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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단독] AX 열풍 거센 한국...정작 국내 기업 70%는 ‘데이터 주권’ 전략 없어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
2026-10-19 14:57: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 데이터 인프라 기업 에버퓨어 보고서 단독 입수 <br>국내 기업 36% 데이터 국내 이전<br>속도는 글로벌 앞서도 전략은 공백<br>지정학 대비책 없는 기업도 56%<br>해외 서비스 끊기면 사업 ‘올스톱’<br>데이터 전략 이사회 주도 19%뿐<br>“IT팀 혼자 풀 수 있는 문제 아냐”<br>AI 혁신 속 데이터 통제권 지켜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ipmC2IkW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9d24d2e11bce947ef295c36828d93976e9de9af8496d475c81de8e0dd3fb5f4" dmcf-pid="QnUshVCEC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매튜 우스트빈 에버퓨어 아시아태평양·일본(APJ)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에버퓨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9/mk/20261019145106451jmyb.png" data-org-width="700" dmcf-mid="HQgvYxWIh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9/mk/20261019145106451jmyb.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매튜 우스트빈 에버퓨어 아시아태평양·일본(APJ)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에버퓨어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1ed9b8963ad758f27f89eb2921559335bb32b180f10a6e43aba2a31a24a6bdd" dmcf-pid="xLuOlfhDWx" dmcf-ptype="general"> “기업 기술팀에 인공지능(AI) 혁신을 주문하는 요즘, 이사회 입장에서는 데이터 주권이 혁신의 발목을 잡는 닻처럼 보이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은 기업의 가장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가드레일입니다” </div> <p contents-hash="dd8ac4f9743adbd79c7b5a5717b8cdf78a7be77e9bdbd724fd8b791a9d91c9be" dmcf-pid="y1c28C4qyQ" dmcf-ptype="general">매튜 우스트빈 에버퓨어 아시아태평양·일본(APJ)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자사가 매일경제에 단독 공개한 ‘2026 글로벌 데이터 주권 보고서’의 한국 조사 결과를 분석하며 이같이 말했다.</p> <p contents-hash="35612fe40d8ee07ef0c19ac740bd5b7e43975f7e402d71f862a1cd751dfeaa63" dmcf-pid="WtkV6h8ByP" dmcf-ptype="general">실제로 국내 기업들은 AI 전환(AX)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데이터 주권 대응은 뒤처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f638f8d6dab7e4c8df32ce6ee13886805f05e12d8428add2daa6024c3c3fb982" dmcf-pid="YFEfPl6bl6" dmcf-ptype="general">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70%는 공식적인 데이터 주권 전략을 마련하지 않았다. 지난달 말 먼저 공개된 글로벌 응답(64%)보다 6%포인트 높다. 이번 조사는 미국 데이터 스토리지·관리 플랫폼 기업 에버퓨어(옛 퓨어스토리지)가 시장조사기관 밴슨본에 의뢰해 한국·일본·싱가포르·인도·영국·프랑스·독일·호주 등 8개국 2100개 조직(한국 200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p> <p contents-hash="f924d5cd031b1acda7b8947866829e1018c277fc03d0c084ccf074fcb162beac" dmcf-pid="Gc9TGMYCh8" dmcf-ptype="general">데이터 주권은 내 데이터의 ‘열쇠’를 누가 쥐고 있느냐의 문제다. 우스트빈 CTO는 이를 “한국에 있는 데이터에 대해 사용자가 완전한 접근 통제권과 소유권을 갖고, 해외 관할권이 이를 앞서지 못하며 해외 주체가 접근할 수 없는 상태”로 정의했다.</p> <p contents-hash="851a3a707be3614435e51a4298fd2e7a6a0c1af0b2683bf1f776b3b4c098967d" dmcf-pid="Hk2yHRGhy4" dmcf-ptype="general">특히 그는 생성형 AI로 데이터의 가치가 커지고 지정학적 불안이 깊어지면서, 데이터 주권이 규정 준수 차원의 문제에서 위기에도 사업을 지속하는 능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글로벌 응답자의 92%는 데이터 주권을 AI 전략의 핵심 요소로 꼽았다. 하지만 62%(한국 60%)는 자사 데이터가 어디에 저장돼 있고 누가 접근·통제하는지 완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중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실행은 따라가지 못하는 셈이다.</p> <p contents-hash="3e711b7b1f6badfa0d53e52cc2ff1672f76bab8129ffc15e68abe8ffc47e5cf8" dmcf-pid="XEVWXeHlWf" dmcf-ptype="general">우스트빈 CTO는 “보안을 설계 단계부터 고려하듯, 데이터 주권도 모든 의사결정에서 어떻게 주권을 지킬지를 함께 따져야 한다”고 주문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8da96c205d0f2bd065df5f99f81e8800778a1482d52cc07df1c6f230afc3395" dmcf-pid="ZDfYZdXSy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에버퓨어 ‘2026 글로벌데이터주권보고서’ 내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9/mk/20261019145107707zjuf.png" data-org-width="700" dmcf-mid="bkFPRyMVC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9/mk/20261019145107707zjuf.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에버퓨어 ‘2026 글로벌데이터주권보고서’ 내용.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150d7a4326abed47e8ad316aa179ba925d06c5b585608e4350ad0bd07fe1ffd" dmcf-pid="5w4G5JZvS2" dmcf-ptype="general"> <div> <strong>데이터 이전, 전략은 미흡</strong> </div>조사 결과, 데이터의 대부분 또는 전부를 국내·주권형 인프라(데이터가 국내에 머물고 국내 법의 통제를 받도록 설계된 클라우드·데이터센터)로 옮긴 국내 기업은 36%로 글로벌(28%)보다 많았다. 향후 1~3년 안에 그렇게 하겠다는 계획도 한국이 51%로 글로벌(41%)을 웃돌았다. 고급 기능을 일부 포기하더라도 주권형 클라우드 사업자와 협력하겠다는 응답 역시 한국(91%)이 글로벌(85%)보다 높았다. </div> <p contents-hash="078557fa0ee0e308ef5f32296187376ce3bfa8b26bd7e3766920ebef8496d0c0" dmcf-pid="1r8H1i5TW9" dmcf-ptype="general">기업들의 데이터 이전을 재촉하는 동력은 지정학과 AI다. 공급업체를 고를 때 데이터 주권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조직은 글로벌 기준 32%로, 12개월 전에는 그랬다는 응답(2%)과 비교하면 크게 늘었다.</p> <p contents-hash="5f7c5ba560058e155cad069d17aa9b7e85a7a5a9031072b60f6569cb6381753b" dmcf-pid="tm6Xtn1ylK" dmcf-ptype="general">우스트빈 CTO는 “데이터의 중요성이나 분산 구조는 1년 전과 크게 변한 게 없다”며 “달라진 것은 지정학으로, 세계 각국이 해외 서비스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려는 기조가 강해졌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c2202986b168f154dd535c46b3bda0a9b75d8071bfbc843d5ba6b234891720d" dmcf-pid="FsPZFLtWWb" dmcf-ptype="general">AI 확산도 이 흐름을 부추기고 있다. 글로벌 응답자의 87%는 향후 1~3년 안에 리스크가 높거나 민감한 AI 업무의 대부분 또는 전부를 국내·주권형 환경에 우선 적용하겠다고 답했다. 우스트빈 CTO는 “AI가 부상하면서 소버린 AI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며 “소버린 AI는 의료 기록, 시민 정보, 금융 데이터 같은 민감 데이터를 한국 안에 두고, 해외 사업자에 의존하지 않도록 주권형 공급업체와 함께 국내에서 AI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d7344ea46baecf47cf287476f99b52ebc7a5ec9cfea7301c156b2f8e85f5a30" dmcf-pid="3OQ53oFYl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에버퓨어 ‘2026 글로벌데이터주권보고서’ 내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9/mk/20261019145108927avnl.png" data-org-width="700" dmcf-mid="KIxmC2Ikh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9/mk/20261019145108927avnl.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에버퓨어 ‘2026 글로벌데이터주권보고서’ 내용.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41f57b033ff4abf9f11e55ed292b0911dc89e311c9eb8b4443858cdf9e86b5e" dmcf-pid="0Ix10g3Gyq" dmcf-ptype="general"> 특히 한국 기업이 데이터 이전에 적극적인 배경으로 우스트빈 CTO는 탄탄한 국내 대안을 꼽았다. 한국은 한국어를 주되게 쓰는 고유한 시장인 데다 국내 기업 업무에 맞춘 애플리케이션 수요가 있어, 수십 년간 국내 IT·클라우드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성장해 왔다는 설명이다. 그는 “한국에는 네이버, KT, NHN 등 해외 서비스 못지않은 기능을 갖춘 국내 사업자들이 이미 여럿 있다”며 “그래서 한국 기업은 데이터를 주권형 환경으로 옮길 때 해외 기업보다 리스크가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a85527ba00d989528a9b07572a2eb5bcc7a24b90369267d8c8817d0b941a3648" dmcf-pid="pTiUqkztTz" dmcf-ptype="general">반면 전략과 역량은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다. 데이터 주권 관련 역량을 아직 개발 중이거나 전혀 갖추지 못했다는 국내 기업은 46%로 글로벌(38%)보다 많았다. 데이터를 옮길 기반은 갖췄지만 이를 전사 차원의 전략과 역량으로 묶어내지는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p> <p contents-hash="1b42257980e433026728298d5bdb701a151e934211431e927f8d30089420fa10" dmcf-pid="UynuBEqFW7" dmcf-ptype="general">우스트빈 CTO는 전략 부족 역시 국내 시장의 특성과 맞닿아 있다고 봤다. 그는 “한국 IT 산업은 원래부터 국내 대안이 훨씬 많았고, 그 덕분에 주권 관련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선 데이터 주권을 공식 전략 없이 IT팀이 따로 떼어 처리할 수 있는 일로 보는 시각이 있다”고 분석했다. 기업 IT 부서가 이 문제를 자체적으로 풀 수 있는 재량을 어느 정도 갖고 있고, 경영진이 데이터 주권을 기술 과제로만 여겨 회사 차원의 전략으로 끌어올리지 않는다는 게 그의 가설이다. 하지만 데이터 주권은 어느 나라 법을 적용받는지, 규제를 어떻게 지킬지 같은 문제까지 걸려 있어 IT팀 혼자서는 풀기 어렵다는 지적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98a82c1f9bab473c83e1da0599199d7608067dfb1d3c6ff183b9f11443a3bc0" dmcf-pid="uWL7bDB3W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에버퓨어 ‘2026 글로벌데이터주권보고서’ 내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9/mk/20261019145110176ooqd.png" data-org-width="700" dmcf-mid="fcs07Au5y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9/mk/20261019145110176ooq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에버퓨어 ‘2026 글로벌데이터주권보고서’ 내용.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d3dd055a21775c67b87c41ab45c0ca1ab3164899583631413b894dca3f802db" dmcf-pid="7YozKwb0lU" dmcf-ptype="general"> <div> <strong>서버만 국내, 안심은 금물</strong> </div>현장에선 데이터를 국내로 옮기는 기업은 늘고 있지만 정작 지정학 리스크에 대한 대비는 미흡하다. 글로벌 응답자의 56%는 지정학적 요인에 따른 데이터 반출이나 서비스 중단에 대비한 완화 전략이 없다고 답했다. 데이터 반출은 해외 당국의 요구로 데이터가 강제로 외부로 옮겨지거나 복사되는 것을 말한다. 해외 정부의 데이터 접근 요청에 대한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꼽은 곳은 9%에 그쳤다. </div> <p contents-hash="0867e5466315b39d737ed3fdd8ce7a7371b05503e75558131265255c93c0c58f" dmcf-pid="zGgq9rKplp" dmcf-ptype="general">우스트빈 CTO는 일례로 해외 사업자의 서비스를 쓴다면 데이터가 한국 땅의 데이터센터에 있더라도 사용자 모르게 접근·복제·변경·삭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해외 법원의 결정이 한국 법원보다 앞설 수 있어, 데이터에 대한 최종 결정권이 한국에 있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북미든 서유럽이든 중국이든 해외 사업자는 해외 법원의 명령을 받을 수 있고, 이 경우 데이터를 맡긴 기업에 알리지 않고 집행되는 ‘비공개 법원 명령’이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상당히 타당한 우려”라고 말했다. 결국 데이터센터 위치뿐 아니라 누가 운영하고 어느 나라 법의 통제를 받느냐도 중요하다는 얘기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2ba9b15943459affcd71ce1af63eab7c549562f98099c795fd98ee7734c687f" dmcf-pid="qHaB2m9UT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에버퓨어 ‘2026 글로벌데이터주권보고서’ 내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9/mk/20261019145111459wtke.png" data-org-width="700" dmcf-mid="0AOpzc71C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9/mk/20261019145111459wtke.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에버퓨어 ‘2026 글로벌데이터주권보고서’ 내용.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84435a230efea7884d0f2b61043ff522c70d9fb45188434c66ad9f7690b9aac" dmcf-pid="BXNbVs2uS3" dmcf-ptype="general"> 해외 사업자가 정치적 이유로 서비스를 끊는 상황도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우스트빈 CTO는 “가령 한국 기업의 최고정보책임자(CIO)가 출근해 보니 회사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하자”며 “처음엔 공격이나 장애를 의심하겠지만, 알고 보니 서비스가 철회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7월 마이크로소프트(MS)는 유럽연합(EU)의 대러 제재 대상에 오른 인도 정유사 나야라에너지의 팀즈·아웃룩 서비스를 중단했다가 이틀 만에 복구한 바 있다. </div> <p contents-hash="427e307743468a98cbdd96f66baf10d82b71ab8e1f1b344155dd9292caaaf76d" dmcf-pid="bZjKfOV7lF" dmcf-ptype="general">대비책으로는 ‘최소 존속 기업’ 개념을 제시했다. 사업 유지에 꼭 필요한 디지털 서비스를 미리 파악하고, 해외 사업자가 공급한다면 대체 공급자를 확보해 두라는 것이다. 그나마 한국은 관할권별로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분리해 서비스 중단에 대비하는 비율이 53%로 글로벌(49%)보다 높았다.</p> <p contents-hash="f8b0c2e9d1375388964f87e6249c50da9c6f7a01f90faa4dfe515773ed65cc6c" dmcf-pid="K5A94Ifzyt" dmcf-ptype="general">그렇다고 해외 클라우드를 배제하라는 얘기는 아니다. 그는 “기업들이 AI 모델을 한두 개가 아니라 5~6개까지 쓰면서 질의의 복잡도와 민감도에 따라 나눠 보내는 구조가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주권과 경제성, 응답 속도, 성능이 모두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8f339a3640e1c8228d108f959fb3837f7a605cd4d5bb9e10fb34ba480054430" dmcf-pid="91c28C4qC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에버퓨어 ‘2026 글로벌데이터주권보고서’ 내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9/mk/20261019145112718jrqu.png" data-org-width="700" dmcf-mid="6byLNFaeh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9/mk/20261019145112718jrqu.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에버퓨어 ‘2026 글로벌데이터주권보고서’ 내용.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42671fa26053f56f71b0e205a66c6fc33ff9ec0133a8e768201dcb8374eb23a" dmcf-pid="2aqhT6vmv5" dmcf-ptype="general"> <div> <strong>혁신·보호 균형점 찾아야</strong> </div>특히 이번 조사에서 글로벌 응답자의 88%는 데이터 주권 문제로 고위 의사결정권자가 자리를 잃을 수도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사회가 데이터 전략을 주도한다는 응답은 19%에 불과했다. 보고서에 실린 한 국내 에너지기업 C레벨 임원은 “경영진과 논의하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데이터 주권에 투자할 가치가 있다는 점을 이사회 구성원에게 설득하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div> <p contents-hash="4c6e0f1c04cccf5ccab48bf581a1b0e40227136a412d843184196bcb240ed58b" dmcf-pid="VNBlyPTsCZ" dmcf-ptype="general">이사회 설득 해법으로 우스트빈 CTO는 실무와 이사회 등 아래와 위 양쪽에서 함께 접근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19 봉쇄 기간 IT 리더들은 오프라인 업무를 디지털로 전환해 사업 연속성을 지켜냈다”며 “그때 쌓은 평판 덕분에 IT 조직은 이번에도 스스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며 “데이터 주권은 기술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법무, 컴플라이언스, 인사, 이사회와 협력해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사회에는 혁신을 얼마나 밀어붙이고 데이터를 얼마나 보호할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답하고, 이를 조직 안에서 실행하라고 주문했다. 그것이 주권 시대의 바람직한 모습이라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d6ca824d559cf4a1cd545e583ee23a4dfda223cc57594f75d30afa3d11540c95" dmcf-pid="fjbSWQyOWX" dmcf-ptype="general">실무 차원의 첫걸음으로는 자사 데이터 현황 파악을 꼽았다. 그는 “국내 기업 데이터의 30~40%가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는 다크 데이터라는 추정도 있다”며 “1년에 한두 번 하는 컨설팅 감사는 유용하지만 비싸고 느리다. 소프트웨어로 매일 자동 점검하는 방식으로 넘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중견·중소기업에는 국내 주권형 사업자와의 긴밀한 협력을 권했다.</p> <p contents-hash="68a6a5abf3738b6be98ea4870a8574f34bd198a59343ed0aea722643d39f51cc" dmcf-pid="4AKvYxWIyH" dmcf-ptype="general">아울러 그는 “데이터 주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이를 뒷받침할 전략·역량 사이의 격차를 메우느냐가 향후 10년간 규제 대응과 클라우드 확장, 안전한 AI 도입 사이의 균형을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p> <p contents-hash="8186fbb5d753d332ef388290dec6154adab784e678014ec15944cea7e71356ca" dmcf-pid="8c9TGMYCWG" dmcf-ptype="general">200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설립된 AI 데이터 인프라 전문기업 에버퓨어(옛 퓨어스토리지)는 현재 ‘포춘 500’ 기업 중 60% 이상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36억달러(약 4조8000억원)를 달성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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