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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내부 전쟁 시즌2 "가볍게 즐길 스토리 선보인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3-07 12:27:2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시즌2 '언더마인 해방의 날' 출시를 맞이해 와우 개발진과의 인터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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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샤니 에드워즈 어소시에이트 프로덕션 디렉터(좌), 모건 데이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7/HankyungGametoc/20250307121835176otyz.jpg" data-org-width="1280" dmcf-mid="60RUCZ1mn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7/HankyungGametoc/20250307121835176otyz.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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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니 에드워즈 어소시에이트 프로덕션 디렉터(좌), 모건 데이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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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 시즌2 '언더마인 해방의 날'이 세계혼 서사시의 무거운 면보다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토리를 보여주는 시즌이라고 강조했다.
 7일 블리자드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블리자드코리아 사무실에서 내부 전쟁 시즌2 출시를 맞이해 개발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는 샤니 에드워즈 어소시에이트 프로덕션 디렉터와 모건 데이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가 참여했다.
 언더마인 해방의 날은 고블린의 수도 '언더마인'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기술과 연금술 전문가로 대표되는 고블린 문화와 사회를 체험하는 대장정이 추가된다. 단편적인 이야기만 보여준 고블린 이야기가 심도있게 펼쳐진다.
 아울러 용군단의 용조련술의 언더마인 버전인 빠르고 '고.속.주.행'이 새롭게 도입됐다. 역동적인 이동을 할 수 있는 탈것으로 유저가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는 개조 차량 'G-99 광폭질주차'를 타고 질주한다.
 공격대 콘텐츠인 '언더마인 해방전선'이 준비됐다. 언더마인 길거리와 갤리윅스 본사에서 펼쳐지는 8마리의 우두머리와 전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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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인터뷰 중인 모건 데이즈 디렉터의 모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7/HankyungGametoc/20250307121836497leqw.jpg" data-org-width="600" dmcf-mid="PUnVH7qyR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7/HankyungGametoc/20250307121836497leqw.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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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중인 모건 데이즈 디렉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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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내부전쟁 확장팩의 평가가 매우 좋았는데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샤니 에드워즈 어소시에이트 프로덕션 디렉터]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아 기쁘다. 세계혼 서사시 첫 번째 확장팩을 재밌게 즐겨주셔서 감사하다. 기존 콘텐츠와 더불어 '구렁'이란 새로운 콘텐츠도 함께 선보이다 보니 많은 플레이어가 좋게 평가해주지 않았나 싶다.
 [모건 데이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 지난 20년 와우의 정수를 담아내는 데 집중했다. 월드 투어를 하면서 플레이어들과 함께하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셨으면 좋겠다. 세계혼 서사시의 마지막에서도 플레이어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이 여정을 함께할 수 있음에 영광으로 생각한다.
  
 Q. 업데이트 이후 가장 반응이 좋았던 콘텐츠는 무엇인가?
 [샤니 에드워즈] 아트 프로듀서로서 언더마인의 심층부 디자인에 대한 유저들의 평가가 긍정적이라 기쁘다. 언더마인에는 기존 와우에서 볼 수 없던 특이한 구조물이 많다. '겔라지오'는 특유의 조명이나 명암 등이 멋드러지게 구현돼 만족스럽다. 또한, 고블린의 단편적인 문화를 보다 심층적으로 조명할 수 있어 좋았다.
 [모건 데이즈] 유저들의 긍정적 반응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좋았던 대목은 '언더마인 해방의 날' 공격대 피드백이다. 첫 번째 네임드인 '벡시'는 인트로부터 스토리적으로도 언더마인에 잘 맞게 구현됐다. 차량과 오토바이로 각종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요소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 테마에 맞게 잘 설정된 것 같아 유저들이 좋은 반응을 보였던 것 같다. 
 일곱 번째 네임드인 '머그지'는 얼굴이 2개인 보스다. 두 머리의 표정이 각각 다르게 디자인됐는데, 언더마인의 양면성을 잘 보여주는 캐릭터다. 하나는 조직적인 면모를, 다른 한쪽의 얼굴은 포멀한 사장님의 느낌이다. 게임 메카닉적으로도 재밌지만. 캐릭터의 특색이나 디자인적으로도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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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보안책임자 머그지의 모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7/HankyungGametoc/20250307121837877dstm.jpg" data-org-width="600" dmcf-mid="yAnVH7qyi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7/HankyungGametoc/20250307121837877dstm.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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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안책임자 머그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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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일반적인 비행 지역이 아니라, 고속주행이라는 별도 시스템을 개발한 이유나 계기가 있는가?
 [샤니 에드워즈] 탈것 시스템 자체가 언더마인에 특화된 느낌을 받길 원했다. 고블린의 도시 자체가 대도시이 느낌을 주길 원했다. 사람도 복작복작하고 자동차도 많이 돌아다니는 도시의 바쁜 삶의 분위기를 플레이어가 느끼길 원했다. 
 [모건 데이즈] 용조련술을 만들었을 떄 게임을 색다른 시각으로 보길 원했다. 하늘도 날아보고 입체적으로 세계와 상호작용했으면 했다. 이런 기조를 언더마인에서는 고속 주행으로 구현했다. 용 조련술과 똑같은 속도로 이동하고, 직선으로 뻗은 길에서 질주 본능도 드러내는 등 언더마인이라는 새로운 환경을 색다르게 접근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개발했다.
  
 Q. 고속주행의 도색 가짓수가 적은데, 시즌 중에 커스터마이징 요소가 더 추가되는가?
 [샤니 에드워즈] 고속주행은 언더마인 특전으로 개발했다. 용조련술도 용군단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었지만, 유저들이 강력하게 원해 아제로스 전반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확장했다. 추가적인 개편에 대한 생각은 없지만 플레이어의 의견을 듣고 적극적으로 도입할 의시가 있다.  
  
 Q. 공격대 던전에서 기믹 또는 비주얼 등 특별히 신경 쓴 게 있다면?
 [모건 데이즈] 공격대를 만들 때 게임 테마에 맞는 톤앤매너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벡시 같은 경우도 멋진 애니메이션으로 등장해 언더마인 고유한 경험을 제공한다. 갤라지오도 마찬가지다. 갤라지오의 지하실에 가면 갤리웍스의 비밀기지처럼 구성돼 있다. 겔리웍스의 본사 느낌으로 투머치라는 느낌을 줄 정도로 화려하게 만들었다. 
 언더마인 콘텐츠 자체에서도 전투부대 컬렉션이 새롭게 도입된다. 갤라지오 안에서만 획득 가능한 아이템들이 있다. 이런 부분이 게임 플레이에 한층 재미를 더할 수 있게끔 했다. 
  
 Q. 언더마인의 공격대 난도는 기존 공격대와 비교했을 떄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가?
 [모건 데이즈] 직전 공격대 던전에 대해 유저들은 앞선 네 명의 보스는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반면, 다섯 번째 네임드부터 난도가 급격하게 뛰었다는 피드백을 주었다. 언더마인 해방의 날 던전을 디자인하며 난도가 천천히 그리고 안정적인 속도로 진행될 수 있도록 조절했다. 공격대 안에서 작은 버프를 주는 기능인 '갤라지오 로열티' 시스템을 도입했다. 플레이어 분들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버프를 받아갈 수 있도록 신경썼다.
  
 Q. 신화 쐐기돌 던전에서 해제를 필요로 하는 어픽스로 인해 특정 직업이 기피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이 있는가?
 [모건 데이즈] 2시즌에서 해제 기능을 개편했다기 보단 기존의 힐 버프를 대미지 버프로 변경했다. 어픽스와는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많은 플레이어 분들께서 독 디버프를 많이 접하게 되는 것 같다는 피드백이 많았다. 해제 버프가 특정 직업에게 치우쳐지지 않도록 균일하게 작용할 수 있도록 했다.
  
 Q. 신규 유저들의 유입을 위해 따로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는지?
 [모건 데이즈]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신경썼다. 해당 목표는 항상 마음에 새겨두고 있고, 발전 가능성을 고민하고 있다. 예를 들어 거미 공포증이 있는 유저들을 위해 거미 공포증 방지 옵션을 도입했다. 
 복귀 플레이어들을 위해 선보이는 기능이 이벤트 트래커 기능을 추가했다. 각종 이벤트를 더욱 편하게 찾고, 수행 여부를 쉽게 확인 가능하도록 만든 기능이다. 전투부대 시스템이 생기면서 부캐를 많이 육성하는 추세인데, 캐릭터가 많아지다 보면 특정 이벤트를 어떤 캐릭터로 했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생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Q, 하우징과 주둔지의 구체적인 차이점은 무엇인가?
 [샤니 에드워즈] 하우징은 본인만의 개성과 독창성을 보여줄 수 있는. 커스텀 옵션이 상당히 많다. 하우징은 유저 자신의 집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또한, 소셜 기능이 상당히 강조됐다.  주둔지 같은 경우 파티원들이 함께 하거나, 여러 플레이어들이 모여 무언가를 함에 제한이 많았다. 하우징은 친구들과 이웃 단지를 꾸릴 수도 있고, 길드원들과 함께할 수도 있다. 마지막 키포인트는 지속성이다. 주둔지는 연속성이 없는 콘텐츠지만, 하우징은 차기 확장팩에서도 쭉 이어진다.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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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소셜 기능이 핵심인 와우의 하우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7/HankyungGametoc/20250307121839693hvpn.jpg" data-org-width="600" dmcf-mid="U6BnqQMUd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7/HankyungGametoc/20250307121839693hvpn.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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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셜 기능이 핵심인 와우의 하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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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언더마인 해방의 날은 스토리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번 시즌을 통해 특별히 보여주고 싶었던 건 무엇인가?
 [샤니 에드워즈] 잘아타스의 서사를 보여주고 싶었다. 세계혼 서사시라는 이야기를 진행하면 잘아타스의 어두운 면을 계속 보여줬다. 언더마인에서는 잠시 쉬어가는 느낌으로 통통 튀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가벼운 이야기를 준비했다.
 [모건 데이즈] 언더마인이 끝나고 잘아타스를 추적하며 언더마인 심층부 이후에는 어떤 콘텐츠에서 잘아타스를 만나볼 수 있는지는 캠페인 마지막에 티저 느낌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잘아타스를 따라가며 서사시의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
  
 Q. 캐릭터에 대한 표현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많다. 플레이어 커스터마이징 기능이나 의상 등에서 확장할 계획은 없는가
 [샤니 에드워즈] 캐릭터 커스텀 옵션을 추가하거나, 다양한 개성을 선보일 수 있는 부분에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새롭게 도입 가능한 색채 요소는 무엇이 있는지, 헤어스타일 등 덧붙일 수 있는 요소를 지속적으로 고민 중이다. 
 [모건 데이즈] 새로운 동맹 종족 토석인이 추가되는 등 게임플레이 내부에서 역사와 맞닿는 한편, 개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하고 싶은 일이 많다.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게임에 맞닿게 느끼실 수 있도록 하겠다.
  
 Q. 내부 전쟁 시즌1 당시 Z세대 이용자들과 함께 플레이했는데, 화면 시점 전환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다들 게임을 그만뒀다. 최근 나오는 게임처럼 자유로운 시점 전환을 지원할 계획은 없는가?
 [모건 데이즈] 플레이어 피드백은 정말 중요한 요소다. 컨트롤 관련 피드백도 다양하게 들어온다. 용 조련술 같은 경우 액션 카메라라는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카메라가 자유롭게 전환하는 기능을 시도했는데, 이를 경험했다면 관련 피드백이 궁금하다. 팀 내에서도 접근성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비중이 커졌다. 신규 플레이어뿐만 아니라 기존 플레이어도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Q. 와우는 정말 오랜 서비스 시간을 거쳐 왔다. 지금과 같은 멋진 세계를 만드는 일에 기여한 소감이 궁금하다.
 [샤니 에드워즈] 다양한 문화를 접목시키며 플레이어와 함께 하는 일이 제게는 항상 동기부여로 다가온다. 이 과정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 지속적으로 이 여정을 해나갈 수 있음을 기대하고 있다.
 [모건 데이즈] 와우 20주년, 워크래프트 30주년도 있지만, 블리자드 한국 오피스도 20주년을 맞이했다. 축하할 일이 많음에 감사하다. 블리자드와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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