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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사이언스카페] 참고문헌도 가짜, 의학 분야 논문 2810편 적발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8
2026-05-11 17:1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 컬럼비아대 2023년 이래 250만편 조사<br>2024년부터 가짜 급증, AI 사용 의심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hocnTGhg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79b540a8c3e91ae4b990a6cc32df2d2e1e88500320b1103cd46cb724447d2a7" dmcf-pid="VlgkLyHlN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근 의학 논문에서 가짜 참고문헌이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챗GPT 생성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1/chosunbiz/20260511171619038ptna.jpg" data-org-width="1536" dmcf-mid="KkEOc53GN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1/chosunbiz/20260511171619038ptn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근 의학 논문에서 가짜 참고문헌이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챗GPT 생성 이미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95bf7fb0b5b39440b3b4c4e42ff3b9350ae63da5b272e2737b927bec5065b8d" dmcf-pid="fSaEoWXSos" dmcf-ptype="general">의학 논문에 들어간 참고 문헌에도 가짜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돈을 받고 가짜 논문을 만들어주는 ‘논문 공장(paper mill)’이 번성하는 것을 반증하는 결과이다. 연구 데이터가 조작된 가짜 논문이 적발된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논문에 인용된 참고 문헌 중에 얼마나 가짜가 많은지 확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p> <p contents-hash="b0c80e343f0a165ee8278d49f0a137900bd86bba6918257b339d269c5d0754dd" dmcf-pid="4vNDgYZvkm" dmcf-ptype="general">미국 컬럼비아대 간호대의 맥심 토파즈(Maxim Topaz) 교수 연구진은 “동료 심사 과정을 거쳐 출판된 의학 논문 중에 실제 존재하지 않는 참고문헌 4046건을 적발했다”고 지난 9일(현지 시각) 의학 전문 학술지 ‘랜싯’에 발표했다.</p> <p contents-hash="63ca7502d5563a57801c0358deabf7dff13ebe88bdd6e3830650f324c02c0e4a" dmcf-pid="8TjwaG5TNr" dmcf-ptype="general"><strong>◇246편은 가짜 참고 문헌 3건 이상</strong></p> <p contents-hash="e589b9f8aa7bb642709e37a19367f9b992fc0601539883e0ee48d4bb482235cd" dmcf-pid="6yArNH1ycw" dmcf-ptype="general">컬럼비아대 연구진은 2023년 1월 1일부터 올해 2월 18일까지 퍼브메드 센트럴(PubMed Central)에 실린 논문 250만 편에서 인용한 참고 문헌 1억2560만건을 검사하는 인공지능(AI) 검증 시스템을 개발했다. 퍼브메드 센트럴은 생명과학 분야의 무료 논문 데이터베이스이다.</p> <p contents-hash="a0400024530cff6b71249837db1f7e9846597c6544a0eeb0210c8ddcf5d0940b" dmcf-pid="PWcmjXtWkD" dmcf-ptype="general">AI 검증은 디지털 콘텐츠에 부여되는 고유 식별 번호인 ‘디지털 객체 식별자(DOI)’를 갖거나, 퍼브메드 데이터베이스에서 할당된 아이디를 가진 참고 문헌 9700만건에 집중됐다. 조사 결과 논문 2810편에서 허위 인용 4046건을 확인했다. 분석 결과, 가짜 참고 문헌이 한두 건 들어간 논문이 2564편이었고, 가짜 참고 문헌이 3개 이상 들어간 논문도 246편이나 됐다.</p> <p contents-hash="14e509ef7dc35b7fca1074c352c8fe3ed22f5aeb052568c5419618c243af69cf" dmcf-pid="QsJaehTsoE" dmcf-ptype="general">논문에 가짜 참고 문헌이 들어간 사례는 최근 급증했다. 2025년에는 2023년보다 12배 많았다. 연구진은 “AI 글쓰기 도구의 확산과 맞물려 2024년 중반부터 가장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연구 정보 관리 업체인 디지털 사이언스(Digital Science)의 캐서린 웨버-보어(Kathryn Weber-Boer) 연구원도 AI를 의심했다.</p> <p contents-hash="f51c14cd92732aa0069d4a2c57652d59c269285923ba917e3f980aec557b3b0b" dmcf-pid="xOiNdlyOck" dmcf-ptype="general">그는 네이처에 “가짜 참고 문헌이 컴퓨터에 의해 조작되었는지, 아니면 인간에 의해 조작되었는지는 여전히 알 수 없다”면서도 “최근 이런 문제가 증가하는 추세는 생성형 AI의 영향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a56ded50cc071cd4212f38d3d562956c3c1b67806375ad022f2e201ac6e7b9" dmcf-pid="y2Z0H8x2c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짜 참고문헌이 들어간 논문은 2023년 내내 1만편당 4편의 비율로 우지되다가 2024년 중반부터 이 비율은 급격히 상승했다. 2026년 초에는 1만편당 57편에 달했다./랜싯"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1/chosunbiz/20260511171620743kdiu.jpg" data-org-width="2121" dmcf-mid="9eITsUqFa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1/chosunbiz/20260511171620743kdi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짜 참고문헌이 들어간 논문은 2023년 내내 1만편당 4편의 비율로 우지되다가 2024년 중반부터 이 비율은 급격히 상승했다. 2026년 초에는 1만편당 57편에 달했다./랜싯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11712dd8411572882b4d2d9f32027a958118332afc5d12832665692440b82db" dmcf-pid="WV5pX6MVNA" dmcf-ptype="general"><strong>◇환자 진료에 악영향 줄 수도</strong></p> <p contents-hash="07723f1872ffacea99df8fec38c98ab52ccdcc1870478e2334e3c02a12851ffa" dmcf-pid="Yf1UZPRfcj" dmcf-ptype="general">가짜 참고 문헌이 늘면 심각한 문제가 된다. 논문이 자신의 연구 결과를 뒷받침하기 위해 인용한 문헌이 가짜라면 해당 논문의 과학적 근거도 취약할 수밖에 없다. 가짜 논문이 또 다른 가짜를 낳는 악순환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의학 논문은 환자 치료에 직결된다는 점에서 자칫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364f8cc5588bec73ed5dddab90a1a3c8cf2d65784b4356a5fbde0b09df4f68f9" dmcf-pid="G4tu5Qe4gN" dmcf-ptype="general">토파즈 교수는 “의료진이 논문에 나온 임상 지침에 근거해 치료 결정을 내린다는 점에서 환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가짜 논문을 인용한 논문이 환자에게 엉뚱한 치료를 하게 유도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는 “우리가 검토한 한 논문에 들어간 참고 문헌 30개 중 18개가 가짜였다”며 “그중 일부는 이미 다른 논문에서 인용되고 있으며, 임상 진료에 참고가 되는 리뷰 논문에도 나왔다”고 했다.</p> <p contents-hash="be3a5d662ba6f93d03deadc72768caaf5a3c40450c152620c560166879037d6b" dmcf-pid="H8F71xd8ga"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학술지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 당시 문제가 있는 논문 중 98.4%는 출판사로부터 어떠한 조치도 받지 않았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날 같이 게재된 논평 논문에서 하워드 바우크너(Howard Bauchner) 보스턴대 의대 교수와 프레더릭 리바라(Frederick Rivara) 워싱턴대 의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연구 윤리를 개선할 필요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2b901bd0cbac239c1db2e36f53aff39bb2133712268276f86518cf2b3c6daee" dmcf-pid="X63ztMJ6ag" dmcf-ptype="general">토파즈 교수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출판사들이 논문을 게재하기 전에 참고문헌까지 검증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논문 색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도 사용자가 참고문헌의 정확성을 평가할 수 있는 추가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p> <p contents-hash="d44aca36fedcf8d5b0b1014f9303f18853b55e074bbc679f2378cbd2041e0002" dmcf-pid="ZP0qFRiPao" dmcf-ptype="general">참고 자료</p> <p contents-hash="cecf30ffd3dc0cad15a8a7d842779dfd7e05eecbfbdec66507cfc9ef3ffbc27f" dmcf-pid="5QpB3enQgL" dmcf-ptype="general">Lancet(2026), DOI: <a href="https://doi.org/10.1016/S0140-6736(26)00603-3" rel="" target="_blank" title="https://doi.org/10.1016/S0140-6736(26)00603-3">https://doi.org/10.1016/S0140-6736(26)00603-3</a></p> <p contents-hash="c3a5e60531921493364877b88f4da2e00dc50ffe019aa3d5d2c98a17982eae8e" dmcf-pid="1xUb0dLxcn"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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