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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지금, 명의] “갱년기 호르몬 치료, 시작 시기 중요…60세 전·폐경 10년 이내가 적기”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9
2026-10-10 06:47:2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유은희 강동경희대병원 산부인과 교수<br>폐경 전부터 시작되는 갱년기…홍조·불면·감정기복 나타나<br>호르몬 치료, 2002년 WHI 이후 ‘유방암 공포’ 확산<br>병합요법 유방암 추가 발생, 연 1,000명당 1명 미만 수준<br>60세 이전·폐경 10년 이내 시작 시 위험보다 이득 커<br>폐경 직후 골밀도 급감…근력운동·정기검진도 중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3yWZ7rNS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9a0837ba6b96d1ca6f8813c575d0509de413405ee934d22ef0316e6fa95f7da" dmcf-pid="F0WY5zmjC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은희 강동경희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서울경제TV ‘지금 명의’에 출연해 여성 갱년기 증상과 호르몬 치료, 폐경 이후 건강관리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서울경제TV ‘지금 명의’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0/seouleconomy/20261010064344480vtpz.png" data-org-width="1200" dmcf-mid="54OmhXoMy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0/seouleconomy/20261010064344480vtpz.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은희 강동경희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서울경제TV ‘지금 명의’에 출연해 여성 갱년기 증상과 호르몬 치료, 폐경 이후 건강관리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서울경제TV ‘지금 명의’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99af7d49076cbbff870b663b8429ffce41b957309cde515516b9f4f3e5f7ead" dmcf-pid="3pYG1qsASm" dmcf-ptype="general">예전과 똑같이 먹는데 살이 찌고, 밤에는 자꾸 잠이 깨고, 별일 아닌데도 짜증과 불안이 밀려온다…</p> <p contents-hash="2833fe8feb5ca5a3fd7cc2538b136689905855755da0da9847fe26b3a5faa748" dmcf-pid="0UGHtBOcyr" dmcf-ptype="general">여성이 40대 중반 이후 이런 변화가 나타난다면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갱년기’ 신호일 수 있다. 흔히 ‘폐경이 오면 갱년기가 시작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갱년기는 폐경 이전부터 시작될 수 있다.</p> <p contents-hash="9f27a3292f861d1fe47e933dfe68ef92b34ba104eb6fbe6189c0a6303d088756" dmcf-pid="puHXFbIkvw" dmcf-ptype="general">가장 먼저 나타나는 변화 가운데 하나는 생리 주기다. 생리가 평소보다 7일 이상 빨라지거나 늦어지는 일이 반복되고, 이후 두 달 이상 생리를 하지 않는 기간이 생길 수 있다. 얼굴이 갑자기 화끈거리거나 잠을 자주 깨는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도 많다.</p> <p contents-hash="8a62c855e91998d87186d8560eb2575375399a9dd92996f87b3d34b2f352e022" dmcf-pid="U7XZ3KCEvD" dmcf-ptype="general">10일 저녁 9시 서울경제TV ‘지금 명의’에 출연한 유은희 강동경희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갱년기는 모든 여성이 겪는 자연스러운 변화지만 증상을 무조건 참을 필요는 없다”며 “호르몬 치료를 포함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 있는 만큼 막연한 두려움보다는 자신의 건강 상태와 위험도를 정확히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824c9d722999ca39db76f2bbf9cdc0109e19fb3d590207d76e8ae02450cd566" dmcf-pid="u1SvGpEohE" dmcf-ptype="general"><strong>◇갱년기, 40대 중반부터 나타나</strong></p> <p contents-hash="1ec78449ae690efd1946d7fb36ce2a55968ac3f2798753988ebe7e08fe031b99" dmcf-pid="7tvTHUDgvk" dmcf-ptype="general">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폐경 연령은 49.5~50세다. 갱년기는 폐경 전 ‘폐경 이행기’부터 시작된다. 난소 기능이 떨어지면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고, 이 변화가 안면홍조·발한·수면장애뿐 아니라 골밀도 감소와 복부지방 증가 등 다양한 갱년기 증상을 유발한다. 유 교수는 “보통 40대 중반부터 증상이 나타나고 사람에 따라 40대 초반부터 시작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462a6ddcb48b2df0e488f133934f6136910843cb1e825b0fecad5d987d2c2d8" dmcf-pid="zFTyXuwaTc" dmcf-ptype="general">갱년기 여성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증상 중 하나는 안면홍조와 발한이다.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면 뇌의 체온 조절 중추가 예민해지면서 작은 체온 변화에도 혈관이 확장되고 땀이 나는 반응이 나타난다. 밤에는 식은땀 때문에 잠에서 깨기도 한다. 이런 증상은 평균 4~7년 지속되고 일부에서는 10년 이상 이어지기도 한다.</p> <p contents-hash="fdaf3b281a1df433fc990b3ae26c9fcfa889ab60f457e4fbb97c7932bc791aa1" dmcf-pid="q3yWZ7rNCA" dmcf-ptype="general">수면과 감정 변화도 흔하다. 갱년기 여성의 절반 이상이 잠들기 어렵거나 자주 깨는 수면장애를 호소하며, 여성호르몬 감소와 함께 불안·우울·짜증 같은 감정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폐경 이행기에는 우울증 발생 위험이 평소보다 높아진다는 연구도 있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bf747a6ebece3ead053b817d8bc01575b0ee8b4d4aa69f671d02d8d232f67fe4" dmcf-pid="B0WY5zmjSj" dmcf-ptype="general">체형도 달라진다.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과 기초대사량이 감소하는 데다 여성호르몬 감소로 지방이 엉덩이·허벅지보다 복부와 내장 주변에 쌓이기 쉬워진다. 유 교수는 “폐경 이후 체중 관리는 단순한 미용 문제가 아니라 대사증후군 등 건강 문제와 연결된다”고 말했다. 식사량을 무작정 줄이기보다는 정제 탄수화물과 술을 줄이고 단백질과 채소 섭취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유산소 운동뿐 아니라 근력 운동, 균형·유연성 운동도 함께 해야 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cd18c0e1f39a61691bf61d98f891a6dda050058cef90cb134d6b2ef5f82488a" dmcf-pid="bpYG1qsAv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폐경이 가까워지면 난소 기능이 떨어지면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격히 감소한다./서울경제TV ‘지금 명의’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0/seouleconomy/20261010064345886dxyk.png" data-org-width="1200" dmcf-mid="16MRnEKpT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0/seouleconomy/20261010064345886dxyk.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폐경이 가까워지면 난소 기능이 떨어지면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격히 감소한다./서울경제TV ‘지금 명의’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acb1a80c5a90244c7f73e4e02038a4a3be2bb6f4fa09f0f69d0f32fdd22642c" dmcf-pid="KUGHtBOcya" dmcf-ptype="general"><strong>◇2002년 WHI 이후 호르몬 공포…현재 “적정 시기엔 이득”</strong></p> <p contents-hash="a42ba9cfd413ca0f17071ac93327372f49afe3900397bf5925d1d3f1abd7ff9f" dmcf-pid="9uHXFbIkyg" dmcf-ptype="general">갱년기 증상이 심하다면 여성호르몬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하지만 여성호르몬 치료를 꺼리는 여성들이 많다. 유 교수는 “2002년 미국의 대규모 ‘WHI 연구’에서 장기간 호르몬 치료가 유방암과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발표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호르몬 사용이 급감했고, 그 영향으로 여성호르몬 치료를 하면 유방암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고 있는 여성들이 많다”고 했다.</p> <p contents-hash="6e4a6b17ef397a74779cabef420698f6ee2a50abba2eb818902f8c38cce29c40" dmcf-pid="27XZ3KCEWo"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후 후속 분석을 통해 당시 WHI 연구 참여자의 평균 연령이 약 63세였고 상당수가 폐경 후 오랜 시간이 지난 여성이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유 교수는 “현재까지 나온 연구를 종합하면 60세 이전, 또는 폐경 후 10년 이내에 갱년기 증상 치료를 목적으로 호르몬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 위험보다 이득이 더 큰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e2d128419aa58a8d89293335952538ef9902d6f84afea2de52a1c77c8b5d16e" dmcf-pid="VzZ509hDSL" dmcf-ptype="general">여성들이 가장 우려하는 유방암 위험은 어떨까. 자궁이 있는 여성은 일반적으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함께 사용하는 병합요법을 시행하는데, 장기간 사용하면 유방암 위험이 소폭 증가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afd56e4453e8ecbe4500307234fa4083a63a1ed254cd20b791b92ad7d885728a" dmcf-pid="fe2VPL0HSn" dmcf-ptype="general">유 교수는 “병합요법을 5년 이상 사용했을 때 추가적인 유방암 발생은 연간 1000명당 1명 미만 수준”이라며 “매일 음주하거나 폐경 후 비만으로 인한 유방암 위험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더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자궁이 없어 에스트로겐 단독요법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유방암 위험 증가가 뚜렷하지 않으며 장기간 사용 시 오히려 감소한 결과도 보고됐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6d9a6ce97f85ee86ec76c2671959a855af43fc7dd77f54190d5c4c90e456ec92" dmcf-pid="4dVfQopXhi" dmcf-ptype="general">호르몬 치료의 기간을 일률적으로 정할 필요도 없다. 일반적으로 갱년기 증상 조절을 위해 3~5년 정도 사용하지만, 5년이 됐다고 반드시 중단하는 것은 아니다. 이후에는 매년 증상과 치료의 이득·위험을 평가하면서 환자와 의료진이 치료 기간을 결정한다.</p> <p contents-hash="492d976a8f0507965346bc63ad9e323640463e2f297fa44b11e49437af6e4c0f" dmcf-pid="8Jf4xgUZWJ" dmcf-ptype="general">다만 모든 여성이 호르몬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유방암이나 자궁내막암 병력, 혈전증 병력, 원인을 알 수 없는 질 출혈, 심한 간질환 등이 있다면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 이 경우 저용량 항우울제나 가바펜틴 계열 약물 등 비호르몬 치료가 대안이 될 수 있다.</p> <p contents-hash="776cd9847bb99d570283d9d481a1fd82424ce46fa635fa17961bd0e04e6cc6ed" dmcf-pid="6i48Mau5vd" dmcf-ptype="general"><strong>◇폐경 직후 뼈도 급격히 약해져…근육·뼈 함께 지켜야</strong></p> <p contents-hash="d469b33078bb9bcce0a7cf7ffc59e4c68908d1e0bd5fd299d9d744ed0ec9a332" dmcf-pid="Pn86RN71Te" dmcf-ptype="general">폐경 이후에는 뼈 건강 관리도 중요하다. 여성호르몬이 급감하면서 폐경 직후 4~5년 동안 골밀도가 빠르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조기 폐경이나 저체중, 흡연, 장기간 스테로이드 사용, 갑상선·류마티스 질환, 부모의 고관절 골절 병력 등이 있다면 보다 일찍 골밀도 검사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p> <p contents-hash="8e22b8782eaea8705627ee940f6adbd71ce8f7f0246a9bd8617e45192ed60cf2" dmcf-pid="QL6PejztTR" dmcf-ptype="general">유 교수는 갱년기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원칙으로 ‘증상을 참지 말고 확인하기’, ‘근육과 뼈를 지키는 생활습관’, ‘정기검진의 습관화’를 꼽았다. 여기에 충분한 수면과 주변 사람들과의 교류 등 ‘마음 돌보기’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d807151c978197b6a8e68c0227e7c2809cc1e3cd79ab5c033fa9655f3ad13f5f" dmcf-pid="xoPQdAqFWM" dmcf-ptype="general">그는 “갱년기는 질환이 아니라 모든 여성이 지나가는 자연스러운 삶의 단계지만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해서 무조건 참아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며 “갱년기 이후에도 20~30년의 삶이 남아 있는 만큼 이 시기를 자신의 건강을 다시 점검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9a8c64d11c5943ab50abeb5c10d69189f2ae984a498ae2128a8653b821b3c0b" dmcf-pid="ytvTHUDgyx" dmcf-ptype="general"> 이금숙 기자 kslee@sedaily.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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