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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엔씨 ‘자사주 활용법’...‘방어’에서 ‘보상’으로 [자사주 리포트]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3
2026-06-18 13:07: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15년 넥슨과 경영권 분쟁 이후 방어 수단 활용<br>코로나19 이후 주가 하락, 주주환원 목소리 높아져<br>박병무 공동대표 “정부 기조 따라 전량 소각할 것”<br>최근 임직원 보상 목적 218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qqcLllwW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070c6f8246a9168cfe3d6a36d91167d81372ade678166e02602590f93f7a0a0" dmcf-pid="UBBkoSSrv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택진(왼쪽),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 / 사진=엔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8/552783-aidU9ED/20260618130240361pyqv.jpg" data-org-width="540" dmcf-mid="F4BYhUUZh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8/552783-aidU9ED/20260618130240361pyq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택진(왼쪽),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 / 사진=엔씨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6a4183af78a2fd8efa0a9f2ba896e2cce4366f94f347d242182f1f887601602" dmcf-pid="u88IEXXSWl" dmcf-ptype="general">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게임업계에서도 자사주를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활용해 온 대표적인 게임사다. 2015년 넥슨과의 경영권 분쟁 발발 이후 최대주주인 김택진 대표의 지분이 10%대로 낮아지면서, 2% 수준이던 자사주를 10% 내외로 유지하고 있다. </div> <p contents-hash="aea940154e399aeda144a73b6fe22fa9002d603f17235f9a004ed0736f91c357" dmcf-pid="766CDZZvSh" dmcf-ptype="general">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실적 부진으로 인한 주가 하락과 자사주 소각을 골자로 한 정부의 상법 개정으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엔씨도 보유 자사주 전량 소각한다는 방침이다. 아직 구체적인 소각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최근 임직원 보상 목적으로 자사주를 활용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p> <h3 contents-hash="10c2b512f3054b3953c88a49af33c8f441a7a1b4f5e897b26b136877d069be19" dmcf-pid="zPPhw55TlC" dmcf-ptype="h3">2015년 넥슨과 경영권 분쟁으로 자사주 확대</h3> <p contents-hash="024cf7a791e3eec164d89716edc886fbfc83818528b5a5e089ec28e804be5df3" dmcf-pid="qQQlr11ylI" dmcf-ptype="general">18일 엔씨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회사 발행한 총 주식수(2154만4022주) 중 자사주는 9.99%(215만1579주)다. 사실 약 10년 전만 하더라도 엔씨가 보유한 자사주는 약 2% 수준이었지만, 규모가 커진 것이다.</p> <p contents-hash="85a719125ad089050e674e174f2a55ed72845d82bca6054b7e2fe77513c59c61" dmcf-pid="BxxSmttWlO" dmcf-ptype="general">이는 2015년 엔씨와 넥슨 사이에 벌어진 경영권 분쟁 때문이다. 2012년 엔씨는 넥슨과 연합해 미국 일렉트로닉 아츠(EA) 인수에 나선 바 있다. 당시 김택진 대표는 개인 지분 약 27%를 보유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지배권을 확보하고 있었다.</p> <p contents-hash="a0cd59e3a64b8aad7b5e67ce0f7a8c85b0120aaa5e72145ea45361c8b333edb2" dmcf-pid="bMMvsFFYCs" dmcf-ptype="general">하지만 넥슨과 연합하는 과정에서 김택진 대표는 본인이 보유한 지분 약 14.7%를 넥슨에 매각했다. 신뢰 강화를 위한 혈맹 전략이었다. 이후 김택진 대표 지분은 약 12.3% 수준으로 낮아졌다.</p> <p contents-hash="c73ac29862baac2edf3da0a503942ed74b008f0ad25bd50fe4ddf7419f487f95" dmcf-pid="KRRTO33Ghm" dmcf-ptype="general">하지만 EA 인수가 실패로 돌아가자 양사 사이에 애매한 기류가 흘렀다. 그러던 중 2015년 넥슨이 매입한 지분을 이용해 엔씨 경영에 관여하겠다고 선언하며 위기를 맞았다.</p> <p contents-hash="e6a1b1898105b3e303dfd7324ed27e22cbf503e7b342b15fbdd2299464db19db" dmcf-pid="9eeyI00Hlr" dmcf-ptype="general">이때 김택진 대표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사람이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다. 엔씨는 넷마블 신주 9.8%를 3800억 원에 인수하고 자사주 8.9%를 매입해 3900억 원에 넷마블에 매각하면서 우호 지분을 확보했다.</p> <p contents-hash="1551cb93d3da847abc4c3ccce7d5ef1ee0a9bb767f6e74df25ed7c8025dc0b01" dmcf-pid="2ddWCppXlw" dmcf-ptype="general">이를 기점으로 넷마블은 엔씨 2대 주주에 이름을 올렸으며, 약 2% 수준이던 엔씨 자사주 규모는 10% 내외로 확대됐다. 결국 넥슨이 경영 관여를 철회하며 김택진 대표는 회사를 지켜낼 수 있었다.</p> <div contents-hash="54d47e25fb9c7087523187b4ea1d526c9369f2acfbf485300d2ecf8b5289af02" dmcf-pid="VJJYhUUZhD" dmcf-ptype="general"> 당시 거래는 백기사가 필요한 김택진 대표와 IP 확보 등 방준혁 의장의 사업적 이해관계자 맞아떨어졌기에 가능했다. 둘의 연합으로 탄생한 것이 넷마블의 ‘리니지 레볼루션’과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이다. 두 게임 모두 넷마블의 대표 MMORPG로 자리 잡았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9cdf8d3e620c60b8a3438ede0020a6be0c69ce4f3e7a152d5c331a397a02382" dmcf-pid="fooZTqqFC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근 6년간 엔씨 주가 추이. / 사진=네이버페이 증권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8/552783-aidU9ED/20260618130241653wgrr.jpg" data-org-width="540" dmcf-mid="3AfscGGhT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8/552783-aidU9ED/20260618130241653wgr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근 6년간 엔씨 주가 추이. / 사진=네이버페이 증권 캡처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06753904ade83a8d8cb6967a5f82e1ebfb0ec5645ab9acdf2b34fc20a3e82d43" dmcf-pid="4gg5yBB3hk" dmcf-ptype="h3">10년 후 높아진 자사주 소각 목소리</h3> <p contents-hash="1ff7f3d5d1f88aed2cfcbcddb4fdeddc80dbdbd17ad5e3a1463c6550c0fc508b" dmcf-pid="8aa1Wbb0Tc" dmcf-ptype="general">엔씨는 넥슨과 경영권 분쟁 이후 조 단위 연매출을 기록하는 국내 대표 게임사로 성장했다. 한때 주가도 100만 원에 육박하는 등 기업가치도 상승했다.</p> <p contents-hash="2514f0bc3e54e68f5a67353451aa3c92242d7ca618086835c9fa74e5899cd502" dmcf-pid="6NNtYKKplA" dmcf-ptype="general">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신작 부재 등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주가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때 100만 원에 육박했던 엔씨 주가는 현재 약 25~26만 원 선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전성기와 비교하면 약 75% 감소한 수치다.</p> <p contents-hash="d1608b4a4b3c3ee545f65ad1ba18c09bba254e8b2d4bdc1c26bf3aee15004970" dmcf-pid="PjjFG99Ulj" dmcf-ptype="general">이 때문에 엔씨 주주들 사이에서는 주가 부양 방안 중 하나로 자사주 소각 요구 목소리가 높아졌다. 게임주는 신작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큰 업종 특성상 고배당을 기대하기 어렵다. 주주가 얻을 수 있는 환원은 신작 흥행과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한 주가 부양이 거의 유일하다.</p> <p contents-hash="87dd1ba7f5e8fe5d61d225a2045ddaca2a634307aefa38b0a9a5ea4497bdefc4" dmcf-pid="QAA3H22uSN" dmcf-ptype="general">자사주를 소각하면 발행주식 수가 줄어 주당순이익(EPS)이 증가하고 기존 주주들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효과가 있어, 배당과 유사한 주주환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9b35563c85b181ccb176c9034532f4761ceda112f9be84938c91e6eee0ef9048" dmcf-pid="xcc0XVV7va" dmcf-ptype="general">특히 자사주 소각를 의무화하는 상법 개정이 시행되며 자사주 소각 요구가 더욱 커졌다. 개정안은 기업이 취득한 자사주를 원칙적으로 1년 이내에 소각하도록 하고, 기존 보유분에 대해서는 추가로 6개월의 유예기간을 부여하는 것이 골자다.</p> <p contents-hash="320462fd79faa78fdb959f064ed3099416719b473a4468cf1f7d7509332df697" dmcf-pid="yuuNJIIkCg" dmcf-ptype="general">정부 발표 이후 네오위즈를 시작으로 넷마블, 크래프톤, 위메이드, 컴투스 등 주요 게임사들이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과 함께 자사주 소각 계획을 내놨다.</p> <div contents-hash="13264cf9ca33cdc8dc2f56bb2e97e32f87656d888d62a9f19a7f7cabaf4df8c0" dmcf-pid="W77jiCCEvo" dmcf-ptype="general"> 엔씨 경우 아직 구체적인 자사주 소각 계획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다만 경영 부문을 총괄하는 박병무 대표와 홍원준 CFO는 지난 3월 기자 간담회에서 자사주 소각에 대해 “정부 기조대로 전량 소각이 원칙”이라고 밝힌 바 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ec5ea9350e03aaac406d4d95d965ac5d62a72889c345c182ba3481ff7e4e364" dmcf-pid="YzzAnhhDv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엔씨 주주 구성 현황. / 자료=NC IR 페이지, 제작=생성형 AI"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8/552783-aidU9ED/20260618130243001qmts.jpg" data-org-width="540" dmcf-mid="0Iy6KooMW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8/552783-aidU9ED/20260618130243001qmt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엔씨 주주 구성 현황. / 자료=NC IR 페이지, 제작=생성형 AI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7701656254b170fecb11b05075b735f9315b012c006fb73d08a389a7795cd94b" dmcf-pid="GqqcLllwWn" dmcf-ptype="h3">엔씨, 자사주 임직원 보상 활용 움직임</h3> <p contents-hash="dce06e02bd23467d46ec4a678f76c4c5875a9af71708731d631e8a4254bfa6cb" dmcf-pid="HQQlr11yyi" dmcf-ptype="general">엔씨가 아직 구체적인 자사주 소각 계획은 밝히지 않았지만, 최근 행보를 보면 기존 경영권 방어 수단에서 임직원 보상으로 활용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p> <p contents-hash="ab77e93f04eed6820d4056e9cb70b49ce21ac6d7a36e2d357d6abb8ef4b669b1" dmcf-pid="XxxSmttWSJ" dmcf-ptype="general">엔씨는 지난 4월 자사주 218억 원(8만516주)를 임직원 보상 차원으로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2024년 박병무 대표 선임 이후 진행된 구조조정 등 기업 체질 개선 작업이 진행된 만큼 임직원 격려 차원의 자사주 처분이라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f3edb4128ba5674274c3602a1efd913a6726dab6d8976af389d173bda6750510" dmcf-pid="ZMMvsFFYCd"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엔씨가 향후 자사주를 주가 부양뿐만 아니라 임직원 보상으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엔씨는 약 2년간 독립 스튜디오 체제 구축, 퍼블리싱 사업 강화 등 기존과 다른 사업 구조를 구축한 만큼 새로운 임직원 보상 체계를 구성할 필요성이 있다. 올해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외이사로 HR 전문가 오승훈 인싸이트그룹 대표를 선임한 것도 이를 뒷받침 한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0c42f8b3ccf62c89a89170864b720231dbe242826ac69f87ede9353a14e2c384" dmcf-pid="5RRTO33Gle" dmcf-ptype="general">엔씨는 오승훈 대표 선임에 대해 “구성원의 성장과 몰입을 위한 조직 설계, 인사 전략, 조직 문화, 성과 관리 및 보상, 리더십 육성 등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648fd050a97ed46e81e462dc6ada9fd02643dfd15a46acbf998f03427b9e117" dmcf-pid="1eeyI00HCR" dmcf-ptype="general">이러한 엔씨 자사주 활용 변화는 경영 환경 변화뿐만 아니라 과거와 비교하면 경영권을 노릴 외부 세력이 눈에 띄지 않다는 점도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한다.</p> <p contents-hash="c0c815419964597d22f858c5fe8c7cb75355593880512a03926daf6c71dc4256" dmcf-pid="tddWCppXvM" dmcf-ptype="general">넥슨과 경영권 분쟁 이후 약 10년이 지난 현재 김택진 대표의 엔씨 지분은 12.2% 수준이다. 2대 주주는 2022년 엔씨에 투자를 단행한 사우디국부펀드로 지분 9.43%를 보유 중이다. 3대 주주는 넷마블로 9.05%를 보유 중이다. 특히 국내 게임사에 영향을 넓힌 중국 텐센트 지분은 없다.</p> <p contents-hash="ec6aafcc16004697d1fa5026d249e8806063ee03118267aa04f67f1020a4f8d5" dmcf-pid="FJJYhUUZTx" dmcf-ptype="general">김택진 대표와 주요 주주들의 지분 차이는 근소하다. 하지만 사우디국부펀드는 경영권 확보 보다는 투자 목적이 강하다. 실제 사우디국부펀드는 엔씨를 비롯해 카카오 등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에도 투자를 단행했지만,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고 있다. 실제 엔씨 이사회에도 사우디국부펀드와 넷마블 등 주요 주주들과 연관된 인물은 참여하지 않고 있다.</p> <p contents-hash="c8429da88647a5be65aa16a2a65fdb0678322c1abe6894f267276532380f8393" dmcf-pid="3iiGluu5lQ" dmcf-ptype="general">엔씨 관계자는 “박병무 대표가 밝힌 것처럼 자사주는 전량 처분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향후 소각, 활용 방안 등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24f5f6940097eca5c564655f2356d4840991df833e118918c0545fb26920dc75" dmcf-pid="0nnHS771vP" dmcf-ptype="general">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All Rights Reserve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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