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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전화 한 통이 사람을 죽였다"…'보이스 살인 사건', 범인 충격 공개 ('스모킹 건')

온카뱅크관리자

2025-09-16 11: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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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2TV"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6/SpoHankook/20250916114540300tgan.jpg" data-org-width="600" dmcf-mid="FMN6LX2Xl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6/SpoHankook/20250916114540300tga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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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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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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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보이스 살인'으로 불린 보이스 피싱 사건의 실체와 총책 위에 군림한 '회장'의 정체가 드디어 드러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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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6일(화)에 방송되는 KBS 2TV 시사/교양 '스모킹 건'에서는 2010년 12월, 1억 3천만 원의 보이스 피싱 피해를 입고 극단적 선택을 한 여성의 비극적 사건을 조명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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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010년 12월, 1억 3천만 원의 보이스 피싱 피해를 입고 극단적 선택을 한 여성이 발견되며 사회적 충격을 안겼다. 당시 사건을 접수했던 안정엽 형사는 "반드시 범인을 잡겠다"는 다짐을 했지만 끝내 피해자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렸다. 이후 그는 지능범죄수사팀으로 옮겨 보이스 피싱 조직 추적에 나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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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하지만 수사망에 걸려든 건 늘 현금 인출책뿐, 해외에 숨어 있는 총책은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렇게 2년여의 추적 끝에, 마침내 조직의 '두뇌'라 불리는 핵심 실체에 다가가는 결정적 단서가 포착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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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2TV"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6/SpoHankook/20250916114541547rajy.jpg" data-org-width="600" dmcf-mid="u7g4iGKGl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6/SpoHankook/20250916114541547raj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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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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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국내 최대 규모의 보이스 피싱 범행 수법으로 악명 높은 '김미영 팀장 대출 안내 문자' 사건. 그 배후를 쫓던 안 형사는 충격적인 제보를 받는다. 모든 범행 수법을 설계했다는 총책 위의 '회장'의 정체가 드러나자 출연진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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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방송에서 이지혜는 "목소리 하나로 사람을 죽이는 것과 다름없는 범죄"라며 분노를 드러냈고, 안현모는 "총책이 죗값을 치러야만 피해자와 가족들의 고통이 끝날 수 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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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날 방송에는 충남경찰청 형사기동대 안정엽 경감과 전 경찰청 인터폴 전재홍 계장이 '김미영 팀장' 조직 총책 검거 당시의 긴박한 순간을 생생히 증언한다. 또한 이범주 전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 수사지도관이 보이스 피싱 조직 구조와 범죄 기법을 낱낱이 해부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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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피해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집요하게 이어진 추격전, KBS2 스모킹 건 '끝까지 간다 – 보이스 살인 사건'은 9월 16일(화)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p>
           <p> </p>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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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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