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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이영완의 디알로고] “AI가 다 하는데 나는 뭘까… 기본이 강해야 산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
2026-09-17 06:07:3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기본이 강한 혁신’ 선언한 배충식 카이스트 총장<br>“기성세대보다 미래세대가 AI 발전에 더 불안<br>주도적 활용하려면 ‘AI 프리’ 교육도 필요<br>한국은 제조업 강국, 피지컬 AI로 세계 주도해야<br>유행 좇지 말라, 지금 소외된 분야가 미래 만든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GYIDkLxA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62c25bc5919c558208b7220ba64c0be512bf07a637b1f79c8d52fbdd3d3ff00" dmcf-pid="YHGCwEoMo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충식 카이스트 총장은 지난 8일 오전 대전 카이스트 본원 총장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AI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면 대학에서부터 인문사회와 경제경영, 기초과학 전반에서 기본을 철저히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KA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17/chosunbiz/20260917060243035jbat.jpg" data-org-width="5000" dmcf-mid="PXWLRx2uk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17/chosunbiz/20260917060243035jba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충식 카이스트 총장은 지난 8일 오전 대전 카이스트 본원 총장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AI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면 대학에서부터 인문사회와 경제경영, 기초과학 전반에서 기본을 철저히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KAIS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6a3d61678362afbf997850ff7eb260c6040872721f4a76c2b26a9db8de8e3a4" dmcf-pid="GlhEaoMVg9" dmcf-ptype="general"><strong><갈릴레오 갈릴레이는 1632년 ‘두 우주 체계에 대한 대화’란 책에서 당시 주류 이론이던 천동설을 배격하고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는 지동설을 주장했습니다. 갈릴레이의 ‘디알로고(Dialogo·대화)’처럼 심층 인터뷰를 통해 세상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사람들을 소개합니다.></strong></p> <p contents-hash="ee4b4ce580adb8cc43a2a439d92e836c7efb920cbc9df17fb09a11f250375d17" dmcf-pid="HSlDNgRfAK" dmcf-ptype="general">지난 8일(현지 시각) 미국의 오픈AI가 90년간 수학계 최고 난제 중 하나인 ‘나비에-스토크스 문제’의 해법을 인공지능(AI)으로 88시간 만에 찾았다고 발표했다. 사흘 뒤 수학 노벨상인 필즈상 수상자들은 AI 기업들의 난제 풀이 경쟁이 수학 연구와 학계에 해를 끼칠 수 있다며 경고하고 나섰다.</p> <p contents-hash="0c9cb4acea3e2a653e526b2d2c105693600e7e240797a52a0b11e37c7ba9c8cf" dmcf-pid="XvSwjae4ab" dmcf-ptype="general">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를 비롯한 필즈상 수상자 25명은 AI가 문제의 정답을 빠르게 내놓는 데 집중할 경우, 수학의 본래 목적인 개념적 이해와 새로운 통찰이 오히려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필즈상 수상자들은 이런 문제가 수학뿐 아니라 과학과 창작 등 인간의 지적 활동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b443749914acd88c8a41377311c8143f98f412051f5b3b011d1b1e23c84a7c4e" dmcf-pid="ZTvrANd8gB" dmcf-ptype="general">AI 시대에 인간은 무엇을 할 수 있고, 대한민국의 AI 개발 전략은 무엇일까. 지난 8일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서 만난 배충식 카이스트 18대 총장은 미래 연구자와 기업가를 어떻게 교육하고 배출할지 묻는 세상의 질문에 의외로 ‘기본’이라는 전통적인 개념을 말했다.</p> <p contents-hash="bc8c89c5a37f0b708127f2d422ff699e4d1f3d1996c28c639659aed209243129" dmcf-pid="5yTmcjJ6jq" dmcf-ptype="general">배 총장은 대기업에서 AI 업무를 하는 제자에게 들었던 이야기부터 했다. AI 덕분에 업무 생산성이 높아져 신이 나서 전보다 더 많은 일을 하다가도 가끔 “나는 지금 어디로 가는 거지” 하고 의문이 든다는 것이다. 그는 “AI가 모든 것을 대신해 줄 것처럼 보이는 지금이야말로 기본이 강하다는 말의 의미가 가장 커진 시대”라며 “AI에 끌려다니지 않으려면 자기 생각을 갖는 주체성, 학문의 기본 원리, 인문·사회에 대한 이해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2c9c7b6b963469056377c4edd9be4c665e338a675bcdffcc54701a03422a542" dmcf-pid="1WyskAiPo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충식 카이스트 총장은 AI 시대에 한국의 제조업이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봇, 자동차 같은 기계에 접목되는 피지컬 AI가 등장하면 제조업 기반이 강한 한국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는 말이다./KA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17/chosunbiz/20260917060244469rqvd.jpg" data-org-width="4000" dmcf-mid="xEuskAiPa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17/chosunbiz/20260917060244469rqv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충식 카이스트 총장은 AI 시대에 한국의 제조업이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봇, 자동차 같은 기계에 접목되는 피지컬 AI가 등장하면 제조업 기반이 강한 한국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는 말이다./KAIS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0b225199d9839b768286a13555b53aa866c67e872dc060246297dbfa9d7d475" dmcf-pid="tYWOEcnQk7" dmcf-ptype="general"><strong>◇“AI 덮어버리면 뭘 알지… 학생들이 더 절박”</strong></p> <p contents-hash="e65080a657dc72cec733ece1377d2bf2409b0f863a51249062b026433843a68a" dmcf-pid="FGYIDkLxNu" dmcf-ptype="general"><strong>–지난달 10일 취임식에서 비전으로 ‘기본이 강한 글로벌 혁신 선도 대학’을 내세웠다</strong></p> <p contents-hash="8a3b15933ad9bdbb031aa8649d3c2bf1e6294adb023e0ebb9d2e325695d28751" dmcf-pid="3HGCwEoMNU" dmcf-ptype="general">“기본 원리를 철저히 알아야 응용도 잘하고 새로운 문제도 풀 수 있다. 너무 오래 들어온 말이라 진부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오히려 AI 시대가 되면서 이 말이 더 절박해졌다. AI가 교육과 연구, 일상생활의 방식까지 급격히 바꾸고 있다. 이때 사람에게는 주체성이 있어야 하고 학문에는 기본 원리가 있어야 한다. 이런 것이 없으면 AI에 모든 것을 빼앗길 수도 있다.”</p> <p contents-hash="9833479c101340700b06faa68568456c7b9dc1af591f532f4f86ef5b7320b0ad" dmcf-pid="0XHhrDgRgp" dmcf-ptype="general"><strong>–학생들이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나?</strong></p> <p contents-hash="130926c5ed5526526f6fb7550c99830ceb31b2aa82dcb6a87215682c002481c4" dmcf-pid="pZXlmwaeN0" dmcf-ptype="general">“생각보다 학생들이 ‘기본이 강하다’는 말을 훨씬 잘 받아들인다. 최근 학생들과 같이 식사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이미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AI 도구가 너무 편리하니까 쓰기는 하는데 어느 순간 ‘이걸 덮어버리면 나는 도대체 아는 게 뭐지. 나는 뭐지’라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젊은 세대가 오히려 이런 위기감을 더 절실하게 느낀다.”</p> <p contents-hash="e50e82999de44727f74354ac855275152a5aa506759c848a32f2e3af4173193b" dmcf-pid="U5ZSsrNda3" dmcf-ptype="general"><strong>–그래서 AI 도움을 받지 않는 ‘AI 프리’ 교육도 필요하다고 한 건가.</strong></p> <p contents-hash="1a6bac34d1504191750dfe5834de1a32eb1b2b80e19f724d0bd3bf5ac819bb1a" dmcf-pid="u15vOmjJNF" dmcf-ptype="general">“카이스트 학생들은 과학과 공학 교육은 아주 깊고 다양하게 받는다. 반면 인문·사회 교양이나 경제·경영 같은 분야는 상대적으로 선택 폭이 작다고 느낀다. AI가 들어오면서 오히려 그런 교육을 더 확실히 받고 싶다는 요구가 커졌다. AI를 쓰지 말자는 뜻은 아니다. AI를 주도적으로 활용하려면 먼저 자기 생각을 만드는 힘이 있어야 한다. 인문사회와 기초과학, 경제·경영을 포함해 AI 도움 없이 학생 스스로 읽고 쓰고 사고하는 훈련과 AI를 적극 활용하는 교육을 함께 가져갈 생각이다.”</p> <p contents-hash="b5fff7dc86638e0d18dc70912c0943fbcff40244d322ce37fa8b74343ed173f7" dmcf-pid="7t1TIsAiAt" dmcf-ptype="general"><strong>–AI가 연구 현장도 바꾸고 있다. 대학원생의 역할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strong></p> <p contents-hash="9a011156466f086fc0e28f663c35bc2c425b0f6e0bc487f17e014a8f2b55ff1a" dmcf-pid="z4f7F1yOo1" dmcf-ptype="general">“얼마 전 면접한 신임 교수는 미국 대형 병원과 임상 데이터를 이용해 예전 같으면 10년 걸릴 연구를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면 3년 안에도 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었다. 일이 많아지는데 막 배우고 있는 사람은 불안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문제를 이겨낸 나라나 산업일수록 일자리가 더 생겼다. AI도 기존 업무 일부를 대신하겠지만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산업을 만들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c145526c1908f94cb307bd683cebe7a4ac4202eb1fc4fc370d82f529af9adfd" dmcf-pid="q84z3tWIa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충식 카이스트 총장은 지난 8월 10일 대전 카이스트 본원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 대신 대학의 미래 비전과 실행 전략을 발표했다./KA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17/chosunbiz/20260917060245829xpdn.jpg" data-org-width="5000" dmcf-mid="ylLut5TsN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17/chosunbiz/20260917060245829xpd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충식 카이스트 총장은 지난 8월 10일 대전 카이스트 본원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 대신 대학의 미래 비전과 실행 전략을 발표했다./KAIS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f100199b5d9e5cfdf7d7179638c82162b869cd86d25438c97de2baec1d169d7" dmcf-pid="B68q0FYCNZ" dmcf-ptype="general"><strong>◇“한국은 피지컬 AI에 유리… 제조업까지 갖춘 풀스택 국가”</strong></p> <p contents-hash="02be4aaf89b72dd59a0836ac1f993ca7198195750acdca15f5599cdc91acb959" dmcf-pid="bP6Bp3GhjX" dmcf-ptype="general"><strong>–미국과 중국이 AI를 주도하고 있다. 한국이 비집고 들어갈 공간이 있을까.</strong></p> <p contents-hash="8dd0f5fa41a4330d76348802715b590c7a737e833987ce6282b13597f74cd64f" dmcf-pid="KQPbU0HlkH" dmcf-ptype="general">“생성형 AI가 1세대라면 다음에는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일을 처리하는 AI 에이전트가 나오고, 그다음이 로봇과 자율주행 자동차 같은 현실 세계의 기계를 움직이는 피지컬 AI라고 본다. 한국에는 이때 아주 중요한 강점이 있다. 제조업이다.”</p> <p contents-hash="20b4041a7ef1ea6c4b494580a67416bfce2d75bff2df8045de08ae04cf8a6406" dmcf-pid="9xQKupXSgG" dmcf-ptype="general"><strong>–제조업 경쟁력이 AI 시대에는 오히려 자산이 된다는 말인가.</strong></p> <p contents-hash="423fa6d879e185a31de67d06aceb8207fcf90805fb5817094855bfe4b4e1a047" dmcf-pid="2Mx97UZvjY" dmcf-ptype="general">“제조업의 다양성이나 기반만 놓고 보면 한국이 상당히 강하다. 여기에 AI 능력이 결합되면 기존 제조업의 부가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다. 지금은 많은 제조업 국가 가운데 하나라면, 피지컬 AI 시대에는 세계 시장에서 장악력을 훨씬 키울 수 있다. 꼭 세계 1등이 아니더라도 세계 최상위 몇 나라 안에는 충분히 들어갈 수 있다고 본다.”</p> <p contents-hash="c842fb774ad2389ddf122a567fa3704f2da28c9b05873fd088d28049eced560a" dmcf-pid="VRM2zu5TAW" dmcf-ptype="general"><strong>–범용 AI인 파운데이션 모델에서는 미국과 중국과 격차가 크다.</strong></p> <p contents-hash="40533a171600e1037275da7669690e4845f0767f9da4cee278f1cf5ff138a791" dmcf-pid="feRVq71yay" dmcf-ptype="general">“범용 AI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압도적인 것은 맞다. 하지만 우리 기술과 인재, 데이터로 만드는 소버린 AI 수준에서 파운데이션 모델을 갖추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보지는 않는다. 더 중요한 것은 그다음이다. 한국에는 자동차, 조선, 반도체, 기계 같은 제조업과 산업 생태계가 있다. AI 파운데이션 모델부터 피지컬 AI가 적용될 최종 제품까지 갖출 수 있는 국가가 많지 않다.”</p> <p contents-hash="ec9776012ffe58a9fbb5ed2be0b5aa551f9d00fe9d961ac1db5123b286ed80e2" dmcf-pid="4defBztWAT" dmcf-ptype="general"><strong>–AI 기업 몇 곳과 반도체 기업만 성장해서 되는 문제는 아닐 것 같다.</strong></p> <p contents-hash="05335006f92c48aff9e1e26e83e00d5513a490b4e3c285b615849b0d48e04f5c" dmcf-pid="8Jd4bqFYkv" dmcf-ptype="general">“그래서는 안 된다. 기존 제조업은 AI를 장착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그 과정에서 필요한 딥테크 신산업과 서비스가 계속 생겨나야 한다. 그렇게 산업 전체가 변해야 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1f0086d241c18090f1f625684399efeb813f45d69cf865bc13fd04a141e3e3" dmcf-pid="6iJ8KB3Go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현대자동차 자회사인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AI 학습을 거쳐 축구공을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 현대차는 2026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현대자동차·기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17/chosunbiz/20260917060247241mduw.jpg" data-org-width="1920" dmcf-mid="6tRVq71yj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17/chosunbiz/20260917060247241mdu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현대자동차 자회사인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AI 학습을 거쳐 축구공을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 현대차는 2026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현대자동차·기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3eb83c75a1208727062802fb4c72b944c75848a90305403c2082061ee02cc55" dmcf-pid="Pni69b0HAl" dmcf-ptype="general"><strong>◇“한국에만 있으면 의미 없다… 치고 나가라”</strong></p> <p contents-hash="738c8f00e5b9233db3c4b12adcf59b4359109b0be94c87a97ed563240ded5051" dmcf-pid="QLnP2KpXjh" dmcf-ptype="general"><strong>–카이스트는 국내에서는 창업이 활발한 대학으로 평가받지만, 세계 시장에서는 이스라엘이나 인도, 싱가포르, 중국과 격차가 크다.</strong></p> <p contents-hash="3dad7420dfc4677ea777ec883c3763a5535c349c07fb7b6b2b09fa3ae969a989" dmcf-pid="xoLQV9UZAC" dmcf-ptype="general">“카이스트만큼 딥테크 창업의 밀도와 수준을 가진 대학은 국내에서 찾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미국의 창업 생태계와 비교하면 규모나 속도에서 부족하고, 양으로 중국과 경쟁하기도 어렵다. 카이스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창업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실제 창업에 도전하는 학생은 아직 많지 않다. 대부분 좋은 연구자나 과학자, 교수가 되고 싶어 한다. 창업할 소질과 의지가 있는 학생들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p> <p contents-hash="36cfd5fdf27a0d047b9a4a43712dc5e085043a80c57eec572a3f4c12aa066222" dmcf-pid="yfVut5TskI" dmcf-ptype="general"><strong>–학생들에게 창업을 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strong></p> <p contents-hash="9d61d918e06814b30e76601beb436dc013c97e7be0e2ff788a5193dcbf1f8f71" dmcf-pid="W4f7F1yOjO" dmcf-ptype="general">“창업할 소질과 의지가 있는 학생이 자연스럽게 도전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지금도 창업 교육이 있지만 여러 단계로 끊어져 있다. 이것을 하나의 경로로 연결할 생각이다. 학부 1학년부터 대학원, 박사과정, 나아가 교수까지 창업에 필요한 인문사회·경제·경영 교육과 실습을 이어주는 것이다. 2027년 3월부터 전주기 프로그램을 시작하려고 한다.”</p> <p contents-hash="3eff839fe178fe1818acb03d317ac721cf333e8ebfae0d440ace4f6adbe367ac" dmcf-pid="Y84z3tWIas" dmcf-ptype="general"><strong>–글로벌 창업은 어떻게 늘릴 수 있나.</strong></p> <p contents-hash="341a9c6fc04483f134c4ad5083eb503f2252c4e3ef7efce950a08830d4486ad8" dmcf-pid="G68q0FYCNm" dmcf-ptype="general">“처음부터 ‘내 시장은 세계’라고 생각해야 한다. 특히 딥테크 기업은 국내에만 머무는 것이 별 의미가 없다. 해외 경쟁자들은 우리 시장으로 들어오는데 우리만 앉아서 방어할 수는 없다. 밖으로 치고 나가 세계 시장에서 같이 경쟁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창업가들을 보면 국내에만 머문 경우가 드물다.”</p> <p contents-hash="1715a3aa7293c569d5865bca6d9663b63b4f07030d6bdc6058cdb6320736ad0c" dmcf-pid="HP6Bp3Ghgr" dmcf-ptype="general"><strong>◇“세계 인재 데려오려면 선택과 집중해야”</strong></p> <p contents-hash="4ca7138b364e07f8c155fbc91ee70f65251630cbed26d748955ccd65f2a4876f" dmcf-pid="XQPbU0Hlcw" dmcf-ptype="general"><strong>–세계 각국이 뛰어난 인재를 유치하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strong></p> <p contents-hash="566214d75bca3f0c2708361c6a1d23fc54bbdbc4c63e43ad4c07c8c89b6d4cec" dmcf-pid="ZxQKupXSAD" dmcf-ptype="general">“우리 여건이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나라의 미래가 과학기술에 달려 있다고 하면서도 과학기술자가 특별히 좋은 대우를 받는 것은 아니다. 특히 AI 분야는 기업과 대학의 보상 격차가 너무 커졌다. AI 전공 교수를 뽑으려고 하면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같은 기업이 박사 학위를 막 받은 사람에게 제시하는 보상과 열 배 수준까지 벌어졌다.”</p> <p contents-hash="91fa79b228faaf0c0173949f7bcf0f61f53b942abe63929c2415854098794167" dmcf-pid="5Mx97UZvNE" dmcf-ptype="general"><strong>–우리도 중국처럼 파격적인 조건으로 인재를 유치할 수 없나.</strong></p> <p contents-hash="172ae84f89d8eef326007814ce1ffe92948ef307d6ffb7d5a706051de10d63be" dmcf-pid="1RM2zu5Tak" dmcf-ptype="general">“우리가 선택과 집중을 하려고 하면 ‘왜 저 사람만 주느냐’는 반발이 나온다. 그동안 한국 사회가 공정과 균형을 중요하게 발전해 온 결과이기도 하다. 박탈감을 주지 않으면서도 선택과 집중을 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세계와 경쟁하려면 몇몇 분야에서는 스피어헤드(spearhead), 말 그대로 ‘창 끝’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은 우리의 숙명이라고 생각한다.”</p> <p contents-hash="0c1e7c713d85c2c8db8e879055fbac1e52ae259974ddb1d5dec519106c4c93df" dmcf-pid="teRVq71yNc" dmcf-ptype="general"><strong>–연봉이 많지 않다면 인재를 데려오기는 어렵지 않나.</strong></p> <p contents-hash="57abfa28fc5d0100dc4fc4063bee7e42dfbb9e34bf008a823a256e434de64847" dmcf-pid="FdefBztWcA" dmcf-ptype="general">“그런데도 한국을 좋아하는 사람이 예상보다 많다. 안전하고, 사람들이 친절하고, 생활하기 편하다고 한다. 토박이인 나보다 더 대전을 아름다운 도시라고 말하는 외국인이 많다. 이런 문화와 정주 환경은 분명 경쟁력이다. 물론 그렇다고 낮은 보상을 당연하게 여겨서는 안 된다. 핵심 인재에 대해서는 제도적으로 더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p> <p contents-hash="2c61704c9b713041a763dfc9334bdacd543af7bb4e0daedbf76edb9f19a36791" dmcf-pid="3Jd4bqFYgj" dmcf-ptype="general"><strong>–카이스트가 따라가야 할 특정 대학 모델이 있나.</strong></p> <p contents-hash="0133c677e24f7899b1b29057ab9314dfccce6e01495f69a9d7b757ee14c1b44e" dmcf-pid="0iJ8KB3GcN" dmcf-ptype="general">“이제 한 학교 전체를 모델로 놓고 따라가는 시대는 지났다고 생각한다. 창업은 미국 스탠퍼드대와 실리콘밸리에서 배울 것이 있고, 기초교육은 매사추세츠 공대(MIT)나 유럽의 좋은 공과대학들에서 배울 게 있다. 이름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대학이라도 특정 학문에서는 세계 최고일 수 있다. 그런 장점을 조각조각 배워 카이스트만의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5857f9694bda875c2fe92311676dea540f517d544e752d282080d2ccc08ec26" dmcf-pid="pni69b0Hj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의 연구실. 의사과학자를 배출하는 곳이다. 이정호 의과학대학원 교수가 세운 바이오 기업 소바젠은 지난해 7500억원 규모의 신약 기술 수출 성과를 거뒀다./KA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17/chosunbiz/20260917060248660kber.jpg" data-org-width="1200" dmcf-mid="Qkz1YyOcj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17/chosunbiz/20260917060248660kbe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의 연구실. 의사과학자를 배출하는 곳이다. 이정호 의과학대학원 교수가 세운 바이오 기업 소바젠은 지난해 7500억원 규모의 신약 기술 수출 성과를 거뒀다./KAIS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fad3cb6e3ae128c8c08cb40fbce5dc60cf1aadc32caec1e04298ba25583699c" dmcf-pid="ULnP2KpXNg" dmcf-ptype="general"><strong>◇“세계 최고 병원들과 연구 네트워크 추진 중”</strong></p> <p contents-hash="8ef27b5c2ef18d85568317b6ff5029d497032f6a5ee9d3903dc777116cc26004" dmcf-pid="ubBFHYCEao" dmcf-ptype="general"><strong>–바이오헬스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카이스트는 의대와 대학병원이 없다.</strong></p> <p contents-hash="850e5c04933d8fb79d0316c1451f3d715a2fa623595ce36d8e75e71b731d4749" dmcf-pid="7Kb3XGhDAL" dmcf-ptype="general">“카이스트가 의대를 만들려고 했던 이유가 바이오헬스 연구의 기반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대가 없다고 해서 연구가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카이스트에는 의과학대학원이 있다. 전통적인 생물학을 넘어 화학, 공학, 의학, 의료공학이 융합되는 조직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가 세운 스타트업이 신약 기술을 7500억원 규모로 이전했다. 문지캠퍼스에는 의사과학자·의사공학자 양성과 의료 AI·바이오헬스 연구, 창업을 연결할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을 건립하고 있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은 병원 자체를 소유하는 것보다 좋은 병원과 연구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p> <p contents-hash="ad0d80d4506c4ba12e59b852d8602647e7b2a4167e712503edb861fd8bfaae4d" dmcf-pid="z9K0ZHlwon" dmcf-ptype="general"><strong>–국내외 대형 병원과 협력한다는 의미인가.</strong></p> <p contents-hash="6c190f9a1943642b8a67ccde2424253dc206b457e0f3aab0193030f06dd85cb8" dmcf-pid="q29p5XSrki" dmcf-ptype="general">“개별 연구자 차원에서는 이미 많이 하고 있다. 앞으로는 그런 협력을 좀 더 체계화해 큰 프로젝트로 만들고 싶다. 국내 병원뿐 아니라 해외의 최고 수준 의료 기관과도 협력할 수 있다. 이미 여러 해외 의료 기관과 구체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 이런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잘 구축하면 카이스트가 병원을 직접 보유하는 것과는 또 다른 강력한 바이오헬스 연구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p> <p contents-hash="1c6c463642a835c9eefcc01b5f717c1c79654a86f6a381542aea158a06944df1" dmcf-pid="BV2U1ZvmNJ" dmcf-ptype="general"><strong>–한국의 의료 데이터도 강점이 될 수 있나.</strong></p> <p contents-hash="9ea1b9a1fd82e81b04b3107cdcfb9b10a0f20bed85c1ff859c823e8152a5633b" dmcf-pid="bfVut5Tskd" dmcf-ptype="general">“임상 데이터는 앞으로 AI 기반 연구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한국은 데이터를 모으고 처리하는 시스템이 상당히 발전해 있다. 규제가 합리적으로 개선되면 강점이 더 커질 수 있다. 또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하는 기술은 그 자체로 또 하나의 큰 산업이 될 수 있다. 카이스트에 더 넓은 규제 샌드박스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는 이유도 그런 데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19f6bd34286ecfdefe9830d1da29c3810d12e7c52b43365256d1bec23cd214f" dmcf-pid="K4f7F1yOg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충식 카이스트 총장은 학생들에게 학문의 유행을 좇지 말라고 말했다. AI는 모든 분야와 결합해 발전 속도가 빨라지므로 당장 인기와 무관하게 전공을 선택해야 한다는 말이다./KA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17/chosunbiz/20260917060250097vdwb.jpg" data-org-width="4000" dmcf-mid="yemNid8Bg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17/chosunbiz/20260917060250097vdw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충식 카이스트 총장은 학생들에게 학문의 유행을 좇지 말라고 말했다. AI는 모든 분야와 결합해 발전 속도가 빨라지므로 당장 인기와 무관하게 전공을 선택해야 한다는 말이다./KAIS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fbeaf7788c82173d10515bcbee1c3a6896add0b23f411a586fe7f50ee3f76be" dmcf-pid="984z3tWIoR" dmcf-ptype="general"><strong>◇“유행만 좇지 마라… 인기 없는 분야가 나라를 만들었다”</strong></p> <p contents-hash="3e3da6e1e03799c5cd5898e0e250018ca416261689785218ebab5f06347839b2" dmcf-pid="268q0FYCNM" dmcf-ptype="general"><strong>–총장은 우주항공과 자동차, 에너지 등 여러 분야를 연구했다.</strong></p> <p contents-hash="9c3ebdfcdf3548ea2a8422a39864f7dcf9116a5fa766675b6e8ded69c4302037" dmcf-pid="VP6Bp3Ghkx" dmcf-ptype="general">“고등학생 때는 우리 기술로 라디오라도 만들 수 있으면 거기에 기여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한국이 라디오를 너무 쉽게 만들었다. 유학 갈 때는 ‘우리나라 자동차가 BMW급 정도가 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자동차 강국이 됐다. 대형 선박, 로켓, 발전 터빈도 만들고 싶었는데 산학연 모두 열심히 해서 결국 다 됐다. 인기 없는 곳에 가서 주력 산업을 키웠다는 점이 보람이다.”</p> <p contents-hash="ae51c0dbec10d73c08ea65cbcdcb7c5560f023ee2a62a5f7dc8a609a9b1a0575" dmcf-pid="fQPbU0HlcQ" dmcf-ptype="general"><strong>–처음에 세상의 인정을 받지 못하면 학생들이 전공으로 선택하기 어려울 것 같다.</strong></p> <p contents-hash="c5ca93186bccb7cceba123cb1895f4fc969c589da04f7f2cddf7b8ba1f7f9441" dmcf-pid="4xQKupXSAP" dmcf-ptype="general">“당연히 그럴 수 있다. AI나 반도체처럼 지금 주목받는 분야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은 자부심을 느끼기 쉽지만, 기초 학문이나 상대적으로 소외된 분야를 하는 사람은 ‘이게 미래가 있을까’ 생각할 수 있다. 내가 공부할 때도 그랬다.”</p> <p contents-hash="89d68c6810686685a80b960745f438dd17dac9756bf581a8b5a52928dff68247" dmcf-pid="8Mx97UZvc6" dmcf-ptype="general"><strong>–카이스트 학생들도 유행을 많이 타나.</strong></p> <p contents-hash="c39e076981ad092652cb7e2c4ec094c33f2ccdb2e94c5159312c56d838787ebb" dmcf-pid="6RM2zu5Tj8" dmcf-ptype="general">“오히려 제일 먼저 탄다. 무학과로 입학한 카이스트 학생이 2학년에 어느 학과를 선택하는지 보면 기술의 ‘시세’를 알 수 있다. 외환 위기 때는 제조업이 어려워지면서 기계 분야 학생이 크게 줄고 전산으로 몰렸다. AI 붐이 일자 전자·전산으로 학생들이 몰렸다. 그런데 AI가 코딩까지 잘해주기 시작하니 다시 여러 학과로 분산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p> <p contents-hash="9746358ae2e72f6eb0ea0955ee21b73db746d0ca528c2181c8ae048f21465660" dmcf-pid="PeRVq71yo4" dmcf-ptype="general"><strong>–전공 분야를 선택하는 학생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나.</strong></p> <p contents-hash="994b325d5bcb336bce536d8d0e6d7502ea9df2a8e3ad47c8be4c21921b8e2df2" dmcf-pid="QdefBztWAf" dmcf-ptype="general">“유행을 좇지 말라고 말한다. 지금은 각광받지 않는 분야라도 그걸 이겨내고 뭔가를 이루면 보람이 훨씬 크다. 특히 AI 시대에는 AI가 모든 분야와 결합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모두 인기 있는 몇 분야로만 몰리면 나라가 성장할 공간도 좁아진다. 엄마들은 당장 안정된 곳을 권하지만 지금 소외된 분야라도 학생이 정말 좋아한다면 하게 해줘야 한다. 내가 로켓을 만들겠다고 항공공학을 택하니 어머니부터 말렸지만, 그때 꿈을 좇아온 친구들이 국산 전투기, 로켓을 만들었다.”</p> <p contents-hash="158fa421ba5f318722b6200973ae9da18f9d85081d0590c8557c76b08d6d7967" dmcf-pid="xNaR8fztAV" dmcf-ptype="general">배 총장은 ‘배 교수 제자들은 다르다’는 말을 들으면 가장 보람이 있었는데, 이제는 ‘카이스트 졸업생은 역시 다르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했다. 단순히 수학이나 과학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무엇을 맞닥뜨려도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 일을 잘하면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배 총장은 “짜임새 있고 꽉 찬 사람. 그게 내가 말하는 기본이 강한 인재”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aa797369ee5ba30c3ff84ce037b8cf095648c340509f96b6bb7c1f03e8eeff8" dmcf-pid="y03YlCEoA2" dmcf-ptype="general"><strong>☞배충식 KAIST 총장</strong></p> <p contents-hash="3cc95bb984ac44f7a1cea91b78f431d78c31b3763dfc3599ab4be7e1d444db85" dmcf-pid="Wp0GShDgj9" dmcf-ptype="general">1963년생. 서울대 항공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고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신인 연구 조직과 임페리얼 칼리지 연구원을 거쳐 충남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로 일했다. 1998년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로 부임해 공대 학장과 코로나 대응 과학기술 뉴딜 사업단장을 지냈다.</p> <p contents-hash="91cdc90d0bafabe60a0c5f32ab7ca4e008c61f5ee4d54b5b0cf2f6372f14a941" dmcf-pid="YUpHvlwaoK" dmcf-ptype="general">자동차 엔진과 연소, 에너지·동력 분야 전문가로 현대자동차 기술 고문,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방문 교수, 임페리얼 칼리지 방문 교수, 일본 도쿄공업대 특임 교수 등을 지냈다. 세계자동차학회(SAE) 석학회원이며 국제에너지기구(IEA) 지속가능연소 기술협력프로그램 의장과 탄소중립연료기술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p> <p contents-hash="061c3c4a60caea7bbcc374fa8e84183a614ac5330610603dcf5a3a78b0f126b5" dmcf-pid="GuUXTSrNgb" dmcf-ptype="general">TV 드라마와 인연도 있다. 초임 교수 시절 자동차를 만드는 동아리를 설립해 지도했는데, 그 동아리가 1999년 SBS가 방영한 드라마 ‘카이스트’의 모델이 됐다.</p> <p contents-hash="850ffb20fb47cc7d6f5806ad7842b3402b851df38eae4e4cb41c3d70cf267666" dmcf-pid="H7uZyvmjgB"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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