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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낮보다 더 빨리 뜨거워진 밤…극한 열 스트레스 노출 10억명 증가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5
2026-06-23 05:0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4JJdl5Te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66019c896196a652a1c4023314ed506259e25b420b74ab5689927be99a0a888" dmcf-pid="08iiJS1yR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세계에서 매년 극심한 열 스트레스를 겪는 인구가 1970년대보다 10억 명 늘었다. 영국 유럽중기예보센터에 따르면 낮보다 밤이 더 빠르게 더워지며 더위가 낮과 밤 모두에서 심해지고 길어지고 있다. 열대야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3/dongascience/20260623050120287ljaw.jpg" data-org-width="680" dmcf-mid="FD229ACEn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3/dongascience/20260623050120287lja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세계에서 매년 극심한 열 스트레스를 겪는 인구가 1970년대보다 10억 명 늘었다. 영국 유럽중기예보센터에 따르면 낮보다 밤이 더 빠르게 더워지며 더위가 낮과 밤 모두에서 심해지고 길어지고 있다. 열대야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bdf38f46345629314e775c0172f4ee9b13f5a57ecc6fadd27bc1ac48029cf4e" dmcf-pid="p6nnivtWMJ" dmcf-ptype="general">밤에도 더위가 식지 않는 현상이 전세계적으로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더운 밤의 체감온도는 가장 더운 낮보다 더 빠르게 상승했으며 극심한 열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인구는 1970년대보다 10억 명 늘었다. 열 스트레스는 기온과 습도, 바람, 복사열 등을 종합해 사람이 실제로 느끼는 더위와 건강 부담을 나타내는 지표다.</p> <p contents-hash="45767bf6f28d5aeabc1780d8c0ced2db65ad4232f09af29684e27a82fcc0dffe" dmcf-pid="UPLLnTFYRd" dmcf-ptype="general"> 레베카 에머턴 영국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기후정보팀 선임연구원팀은 1950년부터 2024년까지 전세계 인체 열 스트레스 자료를 분석해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기후변화’에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p> <p contents-hash="e94f47bbcb5405d9812862907ac2a35d078407adb2cf7078a49559a40732c17a" dmcf-pid="ugrrw39Uie"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유럽중기예보센터가 만든 ‘ERA5’와 ‘ERA5-HEAT’ 재분석 자료를 이용했다. 두 자료는 남극을 제외한 지구 표면을 가로세로 약 28km 크기 칸으로 잘게 나눠 칸마다 1940년부터 현재까지 기온과 체감온도를 시간 단위로 기록한다. 관측이 부족한 지역은 기후 모델로 공백을 메워 전세계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게 만든 자료다.</p> <p contents-hash="381351706531c5995c30068b3ba8be5426af9969e2adbd57733e7d24dc52144c" dmcf-pid="7ammr02uLR"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자료를 활용해 기온, 습도, 바람, 복사열을 종합한 ‘보편적 열기후지수(UTCI)’를 계산해 열 스트레스를 분석했다. UTCI는 사람이 실제로 느끼는 더위를 체감온도로 나타낸 지표로 추위부터 극심한 더위까지 10단계로 구분한다. 이 가운데 열 스트레스는 체감온도 26도 이상을 보통 단계로 보고, 32도 이상은 강한 단계, 38도 이상은 매우 강한 단계, 46도 이상은 극심한 단계로 분류한다. </p> <p contents-hash="de83412e4d62aea5ab6e2cfa83faec9faee87de496a51c20087ac534cecd4ba4" dmcf-pid="zNssmpV7eM" dmcf-ptype="general"> 분석 결과 매년 가장 더운 날 10일의 최고 체감온도는 1970년대 이후 10년마다 약 0.27도씩 상승했다. 반면 가장 더운 밤 10일의 최저 체감온도는 10년마다 약 0.32도씩 올라 낮보다 더 빠르게 상승했다. 연구팀은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으면 인체가 더위에서 회복할 시간이 줄어들어 건강 위험이 커진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ef76b90a3a4273d1bfc916c8bcc7edd66527a9dec54cc69072306bfd4eedb69f" dmcf-pid="qjOOsUfzex"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1970년대와 최근 10년(2015~2024년)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변화 규모를 측정했다. 북미 남부, 남유럽, 아프리카 북부와 남부 등 아열대 지역은 강한 열 스트레스가 나타나는 날이 1970년대보다 연간 최대 50일 늘었다.</p> <p contents-hash="69aac687644307e8a811283686159206fc8b9a90c6ed62cd8946a6038e2bd1d8" dmcf-pid="BAIIOu4qRQ" dmcf-ptype="general">이들 지역의 대다수는 매우 강한 열 스트레스가 나타나는 날도 늘었고 아프리카 북부와 아라비아반도, 호주, 북미 서부 일부에서는 극심한 열 스트레스 날도 증가했다.</p> <p contents-hash="3a4e33ddf0a58d469a4b99976681d0179f5fb331ca0546f2309b1749e345fa99" dmcf-pid="bcCCI78BnP" dmcf-ptype="general"> 대륙별로 보면 극심한 열 스트레스 발생 빈도는 1970년대와 비교해 유럽과 남미에서 2.5배, 북미에서 2배로 늘었다.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 아시아에서는 각각 1.8배, 1.7배, 1.2배 증가했다.</p> <p contents-hash="ba2bb63f199d5dd058d2030e6d5a50e44aad9aa297ea6958de2cfab2710d727c" dmcf-pid="KkhhCz6bR6" dmcf-ptype="general"> 북반구에서는 더위가 지속되는 기간도 길어졌다. 북반구 중위도 지역을 평균하면 보통 열 스트레스가 나타나는 기간은 1970년대보다 15일 더 길어졌다. 강한 열 스트레스 기간은 평균 12일, 매우 강한 열 스트레스 기간은 9일, 극심한 열 스트레스 기간은 6일 더 길어졌다. </p> <p contents-hash="dc75da90690788fe5494c507dc1c8885b5d865acf96043a4737c3a8b2f343b30" dmcf-pid="9EllhqPKM8" dmcf-ptype="general"> 유럽에서는 보통 열 스트레스가 6월 초가 아닌 5월 중순부터 시작해 10월 가까이까지 이어졌고 강한 열 스트레스는 7월이 아닌 6월부터 시작됐다. 비슷한 흐름은 아프리카와 북미, 아시아에서도 나타났다.</p> <p contents-hash="198691e839914cb18a7e647540858d0e9eadd3803819a4f629c1979a2f8be3ef" dmcf-pid="2DSSlBQ9M4"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열대야를 체감온도 기준으로 다시 나눠 분석했다. 열대야라도 체감온도가 높지 않은 밤이 있고 체감온도까지 열 스트레스 기준을 넘는 밤이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p> <p contents-hash="2ba3d7d48b42d0e8ad3a2b743ec671aa77a3898e7c0d023c9e081c4528bdd761" dmcf-pid="VwvvSbx2ef" dmcf-ptype="general"> 분석 결과 체감온도가 26도 미만이라 열 스트레스가 없는 열대야는 줄고 체감온도까지 26도를 넘어 열 스트레스를 동반한 열대야는 늘었다.</p> <p contents-hash="4c47c4c3d25caf46528dc1841a641db257ba94a13afdf446798eda1a44ed5322" dmcf-pid="frTTvKMVMV" dmcf-ptype="general"> 유럽에서는 낮부터 밤까지 더운 사례가 1970년대보다 73% 증가했고, 15~30일 지속되는 사례는 3.4배, 최장 120일까지 이어지는 사례도 약 2배 증가했다.</p> <p contents-hash="9f6e8730b1aa0c81cba2aa6806ef1e72efecc401fe46853416957f41dd38c710" dmcf-pid="4myyT9RfM2" dmcf-ptype="general"> 더위에 노출되는 인구도 늘었다. 1970년대에는 전세계 인구의 55%가 매년 90일 이상 강한 열 스트레스를 겪었지만 현재는 70%로 증가했다. 최소 하루 이상 극심한 열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인구 비율은 16%에서 22%로 늘었으며 인구 증가까지 고려하면 추가로 10억 명이 늘어난 셈이다.</p> <p contents-hash="838bb1af9568b420097b3936bbc2edb09af86920570320e15d719f5c87d75ef9" dmcf-pid="8khhCz6bJ9"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노출 인구가 늘어난 원인을 인구 증가와 더위 심화로 나눠 비교했다. 대부분 항목에서 더위가 심해진 효과가 인구가 늘어난 효과보다 크거나 비슷했다. </p> <p contents-hash="caa20ae04d4d119a256b2c76477cc547b3d534812b4ebefaa3e7b18791003fbd" dmcf-pid="6EllhqPKJK"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열 스트레스가 이미 기상 관련 사망의 주요 원인이고 위험이 계속 커지고 있다"며 "적응 전략을 세울 때는 낮과 밤의 더위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6301e070df731e0138c69427e6b6b4c15c9b4fbc969465d206f258c9110328db" dmcf-pid="PDSSlBQ9Jb" dmcf-ptype="general">[조가현 기자 gahyun@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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