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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미 육사, 톰 행크스 '공로상' 돌연 취소... 트럼프 눈치 봤나

온카뱅크관리자

2025-09-09 09:15:0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트럼프 "중대한 결정" 환영... '민주당 지지' 톰 행크스와 앙숙 관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TpdKTzTpT">
          <p contents-hash="6b2f437edaacd6e5c692e52219f9112d48905ab62387ebe8e5b5c251696bda20" dmcf-pid="4yUJ9yqy0v" dmcf-ptype="general">[윤현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c83555f61f1775c428ce49ef744f9a312a1a2f218bb58029b078b91308c6a6d5" dmcf-pid="8Wui2WBWpS"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ohmynews/20250909091504254tysc.jpg" data-org-width="3000" dmcf-mid="Vam0vnCn3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ohmynews/20250909091504254tysc.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2024년 11월 17일 로스앤젤레스 레이 돌비 볼룸에서 열린 제15회 거버너스 어워즈에 참석한 톰 행크스.</td>
            </tr>
            <tr>
             <td align="left">ⓒ AP/연합뉴스</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c6c0ece18591596bae02d3847ee619ee6c8cc30de8660900b792636c2119dde3" dmcf-pid="6Y7nVYbY0l" dmcf-ptype="general">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할리우드 스타 톰 행크스에 대한 웨스트포인트(미국 육군사관학교) 동문회의 공로상 수여 취소를 환영했다.
          </div>
          <p contents-hash="31d03e5b44c306b2564ef0fd8e69ce9df251a0b4dff3cfd105354588a11eb85e" dmcf-pid="PGzLfGKG3h" dmcf-ptype="general">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우리의 위대한 웨스트포인트가 행크스에 대한 시상식을 취소했다"라며 "중대한 결정"이라고 썼다.</p>
          <p contents-hash="50f48482909d7fd5ccc0ebcc709e94f7fd4b7055d7d62fd897e3fee933df74c5" dmcf-pid="QHqo4H9HpC" dmcf-ptype="general">또한 행크스를 "파괴적인, 정치적으로 각성된(WOKE) 수상자"라며 "우리는 그들이 미국의 소중한 상들을 받는 것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dc172e94e2fab2794b471caf3d51ff428ed18849a390c023d8778a9a4de4f400" dmcf-pid="xgIuWgSguI"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아카데미 시상식과 다른 가짜 시상식들도 공정과 정의의 이름으로 그 기준과 절차를 재검토하길 바란다"라고 경고했다.</p>
          <p contents-hash="f8e6701df7dc33f9327b2bc2763339f239f97d7b3ecb3bc5a27c46e8eb4d3200" dmcf-pid="yFVcMF6FpO" dmcf-ptype="general"><strong>공로상 준다더니... 시상식 3주 앞두고 '취소'</strong></p>
          <p contents-hash="676f8dabc8cd37094ccf3fd710c35e185f6fbb330f2066a93cce08f8e0ec373b" dmcf-pid="W3fkR3P3us" dmcf-ptype="general">앞서 웨스트포인트 동문회는 행크스에게 공로상 격인 '세이어 상'을 수여하겠다고 발표했다가 돌연 취소했다.</p>
          <p contents-hash="1196a000752d84ca136d33b3a2a01a02305ad0290f3f0633555c7e4bafc99dba" dmcf-pid="Y04Ee0Q03m" dmcf-ptype="general">이 상은 '웨스트포인트의 아버지'로 불리는 실베이너스 세이어(1785∼1872) 대령을 기리는 의미를 담아 만들어진 것으로 웨스트포인트 교훈인 '의무·명예·국가'의 모범을 보여준 미국 시민에게 수여한다. 작년에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수상했다.</p>
          <p contents-hash="f2ac208a6176a6e7e5b87e231fd41abcfbe631addcdb898f473cb57136b4c83e" dmcf-pid="Gp8Ddpxppr" dmcf-ptype="general">행크스는 &lt;라이언 일병 구하기&gt; &lt;포레스트 검프&gt; &lt;그레이하운드&gt; 등 영화에서 미군 장병을 연기했고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lt;밴드 오브 브라더스&gt;와 &lt;더 퍼시픽&gt;에도 제작 총괄로 참여했다.</p>
          <p contents-hash="afaf1a1ae21a65001c3cce72811551eb3d09d265704a11ce76b017843e661d3b" dmcf-pid="HU6wJUMU7w" dmcf-ptype="general">또한 워싱턴DC와 뉴올리언스의 제2차 세계대전 박물관 건립에 기여했고, 육군 장군이었던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대통령을 위한 국립 기념관 건립에도 참여했다.</p>
          <p contents-hash="015171279558be201000cb0fa58aba2fd40a30bccfbfe2e68ee2c7765f61eb62" dmcf-pid="XuPriuRuFD" dmcf-ptype="general">동문회는 "행크스는 누구보다도 미군 장병을 긍정적으로 묘사하고 참전 용사와 그 가족들을 돌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e6b32a14821515ef2629d916caa806afcec2233337b8ac88eeab4bb500f3d203" dmcf-pid="Z7Qmn7e7UE" dmcf-ptype="general">그러나 시상식을 불과 3주 앞둔 전날 갑작스럽게 취소 결정을 내렸다. 동문회는 "생도 육성이라는 핵심 사명에 집중해야 한다"라는 이유를 들었으나, 행크스가 트럼프 대통령과 정치적 대척점에 섰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제기된다.</p>
          <p contents-hash="0bcc428fa657a8abc49f29cd3ff1f1f78f6b8d52d0513bb1a926ebd276af2422" dmcf-pid="5zxsLzdzuk" dmcf-ptype="general"><strong>'민주당 열성 지지' 행크스, 트럼프 조롱하기도</strong></p>
          <p contents-hash="46810ca4f050476fd252dbdc873dc512d40758bea7a6807305637dd5d457444c" dmcf-pid="1lFMqlUluc" dmcf-ptype="general">행크스는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 조 바이든, 카멀라 해리스의 대선 출마를 도왔던 대표적인 민주당 지지자다. 2012년에는 오바마 재선 캠페인을 위한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을 맡기도 했다.</p>
          <p contents-hash="6d84b113b2d0f196110dbaa68177960450daa77793c30d0c3b95f3a1c4c57bb3" dmcf-pid="tS3RBSuSpA" dmcf-ptype="general">지난 대선 국면에서는 공화당 후보였던 트럼프 대통령을 "자기중심적인 허풍쟁이"라고 비판했고, 최근에도 인기 TV 프로그램 &lt;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gt;에 출연해 트럼프 지지자들을 조롱하는 연기를 했다.</p>
          <p contents-hash="d918d38dd7d295c0d10cbb4f4c5ac19fa0864f3653f86cdbd55c7ff6a4e2627d" dmcf-pid="Fv0ebv7vFj" dmcf-ptype="general">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은 대학을 비롯한 고등교육 기관과 군대 이념을 지휘하고, 행정명령이나 예산 삭감 등의 위협으로 통제력을 행사하려고 한다"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8498587da40bf687f83f10fc9bcd980b8e3773d89bfc2423586b371f95340aff" dmcf-pid="3TpdKTzTzN" dmcf-ptype="general">&lt;워싱턴포스트&gt;도 "행스크에 대한 시상 취소는 군대에는 도움을 줬으나, 현재 정권과의 우선순위와 완벽하게 일치하지 않는 사람을 대하는 완벽한 사례"라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39b06ade95669e60c301ba4201202c0b80adcfebe5a1cfeb681c8a4145cfe304" dmcf-pid="0yUJ9yqyUa" dmcf-ptype="general">웨스트포인트는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기조에 발맞춰 남북전쟁 당시 노예제를 옹호했던 남부연합군 사령관 로버트 리 장군의 초상화를 다시 내걸었고,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프로그램을 폐지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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