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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신년기획] 2026 AI 인사이트 ⑥ 한국의 2026 대응 전략: ‘AI를 산업 운영체계로’ 만드는 로드맵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3
2026-02-06 08:07:3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bkxRIZvWC"> <div contents-hash="3c4e07fececd491fecc1c83243281814153e1e4c63ef86023c44a773fe951f05" dmcf-pid="uKEMeC5TlI" dmcf-ptype="general"> <h5>GPU 확보를 ‘단독 과제’로 두면 병목 남아…전력·망·부지까지 묶는 인프라 패키지가 승부처</h5> <h5>제조·물류·모빌리티에서 에이전트와 피지컬 AI를 함께 굴려 ‘현장 레퍼런스’를 먼저 쌓아야</h5> <h5>규제·표준·보안을 비용이 아닌 수출 패키지로…‘신뢰’가 경쟁력이 되는 2026</h5> </div>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06644b0e95794abb7a7eb5bb1e4cf8f3523f0a76bce70248e6ad07871e8d1c71" dmcf-pid="79DRdh1ylO" dmcf-ptype="line"> <p contents-hash="3194977c1de69b4af2d0f0c24ec12416e9b9d0fdeb15042d9fa21a287ab7765c" dmcf-pid="zfmJnv3Gys" dmcf-ptype="general"><em>[편집자주]</em> </p> <div contents-hash="d9cd67725f92b980c459d75bc1262dfd00d6ff8cf9ce22155a2dea2edd8e1a8d" dmcf-pid="q4siLT0Hlm" dmcf-ptype="general"> <em>2026년 새해, AI 산업의 무게중심은 ‘모델 성능 경쟁’을 넘어 ‘확장(스케일) 경쟁’으로 옮겨가고 있다. 기업들은 더 낮은 추론 비용, 에이전트의 대규모 운영, 전력·데이터센터·GPU 같은 인프라 병목, 그리고 신뢰·보안·거버넌스라는 규칙의 변화를 동시에 마주했다. 한국도 반도체·제조 기반의 강점을 갖고 있지만, 전력과 컴퓨팅 자원, 인재 확보, 규제 해석과 국제 표준 대응 같은 과제가 한꺼번에 커지는 국면이다. 이에 테크42는 이와 같은 글로벌 AI 산업 환경과 한국이 마주한 도전을 신년 기획 '2026 AI 인사이트'로 소개한다.</em> </div>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9a861f62cd77e9352ab430b258c1b28fd8beefc8f246ad8a97d146429c7dd6fb" dmcf-pid="B8OnoypXWr" dmcf-ptype="lin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b9c8adfeba50f76aaf4f75a9c58271ea8f3d71ab39f7786b0a9a99139f806f2" dmcf-pid="b6ILgWUZC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6년은 AI를 ‘도구’로 쓰는 단계가 아니라, 산업 현장의 운영체계(OS)로 이식하는 단계다. 이를 제도·인프라·현장 적용의 ‘동시 추진’으로 풀어야 한다는 것이 업계에서 이야기하는 한국의 당면한 과제다. (이미지=젠스파크로 생성)"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6/552816-OGTrtXj/20260206080659969qnvt.png" data-org-width="1024" dmcf-mid="FgfK2Alwh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6/552816-OGTrtXj/20260206080659969qnvt.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6년은 AI를 ‘도구’로 쓰는 단계가 아니라, 산업 현장의 운영체계(OS)로 이식하는 단계다. 이를 제도·인프라·현장 적용의 ‘동시 추진’으로 풀어야 한다는 것이 업계에서 이야기하는 한국의 당면한 과제다. (이미지=젠스파크로 생성)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351c7bc67eb78c576c0166eb6e1c158283b62cba90af5eaac9f03667b51d474" dmcf-pid="KPCoaYu5vD" dmcf-ptype="general">2026년은 AI를 ‘도구’로 쓰는 단계가 아니라, 산업 현장의 운영체계(OS)로 이식하는 단계다. 이를 제도·인프라·현장 적용의 ‘동시 추진’으로 풀어야 한다는 것이 업계에서 이야기하는 한국의 당면한 과제다. 정부가 ‘AI 고속도로’ 구상을 내걸며 공공·민간 협력으로 GPU 확보에 사활을 걸고, 이를 뒷받침할 국가 AI 컴퓨팅 센터 추진을 공식화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p> <p contents-hash="8d04cb1a817fb92d5e57415c21d7d0f73da45f7ac9b526b1359abd3c318361f1" dmcf-pid="9QhgNG71TE" dmcf-ptype="general">다만 컴퓨팅만 늘리면 답이 아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더 필요할까? 올해 한국의 전략은 세 묶음으로 정리된다. ‘인프라 패키지’ ‘산업별 에이전트·피지컬 AI 레퍼런스’ ‘신뢰(소버린·보안·거버넌스) 기반의 수출 경쟁력 확보’다. 그리고 이 세 묶음이 서로 발목을 잡지 않게 설계하는 게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p> <div contents-hash="3990958d83bde1ff1b995cc259878b77e0d3ec7c253c4089a2b9fb459c655837" dmcf-pid="2xlajHztTk" dmcf-ptype="general"> <strong>인프라 패키지 전략: 컴퓨팅-전력-망-부지를 한 묶음으로 설계</strong>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eb346ce35d2bcada6abf2d5cea45730553518de7d8fe1bfa1ec3719d90d5da7" dmcf-pid="VMSNAXqFh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부가 말하는 AI 고속도로가 연산·데이터센터·네트워크를 축으로 한다면, 현장에선 전력·망·부지·인허가를 함께 묶는 ‘인프라 패키지’ 설계가 병목을 줄이는 조건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미지=젠스파크로 생성)"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6/552816-OGTrtXj/20260206080701709okqw.png" data-org-width="1024" dmcf-mid="3dAgNG71T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6/552816-OGTrtXj/20260206080701709okqw.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부가 말하는 AI 고속도로가 연산·데이터센터·네트워크를 축으로 한다면, 현장에선 전력·망·부지·인허가를 함께 묶는 ‘인프라 패키지’ 설계가 병목을 줄이는 조건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미지=젠스파크로 생성)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e50faf3df8e3bf18b635420b5575942e1fbee6b6d26d50bdc20c70fffa9e3b4" dmcf-pid="fZRzBgOclA" dmcf-ptype="general">첫 번째는 인프라를 패키지로 GPU 등을 조달·허가·운영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AI 고속도로구축을 위해 그 핵심 과제로 2028년까지 5만2000장 이상 첨단 GPU 확보를 내걸고, 정부 구매·슈퍼컴 6호기·국가 AI컴퓨팅센터를 축으로 단계적 공급·배분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 계획이 현장에서 작동하려면 3개의 동시조건이 필요하다. 정부가 말하는 AI 고속도로가 연산·데이터센터·네트워크를 축으로 한다면, 현장에선 전력·망·부지·인허가를 함께 묶는 ‘인프라 패키지’ 설계가 병목을 줄이는 조건으로 지목되고 있다. </p> <p contents-hash="aa6710e5f781f3fdcc3fcccace700b045cf6f14509c96f4b5d1770ad325faa34" dmcf-pid="45eqbaIkSj" dmcf-ptype="general">우선 전력과 관련해서 AI 데이터센터는 ‘전기를 많이 쓰는 시설’이 아니라, 전력망 안정성에 직접 영향을 주는 그리드 파트너가 된다. 에너지경제연구원(KEEI)은 AI 데이터센터 확산이 전력망 안정성에 던지는 과제를 짚고, BESS·UPS·제도적 장치 등 하드웨어–소프트웨어–정책 결합 대응이 필요하다고 정리했다. 여기에 더해 국내에서는 전력계통영향평가(분산에너지법 하위 규정) 도입·운영을 둘러싼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관련 고시 재행정예고가 진행됐고 업계 단체가 의견서를 내는 등, 데이터센터 증설의 핵심 변수가 ‘전력 접속·평가’로 이동했음을 보여준다. </p> <p contents-hash="38cd8eed261ff7e39018d575775d9524891e1116f1f7162cfb96f36ce8fbde1e" dmcf-pid="81dBKNCEhN" dmcf-ptype="general">다음으로 망(네트워크)와 관련해서 AI는 데이터센터 안에서만 돌아가지 않는다. 학습·추론·엣지·공장·물류센터를 잇는 연결이 핵심이며, 결국 “망”은 전력과 함께 AI 운영체계의 기반이 된다. 이와 관련해 엔비디아는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소버린 클라우드·AI 팩토리 등으로 AI 인프라를 확장하겠다는 방향을 밝히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42d4ca00cc8d823031aab3eed5d9b642810e176ab7664c4b3231187b59a74339" dmcf-pid="6tJb9jhDya"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부지·허가 문제는 전력접속과 서로 엮여 ‘한 곳에서 막히면 전체가 멈추는’ 구조를 해소해야 한다. 즉 올해의 인프라 전략은 ‘GPU 조달(컴퓨팅) → 전력·망·부지 동시 설계 → 표준화된 운영모델’로 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계획은 큰데 실제 공급은 늦어지는 병목을 줄일 수 있다. </p> <div contents-hash="7d55f1bdf9cae42bf7ebcab7acfa5fdc58701e017b0f1a259a635271914e1273" dmcf-pid="PFiK2AlwWg" dmcf-ptype="general"> <strong>산업별 에이전트·피지컬 AI 전략: 제조·물류·모빌리티에서 레퍼런스 만들기</strong>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bf6bd0e4ed6d7cc36e8aa521d6866cd93e141ca451ba36daac0447d5cd6e8cc" dmcf-pid="Q3n9VcSrS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올해는 에이전트(업무 자동화)와 피지컬 AI(로봇·현장 운영)가 분리된 트랙이 아니라, 같은 운영체계 위에서 결합되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지=젠스파크로 생성)"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6/552816-OGTrtXj/20260206080703452kwtj.png" data-org-width="1024" dmcf-mid="0Ggf8DyOl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6/552816-OGTrtXj/20260206080703452kwtj.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올해는 에이전트(업무 자동화)와 피지컬 AI(로봇·현장 운영)가 분리된 트랙이 아니라, 같은 운영체계 위에서 결합되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지=젠스파크로 생성)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a6cc5affccfaf8cfc09b287a2294e569ca38afa50c15a8a3a6ae6fcf454f50c" dmcf-pid="x0L2fkvmTL" dmcf-ptype="general">다음으로 필요한 것은 기술 유행을 추총하는 것이 아닌, 산업 현장에서 ‘성능·안전·책임’까지 포함한 레퍼런스를 먼저 쌓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는 에이전트(업무 자동화)와 피지컬 AI(로봇·현장 운영)가 분리된 트랙이 아니라, 같은 운영체계 위에서 결합되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p> <p contents-hash="06214252bff36f92c931a385ebc29cb15502f5257e47fc70088daa87d603e11c" dmcf-pid="yN1OC7PKhn" dmcf-ptype="general">가장 상징적인 사례가 앞서 회차에서도 반복적으로 언급한 현대차그룹이다. 현대차그룹은 CES 2026에서 AI 로보틱스 전략과 ‘Software-Defined Factory(SDF)’ 전환을 전면에 내세우며 로봇 개발–학습–훈련–운영을 가치사슬로 묶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아틀라스(Atlas)를 2028년부터 미국 조지아 공장에 단계적으로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중요한 건 ‘휴머노이드’라는 형태가 아니라, 공장 운영(SDF)·물류 작업·현장 데이터·추론 인프라를 한 번에 굴리는 방식이 레퍼런스로 자리 잡는다는 점이다. </p> <p contents-hash="755daa7c3bfa49f6459f48bfc8aa73fedeb57332942e8645368911d16285017f" dmcf-pid="WDUvy9d8yi" dmcf-ptype="general">제조 영역에선 삼성도 다른 방식의 ‘현장형 AI’ 카드를 꺼냈다. 삼성은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반도체 제조를 포함한 글로벌 제조 거점에 AI 팩토리(지능형 생산 인프라)를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이는 ‘모델을 잘 만드는 회사’ 경쟁이 아니라, 생산 시스템 전체를 AI 기반으로 재설계하는 경쟁이 본격화됐다는 신호로 읽히고 있다. </p> <p contents-hash="6aadbf3f23100a90226600bf6688c4c3ae25f6a9f5a7ae63e18e1306036b19a7" dmcf-pid="YwuTW2J6vJ" dmcf-ptype="general">또한 피지컬 AI의 폭발력은 ‘현장 적용 전 검증·학습 체계’가 뒷받침 돼야 한다는 점도 간과하지 않을 수 없다. 이와 관련 사례가 포스코DX다. 포스코DX는 실제 공장을 가상 공간에서 재현해 학습·검증 효율을 높이는 ‘피지컬 AI’ 개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런 접근은 올해 한국 제조업이 가져가야 할 정답지에 가깝다. ‘로봇을 들여온다’가 아니라, 가상-현장-운영 데이터를 순환시키며 성능을 끌어올리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13a478b44b3a275429b9b71f26cea15701cad9b327bcbfae1e40c5e73b648255" dmcf-pid="Gr7yYViPld" dmcf-ptype="general">물류·모빌리티에서도 레퍼런스는 빠르게 쌓이고 있다. 예컨대 현대글로비스는 HD현대 계열 아비커스(Avikus)의 AI 기반 항해·자율운항 솔루션을 선박에 적용하는 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 물류 역시 AI가 ‘계획’이 아니라 운항·운영 단계로 들어갔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HD현대 계열이 AI 항로 최적화 시스템을 국내 상선에 적용했다는 소식도 같은 결을 이룬다. </p> <p contents-hash="c6dd2f98960ed94a96dd519de08fc1ddc5897718df9fdd69c7bee33ac6954005" dmcf-pid="HmzWGfnQhe" dmcf-ptype="general">정리하면, 올해의 승부는 ‘좋은 데모’가 아니라 산업별로 반복 가능한 운영 모델(레퍼런스)을 누가 먼저 확보하느냐에 달렸다. </p> <div contents-hash="909c2cee2cddf1c1c39b6a834ade95307e2d37600dbeeb30cad64015c2b6f594" dmcf-pid="XsqYH4LxCR" dmcf-ptype="general"> <strong>신뢰 전략: 소버린·보안·데이터 거버넌스가 수출 경쟁력이 되는 시나리오</strong>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525916f5aafaa3c12aa41650a8983302e3dae6654e39083c677644ffa8a4c11" dmcf-pid="ZOBGX8oMS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의 신뢰 전략은 소버린(주권형) AI·클라우드·데이터 관리 체계를 ‘국내 보호’가 아니라 ‘해외 고객 설득’의 언어로 설계하고, 개인정보·보안·모델 리스크를 가이드라인 수준이 아니라 운영 프로세스(감사 가능)로 내재화하며, 그 결과물을 단순히 ‘우리는 안전합니다’가 아닌 증빙 가능한 문서·지표·검증 체계로 수출 패키지화하는 것이다. (이미지=젠스파크로 생성)"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6/552816-OGTrtXj/20260206080705096lphv.png" data-org-width="1024" dmcf-mid="ppUvy9d8C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6/552816-OGTrtXj/20260206080705096lphv.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의 신뢰 전략은 소버린(주권형) AI·클라우드·데이터 관리 체계를 ‘국내 보호’가 아니라 ‘해외 고객 설득’의 언어로 설계하고, 개인정보·보안·모델 리스크를 가이드라인 수준이 아니라 운영 프로세스(감사 가능)로 내재화하며, 그 결과물을 단순히 ‘우리는 안전합니다’가 아닌 증빙 가능한 문서·지표·검증 체계로 수출 패키지화하는 것이다. (이미지=젠스파크로 생성)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451f239d0505b96e6200d41556c3b69994043fa12d5ca04680f06c8c5ebab5f" dmcf-pid="5IbHZ6gRyx"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신뢰를 ‘규제 대응 비용’이 아니라 수출 패키지로 보는 관점을 주목해야 한다. 한국은 지난달 22일부터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이 시행됐다. 즉 한국 기업에게 2026년은 ‘AI 확장’과 동시에 책임·안전·투명성을 체계화해야 하는 해라고 할 수 있다. </p> <p contents-hash="c4d6afe072843373912053158cb84b29d157e070d46a9f5786ffaab642401474" dmcf-pid="1CKX5PaehQ" dmcf-ptype="general">이때 핵심은 ‘규정을 지키자’가 아니라, 감사 가능한 거버넌스를 제품 경쟁력으로 바꾸는 것이다. 개인정보 영역만 봐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미 법 시행에 앞서 ‘생성형 AI 개발·활용을 위한 개인정보 처리 안내서’ 등 관련 가이드를 공개했다. 외신에서는 지난해 2월 한국 개인정보보호위원회(PIPC) 이슈와 맞물려 특정 AI 앱(딥시크) 신규 다운로드가 중단된 사례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이후 2025년 4월 딥시크는 시정권고 일부를 수용해 다운로드 서비스를 재개했다). </p> <p contents-hash="ab9ac68b295e8a4db3e6227b1c1aa2718b1abea9ee791e2b615045c838aea501" dmcf-pid="th9Z1QNdyP" dmcf-ptype="general">이러한 한국의 흐름은 해외 규제·표준과도 맞물린다. EU는 앞서 지난 2024년 8월 AI Act 발효를 공식 발표했고, 단계적으로 적용 중이다. 이러한 글로벌 환경에서 기업들에게는 ‘어느 나라 규제든 통과할 수 있는 운영체계’가 필요해 진다. ISO/IEC 42001(인공지능 경영시스템)처럼 AI 거버넌스를 체계화하는 국제 표준이 주목받는 배경도 그 때문이다. </p> <p contents-hash="fa9b209c4c13306fad9be88460ecb6751e7615ee3775d87b51acf36ccddc58f1" dmcf-pid="FPCoaYu5S6" dmcf-ptype="general">결국 한국의 신뢰 전략은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소버린(주권형) AI·클라우드·데이터 관리 체계를 ‘국내 보호’가 아니라 ‘해외 고객 설득’의 언어로 설계하고, 개인정보·보안·모델 리스크를 가이드라인 수준이 아니라 운영 프로세스(감사 가능)로 내재화하며, 그 결과물을 단순히 ‘우리는 안전합니다’가 아닌 증빙 가능한 문서·지표·검증 체계로 수출 패키지화하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11c90cd5076582807fcc483ea9b543f1dde726d272e501bc863f9c59a339fa86" dmcf-pid="3QhgNG71l8" dmcf-ptype="general">이 시리즈를 마치며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은 것은 AI 경쟁이 이제 모델의 스펙을 넘어 산업 운영체계로 굴러가게 만드는 능력의 경쟁으로 이동했다는 점이다. 한국이 올해 해야 할 일은 GPU만 늘리는 것도, 규제 논쟁을 이어가는 것도 아니다. 컴퓨팅·전력·망·부지를 묶은 인프라 패키지, 제조·물류·모빌리티에서 반복 가능한 레퍼런스, 소버린·보안·거버넌스를 수출 경쟁력으로 만드는 신뢰 전략이 동시에 본격 가동돼야 한다. </p> <p contents-hash="f2e96808ad04219225500b31319b4dca66550bbcdeb2e410b1451f4881fd4ce0" dmcf-pid="0xlajHztC4" dmcf-ptype="general">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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