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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AI 개발 시대, 의존과 증강의 갈림길… 인간 역할은 어디로 [테크리포트]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6
2026-03-31 07:07: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스콧 한셀만 MS 부사장, 코파일럿 활용한 ‘AI 증강 개발’ 제안</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RelQmQ9F7"> <p contents-hash="16e4b8b1c4d19418686247d9567cf4aa870ed7d487f5f5010a2a0a00b509b0df" dmcf-pid="xRelQmQ9Fu" dmcf-ptype="general">생성형 인공지능(AI)이 코드까지 만들어내는 시대가 현실화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의 주도권이 흔들리고 있다. AI가 생성하는 코드가 개발자를 대체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현장에서는 AI와 에이전트가 개발자를 돕는 존재인지, 대체하는 존재인지에 대한 논쟁이 확산되는 모습이다.</p> <div contents-hash="a7bc4a0336c2a954a11b68cb4d7e755f5787cb1d47c51860d506a3c3d5234325" dmcf-pid="yYG8TKTsuU" dmcf-ptype="general"> 이 같은 흐름에 대해 스콧 한셀만(Scott Hanselman)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커뮤니티 담당 부사장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서울 2026'에서 명확한 선을 그었다. 그는 AI를 개발자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닌, 인간의 역량을 확장하는 '증강 도구'로 봐야 한다는 관점을 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제품 개발 과정 전반에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개발자 플랫폼인 '깃허브(GitHub)'를 통해 '깃허브 코파일럿' 등 AI 기반 코드 생성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도구 역시 개발자를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보조 수단이라는 것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afd0cc7017a3418eb7300f79ccfed4fddd38878bcea306042a1288209acc3f" data-idxno="439873" data-type="photo" dmcf-pid="WGH6y9yO3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콧 한셀만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커뮤니티 담당 부사장 / 권용만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31/552810-SDi8XcZ/20260331070024221jjxr.jpg" data-org-width="600" dmcf-mid="8y0TRIRf0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1/552810-SDi8XcZ/20260331070024221jjx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콧 한셀만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커뮤니티 담당 부사장 / 권용만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4ec3e01b8f774602a1cfa6949ca35f8d49ca2773087a654ea576d343bd7f0e9" dmcf-pid="YHXPW2WI70" dmcf-ptype="general">한셀만 부사장은 "1984년 첫 컴퓨터를 구매한 이후 40년 넘게 코딩해 왔다"며 "코딩을 '감'에 의존해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AI를 활용한 '바이브 코딩'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드러낸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는 "바이브 코딩은 '장인 정신'이 요구되는 수준의 결과를 만들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fe1e8dec20d63189ea4506143891073500da742da799b6519c420f50b26242d7" dmcf-pid="GXZQYVYCF3" dmcf-ptype="general">실제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은 약 10년 주기로 큰 변화를 겪어왔다. 어셈블리에서 고급 언어로의 전환, IDE(통합 개발자 환경)의 등장, 코딩 보조 기능의 등장, 스택오버플로우(StackOverFlow)의 등장과 AI의 등장 등이 대표적이다. </p> <p contents-hash="f49bafca25686a120a0f11fa1f483a3b6d53cdfc28b05ec5053924350c8d4bed" dmcf-pid="HZ5xGfGhpF" dmcf-ptype="general">지금까지 나타났던 이러한 변화들은 개발자들의 '세대'를 나눴다. 현재 컴퓨팅 환경에서는 어셈블리를 직접 다루지 않고, 프로그래밍 언어도 객체지향을 넘어 높은 수준으로 추상화됐다. 한때 C는 고수준 언어의 상징이었지만 이제 시장은 좀 더 추상화된 언어로 넘어가고 있다. IDE는 코드에 색을 입혀 가시성과 이해도를 높였고, 잘 기억나지 않는 함수 리스트를 선택 가능하게 보여주는 보조 기능들도 등장했다. 직접 코드를 다루지 않아도 된다는 '로우코드', '노코드' 체계도 주목받았던 바 있다.</p> <div contents-hash="e1179afdc8aec665cae5da1e4c295c1c8e2fc2bdfff0faf3a33d2fc1ca76bf50" dmcf-pid="X51MH4Hlut" dmcf-ptype="general"> 특히 스택 오버플로우의 등장은 집단 지성을 기반으로 개발 생산성을 끌어올린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다만 이러한 흐름 속에서 '검색 후 복사·붙여넣기' 방식의 개발 문화가 자리 잡은 것도 사실이다. 최근에는 AI 코드 생성 기술이 확산되면서 커뮤니티 기반 지식 공유 활동이 위축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46efa4501a37390a6ae8567d66f3fb44a9490ffcf67bee9e6348124102bba6c" data-idxno="439874" data-type="photo" dmcf-pid="Z1tRX8XSF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금까지 프로그래머들에게는 세대별 '충격'들이 있었다. / 권용만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31/552810-SDi8XcZ/20260331070025636gaoc.jpg" data-org-width="600" dmcf-mid="6rktNGNdz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1/552810-SDi8XcZ/20260331070025636gao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금까지 프로그래머들에게는 세대별 '충격'들이 있었다. / 권용만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6b6dcea289c7e9fcafcf2ff10a8a4862229ae8ab5ba155dd258b6ab72fb0ed1" dmcf-pid="5yWfSBSrU5" dmcf-ptype="general">한셀만 부사장은 이제 AI가 코드를 생성하는 시대에 인간의 역할을 '장인 정신', AI의 역할을 '사람의 역량 증강'으로 구분했다. 또한 AI의 역할에 대한 판단에는 '누구도 믿지 말라'고까지 한다. AI 코드 생성에 대한 기대와 환멸 사이에 있는 개발자들에게는 주위의 의견에 휩쓸리지 말라는 조언으로 해석된다. 그는 "코파일럿은 사람을 압도하려고 나온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36a94cee0a7f3a14489f24ba882fdf237ace28c4d11b92b8f45b914090dca8ab" dmcf-pid="1WY4vbvmpZ" dmcf-ptype="general">코파일럿을 사람의 역량을 증강시키는 도구로 사용할 때 기준은 사람이 만족할 만한 '장인 정신'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스콧 한셀만 부사장은 현재의 AI 기반 개발에 있어 "AI에 대한 기대치는 신중하게 설정해야 한다. 코파일럿은 사람의 사고와 창의력을 대체하지 않는다. AI는 우리만큼 똑똑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바이브 코딩은 재미있을 수 있지만 프로덕션 단계까지 이어지기는 어렵다"며 "시니어 엔지니어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머리를 맞대고 판단과 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54ccfd6ae695bb07b7d511314dbec72f15e14ef597b1fdbc246b1118541c1e5" dmcf-pid="tYG8TKTsuX" dmcf-ptype="general">이러한 당부의 배경에는 현재 LLM이 가진 '확률론'적 특성이 있다. AI는 가장 확률이 높은 답을 선택하는 구조로 작동한다. 그 결과 가장 보편적인 답을 도출하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항상 정답을 결정론적으로 보장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코드 생성에는 유용하지만, 정규분포를 벗어나는 독창적인 접근이나 새로운 문제 해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p> <div contents-hash="c14b55e4c3f079dee2370a9c0d364b0641364d51717839f3676c516e24a7ab1a" dmcf-pid="FGH6y9yOpH" dmcf-ptype="general"> 한셀만 부사장은 "LLM이 생성한 코드는 정규분포의 평균을 추구한다. AI 코딩을 많이 접했다면 코드 스타일에 따라 모델별 특징을 구분할 수 있을 정도"라며 "장인 정신을 발휘해야 할 엔지니어의 입장에서 이러한 '평균'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모든 것이 평균으로 수렴하는 환경에서 앞서 가려면 새로운 시도가 필요가 있다"며 그 역할은 결국 사람의 몫이라 강조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b29782167cddb3169b91884734278f943528771d777d1d1d725be468dbbe0c8" data-idxno="439875" data-type="photo" dmcf-pid="3HXPW2WIu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구가 바뀌는 시기에도 '장인 정신'은 여전히 남는다. / 권용만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31/552810-SDi8XcZ/20260331070026916fvyn.jpg" data-org-width="600" dmcf-mid="PidSxsx20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1/552810-SDi8XcZ/20260331070026916fvy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구가 바뀌는 시기에도 '장인 정신'은 여전히 남는다. / 권용만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50f505fbbcfd02131552c685bad84b8b4f5cb5894e1657258ada1a64598493c" dmcf-pid="0XZQYVYC3Y" dmcf-ptype="general">스콧 한셀만 부사장은 AI를 통한 개발자 역량 증강은 '바이브 코딩'과는 다른 개념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션에서 에이전트를 활용한 흥미로운 '증강 개발' 워크플로우를 시연했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는 다양한 서브 에이전트를 활용하지만 모든 작업을 전적으로 맡기지는 않는다. 그는 "반복적이고 지루한 작업은 에이전트에 맡기고 사용자는 핵심 작업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e6ba20220515333bd3603b4f348acb7a6d239558ae1f97ab1378199c3fa2d99" dmcf-pid="pZ5xGfGh7W" dmcf-ptype="general">AI 기반 자동화 과정에서는 새로운 툴을 탐색하고 신뢰성을 확인해 자동 승인하는 방식도 시연했다. 그는 "단순히 자동 승인을 하다가 문제가 발생하면 책임은 결국 사람에게 돌아온다"며 신뢰도 확인을 위한 검증 과정을 에이전트 기반 워크플로우에 포함시키되 최종 결정은 사람이 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이전트는 어시스턴트 역할을 수행하고 사람은 모든 옵션을 보면서 고르는 역할을 맡는다"며 "과거에는 매일 수십 분씩 검토하던 작업을 AI가 줄여주면서 사람을 더 자유롭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p> <p contents-hash="6da0168812d239946bc9734a2817607763e12f94ca5ab8149a165a326cf48ebb" dmcf-pid="U51MH4Hluy" dmcf-ptype="general">하지만 AI는 여전히 완전하지 않다. 실제 시연에서도 동일한 소스에 대해 서로 다른 모델(클로드 오푸스와 오픈AI 코덱스)이 서로 다른 결과를 내놓는 모습이 확인됐다. 한셀만 부사장은 "선택의 문제에 정답이 없고 결국 사람이 결정하게 된다"며 "에이전트는 실수할 수 있고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전제로 접근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자동완성 정도의 자세로도 보고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ec476053d6644f4d4cabe4efdc85d8c90a09d5ca19600326af92322f6dc03f96" dmcf-pid="uVfDKNKp0T" dmcf-ptype="general">개발 워크플로우에 AI의 도입은 컴퓨터와 교류하고 코딩하는 방식까지 바꾸고 있다. 다만 스콧 한셀만 부사장은 AI가 생성한 결과에 대해서는 반드시 검증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는 "이제는 코드를 작성하는 시간보다 AI가 만든 코드를 검토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한다"며 "AI는 실수를 할 수 있고 동일한 작업에서도 다른 결과는 낼 수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사람이 '리드 개발자'로 결정해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cfc02d060734888480948858ed636cf78eea43d73560006062272bd3544db0db" dmcf-pid="7f4w9j9UFv"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스콧 한셀만 부사장은 "바이브 코딩은 코딩 자체를 AI에 맡기는 것"이라며 "AI 증강 코딩은 바이브 코딩과 다르다. 코파일럿은 AI 증강 코딩을 위한 개발자 워크플로우에 파트너가 될 것"이라 제시했다. 이어 "물론 두려움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수영을 배울 때도 점점 깊은 물로 들어가면서 실력이 늘어난다"며 "무서운 건 인정해야 하지만 용기를 가지고 바다를 헤쳐나갈 수 있게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p> <p contents-hash="18dd8387fcc66b4a3e1972808b20299d1c1b61dbece0f2b1bf31580aca792c48" dmcf-pid="z48r2A2u3S" dmcf-ptype="general">권용만 기자</p> <p contents-hash="59d01e0d2f6a05f00fb17d9eda5d9472c6c2d543923b3d5d1d7f9571ef86228c" dmcf-pid="q86mVcV7ul" dmcf-ptype="general">yongman.kwon@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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