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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인터뷰] 김고은 “‘은중과 상연’ 신기한 인연...아역 연기 충격”

온카뱅크관리자

2025-09-22 12:42:0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대~40대 은중 연기한 김고은<br>“주변 반응에 안도...책임감 있게 담으려 노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hJJTNaV5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6a727467ab599bbb1d78af1a57e37df1f5ab06d07934aaf2b520d733ad31b91" dmcf-pid="uliiyjNft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고은이 ‘은중과 상연’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2/startoday/20250922124204737oklz.jpg" data-org-width="700" dmcf-mid="3RokFOsdZ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2/startoday/20250922124204737okl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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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고은이 ‘은중과 상연’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8e5cc47a8e0f3e0b167dd2cd5642de8a5f4c00e428d02876160a03202cc8950" dmcf-pid="7SnnWAj4ZA" dmcf-ptype="general">
           배우 김고은(34)이 ‘은중과 상연’으로 또 한번 깊은 인상을 남겼다.
          </div>
          <p contents-hash="4c74d3e979f4188465ccc865cbca9c2ae42a9ae89193435295406f37376ff0b1" dmcf-pid="zvLLYcA8Yj" dmcf-ptype="general">지난 12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모든 시간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고은과 은중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p>
          <p contents-hash="63ffbc19a1189c6bd4cf45ef6175ebe7a914285ff13333906cb9986706ec3c30" dmcf-pid="qTooGkc65N" dmcf-ptype="general">공개 후 15회라는 긴 회차에도 불구하고 ‘오늘 대한민국의 TOP’ 한국 차트에 ‘은중과 상연’이 1위를 기록하는 등 호평을 얻고 있다.</p>
          <p contents-hash="2e8061113b7e83601c29116feb9afd108abf46b02d6b294a644509fc019ade8a" dmcf-pid="ByggHEkPZa" dmcf-ptype="general">김고은은 공개 소감을 묻자 “개인적으로 너무 좋은 작품이 나온 것 같아서 안도가 된다. 주변에서도 많이 봐주고 연락도 줘서 나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었던 것 같아서 다행이다. 주변에서 고생했다고, 이런 작품을 보여줘서 고맙다는 말을 해줬다”고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p>
          <p contents-hash="65fc2b7296087ad5adc9aa9e3989e9b5f85f0f894d3e5a6812d631895b2f81a4" dmcf-pid="bWaaXDEQ1g" dmcf-ptype="general">그는 은중이에 대해 “은중이는 솔직하고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친구다. 은중이 엄마를 보면 은중이를 볼 수 있다. 상연이가 안아달라고 했다고 이야기했을 때 안아줬다고 하지 않나. 자존심도 없냐고 하면서도 그런 부분이 닮았다고 생각한다. 은중이는 10대 때도 보면 가난해서 친구들을 안 데려왔다고 말하는데, 보통은 가난하다는 것 자체를 말하지 않을 텐데 그런 말하는 것 자체가 은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62e42a9d2b514a55f1d01f675fa3193067dfb72a1035fcd7f5d0646fbd00209" dmcf-pid="KYNNZwDxto"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어릴 때 은중이가 상연이 대한 마음은 동경과 멋짐, 반짝반짝 빛나는 게 훨씬 더 큰 사람이었다. 애정이 너무 컸던 게 바탕이라서 그렇게 망가지는 게 안타까웠을 거다. 내가 큰 영향을 받지만, 그렇게 찬란하게 빛난 아이가 자기 자신을 망가뜨리며 하는 모습이 슬펐을 것 같다. 40대 남겨진 은중이는 상연이의 마음을 알고 이렇게 자랄 수밖에 없고 행동할 수밖에 없었던 걸 알고 서로의 이야기를 하면서 온전히 받아들이는 우정이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dee9f1679a053f2c3beb37bd8e098be51a641554938e5593e2e49867985af087" dmcf-pid="91DD0CIiYL" dmcf-ptype="general">더불어 그는 “은중이에게 좋은 영향이 아니기 때문에 올바른 관계는 아닌 것 같다. 은중이도 10년 텀이 있으니까 상연이를 받아들이면서 그런 것 같다. 저라면 나를 갉아먹으면서까지 친구를 안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a22212c30f28247f0c501e9f595f8bc1a652d90ea43813d501f6b26f11481c3" dmcf-pid="2twwphCn5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고은이 ‘은중과 상연’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2/startoday/20250922124206008xcgp.jpg" data-org-width="700" dmcf-mid="0Q2QIiJqt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2/startoday/20250922124206008xcg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고은이 ‘은중과 상연’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dffb1440129950efa47d642f13ee40fc252f72bec7774c39189d98006e1c905" dmcf-pid="VFrrUlhLZi" dmcf-ptype="general">
           김고은은 ‘은중과 상연’에서 20대, 30대, 40대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div>
          <p contents-hash="bbd2cde5625ed668958bf11c0e9d376b24257e542691a891d00f448dea31900b" dmcf-pid="f3mmuSloGJ" dmcf-ptype="general">그는 “20대 초반에는 10대 기운이 많이 남아있을 거라 생각했다. 저의 20대 초반을 많이 떠올렸다. 감정에 대해 서툰 부분도 있고, 그때는 젖살도 있고 볼살이 통통해서 그런 느낌을 내고 싶었다. 30대는 일을 가장 활발하고 사회생활을 활발하게 하는 시기라 어떤 직업군이냐에 따라서 저의 기운이나 제스처, 말투에 영향을 받는 나이대인 것 같더라. 은중이가 PD로서 현장에 많이 다니고 많은 사람을 조율하는 거라 그런 기운이 은중에게 묻어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3532f1ce0d42a52b60ae48a3625dc4866022067eee18c1e3338fb7ba2a67902" dmcf-pid="40ss7vSgYd" dmcf-ptype="general">이어 “40대라고 해서 일반적인 선택을 하고 싶지 않았다. 제 주변에서 봐도 40대라고 해서 30대 중후반과 외적으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더라. 그래서 분위기나 기운을 많이 생각했다. 작가라는 직업은 혼자서 하는 게 많고, 조금 더 차분한 기운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7be903dfb7b77ed5ccac0cbf0ccef3c25dd5b417a0cf27ce46039545ee80b373" dmcf-pid="8pOOzTvaXe" dmcf-ptype="general">또 김고은은 초반부를 이끈 아역 도영서, 박서경에 대해 “1~2회 보고 충격을 받았다. 공개된 후 주변에서도 아역 분량에 대한 이야기를 정말 많이 했다. 정말 너무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p>
          <p contents-hash="f328a08fcd4f5ee6baf5c72e3e7ca1aa509bd175dd464b8f43c9d0126731f9bc" dmcf-pid="6UIIqyTNXR" dmcf-ptype="general">감정적으로 힘들기도 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은중과 상연’을 촬영했단다.</p>
          <p contents-hash="03051d3493d968cbbb287bfafe3b1bd89656fdc3da46c10999bd0a5c699c9488" dmcf-pid="PuCCBWyj5M" dmcf-ptype="general">그는 “‘은중과 상연’은 즐겁게 촬영했는데, 처음에 대본을 받았을 때 이걸 내게 준 이유는 뭘까, 내가 해내야 하는 몫이 뭔지 생각했다. 저는 남겨진 은중이가 이야기 속에라도 영원히 살고 싶은 상연이의 이야기를 해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극의 중심을 잘 잡아주고 긴 호흡을 이어가면서 든든하게 끌고 가 줄 수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1297f30759cf4cf5467096e05f1528edd03e4feaaa4501c17af5c66dd8daa9c6" dmcf-pid="Q7hhbYWAGx"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반면에 상연이는 널뛰는 감정과 스펙트럼이 컸다. 깊은 서사가 가득해서 진짜 현장에서 40대 은중이가 된 마음으로 박지현을 바라봤다. 그래서 저 역시 은중이의 마음으로 지현이를 살피려고 했고, 바라보려고 했다. 지현이는 저의 외적인 걸 신경 쓰고 챙겨줬다. 피곤해 보이면 초콜릿이나 그때그때 필요한 아이템을 툭 주고 가더라. 그런 호흡이 잘 맞았다”며 박지현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p>
          <p contents-hash="073f6430d5cf3b7b58c05a0845907e10c5feb2e067da7c7cf46dd118fd61e90f" dmcf-pid="xwPPOJdzXQ" dmcf-ptype="general">김고은은 질투보다는 부러운 마음을 통해 배우고 싶다고 했다.</p>
          <p contents-hash="87e598ce48fbac416da69dd9c6fbca1bc115a14416f44f87edc1647e4e8c0353" dmcf-pid="yBvv2XHE1P" dmcf-ptype="general">그는 “질투나 샘을 내기보다 부러운 마음으로 배우려고 한다. 저 역시 질투도 나고 샘나는 순간도 있었을 거다. 그런데 그 감정을 그렇게 받아들이기보다 그 사람의 부러운 면을 보고 나도 배워야겠다는 마음으로 체인지하려고 한다”고 고백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6dad92f375923d84fa614751be08bfd46ef9f07ab92dfba26887457af4b4c32" dmcf-pid="WbTTVZXDG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고은. 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2/startoday/20250922124207320bssy.jpg" data-org-width="700" dmcf-mid="pJ00iBqyH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2/startoday/20250922124207320bss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고은. 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7ca2a81e64dd3ce20a2329af9e212e1eb7574672ba0f60489c4536e9bf8fae4" dmcf-pid="YKyyf5ZwZ8" dmcf-ptype="general">
           ‘은중과 상연’에서는 조력 사망이란 소재를 다룬다. 은중이가 병에 걸린 상연이의 마지막을 함께한다.
          </div>
          <p contents-hash="4943151c61887eebd4f4abf6a8238323b2660163eb3a6011ca86ac130e83d01a" dmcf-pid="G9WW415rH4" dmcf-ptype="general">이에 김고은은 “우리가 쌓아야 하는 서사가 중요하겠다 싶었다. 그래서 책임감을 가지고 그려나가길 바랐다. 촬영을 진행하는 동안, 한발 한발 조심스러웠다. 부담스러운 느낌보다는 잘 받아들여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중하게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d0fc9c5e7bffba1070b2767eba76cf274fad13bee0f83428625e5e597fc4ae5" dmcf-pid="H2YY8t1m5f" dmcf-ptype="general">이어 “조력 사망에 대해서는 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그 고통을 겪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뭐라고 말할 수 없다. 그런데 가까운 누가 그런 선택을 하고 동행해 줄 수 있냐고 묻는다면 동행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4e120df9bca1bfa44c0146bb9620e9947ad5ef7e3f1e49e12dbee496ed035912" dmcf-pid="XVGG6Fts5V" dmcf-ptype="general">김고은은 ‘은중과 상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c2a7347ffdc12cf64cbe944cba3ab543b0c4154df94c0fd9df1b73af647bd8a2" dmcf-pid="ZfHHP3FOG2" dmcf-ptype="general">그는 “한 작품 소중하게 임하지만, 빛을 못 보는 작품에 마음이 아픈 순간도 있다. 거기서 배우는 것도 많다. 그런 마음으로 모두가 한 작품을 사랑받게 되거나 작품적으로 인정받을 때 보람과 뿌듯함도 크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fff059f3322d666ea7186b37a897e6ef80af7367b86f6763df2fb8d3592da77" dmcf-pid="54XXQ03I19" dmcf-ptype="general">계속해서 “이 작품을 하게 된 것도 신기하지만, 저라는 배우 이전에 제 인생에서 겪는 일들이 있지 않나. 저만의 개인적인 시기에 겪는 감정들을 굉장히 올바르게 쓸 수 있게 해준 작품이다. 내가 겪은 감정을 쓸 수 있는 작품이라 신기했고, 내가 올바르게 쓸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이 잘 만들어지길 바라는 마음이 컸다. 결과물을 보고 나서 제 마음 안에도 남는 작품이 됐다. 더 나이가 들고 나서 돌이켜 봐도 신기한 인연 같은 작품인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p>
          <p contents-hash="932fe7ab2f4c4b2ec3303a3a00caf2c502fb94654e14a338ae1f319c35b9f538" dmcf-pid="1P11RuUltK" dmcf-ptype="general">[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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