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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54년만에 인류가 다시 달에 간다…아르테미스 2호, 이르면 8일 발사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9
2026-02-02 09:37:3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곽노필의 미래창<br> 내일 연료 주입 등 발사 전 최종 점검<br> 달 한 바퀴 돌고 오는 10일 왕복비행<br> 최초의 여성 등 우주비행사 4명 탑승</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qm9J0fzs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ef9882a07de5226b412a4879248b136023c1fef75cb44a3d307aee180379538" dmcf-pid="uBs2ip4qs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39B 발사대에 기립해 있는 아르테미스 2호 로켓과 우주선.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2/hani/20260202093630733egfm.jpg" data-org-width="800" dmcf-mid="xI3aCMAiI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2/hani/20260202093630733egf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39B 발사대에 기립해 있는 아르테미스 2호 로켓과 우주선.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410c3caffcd32e35f30d0cab41b57d6869e816dc3cf58f1ad7fa29f9e4c6b2c" dmcf-pid="7bOVnU8Bwd" dmcf-ptype="general"> 인류가 역대 가장 먼 우주비행을 떠난다. 미 항공우주국(나사)이 이르면 오는 8일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우고 달 궤도 왕복비행을 하는 아르테미스 2호를 발사한다.</p> <p contents-hash="2b8b48a2f204a6efe58b4d0b7b9885b1bb157294cfd0bcfe19b4103d149aad8c" dmcf-pid="zKIfLu6bme" dmcf-ptype="general">나사는 지난달 우주선이 결합된 발사체를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39B 발사대로 옮긴 데 이어 2일 오후 9시(한국시각 3일 오전 11시) 발사 전 최종 연습을 실시한다. 로켓에 연료(액체 수소)와 산화제(액체 산소) 265만ℓ를 주입하고, 자동 발사 시스템이 작동하는 발사 33초 전까지 발사 과정을 진행한다. 2022년 아르테미스 1호 발사 때엔 이 과정에서 문제가 드러나면서 세차례나 발사가 연기된 바 있다. 나사는 최종 연습이 성공적으로 마리될 경우 기상 조건 등을 고려해 이르면 8일(현지시각) 발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088a030c72b690c7d0120c4986b5c3548a3d3ee3e6cdce77f46d464c91d17ae7" dmcf-pid="q9C4o7PKsR" dmcf-ptype="general">우주비행사가 달 왕복비행을 하는 것은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4년만이다. 다만 이번 비행은 달에 착륙하는 것은 아니고, 달 뒤쪽으로 약 7000km를 더 날아갔다 돌아오는 것이다. 따라서 달에 착륙했던 아폴로 우주선보다 더 멀리 날아가는 역대 가장 먼 유인 우주비행이다. 재러드 아이잭먼 나사 국장은 소셜미디어 엑스에 “이번 임무는 미국의 달 복귀를 알리는 것”이라며 “우리 승무원들은 역사상 그 어느 인류보다 더 먼 우주로 나아간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492c50ad36762a008a2a51508ac46eacd1c89ec591457ac30951203964bc232" dmcf-pid="B2h8gzQ9DM" dmcf-ptype="general">2022년 11~12월 아르테미스 1호의 무인 달 왕복 비행 이후 3년여만에 시도하는 이번 비행은 그때와 마찬가지로 에스엘에스(SLS) 로켓과 오리온 우주선을 이용한다.</p> <p contents-hash="74e1c94a1e07f4cfdf63d93dc4cc36d0667423149b69f05ea304129d98b79f5f" dmcf-pid="bVl6aqx2Ix" dmcf-ptype="general">보잉이 제작을 주도한 에스엘에스 로켓은 높이 98m로 아폴로 임무에서 사용했던 새턴5(높이 111m)보다 크기는 조금 작지만 추력은 15% 더 강하다. 록히드마틴이 제작한 유인 우주선 오리온은 정원이 4명으로, 3명이 탑승했던 아폴로 우주선보다 내부 공간이 50% 더 넓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98e70e8ee0959f7d6190ca46c7b0c121e71e30efe62b06638ffa99102936d7f" dmcf-pid="KFjU6HztO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르테미스 2호에 탑승하는 우주비행사들. 왼쪽부터 나사 우주비행사 리드 와이즈먼(팀장), 빅터 글로버, 크리스티나 코크, 캐나다 우주비행사 제레미 한센.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2/hani/20260202093631994cldf.jpg" data-org-width="800" dmcf-mid="yuEKd3V7s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2/hani/20260202093631994cld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르테미스 2호에 탑승하는 우주비행사들. 왼쪽부터 나사 우주비행사 리드 와이즈먼(팀장), 빅터 글로버, 크리스티나 코크, 캐나다 우주비행사 제레미 한센.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4cdc272ec5daec236107dc97a0fdc1d8e10eae978c584c0f18cce2e2a13657c" dmcf-pid="93AuPXqFrP" dmcf-ptype="general"><strong> 최초로 달에 가는 여성·흑인·비미국인</strong></p> <p contents-hash="f833a76b12823c83ac1ee8e7c31351af600fcc6d02d3cd9219c5c7864b3f9388" dmcf-pid="20c7QZB3D6" dmcf-ptype="general">아르테미스 2호에 탑승하는 우주비행사 4명은 다양성 원칙에 따라 꾸려졌다. 팀장은 경험 많은 나사 우주비행사 리드 와이즈먼이 맡았고, 팀원 크리스티나 코크는 여성, 빅터 글로버는 흑인이다. 두 사람은 임무가 끝나면 각각 달 여행에 나서는 최초의 여성 및 비백인 우주비행사라는 기록을 갖게 된다. 캐나다 우주비행사인 제레미 한센은 달에 가는 최초의 비미국인으로, 아르테미스 협력국을 대표해 참여한다.</p> <p contents-hash="83f2bc58b2f6cb3cfdb8c14660adec1ad652d57f6c3e092d0ee279eabef75388" dmcf-pid="Vpkzx5b0r8" dmcf-ptype="general">이번 비행은 출발에서 귀환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우주선은 발사 후 하룻동안 최대 7만km 거리의 타원궤도로 지구를 돌면서 기기와 시스템 작동 점검을 받은 뒤 달을 향해 날아가 5일차에 달 너머 수천km 지점에 당도한다. 우주선이 8일에 출발하면 달에 도착할 때쯤엔 반달 모양의 달 뒷면을 볼 수 있게 된다. 우주비행사들은 이 장면을 담기 위해 4K 비디오 촬영이 가능한 전문가급 니콘 D5 DSLR 카메라를 가져간다. 다만 우주선이 달 뒷면을 도는 41분간은 지구와의 통신이 끊긴다.</p> <p contents-hash="48697fbda5268958d6e66043e4547120aa5892a5a73fabd33c8ac5e6a5912e05" dmcf-pid="fUEqM1KpD4" dmcf-ptype="general">우주선은 달을 한 바퀴 돈 뒤 귀환길에 올라 10일차에 지구로 돌아온다. 귀환 비행에선 추진기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중력의 힘만으로 날아온다. 달의 중력을 이용해 가속한 뒤 지구에 가까이 오면 지구 중력의 힘으로 우주선을 끌어당기는 ‘자유 귀환’ 방식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56645bad810d05dccbe9ae565fea4dee27800111412673d0cd0b9673d476bdc" dmcf-pid="4uDBRt9Us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르테미스 2호의 달 왕복비행 경로.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2/hani/20260202093633268jidd.jpg" data-org-width="800" dmcf-mid="WyFASdEoD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2/hani/20260202093633268jid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르테미스 2호의 달 왕복비행 경로.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874d580b9eb554449bbdb5f6c488afa47073b8735a15afc6ceb6a6b4e48f829" dmcf-pid="87wbeF2uwV" dmcf-ptype="general"><strong> 성공 땐 2028년 달 착륙 시도 목표</strong></p> <p contents-hash="5d1d707fdb1ca9974b83fadd9e67d5b228be05d130de558a441ec72bb5535f2a" dmcf-pid="6zrKd3V7O2" dmcf-ptype="general">이번 비행의 가장 큰 고비는 우주선의 대기권 재진입이다. 오리온 우주선은 지구 저궤도에서 진입하는 우주선보다 훨씬 빠른 시속 4만km의 속도로 대기권을 향해 낙하한다. 이때 발생하는 3000도가 넘는 마찰열을 우주선이 잘 견뎌내야 우주비행사들이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다. 아르테미스 1호 시험비행 때는 열 차폐막에서 여러 조각이 떨어져 나가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나사는 차폐막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엔 오리온 우주선의 하강 각도를 바꿀 예정이다. 이 구간을 잘 통과해 속도가 시속 500km대로 떨어지면 우주선은 낙하산을 펼치고 미 서부 샌디에이고 앞 태평양 해상에 착수하게 된다.</p> <p contents-hash="f9b64774a1ae16a9c6306350bc890ed0b03715595991fa9dcddb4a2f6d6c3a0b" dmcf-pid="Pqm9J0fzm9" dmcf-ptype="general">이번 비행의 임무는 우주선 시스템이 실제 심우주 환경에서 예상대로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것이다. 비행 기간 동안 우주비행사들은 다음번 아르테미스 3호 비행에서 달 착륙에 필요한 여러가지 기동을 시험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5833bb8bcb03e04cee24d166fcd07eba8e2daeb1cc9e6dd0211869e0d97a9f5" dmcf-pid="QBs2ip4qO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번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표지를 장식한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2/hani/20260202093634547fyzz.jpg" data-org-width="800" dmcf-mid="GAWJw4LxI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2/hani/20260202093634547fyz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번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표지를 장식한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73d132601c2234affeb35c8cdf479315e9f87d076625f8c4ac32e953e6ba04a" dmcf-pid="xbOVnU8Bwb" dmcf-ptype="general"> 나사는 이번 임무가 성공하면 트럼프 대통령 임기가 끝나기 직전인 2028년 말까지는 달 유인 착륙을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는 2029년 1월에 끝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서명한 ‘미국의 우주우위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에서 2028년까지 미국인을 달에 보내고, 2030년까지 원자로를 발사해 달 기지를 위한 초기 요소를 건설하라는 지침을 내렸다.</p> <p contents-hash="297d83c2ea1ae923186030d29865092b0226b7e0fcc401af60fdef7fb98840c2" dmcf-pid="yr2I5AlwmB" dmcf-ptype="general">그러나 달 착륙선으로 쓸 예정인 스페이스엑스의 우주선 스타십 개발이 늦어지고 있어 목표 일정을 맞출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나사는 복안으로 블루오리진을 포함한 다른 민간 기업의 우주선을 대체 우주선으로 쓰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53ef9e782900db1825e4e0751dc2700f9b2c1cfd553909e566b18a5b222ff001" dmcf-pid="WmVC1cSrIq" dmcf-ptype="general">착륙 후보지는 달 남극이다. 이곳에는 햇빛이 전혀 비치지 않는 영구음영지역이 많다. 과학자들은 이곳에 물얼음이 다량 존재할 것으로 보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e3224244943bdaa267e2591dc96d1bb8729f06ff0aabde8ce5b6629a8c9456d" dmcf-pid="Ysfhtkvmm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2년 11월 아르테미스 1호 임무에서 오리온 우주선에 탑재한 카메라로 촬영한 달과 지구.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2/hani/20260202093635827zhtj.jpg" data-org-width="800" dmcf-mid="pDbmHaIks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2/hani/20260202093635827zht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2년 11월 아르테미스 1호 임무에서 오리온 우주선에 탑재한 카메라로 촬영한 달과 지구.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2a925e6ef5c758678cc9a520e39a3c94a3bba3994a1eac9119a2b5acf31bbc0" dmcf-pid="GFjU6HztO7" dmcf-ptype="general"><strong> 라이트 형제의 첫 비행기 천 조각 등 싣고 가</strong></p> <p contents-hash="b396f82b59ad4b54989a88e60b34f2c18165defdf2564498a84eedd3875e17b1" dmcf-pid="H3AuPXqFru" dmcf-ptype="general">나사는 때마침 올해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아, 미국 우주항공 역사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 기념품을 함께 실어 보낸다. 4.5kg의 기념품이 들어 있는 비행 키트에는 1903년 라이트 형제가 최초의 동력비행기 라이트 플라이어에 사용했던 작은 천 조각, 첫번째와 마지막 우주왕복선, 그리고 미국의 첫번째 민간 유인 우주선 시험비행에 실렸던 미국 국기, 아폴로 18호에서 사용하려고 했던 미국 국기, 아르테미스 1호 때 싣고 갔던 씨앗에서 자란 나무 밑동에서 채취한 흙 표본 등이 포함돼 있다.</p> <p contents-hash="707ce72c63969d39d5e61f7d9f3980ded3b42046f72c50df3a66051481acb9f3" dmcf-pid="X0c7QZB3IU" dmcf-ptype="general">미국의 새로운 달 착륙 로켓과 우주선의 첫 발사일은 원래 2017년 예정이었다. 그러나 예산 부족, 기술적 문제,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16번이나 연기되면서 5년이 늦어져 2022년에서야 첫 무인 달 왕복비행에 나섰다. 아르테미스 1호는 발사 4일 후 달 궤도에 도착해 표면으로부터 100~6만4000㎞ 거리에서 달을 돈 뒤 12월11일 지구로 돌아왔다. 출발에서 귀환까지 25일간의 왕복 여행이었다.</p> <p contents-hash="d6903e08665dab26ffe4da347b5ee210e44c84189a5e5083a39bbb42077b78d9" dmcf-pid="Zpkzx5b0mp" dmcf-ptype="general">아폴로 프로그램은 1968년부터 1972년까지 9차례 진행됐다. 아폴로 13호를 제외한 8번의 임무에서 유인 우주선이 달 궤도에 진입했으며, 이 가운데 6차례는 달 표면에 착륙했다.</p> <p contents-hash="4478c8df5f3fcf7d3eee3bdbd5d52bef037abc4b5a5da7595e2015a961650619" dmcf-pid="5UEqM1Kpw0" dmcf-ptype="general">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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