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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AI 포럼] AI 강국 3년, ‘AI 인프라’가 핵심…“AI 테스트베드로 지원”

온카뱅크관리자

2025-09-16 20:00:5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AI 3대 강국’, AI 인프라가 핵심 정부 “AX 전환 지원하는 ‘AI 테스트베드’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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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AI 3대 강국, 3년에 달렸다’라는 주제로 1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디지털타임스 AI포럼에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회로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손재권 더밀크 대표,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박 전 장관,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조성배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 박동욱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6/dt/20250916200053927hhej.jpg" data-org-width="640" dmcf-mid="XyoRIOFOh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6/dt/20250916200053927hhej.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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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3대 강국, 3년에 달렸다’라는 주제로 1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디지털타임스 AI포럼에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회로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손재권 더밀크 대표,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박 전 장관,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조성배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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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민간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테스트베드’를 만들겠다.” 16일 디지털타임스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동 개최한 ‘AI 3대 강국, 3년에 달렸다’ 주제의 인공지능(AI)포럼에서 패널 토론자들은 지금이 ‘AI 전환의 적기’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패널 토론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좌장으로 토론자간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됐다. 박 전 장관은 “AI 3대 강국의 요소로는 컴퓨팅파워, 데이터, 전력 등 3가지가 꼽힌다”며 “이 중 국가 데이터센터를 만들겠다는 부분이 눈에 띈다”고 짚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중국이 주도하는 AI 패권 경쟁에 대비하고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AI 예산을 확대하고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뿐 아니라 AI데이터센터(AIDC) 특별법 제정 추진 등에 나서고 있다. 특히 AI 인프라 분야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AI기반정책관은 “결국 컴퓨팅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기술 경쟁력이 궁극적으로 AI 경쟁력을 좌지우지할 것”이라며 “민간 합작 법인으로 설립하는 국가 AI 컴퓨팅센터는 정부가 재원을 부담하면서 민간의 도전 위험을 줄이고 구매하기 어려운 GPU 공급이 첫 번째 목표”라고 말했다. 특히 김 정책관은 “정부가 50% 이상의 지분을 가지려는 것은 민간 자율성 침해가 아니라 위험 부담을 줄이고, GPU뿐 아니라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차세대 칩 개발을 테스트하는 기반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해 AI 전환(AX)을 실험하는 장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만·일본 등 해외 AI 전략을 벤치마킹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손재권 더밀크 대표는 “대만은 이미 ‘AI 팩토리’ 전략을 통해 국가·기업·대학·학생까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AI 자체를 생산하는 공장 개념을 밀어붙이며 속도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 또한 ‘AI 포 사이언스’를 내걸고 기초과학과 소재 중심 전략을 추진 중이다. 전문가들은 한국도 국가 차원에서 목표를 구체화해 GPU·데이터센터 투자와 맞물린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분야에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조성배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는 “우리나라가 제조 중에는 반도체, 조선, 자동차 분야에 경쟁력이 있으니 AI 혁신해서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선 전 장관은 “내년에는 ‘AI 포 사이언스’ 측면에서 포커싱을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가 잘하는 분야에서 융합을 시도하는 ‘AI 포 컨버전스’(융합)에도 중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은 “AX는 단순 자동화가 아니라 사람의 행동과 판단을 내재화하는 것”이라면서 “산업 공정과 제조 노하우를 데이터화해 공정을 파는 전략으로 전환할 때 한국이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3년 안에 AI 3대 강국에 오르려면 인프라와 실험이 가능한 AI 테스트베드에 대한 집중 투자, 제조·과학 등 강점 산업과의 융합 전략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나인 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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