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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달에 간다" 다시 시작된 미중 경쟁… 미국 2028년, 중국 2030년 앞당긴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
2026-11-02 08:47:2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aLCDpDgT0"> <div contents-hash="87f4f7d4c40d06e2209cbd8b7c5c33f4e5a0bedb0f8d97b6f582ab15ef22a6e7" dmcf-pid="8NohwUway3" dmcf-ptype="general"> <ul> <li>54년 만에 달 앞까지 다녀온 아르테미스 2호, 다음 목표는 착륙</li> <li>트럼프 행정명령에 못 박힌 2028년, 중국은 계획도 미룬 적 없다</li> </u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f994f020e1ce2a098a16ff6cf076bac1e16bfcbe2723a9f4beada0143d4052" dmcf-pid="6jglrurNh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과 중국이 2028년과 2030년을 목표로 유인 달 착륙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사진=생성형 AI)"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2/552816-OGTrtXj/20261102083741110zpcl.png" data-org-width="1024" dmcf-mid="7WBNJyJ6W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2/552816-OGTrtXj/20261102083741110zpcl.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과 중국이 2028년과 2030년을 목표로 유인 달 착륙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사진=생성형 AI)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c5257331c0ea1386c5d07525a5cf1ed36bf94371bdd3122fe6ff4b5df167384" dmcf-pid="PAaSm7mjvt"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p contents-hash="8ae4a6302e160d777df8f8252af346e0002f36570d6dc44f141e5d8fed291cd1" dmcf-pid="QcNvszsAC1" dmcf-ptype="general">2026년 4월 1일 오후 6시 35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39B 발사대에서 우주발사체가 떠올랐다. 우주비행사 네 명을 싣고 달 근처까지 다녀오는 비행이었다. 약 10일 뒤인 4월 11일 네 사람은 무사히 지구로 돌아왔다. 아폴로 17호 이후 54년 만에 처음으로 인류가 유인 우주선으로 달까지 항해한 기록이다. 화려해 보이는 이 비행의 실제 목적은 착륙이 아니었다. 달 착륙에 필요한 시스템을 점검하는 리허설이었고, 정작 착륙은 그보다 2년 뒤로 밀려 있었다. 같은 시기 중국은 국무원 차원에서 2030년 이전 중국인 최초 달 착륙을 공식 재확인하며 착륙 단계의 임무가 전면 시작됐다고 밝혔다. 두 나라의 목표는 이제 2028년과 2030년 이전, 두 개의 숫자로 정리된다. </p> <p contents-hash="593341b7fa174a6a0846874ffc4ca294cd25a4fdc03dbb88f41cca35de0d7c5d" dmcf-pid="xkjTOqOcT5" dmcf-ptype="general"><strong>달에 가지 않는 아르테미스 3호, 아폴로식 해법의 귀환</strong> </p> <p contents-hash="a6d60eda7393845886837622428dec9658ca2a8f89a1af2a2dca8dffc6c05d22" dmcf-pid="y7pQ2D2uCZ" dmcf-ptype="general">미국의 이런 이중 구조는 행정명령에서 출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8일 '미국 우주 우위 확보(Ensuring American Space Superiority)' 행정명령(14369호)에 서명하며,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통해 2028년까지 미국인을 달에 다시 보내고 2030년까지 영구 달 기지의 초기 시설을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시를 받아들인 미국항공우주국(나사, NASA)은 올해 2월 27일 아르테미스 계획의 전면 재편을 발표했다. 기존에는 무인 달 왕복, 유인 달 왕복을 거쳐 3호에서 착륙하는 순서였지만, 재편된 설계도는 다르다. 2027년 저지구궤도에서 달 착륙선의 도킹 능력을 시험하고, 2028년 아르테미스 4호에서 첫 착륙을 시도한 뒤 매년 최소 한 번의 표면 착륙을 이어가는 것이다. 이 조정은 이듬달 '점화의 날(Ignition Day)' 행사를 통해 계약까지 반영됐다. 아르테미스 3호는 달 착륙 임무에서 내려와 스페이스X(SpaceX)와 블루오리진(Blue Origin)의 착륙선이 오리온(Orion) 우주선과 도킹하는 시험 무대로 바뀌었다. </p> <p contents-hash="808a0a2c80995431a59c03ecd765da407c848ae43b3e768061df5bc10299526f" dmcf-pid="WgnIE0EoSX" dmcf-ptype="general">방식도 과거로 돌아갔다. 나사 부국장 아밋 크샤트리야는 "배워야 할 것이 너무 많고 개발과 생산의 위험이 너무 크다"며 아폴로 설계자들의 지혜를 되새겨 실제 비행과 같은 테스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나사는 1969년 7월 아폴로 11호 착륙에 앞서 2년간 저궤도 비행, 달 궤도 비행, 착륙선 도킹 시험, 표면 하강 시험 등 7번의 시험비행을 소화했다. 아르테미스는 이 단계를 건너뛰다가 일정을 반복해서 놓쳤다. 착륙 목표는 2023년 2025년, 이듬해 2027년, 올해 들어 2028년으로 자꾸 한 칸씩 미뤄져 왔다. 재러드 아이작먼 나사 국장은 "가장 강력한 지정학적 적대국과의 경쟁이 날로 깊어지는 상황에서 더 빨리 움직여야 한다"며 발사 속도를 늘리겠다는 원칙을 내세웠고, 착륙선 개발에는 2027 회계연도 예산으로 28억 달러를 책정했다. </p> <p contents-hash="dda164021da299762cad74b4257c9f0af7d79faff2a4a87dab06e90370228131" dmcf-pid="YaLCDpDgSH" dmcf-ptype="general"><strong>스타십은 궤도에 갔고, 블루 문은 발사대를 잃었다</strong> </p> <div contents-hash="a9a7fadcd5c015991273d6561389f4096baae24885ec964f601da5f3b16d386b" dmcf-pid="GNohwUwaTG" dmcf-ptype="general"> 착륙선 두 곳의 발걸음은 제각각이다. 스타십은 5월 22일 성능을 끌어올린 V3 기체로 12번째 시험비행을 마쳤고, 9월 28일 14번째 비행에서 처음으로 궤도에 도달해 태평양에 착수하는 데 성공했다. 반면 블루오리진은 5월 말 뉴글렌(New Glenn) 로켓이 정적연소 시험 중 폭발하면서 시험기와 발사대를 잃었다. 나사는 6월 초 블루 문 1기(Mark 1)를 뉴글렌 대신 다른 발사체로 옮겨 달라고 요구했고, 블루오리진의 재비행은 연말 이후로 밀려났다. 블루 문 1기는 NASA 존슨우주센터의 진공챔버 시험까지는 마쳤지만 아직 우주에 오른 적이 없다. 양사의 현행 기체 모두 우주비행사용 생명유지장치가 없다는 점도 남은 숙제다.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4a05d47c3bc318b4be1bc3082d922e82b37ca2de89ef3d31f1967a34f7ed621" dmcf-pid="HjglrurNW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페이스X 스타십은 궤도 비행에 성공했지만, 블루오리진은 발사체 폭발로 일정이 지연되면서 양사의 달 착륙선 개발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사진=생성형 AI)"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2/552816-OGTrtXj/20261102083742761ijxs.png" data-org-width="1024" dmcf-mid="fUJscFcnS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2/552816-OGTrtXj/20261102083742761ijxs.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페이스X 스타십은 궤도 비행에 성공했지만, 블루오리진은 발사체 폭발로 일정이 지연되면서 양사의 달 착륙선 개발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사진=생성형 AI)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581c661cc47e3537bb00137e9dd13f4945b93fbc443a0e9175236f796b41ba2" dmcf-pid="XAaSm7mjvW"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p contents-hash="5738bc44e60d53748e1b623504f9839f584e77fbe4c39f1039161d26ab770577" dmcf-pid="ZcNvszsATy" dmcf-ptype="general">나사는 지난달 23일 '아르테미스 가속' 브리핑을 열고 2028년 목표를 다시 확인하면서 궤도 설계 자체를 손봤다. 기존에는 오리온이 달 주변의 특수한 궤도에서 착륙선을 기다리는 방식이었지만, 새 구조에서는 착륙선이 저지구궤도에서 오리온과 도킹한 뒤 각자의 방식으로 달로 향한다. 스타십은 여러 대의 유조선이 극저온 추진체를 미리 나눠 충전한 뒤 오리온 스택을 통째로 저달 궤도까지 밀어주는 방식이다. 블루 문 2기(Mark 2)는 추진체 이송을 유예하고 세 개의 이송단계를 다단 로켓처럼 순차 분리하며 타원형 극궤도로 진입한다. 착륙은 달 남극에서 이뤄지고, 우주비행사 2명이 표면으로 내려가고 2명은 오리온에 남는다. 나사는 초기 착륙에서 길이 2시간 안팎의 표면 탐사 걷기를 두 차례 목표로 잡았고, 우주복은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가 맡았다. 어느 착륙선이 먼저 준비되느냐에 따라 2028년 첫 착륙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p> <p contents-hash="9ba1c178fb6e4c82b876e9a1fd28db3d03f24cbf0b39afb0ac63840185c22888" dmcf-pid="5kjTOqOclT" dmcf-ptype="general">다만 유인 착륙 앞에 통과해야 할 문턱이 남아 있다. 양사는 무인 착륙 시험을 의무적으로 거쳐야 하고, 우주에서 극저온 추진체를 옮기는 기술은 아직 어느 우주선도 검증해 본 적이 없는 영역이다. 하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서 아이작먼은 양사가 2027년 말 도킹 시험 일정에 응답했다고 밝혔지만, 미국 내에서는 "2028년 말 단 한 번의 착륙 기회만 남을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말 오벌오피스 기자회견에서 "확실하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좋은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17b60622e9346e56c865ff1125ae9a8f587c966ef92ced451af9e52dccaf8b1c" dmcf-pid="1EAyIBIkCv" dmcf-ptype="general"><strong>국무원이 나선 중국, 2인 착륙과 남극 기지</strong> </p> <p contents-hash="9903f41349df418816e1dffac543d287e78f8bb13154c77be68e7a3685ac6969" dmcf-pid="taLCDpDgSS" dmcf-ptype="general">중국의 목표는 '2030년'이 아니라 정확히는 '2030년 이전'이다. 지난 9월 중국국무원은 유인 달 탐사사업의 착륙 단계 임무가 전면 개시된 상태라고 공식화했고, 중국유인우주공정판공실은 2030년 이전 첫 달 착륙 실현을 재확인했다. 계획 구조는 명확하다. 3명의 우주비행사가 '꿈의 배'라는 뜻의 멍저우(夢舟) 유인우주선을 타고 가고, 이 가운데 2명이 란웨(揽月) 착륙선으로 내린다. 멍저우와 란웨를 각각 따로 실어 나르기 위해 창정 10호 로켓이 두 번 발사되는 구성이다. </p> <p contents-hash="5c6edcb27cef6a7c3f4273378834c3241a59dea1dc3047b04926980f5e0a7dce" dmcf-pid="FNohwUwavl" dmcf-ptype="general">속도는 실제로 붙어 있다. 지난해 8월 6일 중국은 허베이성 화일라이현 외계행성착륙시험장에서 란웨의 착륙·이륙 시험을 성공시켰다. 올해 2월에는 창정 10호의 저고도 비행 검증과 멍저우의 최대 동압 조건 비상탈출 시험을 잇달아 완료했고, 이어진 통합 비행시험에서 캡슐 회수까지 성공했다. 중국유인우주공정판공실은 올해 유인우주선 2회 발사와 화물선 1회 보급을 추진한다고 밝혔고, 창정 10호의 기술 검증 비행과 멍저우·란웨의 첫 비행이 차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2030년대 중반에는 러시아와 함께 국제달연구기지(International Lunar Research Station) 1단계를 세우겠다는 로드맵까지 이어진다. </p> <p contents-hash="3d14e25c0f45d29e91dcbe40e3dc18971f452c7500650026180bdd8cff8bf04b" dmcf-pid="3jglrurNWh" dmcf-ptype="general">미국이 가진 우위는 자본과 상업 생태계의 깊이다. 반면 중국의 강점은 발표와 집행 사이의 괴리가 작다는 점이다. 아이작먼은 7월 "중국 달 탐사계획의 속도가 믿기지 않는다"는 취지의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중국 역시 유인 달 임무 전에 여러 단계의 시험비행을 통과해야 하고, 지금까지 유인 우주선을 달 궤도까지 보낸 경험은 없다. 그러나 2030년 목표는 최초 공표 이후 한 번도 늦춰진 적이 없다. </p> <p contents-hash="c49495bdfa05de52b7de1b30a2555052460a1e52687aa191f5f315a5bd97674c" dmcf-pid="0AaSm7mjhC" dmcf-ptype="general"><strong>2년의 차이, 그리고 결승선의 진짜 위치</strong> </p> <p contents-hash="36f06dd9cb1973175333379e1fb601d9081ef469cc51b25c4509d43175a88585" dmcf-pid="pcNvszsAhI" dmcf-ptype="general">결론부터 말하면 경쟁은 개막됐고, 미국은 2028년, 중국은 2030년 이전을 노린다. 표면적으론 2년의 격차지만 두 데드라인의 성격은 다르다. 미국의 2028년은 임기 말(2029년 1월)을 앞둔 정치적 약속에 가깝고, 중국의 2030년 이전은 기술 검증 단계를 밟으며 쌓아 온 계획 일정이다. 그렇다고 미국이 불리한 것만은 아니다. 발사체와 우주선은 이미 비행을 검증했고, 착륙선 두 곳이 경쟁하며 스타십은 궤도까지 도달한 상태다. 반면 중국은 아직 유인 우주선을 달 궤도까지 보낸 경험이 없다는 빚을 지고 있다. </p> <p contents-hash="63b401522a9b67fb4b3ab635eff79830c3342d36b10e205b361cf5e3d99dce63" dmcf-pid="UkjTOqOcCO" dmcf-ptype="general">그리고 이 경쟁의 결승선은 사실 달 표면 전체가 아니라 남극이다. 아폴로가 '먼저 가는 것'의 승부였다면 이번 레이스는 남극의 물 얼음을 확보해 달 기지와 화성 행선의 연료로 쓰는 '먼저 정착하는 것'의 승부다. 미국이 매년 한 번 이상의 착륙을 목표로 잡고, 중국이 2030년대 기지 건설을 밀어 붙이는 이유도 같은 곳을 가리킨다. 2028년 남극에 누구의 발자국이 먼저 찍히느냐, 그것이 앞으로 2년의 진짜 점수판이 될 것이다. </p> <p contents-hash="eee693b7a23819aa16fd81d5ec699efdee35f3fe9e7554841d03b4633116e107" dmcf-pid="uEAyIBIkTs" dmcf-ptype="general">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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