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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승철 “의붓딸 결혼식 드레스 내가 골라줘” 사위=박보검 닮은꼴 해명(컬투쇼)

온카뱅크관리자

2025-10-30 14: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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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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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이승철이 첫째딸의 결혼식을 언급하며 사위가 배우 박보검을 닮았다는 소문에 해명했다. 
 10월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곽범이 스페셜 DJ를 맡은 가은데 이승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승철의 첫째 딸이 최근 결혼한 소식이 전해졌다. 김태균이 "신부의 아버지가 직접 축가를 불렀다더라. 심지어 하객들이 원하지도 않았는데 5곡을 불렀단다"고 하자 이승철은 "아니 원하긴 했지"라며 억울해했다. 
 딸 결혼식에서 무려 7곡의 축가를 불렀다는 이승철은 "축가는 제 공연만 40분 정도 했다"고 밝혔다. 김태균이 "하객들이 얼마나 배고팠겠냐"며 걱정하자 "아니, 2부에 밥 먹고나서 했다. 본식에서는 눈치 없이 길게 하면 안 된다"고 해명도 했다. 
 축가 선곡을 궁금해하자 이승철은 "축가라기보다는 축하 공연"이라며 "주로 사랑 노래를 했다. 'My Love', '내가 많이 사랑해요', '아마추어',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이별 없이 내용 좋은 거로만 했다"고 밝혔다. 
 김태균은 이승철이 심지어 딸 드레스도 같이 보러 갔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 "결혼식 드레스 고를 때는 리액션이 중요한데 신랑은 준비했겠지만 아버지는 어땠냐"고 물었다.
 이승철은 "총 7벌을 봤다. 매의 눈으로 골랐다. 전 그렇게 큰 리액션 안 하고 사위는 했고. 저희 딸이 절 믿는 편이다. 너무 귀찮게 할 정도로 전화로 많이 물어본다. 평상시에도. '예쁘게 잘 골라줘'라고 해서 제가 고른 걸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위가 키 188㎝에 배우 박보검을 닮았다는 소문이 언급되자 "닮지 않았다. 닮을 순 없다. 보검 씨 앞에선 겸손하자"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승철은 지난 10월 19일 중3 때 처음 만난 첫째 딸 이진 씨를 시집 보냈다. 이진 씨의 결혼식에서 이승철은 가수 이무진, 잔나비 최정훈에 이어 직접 축가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앞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이승철은 "사위가 키가 188cm다. 팔다리가 예술이다. 마네킹 수준으로 길다. 치수를 재러 가니까 모델도 이런 핏이 안 나온다더라", "로펌에서 경영 연구를 한다. 카이스트에 나왔다", "박보검을 사위 삼고 싶었는데, 우리 사위가 박보검과 비슷하다"고 자랑한 바 있다. 또 "우리 사위가 제일 좋아하는 게 저랑 목욕탕 다니는 것"이라며 사위와의 돈독한 관계도 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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