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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왜 지금 박정민인가, '휴민트'가 답했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
2026-02-17 11:14:4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러닝과 액션 훈련으로 채운 '휴민트'<br>스포트라이트 대신 신뢰를 택한 박정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Fq1bK1yL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ebbcf245578846c994468d2df2a8d3e5830ec5c8aeb60085703ed5fa7636d47" dmcf-pid="U0bF92FYd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정민이 인터뷰를 통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샘컴퍼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7/hankooki/20260217111446291dtiu.jpg" data-org-width="640" dmcf-mid="3K90Vf0Hd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7/hankooki/20260217111446291dti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정민이 인터뷰를 통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샘컴퍼니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269d188d9d6100aaf53d0902b00aacc6b48ae0c4e18e9367668bc32bdc6b953" dmcf-pid="upK32V3Gdr" dmcf-ptype="general">박정민은 영화 ‘휴민트’ 편집본을 이미 여러 차례 봤다고 했다. “아는 내용인데도 손에 땀을 쥐고 보게 되더라”고 밝힌 그는 작품이 기대보다 재밌게 나왔다는 점에 안도했다. 그러면서도 “기분은 좋지만 자중하려 한다. 관객이 어떻게 볼지 궁금하고 떨린다”며 속내를 털어놨다.</p> <p contents-hash="6ecd7ac9b3854081365f973e4ee1b4581220423d8caf35f2226b25cf56075638" dmcf-pid="7U90Vf0Hiw" dmcf-ptype="general">최근 본지와 만난 박정민은 스스로를 “노리는 걸 단 한 번도 얻어본 적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노리지 않는 게 버릇이 됐단다. 설렘 포인트를 의식해서 연기한 적도, 사람들이 왜 자신을 좋아하는지 계산해본 적도 거의 없다고 했다.</p> <p contents-hash="24e7bd3e2410c5158b91cefacbfc2cc3a4c09663138259ef0e478d885bc733c4" dmcf-pid="zu2pf4pXLD" dmcf-ptype="general">“세상은 늘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이상한 선물을 주기도 하잖아요. 그런 거겠지, 그러다 말겠지 하는 생각으로 살아요.”</p> <p contents-hash="ef45e2ab5f4ebfa61c5144edd40b10cba5cf8d178ae4deb5a068841bd991e435" dmcf-pid="q7VU48UZiE" dmcf-ptype="general">이 말은 박정민이 자기 이미지를 설계하기보다 눈앞의 일에 더 충실한 사람이라는 걸 보여준다. 그의 이런 태도는 결과적으로 ‘계산되지 않은 진정성’으로 관객에게 전해진다. </p> <p contents-hash="ed1173b594b77618bdf8b23b8fc723e237855dddc2bba883ebc385d8309eea6d" dmcf-pid="Bzfu86u5nk" dmcf-ptype="general">박정민의 시선은 늘 자기 자신보다 인물에게 먼저 가 있다. 그래서 영화를 볼 때도 “촬영할 때나 (연기 후에) 바로 볼 때는 내가 잘했나를 보게 되는데, 시간이 지나서 보니까 인물들 간에 왜 저러는지를 더 보게 되더라”고 했다.</p> <p contents-hash="5a7c2167a0b4d50eadb13698fe061d5172124e050866a5ba4ab3fdef2c07830b" dmcf-pid="bq476P71dc" dmcf-ptype="general">‘휴민트’가 멜로의 외피를 두른 영화라는 걸 촬영 초반에는 미처 의식하지 못했다는 고백도 같은 맥락이다. 그는 처음부터 멜로 연기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지 않았다. “한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어떻게 무너져가는가”에 더 집중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1f66c86f05f594b0803280eff731c02e994eeb35fdfe0db8786b3dbcf511dee2" dmcf-pid="KB8zPQztLA" dmcf-ptype="general">그래서 두 사람이 단둘이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도, 감정을 크게 밀어붙이기보다 “잘 지냈소?”라는 첫 대사를 최대한 담담하게 꺼내는 쪽을 택했다. “어렵사리 만나서 하는 말이 잘 지냈냐는 거라는 게 더 가슴을 때리더라”는 그의 설명은, 인물을 먼저 놓는 배우의 선택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잘 보여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2097ce1a475a049e045035888bdb16f0949b0bccd818b9cdf0ca656a472b7e9" dmcf-pid="9b6qQxqFJ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정민이 인터뷰를 통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샘컴퍼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7/hankooki/20260217111447661qpwi.jpg" data-org-width="640" dmcf-mid="0NDLrmLxL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7/hankooki/20260217111447661qpw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정민이 인터뷰를 통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샘컴퍼니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4a9d143bfb676571c50b144f3a7fd8ff5cc97def08ad5407e3b80376aa62075" dmcf-pid="2KPBxMB3eN" dmcf-ptype="general">이런 태도는 준비 과정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박정민은 이번 작품을 위해 살을 빼고, 뛰고, 액션 스쿨을 다니며 몸을 계속 몰아붙였다. “촬영 없는 날도 뛰고, 계속 동생들도 데리고 나가서 뛰고, 뛴 것밖에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할 정도다.</p> <p contents-hash="58b376a527027f361b70165b9b072961fdde6c2269846168a48b6585f9c2b55c" dmcf-pid="V9QbMRb0da" dmcf-ptype="general">라트비아 촬영지에서도 액션 동영상을 받아 연습하고, 숙소에서도 몸에 붙이려 애썼다. 액션은 이미 짜여 있는 동선이지만 “배우가 할 몫은 주먹을 맞을 때의 표정, 시선 같은 감정”이기 때문에 계속 계산해야 했다고 했다. 재능이나 요령보다는 몸으로 증명하는 쪽에 가깝다. 이 반복된 노동은 화면 밖에서도 자연스럽게 신뢰로 쌓인다.</p> <p contents-hash="ef61655bb39853d206f3c1f93eaeb0ac67dad5b8ce4b984d95a3ff96f5ca3c8b" dmcf-pid="f2xKReKpMg" dmcf-ptype="general">현장에서의 태도 역시 비슷하다. 그는 조인성을 “기둥 같은 존재”라고 표현했다. 그 기둥 옆에 서서 많이 배우고 동시에 자신도 다음 순서의 책임을 나눠 가지려 했다고 했다. 믿을 사람이 있는 것과 믿을 사람이 되어주는 것은 다르다는 걸 이번 작업을 통해 더 실감했단다.</p> <p contents-hash="42af53866d280523fdd9f5abb164cf17c796ee4f6e382e6a2b4431a7a78e24c5" dmcf-pid="48dfinfzRo" dmcf-ptype="general">주연이 되면서 연기만큼이나 현장에서의 태도와 관계를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지도 배워가고 있다는 말은 그가 단지 역할만 수행하는 배우가 아니라 현장을 지탱하는 사람이 되려 노력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p> <p contents-hash="09161c2ae1f1e31c9c8a74450eeb01a732a495421e2b36b300cc96be618b3674" dmcf-pid="86J4nL4qRL"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박정민은 여전히 스스로를 ‘스타’의 자리에 올려놓는 데는 조심스럽다. “뭇여성들의 설렘 포인트” 같은 말에 대해 그는 “착각이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긋는다. 주변에서 “정민이 너가 드디어 떴구나”라는 말을 들어도, “어디까지 떠야 뜬 거냐”는 질문을 되돌린다. 스스로를 과장하지도, 신화화하지도 않는 태도가 오히려 그를 더 믿을 수 있는 배우로 만든다.</p> <p contents-hash="fb062668a3a24a367fa3ce2f235c671ecf9dffba40b1c27a9a4c7f27730a86b0" dmcf-pid="6Pi8Lo8BLn" dmcf-ptype="general">대중이 박정민을 좋아하는 이유는 복잡하지 않다. 진정성과 성실함, 인물과 작품을 먼저 놓는 태도, 현장을 지탱하려는 책임감, 그리고 스타를 연기하지 않는 자기 인식이 겹쳐 그는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했다. 스포트라이트를 좇지 않는 자세가 오히려 그를 더 오래 보고 싶게 한다. </p> <p contents-hash="e299c4c89c33757dade91780743de7a0f5f86342095f5e981e7f2608f72af4ff" dmcf-pid="PQn6og6bdi" dmcf-ptype="general">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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