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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더는 못 하겠다” 일일이 씻고 말려도 ‘헛수고’…결국, 포기하는 한국인들 [지구, 뭐래?]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5
2026-04-27 17:4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IsFfI8B5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62e669c1633f9b46b2cba3e7a0ef4c42322fe4b444bd610daa2d910ab3514eb" dmcf-pid="GjaTUj71X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종이팩이 분리배출된 모습. 김광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7/ned/20260427174147388gwte.jpg" data-org-width="1280" dmcf-mid="VyNPj0cnt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7/ned/20260427174147388gwt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종이팩이 분리배출된 모습. 김광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8994bdbfbb8cf19e481d1ebcec13a351654d226e9e70f33a01f4bffee9f9308" dmcf-pid="HANyuAzt1J"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strong>“진짜 도움이 되긴 하는 거야?”</strong></p> <p contents-hash="aa82b8c263b8cf06caf93d76c7ec13898cb8feab51ffbf00a1308f2e35ee0e16" dmcf-pid="XcjW7cqFZd" dmcf-ptype="general">스스로 ‘재활용의 민족’이라고 자칭하는 한국인들.<strong></strong></p> <p contents-hash="40b785caf2bad8dc6eef79c6a10138e8caa843aa5145c81490a8124b5d17d8b8" dmcf-pid="ZkAYzkB3He" dmcf-ptype="general"><strong>쓰레기 분리 체계가 비교적 복잡한 데도, 분리배출 참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기 때문이다.</strong></p> <p contents-hash="5678fa62d55c9d1c0b1b1a993203122d877e2979e17fead461471fb7110bddbc" dmcf-pid="5EcGqEb0YR" dmcf-ptype="general">실제 일반 가정에서 배달음식 하나를 먹더라도, 쓰레기들을 일일이 재질 별로 씻고 말려 분리 배출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b98d61140bf478e0a44c64f3ac8c3f6452d3a87a1725027efe0cdcfcb7408f8" dmcf-pid="1DkHBDKpH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공동주택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장에 페트병이 쌓여있다. 주소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7/ned/20260427174147712tduf.jpg" data-org-width="1280" dmcf-mid="4h2tVO4q1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7/ned/20260427174147712tdu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공동주택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장에 페트병이 쌓여있다. 주소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ae926108a1fe83259f912a98a460a054a582d7cae62279a32c19ec341c8ab93" dmcf-pid="twEXbw9U1x" dmcf-ptype="general">문제는 점차 피로감이 쌓이고 있다는 것. 바쁜 일상 속 귀찮은 기후 행동을 실천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기후변화가 나아지고 있다는 소식은 좀처럼 들리지 않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841a2be2026588837008cf9ffdb0206660af262f19f0c8a78445caea02bc2a06" dmcf-pid="FHYKJHnQ5Q" dmcf-ptype="general"><strong>실제 기약 없는 노력에 지쳐, 기후행동에 회의를 느끼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strong></p> <p contents-hash="c672185abf728cce5f3c22da5a6e5ba2b77c9a92ee6be80dc62ddd5598fd8c3d" dmcf-pid="3XG9iXLxYP" dmcf-ptype="general">이는 전 세계에서 공통으로 포착된 현상. 특히 한국의 경우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기후행동 의지가 더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4571dce63b47144b6c1d7440de0c2cc957046a18c72f6caa0a984ac4ae0857f" dmcf-pid="0ZH2nZoMX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한 다세대주택가에 버려진 종량제 봉투 속 내용물. 각종 재활용 쓰레기가 버려져 있다. 김광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7/ned/20260427174148096cfxv.jpg" data-org-width="1280" dmcf-mid="8J0xcUEoZ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7/ned/20260427174148096cfx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한 다세대주택가에 버려진 종량제 봉투 속 내용물. 각종 재활용 쓰레기가 버려져 있다. 김광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b1d12fdd14c174ccf481e1ac79139d166e1d86c991fb59a4449eea3b9d80c53" dmcf-pid="p5XVL5gRY8" dmcf-ptype="general">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입소스(Ipsos)는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사람들과 기후변화 2026’ 보고서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한국을 포함한 31개 성인 2만3704명을 대상으로 기후 인식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가 담겼다.</p> <p contents-hash="820b3182fb0c724341f965ab233e6804c145356ea0e87f4151ec7463220831cb" dmcf-pid="U1Zfo1aeX4" dmcf-ptype="general">가장 주목할 점은 기후변화에 맞서기 위해 당장 행동해야 한다고 느끼는 사람들의 비중이 크게 줄었다는 것. <strong>실제 모든 국가에서 ‘지금 기후변화에 맞서 행동하지 않으면 다음 세대를 실망시키게 될 것’이라고 답한 비중이 2021년 조사에 비해 크게 줄었다.</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8b6496215b6b42afe87ad639d86f636d16127dbfc3f434b5b342d4b756cc9b5" dmcf-pid="ut54gtNd1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마구잡이로 버려진 쓰레기들. 김광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7/ned/20260427174148507kbue.jpg" data-org-width="1280" dmcf-mid="6N8cTPWIZ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7/ned/20260427174148507kbu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마구잡이로 버려진 쓰레기들. 김광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ee39cfa6bbef3d87e49f07249afca0400b6f06ee47ccafd47ffef8b7352ad69" dmcf-pid="7F18aFjJ5V" dmcf-ptype="general"><strong>한국의 경우 해당 명제에 동의한 비중이 2021년 74%에서 2026년 56%로 18%포인트가량 하락했다.</strong> 이같은 하락폭은 비교군 26개국 중 7번째로 높은 수치로 기록됐다. 이웃 나라 일본의 경우 5년 만에 24%포인트가량 줄며, 3번째로 높은 하락폭을 기록했다.</p> <p contents-hash="98e3538a7d84f170aa8fc6b42d43d238df38521e5968559db7af048e0c97fc02" dmcf-pid="z3t6N3AiG2" dmcf-ptype="general">쉽게 말해,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각종 ‘기후행동’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늘어났다는 것. 그렇다고 해서, 기후변화에 대한 객관적 인식이 줄어들지는 않았다. <strong>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상황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는 게 주된 해석. ‘내가 행동해 봤자 바뀌지 않는다’는 식의 회의가 늘어난 셈이다.</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ab8f1360ac1bfee4904ce093b976f0f271c435487f04fbca82a4376570d963d" dmcf-pid="qIsFfI8BH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은평구 한 아파트 쓰레기통. 종량제 봉투에 담긴 일반쓰레기가 넘쳐난다.[헤럴드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7/ned/20260427174148834juqr.jpg" data-org-width="640" dmcf-mid="PNvzMye4G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7/ned/20260427174148834juq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은평구 한 아파트 쓰레기통. 종량제 봉투에 담긴 일반쓰레기가 넘쳐난다.[헤럴드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2db55256e2486a45797c02a9bc62a5d37e88d6c10bab9dcca3a2600d8e32e8a" dmcf-pid="BCO34C6bGK" dmcf-ptype="general">이는 하나의 설문조사에 나타난 경향이 아니다. 한국환경연구원이 발표한 ‘2025 국민환경의식조사’에 따르면 <strong>2018년 이후 ‘다소 불편하더라도 환경친화적 행동을 우선한다’는 응답은 16.3%포인트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strong> ‘생활의 편리함이 우선’이라는 응답은 11.2%포인트 증가했다.</p> <p contents-hash="2d9191ace314b950a7ddb36be1689f02a3c483592396907423042231a5eb0814" dmcf-pid="bhI08hPKtb" dmcf-ptype="general">행동 의지가 감소하는 추세의 원인은 연령 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2030 세대의 경우 금전적 손실을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꼽았다. 아울러 ‘친환경적 행동을 해도 환경문제가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 실천의 필요를 못 느낀다’는 등 동기부여의 문제가 다른 연령에 비해 높았다. 5060 세대는 시간적 손실을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꼽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91a88c40d6ba6dd7acab6f89ec97acc966002631914ec12c93c31af42d5d37f" dmcf-pid="KlCp6lQ9G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소재 한 대학교 축제 현장의 쓰레기통이 가득 차 있다. 김광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7/ned/20260427174149184yfyn.jpg" data-org-width="860" dmcf-mid="QHnhFo0HZ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7/ned/20260427174149184yfy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소재 한 대학교 축제 현장의 쓰레기통이 가득 차 있다. 김광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5c1b714f11fcacda94b3e57e7ad9f36c4da1e41168222b78cbe77b5a1c0a788" dmcf-pid="9ShUPSx2tq" dmcf-ptype="general"><strong>대표적인 기후행동으로 분류되는 ‘분리배출’에서도 실천율이 점차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strong>. 2023년 조사에서 ‘종이, 플라스틱, 캔 등 쓰레기를 깨끗이 씻어 분리 배출한다’는 응답은 78.4%에 달했다. 하지만 2024년 76.8%, 2025년 74.2%로 뚜렷하게 줄었다.</p> <p contents-hash="8138f2d96cfaa1e39b660f6f0d9539ae79eccf5e2190f34ba50fe817c3e9aa13" dmcf-pid="2vluQvMVHz"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이에 대해 “다양한 이유가 존재할 수 있으나 물가 상승, 경기 불안, 높은 실업률 등 사회경제적 침체가 장기간 이어지고 <strong>눈에 보이는 결과가 없는 환경 담론에 대한 피로감이 늘어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strong>보인다”고 분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1b5c544a6021509966b7b653d57dfba8f147e61719626d577aafcebc8060d88" dmcf-pid="VTS7xTRfZ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반 쓰레기통에 버려진 캔과 쓰레기들. 김광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7/ned/20260427174149450jkdj.jpg" data-org-width="1280" dmcf-mid="xokHBDKpt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7/ned/20260427174149450jkd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반 쓰레기통에 버려진 캔과 쓰레기들. 김광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58d8448bf569e9c90def925e89dace8f29530b48fe2300bbe010ca56730698b" dmcf-pid="fyvzMye41u" dmcf-ptype="general">한편,<strong> 우리나라는 다른 해외 국가들에 비해 기후변화에 대해 인지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에서 기후변화를 체감한다는 응답은 80.6%로 집계됐다.</strong> 갈수록 기후변화의 영향이 거세지는 것 또한 대부분 체감하고 있었다. 작년에 비해 기후변화에 대한 걱정 수준이 늘었다는 응답은 71.3%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6f86af55346f4f2aaee1251dd9136fc70a15434ed63cf7c50422b9607079caca" dmcf-pid="49bLO9CEtU" dmcf-ptype="general">우리나라가 직면한 이상기후 위험에 대한 인식은 폭염(84.4%), 집중호우 및 홍수(80.6%), 산불(76.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개인이나 가정이 노출된 이상기후 위험에서는 폭염(73.5%)에 이어 한파가 62.8%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p> <p contents-hash="0445b2ebe9c5a829944b8ab0fc63c47dbab63955868ebb6e214eebf36ebdf0c0" dmcf-pid="82KoI2hDtp"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폭염, 집중호우, 산불, 홍수 등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재난과 사고가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일상생활과 안전에 미치는 영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은 기후변화가 단순한 환경 이슈를 넘어 국민의 삶 전반을 위협하는 문제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p> <div contents-hash="316b97d6a2d2530788988723bec34bdf7d11a749a099b3e60ac6e5a8e3dc39ec" dmcf-pid="6V9gCVlw50" dmcf-ptype="general"> 재밌게 읽으셨나요? <br> <br>[지구, 뭐래?]가 새로운 기후·환경 소식을 가득 담은 뉴스레터로 발행됩니다. <br> <br>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소식과, 놓치기 쉬운 각종 생활정보까지 듬뿍 담길 예정입니다. <br> <br>구독은 검색창에 ‘지구, 뭐래? 뉴스레터’를 검색해 주세요.!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edf4b41c656ee24098014e9fd49e3217ab83382cc64fac7cf7e1b6d8b02c71d" dmcf-pid="Pf2ahfSr5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7/ned/20260427174149667cykt.jpg" data-org-width="860" dmcf-mid="yiesZJ1yG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7/ned/20260427174149667cykt.jpg" width="658"></p> </figur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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