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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박건호 감독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 ‘아너’ 캐스팅 탁월했다 자부한다”(일문일답)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1
2026-01-25 12:46:4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4dmHn6bW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ae62d3af3b871613c2f9ae6c8e8f25f787f280ab6125d663598c4bacc959655" dmcf-pid="98JsXLPKT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제공= KT스튜디오지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5/newsen/20260125124645168mhng.jpg" data-org-width="650" dmcf-mid="bB0PNuXSW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5/newsen/20260125124645168mhn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제공= KT스튜디오지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8caf91034807a636e029010990675ec02b5ad9b031d1b860c8819de834ba401" dmcf-pid="26iOZoQ9WA" dmcf-ptype="general"> [뉴스엔 박양수 기자]</p> <p contents-hash="2d74b06c44e37ce12efa41d9780d6640e7263eee64e3b072605152deb914846c" dmcf-pid="VJAyUEnQWj" dmcf-ptype="general">박건호 감독이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연출 박건호, 극본 박가연,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하우픽쳐스, 이하 ‘아너’)으로 돌아온다. </p> <p contents-hash="fea209fff29790bb530789284bae094d046cd7b4150ca92618061c043b2b96a3" dmcf-pid="ficWuDLxTN" dmcf-ptype="general">드라마 ‘좋거나 나쁜 동재’를 통해 날카로운 문제의식과 섬세한 감각을 담은 연출로 호평을 받은 그가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미스터리 추적극 ‘아너’를 통해 이번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워너비 배우 3인방, 이나영-정은채-이청아와 손을 잡았다. 어떤 웰메이드 장르물이 탄생할지 기대가 집중되는 가운데, 그가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궁금증에 대한 시원한 답을 직접 전해왔다. </p> <p contents-hash="afd294acb6de2a4f2f860dd909af7cbd125b65449859b596d57f50070bf59726" dmcf-pid="4nkY7woMla" dmcf-ptype="general">다음은 그 일문일답.</p> <p contents-hash="863d85330dec51351caf3beca073c0bf5e44859d4ccf8dd061e8fa72e2732984" dmcf-pid="8LEGzrgRCg" dmcf-ptype="general">Q1. ‘아너’는 어떤 드라마인가. 연출자로서 어떤 매력을 느꼈는지 궁금하다.</p> <p contents-hash="fd669ae44755c7e0d0a84b82647174e316e47f288e48ce83d5f4ed0133316bbf" dmcf-pid="6oDHqmaeyo" dmcf-ptype="general">‘아너’는 미스터리의 외피를 쓰고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명예란 무엇이고, 끝까지 지켜야 할 신념은 어디까지인가를 묻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인물들이 사건을 추적해 갈수록 진실에 가까워지는 동시에, 스스로가 믿어왔던 가치가 흔들리는 순간들이 오는데, 그 균열을 섬세하게 포착하는 연출을 해보고 싶었다. 무엇보다 이 이야기를 세 여성의 시선으로 끝까지 밀고 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서로 다른 온도와 결을 가진 세 변호사가 하나의 과거를 마주할 때 발생하는 긴장과 에너지가 지금 이 시점에 꼭 필요한 드라마적 질문을 던질 수 있다고 느꼈다.</p> <p contents-hash="bb99b1a6124b7db143571cdefa9646e1d05bda876904fdaf393c39c6ff2eaa6a" dmcf-pid="PgwXBsNdyL" dmcf-ptype="general">Q 2. 기존 법정물과 비교했을 때, ‘아너’는 어떤 차별점을 갖고 있나.</p> <p contents-hash="d0e267f57eb867e62f9f6d1f5fcd1cdfd7ac7c759160a28eaae8d0df7b3de6ad" dmcf-pid="QarZbOjJyn" dmcf-ptype="general">법적 판결 이후에도 질문을 남긴다는 점에서 기존 법정물과 다르다. ‘아너’에서 법정은 선과 악을 재단하는 무대이기보다, 인물들이 스스로의 과거와 신념을 증명해야 하는 공간에 가깝다. 본인의 선택이 과연 누구의 명예를 지키는 일이었는지, 이 점이 중요하다. 그래서 사건이 해결된 뒤에 찾아오는 불편한 여운에 주목했다. 또 하나의 차별점은 책임과 태도를 이야기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인물들의 관계를 단순한 선악 구도로 정리하지 않고, 각자가 감당해야 할 몫과 그 이후의 선택을 따라간다.</p> <p contents-hash="25e4763e249909067a23945bb39abdf3bcd1d5c699853f02b7a617d8df93d67e" dmcf-pid="xNm5KIAivi" dmcf-ptype="general">Q 3.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와 함께 작업한 소감은. 캐스팅의 이유도 궁금하다.</p> <p contents-hash="2aab9904de9b3dac70451e0b1e3fe2d8758f449f4b3169633d256ec41da9b1eb" dmcf-pid="y0KnmVUZvJ" dmcf-ptype="general">‘아너’는 ‘관계의 밀도’가 중요한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세 배우는 각자 다른 결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지만, 함께 있을 때 20년을 함께한 동료라는 관계가 자연스럽게 설득되는 조합이었고, 무엇보다 세 분의 이미지 합이 정말 좋았다. 이나영 배우와는 예전부터 함께 작업해보고 싶었는데, 특히 캐릭터가 요구하는 정서적 깊이와 내적 갈등의 결이 배우의 필모그래피와 잘 맞닿아 있다고 생각했다. 정은채 배우는 감정의 섬세한 흐름을 잡아내는 힘이 있고, 세 친구의 중심을 이끄는 리더 역할을 누구보다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라 확신했다. 이청아 배우는 인물의 무게와 사랑스러움을 동시에 견인할 수 있는 독특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배우라 역할에 무척이나 부합했다. 이 세 배우를 친구로서 볼 수 있는 캐스팅은 탁월했던 것 같다.</p> <p contents-hash="d412078006118d0b974885b9c557fd5db3141c493572ce0056ef8604f083d2a1" dmcf-pid="Wp9Lsfu5Td" dmcf-ptype="general">Q 4. ‘아너’는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한국판의 관전 포인트와 보강한 부분이 있다면.</p> <p contents-hash="82eef427971d7e8be74dfb0f7ce5469488240fc64a28e2f3f654d9cc249138da" dmcf-pid="Yz4NhPB3We" dmcf-ptype="general">먼저 관계의 밀도다. 원작이 사건과 구조의 힘이 강한 미스터리라면, 한국판은 세 인물이 공유한 시간과 감정의 층위를 훨씬 더 깊이 파고든다. 세 변호사의 과거를 단순한 플롯 장치로 소비하지 않고, 이후 20년 동안 이 관계가 어떻게 변질되고 왜곡되었는지를 정서적으로 따라가는 데 집중했다.</p> <p contents-hash="66e504ed257fb0af1d52d0db0b1951d73df44add196a614309e043f20773bd0d" dmcf-pid="Gq8jlQb0CR" dmcf-ptype="general">심혈을 기울여 보강한 부분은 사회적 맥락이다. 한국 사회에서 스캔들이 작동하는 방식, 특히 여성에게 가해지는 시선과 낙인의 구조는 원작과는 또 다른 결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사건 자체보다, 사건 이후 인물들이 감당해야 하는 평판과 침묵의 압박을 더 입체적으로 그리려 했다.</p> <p contents-hash="ad1a1e07a88a0511eb5cbad969708cd1659c2ce2648bf3d45a6a6f345c2b59a5" dmcf-pid="HB6ASxKpSM"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연출자로서 가장 의식했던 부분은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 태도였다. 원작의 구조적 완성도를 존중하되, 한국판 ‘아너’는 인물들의 선택이 옳은 지 그른 지를 쉽게 판정하지 않는다. 각자가 자신의 경험과 기준에 따라 다른 결론에 도달할 수 있도록 여백을 남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한다.</p> <p contents-hash="ecd0116b777c24a27745affe949f02d98b4791f7958511219adced5b7787e7bd" dmcf-pid="XbPcvM9Uyx" dmcf-ptype="general">Q5. 드라마 제목인 ‘아너’, 즉 ‘명예’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 작품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p> <p contents-hash="2be869da276b94a3c374466bef84bda402ac3e43266f51bc449182216374f5df" dmcf-pid="ZKQkTR2uvQ" dmcf-ptype="general">세 주인공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명예를 지키려 분투하지만, 그 과정에서 때로는 타협하고, 외면하며, 스스로를 속이기도 한다. ‘아너’는 그들의 선택을 심판하기보다, 인간이 명예를 ‘지켜야 할 가치’가 아닌 ‘버텨야 할 짐’으로 전락시키는 과정을 조명하고자 했다. 그리고 그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순간이야말로, 가장 큰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싶었다. 그래서 ‘회복’의 개념 재정립이란 궁극적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회복은 완전한 치유나 용서를 의미하지 않는다. 과거를 지우는 일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살아가기로 선택하는 것에 가깝다. 세 인물이 긴 터널을 지나 도달하는 지점 역시, 모든 문제가 해결된 평온한 상태가 아니라, 더 이상 도망치지 않아도 되는 마음의 위치라고 생각한다.</p> <p contents-hash="68ed6236d4f91c2721a9f0fd0053b38b502c52f6fee2de13c6ec2dec027a0883" dmcf-pid="59xEyeV7vP" dmcf-ptype="general">한편,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은 오는 2월 2일 월요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고 KT 지니 TV에서 공개된다.</p> <p contents-hash="654ba0e65d706e0139bac7e31bde25cb911d8303fadaf3cac3bdcdee8a3f6b0a" dmcf-pid="12MDWdfzv6" dmcf-ptype="general">뉴스엔 박양수 yasupaen33@</p> <p contents-hash="6be3604f17889eac4f08dcec0cab9b6c926374a2ac865a7b52f5d341f303e4bc" dmcf-pid="tVRwYJ4qC8"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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