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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패패패패패패패패'…中 징크스 깨고 날아오른 신유빈, 주천희에 4-2 짜릿한 역전승! 韓 최초 중국 스매시 4강 진출

온카뱅크관리자

2025-10-04 13:10:00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0/04/0002234189_001_20251004131010398.png" alt="" /></div>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중국전 8연패의&#160;징크스를 깼다.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대표팀 동료 주천희(삼성생명)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중국 스매시 준결승에 올랐다. 세계 랭킹 17위인 신유빈은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주천희(35위)에 극적인 4-2(14-16 7-11 11-8 11-9 11-9 11-7) 역전승을 따냈다. 신유빈은 1, 2게임을 내리 주천희에게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3게임을을 잡으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신유빈은 과감한 공세로 주천희의 허점을 파고들었고, 한 박자 빠른 공격으로 3연속 득점해 11-8로 이겼다. 이어&#160;4게임에서는 7-4 리드를 잡았으나 주천희에게 연속 4실점하며 1점 차까지 쫓겼다.&#160;그러나 10-9로 맞선 게임 포인트에서 한 점을 추가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게임에서도 9-6으로 앞서가다가 주천희의 추격에 휘말려 9-9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강한 뒷심으로 11-9로 이겨 게임 점수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신유빈은 6게임 들어 6-4로 초반 주도권을 잡은 뒤 10-7 매치 포인트에서 마지막 점수를 뽑아 역전 드라마를 완성하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0/04/0002234189_002_20251004131010440.jpg" alt="" /></div> 중국 매체 &#39;둥치우디&#39;에 따르면 신유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중국 WTT 그랜드 스매시&#160;분위기가 훌륭해서 내 기술과 경기력도&#160;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이번 대회 경험은&#160;정말 멋지다고 생각한다"며 "매일&#160;밀크티를 마시고, 또 여러 가지 맛있는 음료들을 시도하고 있다. 하루하루가 정말 즐겁다"고 덧붙였다. 신유빈은 앞선 16강에서 올 시즌 중국 선수에게 8전 전패했던 열세를 극복하며 중국의 콰이만을 3-2로 꺾었다. 9경기 만에 거둔 값진 승리였다.&#160; 준결승에 선착한 신유빈은 세계 2위 왕만위(중국)-세계 6위 하리모토 미와(일본) 맞대결 승자와 결승행을 다툰다. 사진=신화통신·둥치우디 공식 홈페이지 캡처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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