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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조금씩 살아나는 D램 수요에도… 연간 전망은 “V자 반등 어렵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3-20 16:07:2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모건스탠리 보고서 이후 D램 가격 반등 기대감<br>中 ‘이구환신’에 레거시 D램 출하량도 상승세<br> “관세, 무역 리스크에 V자 반등은 어려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8yUage7j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98cd53ea8d317b28c2cdd45e217770587681394d8bde4c5ef549f0fa2fed8ac" dmcf-pid="56WuNadzj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정서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20/chosunbiz/20250320160050145fbmh.jpg" data-org-width="640" dmcf-mid="XBwYQP9Hj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20/chosunbiz/20250320160050145fbm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정서희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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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5c4aa4fcafc813270252701b52f947e04424e31a95a80731693d2174562a1910" dmcf-pid="1PY7jNJqjn" dmcf-ptype="general">지난해부터 올 1분기 내내 내리막길을 걷던 D램 가격이 중국의 보조금 지급과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보, 재고 비축 수요 등에 힘입어 최근 반등하는 분위기다. 국내 증권가에서는 D램 가격의 단기적 상승으로 올 2분기부터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을 예상하고 있으나, 모건스탠리 등은 일시적 현상일 뿐 과거와 같은 ‘V자형’ 반등은 어려울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p>
          <p contents-hash="0e2bf8299cbc6cd77c8ef44c5c18b0780d93fd7218f87bea7676cb29ee82acc7" dmcf-pid="tQGzAjiBNi" dmcf-ptype="general">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내 모바일 D램 재고 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가까워지며 DDR4, LPDDR4 D램을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중국 CXMT의 한정된 생산능력으로 수요를 감당하기가 어렵게 되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중국 D램 수출이 늘고 있는 것이다.</p>
          <p contents-hash="81765dc92363ac34ec48f6951406a2cbe77ebdfa2bba5f72dca73da04b84e4a0" dmcf-pid="FxHqcAnbgJ" dmcf-ptype="general">중국 정부의 ‘이구환신’(낡은 제품을 새것으로 교체) 보조금 지급 대상인 중저가 스마트폰에 주로 탑재되는 LPDDR4 수요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D램 공급량이 늘고 있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 고성능 PC 및 서버용 DDR5 주문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관세 상승을 우려해 일부 주문을 앞당겨 진행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하반기 서버용 DDR5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ba89a246faad59bd0b0bbc9d0899979817826cc10e61b2d6cd3c21d4fcd0033" dmcf-pid="3MXBkcLKjd" dmcf-ptype="general">이 연구원은 또 “낸드플래시는 여전히 고객사와 메모리 업체 재고가 높지만 대만 모듈 업체들의 물량 요청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당장은 감산 기조 속에 재고를 비축하는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 실수요 반등 시 구매가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올 2분기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3e086c8fa3aee9426962834fbc0e97d43f5928e385855a6273adbf0a4ed632e8" dmcf-pid="0RZbEko9ce" dmcf-ptype="general">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는 PC용 D램 가격이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5~10% 하락하지만, 올 2분기부터 3~8% 상승하고 올 하반기에는 상승세에 힘이 붙을 것이라고 전망을 했다. 서버용 D램 역시 올 1분기 3~8% 하락 후 올 2분기부터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바일용 D램은 올 2분기부터 0~5% 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그래픽용 D램은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로 가격 안정세가 유지될 것으로 관측했다.</p>
          <p contents-hash="d612e054496476501eab6bbcc9b39c622458da541cf3afb8a1f4958cbc7a0287" dmcf-pid="pe5KDEg2jR" dmcf-ptype="general">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 2분기 메모리 가격 상승에 대해 비슷한 견해를 내놓았다. 업황 회복이 가속화할 경우 기대 이상으로 D램 가격이 회복세를 나타낼 가능성도 제시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키옥시아 등 주요 업체들의 적극적인 감산에 낸드플래시 가격도 올 2분기 최대 10% 안팎의 상승을 보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p>
          <p contents-hash="79b798d3986930d2a9704eeed121668e953a929bd0b21ca7f62925936979823a" dmcf-pid="Ud19wDaVgM" dmcf-ptype="general">다만 과거와 같은 ‘V자 회복’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올 하반기 글로벌 경기 침체와 지정학적 리스크(관세, 무역 갈등 등)가 반도체 시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낸드플래시는 올 하반기 소비 심리 위축과 중국 업체들의 출혈 경쟁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p>
          <p contents-hash="d48ed9882958a4cbc7da38fca5b7e97d329604d2fe1d67b5201f5499b4ac74bc" dmcf-pid="uJt2rwNfcx" dmcf-ptype="general">올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실적의 최대 변수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모건스탠리는 “인공지능(AI) 서버 수요가 유지될 지가 HBM 시장의 핵심 변수”라며 “미국 클라우드 업체들의 설비투자가 둔화하면 HBM도 단기적으로 재고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96c8dcbc61429304d49ea86fa92ba9523847ccc6e026b71bdd8744ced23072c2" dmcf-pid="7iFVmrj4AQ"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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