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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스테이블코인·법인 허용 앞두고…가상자산 거래소, 선점 경쟁 본격화

온카뱅크관리자

2025-12-30 17: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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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5KQ2tXSl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6c57c54d087409ddcfd1b356fc85934f1ffd1b62ad016ead33fc3a3f5bb5545" dmcf-pid="619xVFZvC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리캔버스 생성형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30/dt/20251230171324634bakb.jpg" data-org-width="600" dmcf-mid="4NxoRBu5v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30/dt/20251230171324634bak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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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캔버스 생성형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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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df92289b2c356c8add24259daf3d9800a7520a76e2f0e0b5f908940c47ddd85e" dmcf-pid="Pt2Mf35TTj" dmcf-ptype="general"><br> 스테이블코인 법제화와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2단계 입법을 앞두고 전통 금융권과 플랫폼 기업들이 가상자산 거래소를 전략적 거점으로 주목하고 있다. 증권사와 빅테크가 제휴·지분 투자·인수 검토에 나서는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단순 거래 중심 구조에서 금융 인프라 결합 모델로 재편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제도 정비 이후 법인·기관 자금 유입이 본격화될 경우 거래소를 둘러싼 경쟁 구도 역시 한층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9051b0dd5f8e99d90e4d12e615115a54bc0492a5cac3f7d6253e3d7e9881123d" dmcf-pid="QFVR401yvN" dmcf-ptype="general">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컨설팅은 코빗의 최대주주인 NXC와 2대 주주 SK플래닛을 상대로 지분 인수 논의를 진행 중이다. 현재 코빗의 지분은 넥슨의 지주사 NXC와 자회사 심플캐피탈퓨처스가 60.5%, SK스퀘어가 31.55%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거래 규모는 약 1000억~14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p>
          <p contents-hash="9892f1cd39b0da93cf4fb605220f6461594d29ec948d0b3239cfa143c28d5d46" dmcf-pid="x3fe8ptWCa" dmcf-ptype="general">미래에셋컨설팅의 코빗 인수 추진은 미래에셋그룹의 중장기 혁신 전략인 ‘미래에셋 3.0’을 구체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미래에셋컨설팅은 미래에셋그룹의 유일한 비금융 계열사이며 금가분리(금융·가상자산 분리) 규제를 우회하기 위한 방안으로 코빗 인수에 직접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c6f7c9a92f4bbf50b78d4db4f3737da14479689e06d6ca07ce493f3bb26e0c15" dmcf-pid="yaCGljoMyg" dmcf-ptype="general">미래에셋그룹은 지난해 10월 글로벌·인공지능(AI)·디지털·리스크 관리 강화를 핵심으로 한 전사 차원의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디지털 금융 역량을 미래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같은 달 고객자산 100조원 달성 기념식에서는 그룹의 디지털 플랫폼 내에서 주식·채권·펀드뿐 아니라 가상자산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월렛’을 구축 중이라고 밝히며, 내년 6월 가상자산을 포함한 통합 거래 플랫폼을 출범할 계획이라고 공개했다.</p>
          <p contents-hash="ca56951322c2cf957d74b446231fee9e0c7209699d3e7a9ec05f68f0c613d399" dmcf-pid="WNhHSAgRWo" dmcf-ptype="general">더불어 이달 열린 국민성장펀드 출범식에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비상장 지분을 토큰화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유통할 수 있다면 벤처캐피털(VC)의 엑시트 구조가 바뀌고 금융산업의 역할도 확장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p>
          <p contents-hash="dc0d66bc2fb43823e639ecc5a345f258c6c780f9b6b55c1529405522e6895ab1" dmcf-pid="YjlXvcaeSL" dmcf-ptype="general">이에 업계에서는 박 회장이 그간 공개 석상에서 밝혀 온 가상자산 전략이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고, 내년 6월로 계획했던 통합 거래 플랫폼 출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p>
          <p contents-hash="e2cf2779b60dcaeefd853cf121d10028b68189b390583f3f9874248b44876cb2" dmcf-pid="GASZTkNdTn" dmcf-ptype="general">나아가 국민성장펀드가 투자한 비상장 기업의 주식을 토큰증권(ST) 형태로 상장·거래하는 구상과도 맞물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성장펀드는 국내 유망 벤처·스타트업에 대규모로 투자하는 만큼, 향후 미래에셋이 코빗을 확보할 경우 펀드가 투자한 비상장 기업의 지분을 토큰증권으로 구조화해 거래소에서 유통시키는 방식으로 투자금 회수 경로를 다각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e9dc3e288be68775653464067331ed1c1107f445352af3be5b65ee4e6bfe8fa5" dmcf-pid="HaCGljoMTi" dmcf-ptype="general">앞서 네이버파이낸셜은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전략적 제휴를 맺고, 두나무를 관계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고팍스 역시 지난해 10월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승인을 받아 바이낸스에 인수됐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내년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걸친 구조 변화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a8df0734118427b927862b4e619e136958588a72043990465215dd890642b3e2" dmcf-pid="XNhHSAgRhJ" dmcf-ptype="general">이처럼 금융사와 플랫폼 기업들이 가상자산 거래소에 주목하는 배경에는 제도 변화에 따른 사업 확장 가능성이 자리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논의와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2단계 입법을 통해 가상자산 관련 업권 규율이 정비될 경우 거래소는 단순 매매 중개를 넘어 수탁·결제·자산관리 등 종합 금융 인프라로 역할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a79a528254e5f527028aacf827cc7d943c6c2314a1f12b7e14cff61e5866b667" dmcf-pid="ZjlXvcaevd" dmcf-ptype="general">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증권사는 오랜 기간 주식 매매 브로커리지를 수행해 온 만큼 가상자산 거래소와 유사한 주문·체결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보안·컴플라이언스 준수·결제 업무 등에서도 강점을 갖고 있다”며 “이미 디지털자산 전담 조직을 통해 토큰증권(ST) 등 블록체인 기반 사업을 준비해 온 만큼 제도권 편입 시 전문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역량이 충분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3266bdb9c5e84f14ffe24e306a814c331fe72a42e1e937f21b85e4ff01c9f0b" dmcf-pid="5ASZTkNdye" dmcf-ptype="general">이어 “최근 투자와 자산관리를 병행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주식과 가상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은 고객 편의성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며 “국내 투자자 자금이 해외 거래소로 유출되는 상황에서, 증권사가 가상자산 영역에 참여하는 것은 수수료 수익의 국내 환류와 함께 글로벌 경쟁력 격차를 줄이는 측면에서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a2808f0648907f82ae1d2b3a00aded8a7d0aa6d787d318dce66f9b603ca34ba2" dmcf-pid="1cv5yEjJvR" dmcf-ptype="general">김지영 기자 jy1008@d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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