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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동계올림픽부터 WBC·월드컵·AG까지…2026년 스포츠 이벤트 풍성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77
2026-01-01 05:00:00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년 만에 4개 대회 동시 개최…2월 밀라노 동계올림픽 스타트<br>6월 '48개국 체제' 월드컵 팡파르…9월 아시안게임까지</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1/01/0008689798_001_20260101050151277.jpg" alt="" /><em class="img_desc">2026년 스포츠 빅 이벤트의 스타트를 끊는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6년 병오년은 가히 '스포츠의 해'라 할 만하다. 굵직한 '빅이벤트'가 쉴 틈 없이 열리기 때문이다. 동계 올림픽부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월드컵, 아시안게임까지 '메이저대회'가 줄을 잇는다.<br><br>메이저급 대형 대회 4개가 한 해에 몰려 열리는 건 무려 20년 만의 일이다. 토리노 동계 올림픽을 시작으로 제1회 WBC와 독일 월드컵, 도하 아시안게임이 이어졌던 2006년 이후 처음이다.<br><br>통상 4년 주기로 동계 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이 같은 해에 열리곤 했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주기가 다소 엉켰다. 4년 전인 2022년엔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1년 미뤄져 베이징 동계 올림픽과 카타르 월드컵만 열렸다.<br><br>여기에 홀수 해에 열리던 WBC가 2023년 이후 3년 만에 재개최되면서 대형 이벤트가 한 해에 몰아 열리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1/01/0008689798_002_20260101050151318.jpg" alt="" /><em class="img_desc">쇼트트랙 쌍두마차 최민정(왼쪽)과 김길리. /뉴스1 DB ⓒ News1 이승배 기자</em></span><br><br>2026년 스포츠 빅이벤트의 시작은 역시 동계 올림픽이다. 20년 전과 마찬가지로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가운데, 이번엔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2월 6일부터 22일까지 동계 스포츠 열전이 펼쳐진다.<br><br>8년 전 홈그라운드 평창에서 역대 최다 메달(17개·금 5 은 8 동 4)과 함께 7위를 마크했던 한국은, 4년 전 베이징에선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에 그치며 종합 14위에 그쳤다.<br><br>2014 소치 대회 이후 12년 만에 유럽에서 열리는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은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다.<br><br>전통의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에선 여자부 최민정, 김길리, 남자부 임종언, 황대헌이 신구조화를 이루며 금메달을 노린다. 특히 최민정은 여자 1500m에서 올림픽 3연패의 위업에 도전한다.<br><br>스피드스케이팅에선 여자 단거리에서 김민선과 이나현, 남자 단거리에선 김준호가 메달을 노린다.<br><br>오랫동안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이승훈과 김보름이 물러난 장거리 종목에선 정재원, 박지우가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메달을 겨냥한다.<br><br>설상 종목 역시 메달을 기대할 만하다. 만 17세 소녀 최가온은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세계 최강 클로이 킴과 금메달을 다투고,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이채운도 관심을 모은다.<br><br>썰매 종목에서도 남자 스켈레톤의 정승기, 남자 봅슬레이 4인승의 김진수팀에 기대감을 품을 만하다.<br><br>이 밖에 피겨스케이팅의 차준환, 여자 컬링 등도 메달 획득을 노린다.<br><br>동계 올림픽이 끝난 이후인 3월 6일부터 16일까지는 같은 장소에서 동계 패럴림픽이 이어진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1/01/0008689798_003_20260101050151398.jpg" alt="" /><em class="img_desc">WBC 출전을 준비하는 야구 대표팀. / 뉴스1 DB ⓒ News1 구윤성 기자</em></span><br><br>겨울 축제가 마무리된 직후엔 3월 5일부터 17일까지 '야구 월드컵' WBC가 펼쳐진다. WBC는 2006년을 시작으로 2009년, 2013년, 2017년, 2023년에 열렸고 올해가 6회째다.<br><br>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09년 이후 17년 만의 4강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br><br>한국은 초대 대회인 2006년 3위, 2009년 준우승으로 선전했으나 이어진 3번의 대회에서 전부 조별리그를 뚫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br><br>직전 대회인 2023년 WBC에서도 한 수 아래로 여겨지던 호주에 덜미를 잡히고 일본에 대패하는 등 아쉬운 경기력 속 8강 진출에 실패했다.<br><br>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함께 C조에서 경쟁한다. 2위 안에 들면 미국에서 열리는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br><br>한국은 문동주, 김도영, 안현민, 조병현 등 어린 선수들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단행했고, 류현진과 노경은, 박해민, 박동원 등 베테랑들도 합류해 균형을 맞췄다.<br><br>여기에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이정후, 김하성, 김혜성 등이 합류하고, 한국(계) 빅리거인 저마이 존스, 데인 더닝, 라일리 오브라이언 등이 추가되면 경쟁력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1/01/0008689798_004_20260101050151460.jpg" alt="" /><em class="img_desc">북중미 월드컵에 도전하는 축구 대표팀. /뉴스1 DB ⓒ News1 안은나 기자</em></span><br><br>무더위가 찾아오는 여름엔 '꿈의 무대' 월드컵이 문을 연다.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사상 최초로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 3개국에서 분산 개최되고,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참가국을 확대한 첫 대회로 큰 관심을 받는다.<br><br>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개최국 멕시코가 속한 A조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PO(미정)와 함께 조별리그를 치른다.<br><br>조별리그 3경기 모두 멕시코에서 치르는 가운데, 한국은 6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유럽 PO 진출국과 첫 경기를 치르고, 6월 19일 같은 장소에서 멕시코와 격돌한다. 이후 6월 25일엔 남아공과 최종전을 치른다.<br><br>48개국이 조별리그로 32개국을 솎아내기에,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은 다른 때보다 훨씬 높다. 최악의 경우 조 3위에 머물러도 다른 조와의 성적을 비교해 32강에 오를 수 있다.<br><br>단 '경우의 수' 없이 안전하게 토너먼트에 오르기 위한 방법은 2위 이상의 성적을 내는 것이다.<br><br>이번 대회는 한국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의 마지막 대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로 만 34세인 손흥민이 4년 후 월드컵을 다시 기약하기는 매우 어렵다.<br><br>손흥민을 비롯해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양현준 등 해외파 '황금세대'가 모두 함께 나설 수 있는 월드컵인 만큼, 대표팀을 바라보는 시선엔 기대감이 가득하다.<br><br>다만 홍명보 감독 선임 논란과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 연임 등의 논란 여파로 작년에도 어수선한 시간이 이어졌다는 점은 대표팀의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1/01/0008689798_005_20260101050151542.jpg" alt="" /><em class="img_desc">2026년 9월엔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이 열린다. 사진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 당시의 모습./ 뉴스1 DB ⓒ News1 민경석 기자</em></span><br><br>마지막 빅이벤트는 아시아인들의 축제, 하계 아시안게임이다. 올해 대회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본 아이치와 나고야에서 분산 개최된다.<br><br>42개 종목, 460개 금메달을 놓고 아시아올림픽 평의회(OCA) 45개 회원국이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br><br>3년 전 열린 항저우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4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로 종합 3위에 올랐다.<br><br>2014년 인천 대회(2위) 이후 2개 대회 연속 3위에 머문 한국은 2위 복귀를 노리고 있으나, 아시아 최강 중국과 개최국 일본을 앞서는 것이 쉽지 않다.<br><br>한국은 양궁, 수영, 펜싱, 사격, 역도, 근대5종 등 전통적인 강세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야구 대표팀과 축구 대표팀 역시 2회 연속 금메달 수확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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