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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시즌 상금 1위 탈환한 '황제' 김가영, 통산 17승 정조준! '첫 우승' 노리는 임경진과 결승 격돌

온카뱅크관리자

2025-10-04 17:00: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0/04/0000351045_001_20251004170010236.jpg" alt="" />하나카드 김가영-하이원리조트 임경진 (MHN 권수연 기자) 여자부 &#39;황제&#39; 김가영(하나카드)이 4차 투어에 이어 이번에도 별 무리없이 결승에 닿았다. 김가영은 4일 오후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5차 투어 &#39;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2025 한가위&#39; 준결승에서 이미래(하이원리조트)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11-5, 11-9, 11-10) 완승을 거뒀다. 올 시즌 1, 4차 투어에서 우승한 김가영은 5차 투어까지 시즌 2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만일 김가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시즌 3승에 더불어 개인 통산 17승이라는 대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0/04/0000351045_002_20251004170010274.jpg" alt="" />하나카드 김가영 또한 김가영은 4강에서 이미래를 상대로 승리하며 시즌 상금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번 대회 직전까지 김가영의 시즌 누적 상금은 8,550만원으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우리금융캐피탈)의 9,170만원보다 근소하게 낮았다. 그러나 이미래를 꺾으며 준우승상금 1,000만원을 확보해 9,550만원으로 스롱을 추월하게 됐다.&#160; 김가영의 텐션은 경기 내내 여유로웠다. 1세트 2이닝부터 하이런 5점, 3이닝 뱅크샷을 보태 크게 앞서간 김가영은 이미래가 주춤대는 사이 어렵지 않게 선승을 거머쥐었다.&#16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0/04/0000351045_003_20251004170010307.jpg" alt="" />하이원리조트 이미래 2세트도 김가영이 먼저 크게 도망가는 패턴이 이어졌다. 이미래가 1이닝 1점을 내고 2~7이닝 내리 공타에 얼어붙자, 김가영은 5이닝 뱅크샷 두 방 포함 연속 6점을 터뜨렸다. 어렵게 침묵을 깬 이미래가 추격을 시도했지만 김가영은 14이닝에 남은 1점을 보태 매듭을 지었다.&#160; 이대로 영봉패를 당할 수 없는 이미래는 3세트에서 분전했다. 연속 뱅크샷을 만들어 달아났고, 9이닝 연속 5점을 터뜨리며 먼저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 그러나 김가영이 두 이닝 내리 공타로 물러섰는데도 찬스를 잡지 못했다. 그 사이 김가영은 뱅크샷을 터뜨려 2점 차로 추격했고, 13~14이닝에 걸쳐 깨끗이 마무리 점수를 추가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0/04/0000351045_004_20251004170010342.jpg" alt="" />임경진 같은 시간대에 경기를 치른 임경진(하이원리조트)은 김세연(휴온스)을 세트스코어 3-1로 완파하며 프로 통산 두 번째 결승에 올랐다. 임경진은 직전 2024-25시즌 개막전인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서 결승에 올랐지만 김세연에 가로막혀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이번 준결승에서는 완벽한 설욕에 성공하며 본인의 프로 첫 우승에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우승상금 4,000만원이 걸린 두 사람의 결승전은 오는 5일 오후 10시 열린다.&#160; 사진=MHN DB,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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