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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오랜만에 활기"…'왕사남'·'휴민트'·'넘버원', 관객 움직인 설연휴 효자는 [ST설기획]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
2026-02-14 10:32:4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beFETEov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d90360202f48de8d29f200e37135bd4603677d3cdb14fd505c1996ce9f9a67a" dmcf-pid="pKd3DyDgT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각 영화 포스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4/sportstoday/20260214103250798bfea.jpg" data-org-width="600" dmcf-mid="FX6HaIaeC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4/sportstoday/20260214103250798bfe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각 영화 포스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effb38edc3ce104dc4ff501a5f4f4fc5b8609c0fa81f0311a601138a5b2229a" dmcf-pid="U9J0wWwaT9"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올해 설 극장가에는 훈풍이 불까. 최장 5일간 이어지는 설 연휴에 세 편의 한국 영화가 심기일전했다. 사극, 액션, 휴머니즘까지 상차림도 다양하게 차려졌다. 끊겼던 관객의 발걸음을 되돌릴 '효자'는 누가될까. </p> <p contents-hash="cf096632dd4ce6abb6b8f01f8a633302874f3d3e2933c79dd68291626758d190" dmcf-pid="ulFEViV7WK"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는 본격적인 연휴 시작을 앞둔 지난 13일 저녁,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을 찾았다. 매표소와 메인 계단에는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방문한 관객들로 북적였다. 매점도 바쁘게 움직이며 활기를 띄었다. </p> <p contents-hash="57000076fbd2d03a4be29cb5b624ff074c66af69b31f2f60ad9eebc431ba8de6" dmcf-pid="7S3DfnfzCb" dmcf-ptype="general">지난해 한국 영화 상황은 외화 기세에 밀려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명절 성수기 효과도 미미했다. 6일간 이어졌던 작년 설 연휴에는 '히트맨2'(254만), '검은 수녀들'(167만) '말할 수 없는 비밀'(82만)에 그쳤다. 장장 7일이었던 추석 연휴에도 '보스'(243만), '어쩔수가없다'(294만)가 관객을 만났으나 모두 300만 고지를 넘지 못했다.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한국 작품은 '좀비딸'(563만), '야당'(337만) 뿐이다. </p> <p contents-hash="ae0d62a5915d20904e895784d3b373ed063deac685776c6a485a03b3eeada114" dmcf-pid="zv0w4L4qyB" dmcf-ptype="general">그나마 12월 31일 개봉된 '만약에 우리' '신의악단'이 외화 공세 속에서도 유일하게 자존심을 지켜냈다. 입소문과 N차 관람의 힘이다. 1월까지 흥행이 이어진 '만약에 우리'는 누적관객수 252만명을 돌파, '신의악단'도 115만명을 모았다. </p> <p contents-hash="221f96d15f4ab7d86849ecff71ac1bcd5511afa36113a5756698b69b7a88a685" dmcf-pid="qTpr8o8Blq" dmcf-ptype="general">반면 외화 성적에는 못 미친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570만) '아바타: 불과 재'(673만) '주토피아2'(859만)는 최고 스코어를 경신하며 기록을 갈아치웠다. </p> <p contents-hash="05e816020b6a414dda71402031e9ccca39d423aa29fe737b396e4f29caea67e5" dmcf-pid="ByUm6g6bTz" dmcf-ptype="general"><strong>▲ '왕과 사는 남자' '휴민트' '넘버원', 설 연휴 삼파전 </strong></p> <p contents-hash="90cd52d0e79ae58f739fbc7a4d3e9a5b41e0ce807492844c4860fab0d0c3dd10" dmcf-pid="bWusPaPKC7" dmcf-ptype="general">한국 영화의 '효자'가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설 연휴 사극 '왕과 사는 남자', 액션 블록버스터 '휴민트', 휴머니즘 '넘버원'이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이유다. </p> <p contents-hash="2b8218daefd6d5044af6eb97199d4d21b7c67f9b134646a8d630e9ddb7a5d530" dmcf-pid="KY7OQNQ9vu" dmcf-ptype="general">'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는 1457년 청령포 산골마을 광천골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이홍위(박지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손익분기점은 260만이다. 지난 4일 먼저 개봉돼 개봉 5일 만에 누적관객수 136만명을 돌파했다.</p> <p contents-hash="35e28e78a1a1774bb472f80a0b4a7548303173a99ad069e36fc0860458174c89" dmcf-pid="9GzIxjx2TU" dmcf-ptype="general">장항준 감독이 연출을 맡아 단종의 이야기를 역사적 사실과 상상력을 가미해 새롭게 창조했다. 배우 유해진과 '약한 영웅'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박지훈이 각각 충신과 왕으로 호흡을 맞췄다. 여기에 유지태가 희대의 간신 한명회를 새롭게 그려냈다. </p> <p contents-hash="05ee9669c9e3ad001cae55e60f0cb0c6732e7485d0cb93dc32d2a4a6aada6ce1" dmcf-pid="2HqCMAMVhp" dmcf-ptype="general">11일 개봉된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사람(Human)과 정보(Intelligence)의 합성어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얻은 인적 정보'를 뜻하는 휴민트(humint)를 소재로 내세웠다. '베테랑' '밀수'를 연출한 류승완 감독의 신작으로, 손익분기점 약 400만명, 순제작비 235억원이 투입된 블록버스터다. </p> <p contents-hash="1195bd2a29c25ec12c209d43cc70a744a77b29874328099e5f6ebdce80973a34" dmcf-pid="VXBhRcRfW0" dmcf-ptype="general">배우 조인성이 국정원 블랙 요원 조 과장, 박정민이 북한 보위성 조장 박건, 신세경이 접선의 열쇠를 쥔 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 역을 각각 맡았다. 각 캐릭터의 케미, 거대한 스케일과 긴장감 있는 액션 연출 등으로 장르적 재미를 탄탄하게 채웠다. </p> <p contents-hash="69e08d6324a463a1888b8fe72234a44efe536737bd0272bdcf82b44cd57fd0a6" dmcf-pid="fZbleke4h3" dmcf-ptype="general">'넘버원'도 가족애로 무장했다.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이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손익분기점은 약 130만명으로, 규모는 작지만 확실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화다. </p> <p contents-hash="432a64455765c2e82d9ecc0a2405874041da876b6c73d12c95e38706d64fe576" dmcf-pid="404YosoMlF" dmcf-ptype="general">배우 최우식, 장혜진이 '기생충' 이후 다시 한번 아들과 엄마로 호흡을 맞췄다. 연기 구멍 없는 배우 라인업과 '거인' 김태용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 가족의 소중함과 따뜻함을 되살리는 메시지가 무기다. </p> <p contents-hash="9f3bf98cacd8891a2a4b395f742f10aaa0b29fff47e7cc56e00356703b5a7a33" dmcf-pid="8p8GgOgRlt" dmcf-ptype="general"><strong>▲ "오랜만에 열기"…박스오피스 '파란불' </strong><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a337143697686fd4037fe2dbb348e9cb5a9fdf03f7b0adcda27c617034740cc" dmcf-pid="6U6HaIaeW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CGV용산아이파크몰 / 사진=임시령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4/sportstoday/20260214103252036rhhl.jpg" data-org-width="600" dmcf-mid="3ifWLmLxy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4/sportstoday/20260214103252036rhh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CGV용산아이파크몰 / 사진=임시령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357e8e14c6165b12ad3c219e1a44524e5849090c91b738257ae467cc5d9a179" dmcf-pid="PuPXNCNdh5" dmcf-ptype="general"><br> 기대작들의 시작은 일단은 '파란불'이다. '왕과 사는 남자'가 먼저 136만명을 돌파, 흥행 청신호를 켰다. '휴민트'도 예매량 20만 장,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예매량을 경신으로 출발했다. '넘버원' 역시 박스오피스 상위권으로 출발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미 작품들의 무대인사와 GV(관객과의 대화)는 매진행렬을 이었다. </p> <p contents-hash="a7ca93fa02d4dba667954a659f20639daab4dea730c1c78cc6cd7c497d0652e6" dmcf-pid="Q7QZjhjJWZ" dmcf-ptype="general">어머니와 영화관을 찾은 직장인 30대 김모 씨는 "'왕사남' 평이 좋아 보러왔다. 박지훈 연기가 기대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캐나다에서 오랜만에 한국에 왔다는 20대 성모 씨도 '왕사남' 예고편을 보고 영화관을 찾았다며 "영화를 보고 가슴이 먹먹해졌다. '휴민트'도 괜찮다고 해서 볼 예정"이라고 얘기했다. </p> <p contents-hash="96d68604a28ad784ad0267fb25da01a7393954855267d450b6122fa31cf2f83c" dmcf-pid="xzx5AlAilX" dmcf-ptype="general">관계자들도 솔직한 평을 내놨다. '왕과 사는 남자'는 네이버 포털사이트 실관람객 평점 9점대를 유지하고 있다. 영화 기자들은 "배우들 연기가 다했다" "기대 이상"이라고 입을 모았다. 반면 "연출면에선 올드하고 아쉽다" "생각보다 스코어가 빠르게 오르지 않아 설 연휴가 관건일 듯"이라는 등의 반응도 나왔다. </p> <p contents-hash="0c5577f46949860b253dbae438158112d07249e82e3236460685f62427a8edb1" dmcf-pid="yEynU8UZTH" dmcf-ptype="general">'왕과 사는 남자'와 1위, 2위를 다투고 있는 '휴민트'다. 실관람객 평점도 8점대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관계자들은 "기대했던 첩보물은 아니지만, 박정민은 멜로도 되더라" "액션도 멜로도 다 챙겼다" 등의 평을 내놨다. '넘버원' 역시 판타지적인 소재를 채우는 배우들의 연기 호연, 가족애 메시지가 여운을 안긴다는 호평과 함께 평점 8점대를 유지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220d11a78838aeb8f6fcaab27f64321980d985f27d7c0d1bf8e0b87dbe0e3a8b" dmcf-pid="WDWLu6u5vG" dmcf-ptype="general">다양한 장르로 채워진 설 극장가다. 배급사 관계자는 "2025년 설 연휴에도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작품들이 개봉했는데, 올해의 경우 시즌 개봉작의 편수에 큰 차이가 보이진 않으나 전체적인 관심도나 개봉작들의 규모감이 소폭 커졌다는 인상이 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45749c0b4981ebb7d7ffaf9c73b6c9f25436af8c09cbfee80cd9a70e829a2945" dmcf-pid="YwYo7P71TY" dmcf-ptype="general">이어 "산업 관계자들로부터 오랜만에 극장가가 열기를 띤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더 이상 성수기 개봉이 흥행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설 연휴는 여전히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라며 "풍성한 개성과 매력을 가진 작품들이 극장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다. 다양한 재미의 영화들이 설 시즌 함께 개봉한 만큼 극장이 관객들로 하여금 매력적인 여가 공간으로 다시 인식될 수 있다면 좋겠고, 이 경험이 만족감으로 이어져 관객 규모 확장으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p> <p contents-hash="2fe4547a19b5d1d989cbece9f04085df47f7c877fc28fa595c8681375877e280" dmcf-pid="GrGgzQztWW"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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