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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알파고 이후 10년…이세돌·이창호 "인간은 질문해야 한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6
2026-05-06 16:07:3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정답보다 중요한 건 자기 질문"…AI 시대 인간의 경쟁력 조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FHl4ehDom"> <p contents-hash="db229f4d8f71f04327758540eb57fc3b35a666e2e5975ad91bc516ab01774611" dmcf-pid="t3XS8dlwjr" dmcf-ptype="general">"AI가 더 빠른 답을 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을 물을지, 어떤 답을 자기 것으로 만들지는 결국 사람의 몫입니다."</p> <div contents-hash="923168407be9f8478bdbb097b6106f897f9bbf499a0ac987228825d975b01055" dmcf-pid="F0Zv6JSrgw" dmcf-ptype="general"> <p>알파고 충격을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했던 한국 바둑의 두 거장이 인공지능(AI) 시대 인간의 역할과 미래 경쟁력을 놓고 한 무대에 섰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33a7c3e10ebc6f560d581c410647b8cf64bb22acdd202c2e229c15bd9545f5" dmcf-pid="3p5TPivmA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UNIST GRIT인재융합학부 오픈스테이지 토크콘서트 '반상 위로 먼저 온 미래 이창호·이세돌이 전하는 AI 시대의 한 수'에서 이세돌 교수(왼쪽)와 이창호 국수가 발언하고 있다. UN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6/akn/20260506160208301zltu.jpg" data-org-width="745" dmcf-mid="4GXDzfEoc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6/akn/20260506160208301zlt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UNIST GRIT인재융합학부 오픈스테이지 토크콘서트 '반상 위로 먼저 온 미래 이창호·이세돌이 전하는 AI 시대의 한 수'에서 이세돌 교수(왼쪽)와 이창호 국수가 발언하고 있다. UNI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ecf89ecfcced55e10acb60a850f23edfb8b9082f31e1f88e40af4528523f2ab" dmcf-pid="0U1yQnTsgE" dmcf-ptype="general">이창호와 이세돌은 6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학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UNIST 오픈스테이지(Open Stage) 1' 토크콘서트에서 AI 이후 인간에게 필요한 판단력과 창의성, 끈기의 의미에 대한 소신을 풀어냈다.</p> <p contents-hash="29fb6ef02b4e0e99947c7523a52a379502261504a99d548b1d0d69de82accc31" dmcf-pid="putWxLyOjk" dmcf-ptype="general">행사 주제는 '반상 위로 먼저 온 미래: 이창호·이세돌이 전하는 AI 시대의 한 수'였다. 학생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사람은 바둑의 수읽기와 복기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만의 경쟁력이 무엇인지에 대해 대화를 이어갔다.</p> <p contents-hash="1fac834ac81cddb968056c239c6889e5529d03175d9483c2f52e737bab435a97" dmcf-pid="U7FYMoWIgc" dmcf-ptype="general">UNIST가 첫 공개 무대의 소재로 바둑을 택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바둑은 인간이 AI에 처음으로 정면 충격을 받은 상징적 분야다. AI는 포석과 복기 방식, 훈련 문화는 물론 '좋은 수'에 대한 상식 자체를 뒤흔들었다.</p> <p contents-hash="d33403efcffbb25ed4226aa5572b2738dd61c9499511ab31922983c2229f1fce" dmcf-pid="uz3GRgYCgA" dmcf-ptype="general">하지만 두 사람은 AI가 정답을 더 잘 찾는 시대일수록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답을 이해하고 다시 질문하는 힘'이라고 입을 모았다.</p> <p contents-hash="3a3642f2a9424deab87b7e0aa5d971d29db19022b4ccbdcf67ddde0b03032023" dmcf-pid="7q0HeaGhcj" dmcf-ptype="general"><strong><strong><strong>"정답 보는 것과 이해하는 건 다르다"</strong></strong></strong></p> <div contents-hash="5fc5a1b039659142e33f28ebdc3b3a5dd91a88ceb536e519152d2e5cd192e3df" dmcf-pid="zFHl4ehDjN" dmcf-ptype="general"> <p>두 사람은 각기 다른 스타일로 세계 정상에 올랐다. 이창호 국수는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정교한 형세 판단으로 '돌부처'라 불렸고, 이세돌 교수는 직관과 파격적 승부수로 바둑판의 흐름을 뒤집는 기사로 평가받았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3d34a5ce4a76c63a2f9eb3e2580f53d6934a6c9f424aaee9ff9995040cdbaa7" dmcf-pid="q3XS8dlwk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AI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 아시아경제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6/akn/20260506160209577jhgw.jpg" data-org-width="550" dmcf-mid="ZmiBDhqFc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6/akn/20260506160209577jhg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AI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 아시아경제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a827803c7ab4dcc3b0036329def03cf293ad0672a620060f9f5d59cda654bd4" dmcf-pid="B0Zv6JSrcg" dmcf-ptype="general">이창호 국수는 "좋은 수는 흔들리는 순간에 나온다"며 "끝까지 생각하고 버티는 시간이 결국 실력을 만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ec864cc13fc0c463b759ffacf487640868e46c8902766f259c453888d4c91fb" dmcf-pid="bp5TPivmNo" dmcf-ptype="general">이세돌 교수는 "창의적인 수는 갑자기 떠오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수없이 실패하고 부딪힌 시간 위에서 나온다"며 "남이 보지 못한 길을 보려면 자기만의 질문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870fbaf16ab9c54edc3fc19f8334728b5d0258dc26e1abd3243b478a4c3134cf" dmcf-pid="KU1yQnTsAL" dmcf-ptype="general">두 사람은 AI를 단순한 승패 문제가 아니라 '해석의 문제'로 바라봤다. AI가 더 많은 답을 보여줄수록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그 답을 자기 판단으로 연결하는 능력이라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11a6776ffb4da3e6f00a761b75260c87e5a366d10175d3f9fdb23d6bb5971be2" dmcf-pid="9utWxLyOAn" dmcf-ptype="general">이세돌 교수는 "AI가 강하다는 사실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 그 답을 보고 무엇을 다시 질문할 수 있느냐"라며 "낯선 상황에서도 자기 생각으로 선택할 수 있는 판단력이 필요하다"고 했다.</p> <p contents-hash="00d99664b0826de11ead95e8b99b52d2321ff524f9e604c6f7b530e07d3382f8" dmcf-pid="27FYMoWIai" dmcf-ptype="general">이창호 국수 역시 "정답을 보는 것과 그 정답에 이르는 길을 이해하는 것은 다르다"며 "AI가 좋은 수를 알려줘도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은 결국 사람이 해야 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26997155cc887836795e3c1af935ca90bdd38f0779436260a34b5a90d245c7ff" dmcf-pid="Vz3GRgYCoJ" dmcf-ptype="general"><strong><strong><strong>"실패는 끝이 아니라 다음 질문의 시작"</strong></strong></strong></p> <p contents-hash="9767a28d6f796d6225e377583c984fcc2144a0f32bf5278e9ee453d77daca39f" dmcf-pid="fq0HeaGhAd" dmcf-ptype="general">대담은 실패와 재도전의 의미로 이어졌다. 두 사람은 정상에 오른 뒤에도 슬럼프와 패배를 반복적으로 경험했다고 털어놨다.</p> <div contents-hash="993fc91f5db310e0e8a127d8f125ff4ad6303245222b8cc4fe3b7c36c6a0c68c" dmcf-pid="4BpXdNHlke" dmcf-ptype="general"> <p>이창호 국수는 "이긴 판보다 진 판이 더 오래 남는다"며 "아픈 패배를 외면하지 않고 다시 들여다보는 시간이 다음 승부를 만든다"고 짚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cf7ea57a1f47c34220d63ef1614f7fd1f8bc2f473afb385455c4e32bd8b7c57" dmcf-pid="8bUZJjXSk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UNIST GRIT인재융합학부 토크콘서트(이창호·이세돌이 전하는 AI 시대의 한 수). UN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6/akn/20260506160209844hedu.jpg" data-org-width="745" dmcf-mid="5R0HeaGhc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6/akn/20260506160209844hed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UNIST GRIT인재융합학부 토크콘서트(이창호·이세돌이 전하는 AI 시대의 한 수). UNI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df3e37938f2b9f5f154a71140780ed81d8840f7f6ddabda4d624a42081adc6a" dmcf-pid="6Ku5iAZvNM" dmcf-ptype="general">이세돌 교수는 "실패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며 "중요한 건 거기서 멈추느냐, 다시 다음 수를 찾느냐"라고 했다. 이어 "학생들이 실패를 끝이 아니라 다음 질문의 시작으로 받아들였으면 한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7be52b1dceb712d6b7b4506750b9aae54869ae1ea833a4528a4c2aebe0f4d78d" dmcf-pid="P971nc5Tcx" dmcf-ptype="general">이번 행사는 UNIST가 신설한 'GRIT인재융합학부'의 교육 철학을 소개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GRIT인재융합학부는 학생이 기존 학과에 먼저 소속되는 대신 자신의 연구 질문과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학업 경로를 직접 설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p> <p contents-hash="c1346487af8076189303a7cad38c9a200a27816463a5156dab4c1e6234911a5f" dmcf-pid="Q2ztLk1yoQ" dmcf-ptype="general">김철민 UNIST GRIT인재융합학부장은 "AI 시대에는 정답을 빨리 찾는 능력 못지않게 정답이 없는 영역을 견디고 질문을 설계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f57c08c81e84817e90cd1cfd9cd33abe3f688b3d46e62b4bc7d917a62d34104" dmcf-pid="xVqFoEtWoP" dmcf-ptype="general">박종래 UNIST 총장은 "대학은 학생이 자기 질문을 만들고 실패를 견디며 스스로 해법을 찾아가는 역량을 길러줘야 한다"며 "이번 행사는 인간 고유의 끈기와 창의성, 판단력이 미래 인재의 핵심 조건임을 보여준 자리"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fbbefc38d2789e4966513b9914f8b09637e1f92e018a0a3a6c6dd0ba25c976a" dmcf-pid="ytGhfRCEg6" dmcf-ptype="general">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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