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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유다빈밴드 전격 발표 “멤버들 군입대 예정…잠깐의 쉼 갖는다” [SS현장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9-15 16: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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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다빈밴드. 사진 | 엠피엠지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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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밴드 유다빈밴드가 20대의 끝자락을 음악으로 담아 컴백했다.
 유다빈밴드(베이스 조영윤, 보컬 유다빈, 드럼 이상운, 기타 이준형, 키보드 유명종)는 15일 오후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두 번째 정규 앨범 ‘코다(CODA)’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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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다빈밴드 조영윤. 사진 | 엠피엠지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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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발매된 유다빈밴드의 ‘코다’는 정규 1집 ‘유다빈밴드 1집’ 이후 4년 만의 정규 앨범이다.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은 “음악 용어 ‘코다’에서 착안한 제목”이라며 “연주가 끝나도 악보에 남아 있는 마지막 마디처럼 유다빈밴드의 20대 마무리와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이야기를 은유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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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다빈밴드 유다빈. 사진 | 엠피엠지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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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범은 두 개의 챕터로 나뉘며, 하나의 유기적인 ‘연극’을 테마로 삼았다. 총 11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트웬티스(20s)’와 ‘어지러워’. 장르적으로 성격이 다른 두 곡이 앨범의 각 챕터를 대표한다. 이상운은 “극단적인 양극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하나의 연극 같은 인생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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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다빈밴드 이상운. 사진 | 엠피엠지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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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웬티스’는 다섯 멤버의 탄탄한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하며, 트로피컬한 미디 편곡을 도입했다. 유다빈밴드가 걸어온 20대를 주목하며 동시에 매듭짓는 자전적인 곡이다. ‘어지러워’는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와 이지 리스닝 스타일의 코러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 “결국 삶의 주인공은 당신”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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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다빈밴드 이준형. 사진 | 엠피엠지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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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멤버들의 입대를 앞두고 발표하는 의미 있는 앨범이다. 조영윤은 “앨범을 준비하며 유다빈밴드의 공백기, 잠깐의 쉼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쉬게 되더라도 그곳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가 있고 ‘코다’의 악보상 의미처럼 다시 돌아온다는 의미를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상운은 향후 음악적 방향에 대해서도 “군대에서 돌아오면 서른 살 즈음이 될 것인데, 지금 할 수 있는 얘기를 하는 게 우리의 청춘인 것 같다”며 “그때에도 하고 싶은, 해야 될 그런 얘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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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다빈밴드 유명종. 사진 | 엠피엠지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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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멤버들의 입대 시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다빈은 “내년 중에 멤버들이 서로 협의 하에 맞춰서 갈 수 있도록 얘기 중”이라고 밝혔다. 타 멤버들의 입대 후 유다빈의 활동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음악을 만들고 싶은 욕심도 있고, 데모 프로젝트로 작업물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면서도 “확정된 솔로 활동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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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다빈밴드. 사진 | 엠피엠지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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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유다빈밴드의 신보에는 국내 최초 인재 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와의 협업곡인 ‘커튼콜’이 수록됐다. 엠피엠지 뮤직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간 ‘커튼콜’은 ‘막이 내리는 순간까지 아름다운 사랑으로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둘의 콜라보를 통해 사랑과 연대를 실현시켜 감동을 배가한다”고 전했다.
 2021년 정식 데뷔한 유다빈밴드는 2022년 엠넷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톱3를 거머쥐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단독 공연 5회 연속 전 회차 전석 매진, 2024년 25개 대학 축제 초청 등 ‘차세대 청춘 밴드’로 소개되기 시작했다. 오는 11월에는 데뷔 이래 최대 규모의 단독 공연을 올림픽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4월 단독 공연 ‘겟 럭키!(GET LUCKY!)’에 이어 팬들과의 소중한 만남이 기대된다. rok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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