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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경영 정상화 기대 1년, 돌아온 건 유증…아미코젠 주주 "이제 숫자 보여달라"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0
2026-01-10 09:07:3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FqCJILxsY"> <p contents-hash="60babea4232bf88319976586fbf4f6e32d35528e67c3246d08f61133b6151a24" dmcf-pid="V3BhiCoMIW"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이제는 희망이 아니라 숫자를 보여달라."</p> <p contents-hash="391d26c378ae3223ed7f477bb7945df364ddad2326c441e1354d6e34465acf93" dmcf-pid="f0blnhgRmy" dmcf-ptype="general">한 주주는 9일 오후 5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아미코젠(092040) 주주간담회에서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4af9971412dd000220fbe5c807f8c4c3a525c0b94c61058edc3f955dda3e84f" dmcf-pid="4pKSLlaew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철(표쩌) 아미코젠 대표이사(왼쪽)와 김준호 아미코젠 경영기획본부장(부사장)이 9일 오후 5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에서 주주간담회를 열었다. (사진=김새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0/Edaily/20260110090305531cmvd.jpg" data-org-width="673" dmcf-mid="92PXkHwaI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0/Edaily/20260110090305531cmv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철(표쩌) 아미코젠 대표이사(왼쪽)와 김준호 아미코젠 경영기획본부장(부사장)이 9일 오후 5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에서 주주간담회를 열었다. (사진=김새미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93bf8239f430dfd8a2b549f671d12eee68b110e4f318f25ffbb6447e3c50218" dmcf-pid="8U9voSNdsv" dmcf-ptype="general">이날 아미코젠 주주간담회에는 40여 명의 주주가 참석했으며, 박철(표쩌) 대표와 김준호 경영기획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사업본부 책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난해 2월 이사회에 진입했던 소액주주연대 대표인 소지성 경영총괄 부사장은 개인 사유로 불참했다.</p> <p contents-hash="ec62a8d94f178732efc1dd24fb0a2ad785021bbaa09becdc10ae840327f0b212" dmcf-pid="6u2TgvjJmS" dmcf-ptype="general"><strong>"이번 유증이 마지막?"…추가 자금 조달 우려</strong></p> <p contents-hash="93502031f531f443aaa1fd63d1cd07316460a14a4f921bc548bf3c8e14ebe481" dmcf-pid="PsTizJb0El" dmcf-ptype="general">김 부사장은 지난해 19일 3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한 배경과 회사 현황에 대해 발표한 뒤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주주들의 질문은 대부분 "이번 유증이 마지막인가"에 대한 것이었다. 한 주주는 "이번에 유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 해도 매년 산업은행에 대한 상환 부담이 계속 되는 구조"라며 "또 다시 자금 조달을 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나"라고 따졌다.</p> <p contents-hash="9b0c7329c98061e7004a3c55cd8fec5cfe6b473fa806d1d41a9c87bf19e5b859" dmcf-pid="QOynqiKpOh" dmcf-ptype="general">이에 김 부사장은 "유증 규모와 영업 성과에 따라 재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면서 단정적인 답변은 피했다. 그는 최악의 경우 유증 청약율 50%로 증자대금이 150억원만 유입된다면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추가 자금 유치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f102829510dafea5242a8b1e01edac6201882f66fb319d535823e2fe7a9e2e0" dmcf-pid="xIWLBn9UEC" dmcf-ptype="general">주주들은 '기습 유증'에 대한 불만도 토로했다. 한 주주는 "왜 지금 또 유증을 해야 하나"라며 "사전에 주주배정 유증이나 다른 자금 조달 수단은 검토할 수 없었나"라고 물었다. 그는 주가 하락 국면에서 일반 공모 유증을 선택한 것에 대해 "기존 주주가 가장 큰 부담을 떠안는 구조"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6af446d82e9de02747904bfecc3e38598978c83a370d1ee77cb07a7054d93ca8" dmcf-pid="yVM1w5sAsI" dmcf-ptype="general">이번 유증에 할인율 30%을 적용한 점도 도마에 올랐다. 일반적으로 30% 할인 일반공모는 유동성 위기 국면에서 코스닥 중소형사들이 택해온 방식이다. 한 주주는 "할인율 30%라는 것은 유증 성공 가능성에 대한 회사의 자신감 부족을 드러낸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p> <p contents-hash="cbc457e9f9935fb47545363e8079577fdd905eab3f32cfddf806a40aaa978b56" dmcf-pid="WfRtr1OcwO" dmcf-ptype="general">김 부사장은 "거래소 규정과 과거 일반 공모 사례를 참고해 산정한 것"이라며 "주주배정 유증은 최대주주 참여 확약 문제로 현실적으로 어려웠고, 가장 빠르게 유동성을 확보할 수단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79d879ede8d01fa72d10783a4c55debe00c8d8ef338aab954a92228db516d8d2" dmcf-pid="Y4eFmtIkOs" dmcf-ptype="general"><strong>배지·레진 성과 미미…"매출 본격화는 시간 문제"</strong></p> <p contents-hash="fe406d865f0281b00a1f03c6a9c107b397c4ea40240723102b076d0da618a6aa" dmcf-pid="G8d3sFCEmm" dmcf-ptype="general">아미코젠이 자금 조달에 기대지 않으려면 신사업인 배지·레진 사업 매출이 가시화될 필요가 있다. 지난해 배지·레진 매출이 발생했지만 각각 4억원, 3억원으로 시장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p> <p contents-hash="2fe5ce93e2ba0ee8c2fadbfd9cb9fd254bdab2b9868c8a0ff53663c36139e486" dmcf-pid="H6J0O3hDrr" dmcf-ptype="general">수주 계약 성과가 임박한 것으로 기대됐던 인도 업체에 대한 질문도 쏟아졌다. 사업 부문 책임자인 김상준 상무는 "해당 업체의 임원단이 두 차례 방문했고, 초도 물량에 관해 구체적인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초도 물량은 40톤 정도"라고 귀띔했다.</p> <p contents-hash="9b6cd311d950298878d19857e00e07030e7cf32f0b4fa9a758b9e7ea730c028e" dmcf-pid="X9QZEXrNmw" dmcf-ptype="general">주주들이 기대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 등 국내 대기업 수주 성과는 아직 가시화되지 않았다. 김 부사장은 "배지·레진은 의약품 핵심 공정 소재인 만큼 밸리데이션과 품질 검증에만 2~3년이 소요돼 단기간 매출로 연결되기 어렵다"며 "현재 약 40여 곳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밸리데이션 데이터 제출과 샘플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일부는 공급해도 좋다는 품질 테스트를 통과한 단계"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f381f1d416a58eb0b7864700b6b3d34c1db41140f5748a6ea61cd5c15777b27" dmcf-pid="Z2x5DZmjmD" dmcf-ptype="general">회사는 사업 특성상 초기 진입까지 시간이 걸릴 뿐, 한 번 채택되면 거래 규모가 유지되거나 커지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배지와 레진은 공정에 들어가면 다시 바꾸기 어렵고, 한 번 올라간 매출은 떨어지지 않는다”며 “지금은 밸리데이션과 품질 검증 단계라 시간이 소요되고 있지만, 이 과정을 통과하면 이후에는 반복 매출로 이어지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ca81bb934b1089983836248ff1c06df7bd0a0cebc5f235880c9c87a39203e44b" dmcf-pid="5VM1w5sArE"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유증이 마무리되면 협상이 중단됐던 전략적 투자자(SI) 유치 논의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영권 안정화와 사업 정상화를 동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fe3c68940e1010a4f2b9488791c03f9cefc9c6e202e392d0dbf61d7ac9e89f68" dmcf-pid="1fRtr1Ocsk" dmcf-ptype="general"><strong>경영 정상화 기대 컸던 한 해…신뢰 회복 요구</strong></p> <p contents-hash="84f54fd8fc7572dc7b5d595e5a2477d3866ba2536ba30e2fba8e6174b3369ca0" dmcf-pid="t4eFmtIkOc" dmcf-ptype="general">이날 간담회에서 주주들이 가장 강하게 요구한 것은 결국 ‘신뢰 회복’이었다. 한 주주는 “회사는 수년간 유상증자와 구조조정을 반복하며 주주들의 인내만 요구해왔다”며 “이번에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보여달라”고 요구했다.</p> <p contents-hash="a63e2b2ac9cbc2a049fde77dc3af35f3efa3ce1abe0f1b14521ef5a73c5d1248" dmcf-pid="F8d3sFCEmA" dmcf-ptype="general">특히 올해는 주주들의 경영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컸던 시기였다. 아미코젠은 지난해 2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창업주 신용철 회장 해임안을 통과시키고, 소액주주연대 대표를 이사회에 진입시키며 전환점을 맞았다. 그러나 그로부터 약 10개월 만에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주주들이 품었던 변화에 대한 기대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p> <p contents-hash="aa9a2dbb50948109b47d9014a169866d96aed98962b6455356439944c6d2166d" dmcf-pid="36J0O3hDIj" dmcf-ptype="general">이날 주주간담회는 약 2시간 30분간 진행된 뒤 종료됐다. 날선 질문도 쏟아졌지만 회사 측이 장시간 설명과 답변을 이어가며 비교적 큰 마찰 없이 마무리됐다. 김 부사장은 "올해는 신사업 성과를 통해 시장 신뢰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p> <p contents-hash="530fa94df3dd2d88272a6f69a95a621ade41e883c8e7841db3fbd555e9b6ddc8" dmcf-pid="0PipI0lwEN" dmcf-ptype="general">한편 아미코젠의 최대주주는 40명의 소액주주로 구성된 마가파트너스투자조합으로 275만4541주(지분율 4.94%)를 보유하고 있다. 신 전 회장은 지난해 3분기 보유 지분을 전량 처분하며 엑시트한 상태다.</p> <p contents-hash="1506eb78e0aa3f9dabada1d77552e8f494c2b5fc4e2cab3ace6242159cc4bcb6" dmcf-pid="pQnUCpSrsa" dmcf-ptype="general">김새미 (bird@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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