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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韓 SMR, 2035년 가동 시나리오 있다"…부지 선정은 숙제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8
2026-01-12 10:17:3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XhVtyhDe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00ba921ab0cbda0367731170e285e88524f1c59b3854ef0c864d59448da9bc" dmcf-pid="VZlfFWlwJ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달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 본원에서 권혁 원자력연 책임연구원이 소형모듈원자로(SMR) 모형 앞에서 작동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대전=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2/dongascience/20260112101608350ovye.jpg" data-org-width="680" dmcf-mid="9uFLVuFYe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2/dongascience/20260112101608350ovy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달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 본원에서 권혁 원자력연 책임연구원이 소형모듈원자로(SMR) 모형 앞에서 작동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대전=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92cafe46cba75684d04168f1431aac1f36e5e30025c7a46125127185667c8db" dmcf-pid="f5S43YSrRy" dmcf-ptype="general">'소형모듈원자로(SMR)'는 기존 대형 원자력발전소(원전)보다 출력 규모가 작지만 안정성이 높고 설치 장소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는 차세대 원자로다. 인공지능(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자 전 세계가 SMR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18ea09e231de3c022cb700b78ec97b8aa02190706f4470fbdc79171fe3d932ed" dmcf-pid="41v80GvmMT" dmcf-ptype="general">국내에서는 지난달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아직 건설 사례가 없는 혁신형 SMR(i-SMR)을 2035년에 가동하겠다고 밝히면서 실제 상용화 시기를 두고 다양한 예측과 우려가 나온다.</p> <p contents-hash="41b3a071460a57b09f06588273ca695e4da848c4a248f7c0b78ebc51a665e8b2" dmcf-pid="8tT6pHTsnv" dmcf-ptype="general">지난해 12월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자력연) 본원에서 만난 권혁 원자력연 경수형SMR원자로기술개발부장은 2035년 가동 목표에 대해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돌발 변수가 없다고 가정한 일종의 '최솟값'이라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38105e5b21c3d3d1dbdfbfb3f9adfb7089b8a7815cd30a9b3ec0342039cfcbe1" dmcf-pid="6FyPUXyOJS" dmcf-ptype="general"><strong>● 2028년 표준설계인가 마치고 7년간 건설·시운전</strong></p> <p contents-hash="72a4c8032dbbe8a3b5ac13211282ff1208f24836abbf000d12a682f7f509f149" dmcf-pid="P3WQuZWILl" dmcf-ptype="general">국내에서 새로운 형태의 원전을 건설하려면 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표준설계인가를 받아야 한다. 동일한 설계의 발전용 원자로를 여러 기 건설하기 위해 적합성을 평가하는 절차다. 앞서 수출용으로 개발돼 이미 표준설계인가를 받은 SMR인 '스마트(SMART)'와 개량형인 '스마트100'은 i-SMR 개발의 기술적 토대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p> <p contents-hash="220cf1369e170102ba0cb96ebf27964068a7a0b96fe195b0efeb3c580552c8ab" dmcf-pid="Q90g4z0Hih" dmcf-ptype="general">권 부장은 "늦어도 2026년 초까지 i-SMR의 표준설계인가 보고서를 접수해 서류 적합성 검토를 통과하면 원안위가 2년 내에 심사해야 하므로 2028년까지 표준설계인가를 마친다는 계획"이라며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이 제출 서류를 거의 마무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e42188bb2440fb8630f00a984252f3a3124aa60b93511660c9dc0b174adf44b" dmcf-pid="x2pa8qpXRC" dmcf-ptype="general">이후 건설 계획과 부지가 선정되면 건설 인허가인 예비안정성분석보고서(PSAR) 심사를 거쳐 건설이 시작된다. 건설과 동시에 운영 인허가인 최종안전성분석보고서(FSAR) 심사가 병행된다. </p> <p contents-hash="bdfc4e8ece87fbed3a20bfe974a40a0a96b29bebb9926c25e70179c5c61cf4d5" dmcf-pid="yOj3lDjJMI" dmcf-ptype="general">PSAR 심사에서는 부지 특성을 반영해 지진, 기후 등 자연적 위험 요소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FSAR 심사에서는 모든 설계, 안전계통, 사고 시나리오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FSAR까지 통과하면 실제 핵연료를 태우는 과정을 포함한 시운전을 약 1년간 진행한 뒤 출력 안정성이 확인되면 전력망에 연결해 전기를 생산한다.</p> <p contents-hash="b2c6830bd6542076579eeb9baedec354a7c67784a2581bb5dff6a3ef2d4f0aa9" dmcf-pid="WIA0SwAiiO" dmcf-ptype="general">권 부장은 "기존 원전 건설 사례를 보면 PSAR에 3년, FSAR에 3년, 시운전에 1년까지 총 7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8년 표준설계인가가 승인되면 2035년 가동 목표를 달성할 수도 있다는 뜻"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b184e826f500fbda7ec21455f40350c4ef41c7df1530a900a4d8efe40176a68" dmcf-pid="YCcpvrcnLs" dmcf-ptype="general">이어 "다만 국내에서 처음 짓는 사례기 때문에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며 "건설 공기를 단정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설 과정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가상 원자로 기술 등을 도입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기술은 배관 설계 등에서 예상되는 오류를 작업자들이 미리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p> <p contents-hash="ca59f8ed32cf53c3791754fcd22ba628d9596a210ee4f4a977bd21e02157eac8" dmcf-pid="GhkUTmkLRm" dmcf-ptype="general">첫 SMR 이후로는 PSAR과 FSAR에서 각각 1년씩 단축해 호기당 5년 내에 반복 건설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도 나왔다.</p> <p contents-hash="88362f02d0b56fa287c1cb8bb3c519d3ec1cac88ba9905a9bf77bf2a1dd8df2f" dmcf-pid="HlEuysEoLr" dmcf-ptype="general">원전 건설 가속화를 위한 인허가 제도 개선 방안도 제시됐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는 한국과 같은 2단계 인허가와 건설·운영 인허가를 통합한 '통합건설⋅운영허가(COL)' 제도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COL은<strong> </strong>표준설계인가가 승인된 상태에서 부지 특성을 평가한 후 요건을 만족하면 PSAR 단계 없이 바로 건설을 시작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p> <p contents-hash="1ed82a6238dda564bc28df638c0e318796840f05ea8acf382027b701129ad77f" dmcf-pid="XSD7WODgnw" dmcf-ptype="general">권 부장은 "현재 국내 인허가 제도는 안전성 검토를 여러 번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SMR의 경제성을 다소 떨어뜨릴 것"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224c5ead8e983b8dd0468ad6c1ae6a2f5265ad052762d5b5465f3e3c7b06546a" dmcf-pid="ZvwzYIwaeD" dmcf-ptype="general"><strong>● 부지 선정 숙제…비경수형 원자로 개발 병행해야</strong></p> <p contents-hash="64deeeba83bbafc95a53dc85c8c8c2b90a9a0beec8a79d6749f5d453273bf2a4" dmcf-pid="5TrqGCrNiE" dmcf-ptype="general">SMR을 건설할 부지 선정은 여전히 숙제다. 지난해 7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NEA)가 발간한 전 세계 SMR 기술 진전 상황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i-SMR은 부지 선정 관련 평가 항목에서 법적 구속력이 없는 상태로 분석돼 6점 만점에 2점을 받았다.</p> <p contents-hash="55e3ac4d7e051d605b7a135e110bf93e49c5bb92fb7bbff7cce60ce03bc170e0" dmcf-pid="1ymBHhmjJk" dmcf-ptype="general">SMR에 맞춰 방사선 비상계획구역(EPZ) 규제 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EPZ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주민 보호 대책을 시행하는 구역을 말한다. 안전 계통과 활용처가 다른 SMR에 원자로 반경 20~30km로 설정된 대형 원전의 EPZ를 그대로 적용하긴 어렵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d6670e14bc561bedfe831be948be8ee6a62fa114a66824bcf4cdfae3b9b0057c" dmcf-pid="toQSjdQ9Jc" dmcf-ptype="general">i-SMR은 기존 대형 원전처럼 원자로 냉각재로 물을 사용하는 경수형 SMR이다. 비경수형 SMR로는 고체 염을 고온으로 녹여 핵연료와 함께 활용하는 용융염원자로(MSR) 등이 연구개발 단계에 있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가스냉각로(GCR)도 주목받는다.</p> <p contents-hash="5b5855bf7456e5e5aac8061316562b44b2206c1d13189f8d3cbb30af400c03f0" dmcf-pid="FgxvAJx2iA" dmcf-ptype="general">권 부장은 "한국 핵추진 잠수함에 탑재할 원자로는 기존 잠수함에서도 운용 중인 경수형이 적합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이론상 성능과 안전성이 모두 뛰어난 MSR 같은 차세대 원자로 개발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7b00f74ecedc4f84b7ae1163e0cd64e49ce5afff7f1b5c02541df6bee9e175d9" dmcf-pid="3aMTciMVLj" dmcf-ptype="general">[대전=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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