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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손민수, 아내 임라라 위해 산후조리사 자격증까지 땄다 “10년은 내가 키워야”(엔조이커플)

온카뱅크관리자

2025-10-06 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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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 ‘엔조이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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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박아름 기자]
 손민수가 아내 임라라를 위해 산후조리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10월 5일 코미디언 부부 손민수 임라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여자 30명 사이에 둘러싸인 쌍둥이 아빠 멘붕! [쌍둥이 아빠의 도전 1화] Twin Dad’s Challenge –1"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예비 쌍둥이 아빠 손민수는 "고생하는 라라를 위해 뭘 할 수 있을까를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특명 아빠의 도전. 라라를 위해 산후조리사 자격증 따기"라고 자신이 도전할 과제를 소개했다.
 이어 손민수는 "아기가 나온 다음 케어를 도와주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더라"며 산후조리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교육을 받으러 갔다. 손민수는 "공부 열심히 해 자격증을 임라라에게 선물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손민수는 강의실에서 수업을 받았다. 남자는 손민수 혼자였다. 어머니들 앞에서 자기소개를 하게 된 손민수는 "아내가 쌍둥이를 임신해 너무 고생을 많이 하더라. 내가 뭘 해줄 수 있을까 하다가 교육을 제대로 받고 산모 케어를 잘 해줘야겠다는 마음에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어머니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실습도 이어졌다. 손민수는 아기 목욕법과 아기 안는 법 등을 배웠다. 손민수는 모든 게 다 어색한 초보 아빠였지만 그럼에도 최선을 다해 배웠다. 
 며칠 뒤 손민수는 합격 소식을 전했다. 오직 가족만을 생각하는 일념 하나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아빠. 손민수는 그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손민수는 "영상이나 책이나 요즘 잘 돼 있지 않나. 거기서 공부하는 것도 있지만 직접 가서 교감하고 혼나고 전문성이 다르기 때문에 그래서 땄다. 일단 라라가 열 달동안 아기를 품고 예쁘게 키워줬으니까 나머지 10년은 또 내가 키워야 되지 않겠나. 앞으로 아기는 내게 맡겨라"고 말했다.
 한편 손민수는 다음 도전 과제에 대해 "출산하는 날 울지 않기"라고 전했다. 손민수는 "라라한테는 듬직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감격의 눈물을 참기는 어려울 것 같아 한쪽은 울지 않고 다른 한 쪽은 우는 모습을 연습하고 있는데 안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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