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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알쓸신기] ⑥ "내 폰 배터리도 추위를 탄다?"…조기퇴근, 왜?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7
2026-05-16 06:07:3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범인은 '내부 저항'과 '점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xrXkSWIy1"> <div contents-hash="2c1da128ede697c4e3d59982a8c6faa94b225b8854b2112be9f2cec61c36946c" dmcf-pid="7MmZEvYCv5" dmcf-ptype="general"> <strong>기술이 발전할수록 그 장벽은 높아만 갑니다. 산업 현장의 소식을 빠르게 전해온 <디지털데일리>는 어떻게 하면 흥미로운 기술의 세계를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들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로 '알쓸신기 :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박한 기술 사전' 시리즈를 구성했습니다. 앞으로 우리 일상을 움직이는 핵심 산업 기술을 하나씩 풀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편집자주></strong>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88169c55fae2d7bd06470052756c1760a5e790a3e3ea06fedba7c6fab268d62" dmcf-pid="zRs5DTGhy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6/552796-pzfp7fF/20260516060013233sfca.jpg" data-org-width="640" dmcf-mid="177RpfPKv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6/552796-pzfp7fF/20260516060013233sfc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a9cfedebefcb591caa6366da7b803d6e46a0f49db941f8ce1a1b2c777660679" dmcf-pid="qeO1wyHlWX" dmcf-ptype="general">추운 겨울 아침, 등굣길이나 출근길에 스마트폰을 꺼냈다가 당황한 적이 있을 것이다. 분명히 집에서 나올 때 20% 정도 남아있던 배터리가 갑자기 5%로 뚝 떨어지거나, 심지어는 전원이 꺼져버리기도 한다. "배터리 수명이 다 됐나?" 싶어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면 다시 숫자가 올라가는 기현상을 목격하게 된다.</p> <div contents-hash="3c05201d9d7308ce7400eb3cb258624891e4ac92adb815987b8c6d839586d358" dmcf-pid="BdItrWXShH" dmcf-ptype="general"> 배터리는 왜 유독 추위에 약한 것일까. 이는 배터리가 전기를 담아두는 단순한 통이 아니라, 끊임없이 화학 반응이 일어나는 '화학적 생명체'이기 때문이다. 우리 몸이 너무 추우면 근육이 굳어 움직임이 둔해지는 것처럼, 배터리 내부도 온도에 따라 그 활력이 완전히 달라진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57d0941c5b737a4dfc67bf371874f6cb44eef2df5fdbe1fd19c6e66b52154c2" dmcf-pid="bJCFmYZvh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6/552796-pzfp7fF/20260516060014690ykvm.jpg" data-org-width="640" dmcf-mid="tCT7l10HT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6/552796-pzfp7fF/20260516060014690ykvm.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5ffab407cd2af17a8004d4e939446c89c10f28fa67f5775ccc827a00fc3dd74" dmcf-pid="Kih3sG5TvY" dmcf-ptype="general"><strong>◆ 냉장고 속 꿀처럼 끈적해진 '전해질'</strong></p> <p contents-hash="28310506389e3f4b6af3a599153327fbfbf9100a40b29151cbc9b0a3b5ad6fd7" dmcf-pid="9nl0OH1yWW" dmcf-ptype="general">배터리의 원리와 관련해 리튬이온이 양극(호텔)과 음극(캠핑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라고 비유한 바 있다. 이 셔틀버스가 달리는 길은 '전해질'이라는 액체로 채워져 있다.</p> <p contents-hash="3c12312149c55defb5eb4e0307c708974c38e2082a2af12456bf16ac7d8afa9d" dmcf-pid="2WKizPRfly" dmcf-ptype="general">문제는 온도다. 전해질은 액체이기 때문에 온도가 낮아지면 점도가 높아진다. 마치 냉장고에 넣어둔 꿀이나 시럽이 끈적끈적해지는 것과 같다. 상온에서는 물처럼 찰랑거리며 리튬이온들이 빠르게 헤엄칠 수 있었지만, 영하의 추위에서는 전해질이 끈적해지면서 이온들이 이동하는 데 엄청난 저항을 받게 된다.</p> <div contents-hash="49ca1f7793db0fcae3a83fb69a1b3c3eb7d23b726127ea7058f3a5392ca8281d" dmcf-pid="VY9nqQe4WT" dmcf-ptype="general"> 이온들이 제때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하면 전압이 순식간에 떨어지는데, 스마트폰의 뇌(AP)는 이를 "에너지가 다 떨어졌다"고 오해하고 기기를 보호하기 위해 전원을 차단해 버린다. 이것이 우리가 겪는 '배터리 조기 퇴근'의 정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83461eab6a2296519805d0e4dbcf6ed8a82363da849613d024eaa020295c00c" dmcf-pid="fG2LBxd8v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6/552796-pzfp7fF/20260516060015955bygq.png" data-org-width="640" dmcf-mid="FdUQF94qC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6/552796-pzfp7fF/20260516060015955bygq.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1441bb955581c1013ffd1207b508ba4cc3eab6fc5955d16195a50c0e134a8db" dmcf-pid="4HVobMJ6SS" dmcf-ptype="general"><strong>◆ 전기차의 겨울나기, 2026년형 '열관리' 혁신</strong></p> <p contents-hash="eeecf752c2df76b06be8c7261ad23bd15ef3d39d57f9dfa3729a067ed9e92ead" dmcf-pid="8XfgKRiPTl" dmcf-ptype="general">스마트폰보다 더 심각한 것은 전기차다. 덩치가 큰 만큼 배터리 용량도 크지만, 겨울철 히터 사용까지 겹치면 주행거리가 평소보다 20~30%가량 줄어들기도 한다. 하지만 2026년 현재, 이러한 '겨울 공포증'은 고도의 열관리 기술로 극복되고 있다.</p> <p contents-hash="37e87b2982e51148f60189c717f14008b2d97931cad1d2c2624c92400f251d27" dmcf-pid="6Z4a9enQhh" dmcf-ptype="general">최근 전기차에는 '히트펌프(Heat Pump)' 시스템이 필수로 탑재된다. 이는 모터나 인버터 등 부품에서 발생하는 폐열(버려지는 열)을 알뜰하게 모아 배터리를 데우거나 실내 난방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또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출발 전 미리 배터리를 예열하는 '프리컨디셔닝(Pre-conditioning)' 기능도 보편화됐다.</p> <div contents-hash="9fd119c236836ccbe4781a8d8d76289ad0b428ab10e68c6a364eda19df8ac577" dmcf-pid="P58N2dLxTC" dmcf-ptype="general"> 특히 2026년형 최신 모델들은 인공지능(AI) 기반의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를 통해 외부 온도를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배터리가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는 '골디락스 온도(약 25도)'를 유지하도록 정밀하게 제어한다. 추운 날씨에도 급속 충전 속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충전소 도착 전 미리 온도를 올리는 지능형 히팅 시스템은 전기차 경쟁력의 핵심 지표가 됐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bfabde92290a12073142085a43e683b9d086ae7f676b5833320b6e4de79e585" dmcf-pid="Q16jVJoMC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6/552796-pzfp7fF/20260516060017259hooq.png" data-org-width="640" dmcf-mid="0xs5DTGhS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6/552796-pzfp7fF/20260516060017259hooq.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0c4bc358a578c6fa8d10aa3f88202b60d2f109bc1370b7e48fa69e4b3ecc281" dmcf-pid="xtPAfigRCO" dmcf-ptype="general"><strong>▶ '알쓸신기' 토크 어바웃 - 온도에 휘둘리지 않는 '꿈의 배터리'를 향해</strong></p> <p contents-hash="1efbbf484aa1bc3000a863496630d03fa1f86a58eb03d3e7be0f09e4f8e8cb8b" dmcf-pid="yovUCZFYys" dmcf-ptype="general">산업적 시각에서 배터리의 저온 성능 저하는 에너지 전환 시대의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였다. '겨울에는 못 타는 차'라는 오명은 전기차 대중화를 방해하는 강력한 심리적 저항선이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1d72221a4b348a9f2e94c058a93ae77231c6fa2fd5970b6159ea8552399e4735" dmcf-pid="WeO1wyHllm" dmcf-ptype="general">하지만 2026년 현재, 우리는 이 한계를 두 가지 방향으로 돌파하고 있다. 첫 번째는 전해질의 진화다. 영하 20도에서도 얼지 않고 낮은 점도를 유지하는 '저온 특화 전해액'이 상용화되면서 배터리의 기초 체력이 강해졌다. 두 번째는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기대다. 전해질이 액체가 아닌 고체라면 온도가 낮아져도 끈적해질 걱정이 없다.</p> <div contents-hash="e4d3990caad929034e1705ea7cc20512cbd205a2a2c4d8e7b2f471ebf648b227" dmcf-pid="YdItrWXSWr" dmcf-ptype="general"> 결국 배터리 기술의 종착역은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에너지'다. 2026년을 기점으로 K-배터리 기업들이 보여주는 고도의 열관리 솔루션은 단순한 편의 기능을 넘어, 기후 위기 시대에 전기에너지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국가적 기술 자산이라 할 수 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1046919e4801edada63791fde11b5015f8efc0a22563ee15decf8a3f56a5624" dmcf-pid="GJCFmYZvy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6/552796-pzfp7fF/20260516060018703hudt.jpg" data-org-width="640" dmcf-mid="UDpPtKfzy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6/552796-pzfp7fF/20260516060018703hud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df1e78d18ff6c833527d84f8ad9d82409d1ac06f3a65e1836d2477c6f2c6673" dmcf-pid="Hih3sG5TSD" dmcf-ptype="general"><strong>▶ 알쓸신기 키워드 번역기</strong></p> <p contents-hash="3e113fda8db93c131b1b4e1133e155f50edb7918964cb1c8c12f01f2e1fdc749" dmcf-pid="Xnl0OH1yCE" dmcf-ptype="general"><strong>·내부 저항:</strong> 전기가 흐르는 것을 방해하는 힘이다. 온도가 낮아지면 이 저항이 커져서 배터리가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게 된다.</p> <p contents-hash="e28e4a540930ae943b2c227c57888d1f0249f7a3f6cb4bdffe5fa2b210360864" dmcf-pid="ZLSpIXtWTk" dmcf-ptype="general"><strong>·전해질 (Electrolyte): </strong>배터리 안에서 리튬이온이 양극과 음극 사이를 이동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액체 길이다.</p> <p contents-hash="6a4a756f21341c17f02963c0cd0ef73460d500a92e98ac484c46b55ae097e70d" dmcf-pid="5ovUCZFYSc" dmcf-ptype="general"><strong>·점도 (Viscosity): </strong>액체의 끈적거리는 정도다. 온도가 낮으면 점도가 높아져 이온들의 이동을 방해한다.</p> <p contents-hash="ef6d9d29dd8182e202fd127ec9d1cec84228f5520c50fb0eb3ac2731dd3cef61" dmcf-pid="1gTuh53GCA" dmcf-ptype="general"><strong>·히트펌프: </strong>에어컨의 원리를 거꾸로 이용해 버려지는 열을 모아 난방에 쓰는 장치다. 전기차 배터리 효율을 지키는 '에너지 알뜰 주부'라고 보면 된다.</p> <p contents-hash="0f98830c9523bd41023e3e774a6cbb73edbb588bc2cfffb41c7fd77782e570d7" dmcf-pid="tay7l10Hlj" dmcf-ptype="general"><strong>·프리컨디셔닝: </strong>출발 전에 배터리를 미리 '준비 운동(예열)' 시키는 기능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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