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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종영까지 2회 남았는데…시청률 0%대 머물며 고전 중인 韓 예능 (‘퍼펙트 글로우’)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7 17: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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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리포트=허장원 기자] tvN '퍼펙트 글로우' 레오제이가 뜻하지 않은 기회로 뉴욕 현지에서 꿈을 이루며, 시청자들에게 놀라움과 전율을 선사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8회에서는 단장즈 멤버들도 뉴요커 손님도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K-글로우업의 마법이 쏟아져 훈훈한 미소와 놀라운 전율을 선사했다.
 하지만 출연진들의 열연에도 불구, 프로그램은 지난달 8일 첫 방송 닐슨 코리아 기준 시청률 1.1%를 기록한 후 최신 회차에서 0.9%로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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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렘과 공감이 가득한 최근 방송에서는…
 8회 방송은 러블리한 손님 줄리아의 메이크오버로 시작됐다. 줄리아는 오랜만에 만나는 썸남에게 최고로 예쁘게 보이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레오제이는 "남자가 봤을 때 예쁜 데이트룩을 살려주고 싶다"라며 자연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을 선물했다.
 차홍 역시 K-스타일의 청순한 롱 웨이브 헤어로 여성미를 더했고, 줄리아를 만나기 위해 '단장'에 찾아온 썸남은 한껏 단장한 줄리아의 모습에 얼굴이 새빨개져 보는 이의 마음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단장즈'는 두 사람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한편, 남의 연애에 대리 설렘을 폭발시키는 팔불출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손님은 배우 지망생인 엘리자베스였다. K-뷰티에 관심이 많다는 그는 '바다의 요정' 세이렌 메이크업을 받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엘리자베스는 생계를 위해 다양한 일을 겸업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에 주종혁이 깊은 공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주종혁은 "저 역시 5년 전쯤에는 포잡을 했다. 바리스타, 바텐더, 서빙에 스크린 골프장에서도 일했다. 바리스타는 12년 정도 했다. 배우로서 돈을 벌기도, 오디션 기회를 얻기도 힘들지 않냐"라며 경험담을 털어놨고, 동질감은 느낀 두 사람이 "킵 고잉 하자"라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엘리자베스는 '색감 장인' 포니에게 신비로운 다크 세이렌 메이크업을 받았다. 몽환적이고 시크한 '바다의 요정'으로 변신한 엘리자베스는 "그냥 집에 갈 수 없겠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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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코 퀸과 믿보배의 만남과 한국 0.1% 뷰티 마스터 등장
 tvN 예능프로그램 '퍼펙트 글로우'는 대표 라미란, 실장 박민영을 필두로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메이크업 전문가가 뉴욕 맨해튼에 한국식 뷰티숍 단장을 열고 현지에서 직접 K-뷰티의 진면목을 선보이는 K-뷰티 뉴욕 정복기를 담고 있다.
 지난달 8일 첫 방송된 프로그램은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온 라미란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맨틱 코미디 배우 박민영이 합류하여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K-뷰티 마스터 군단 차홍, 레오제이, 포니의 라인업이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차홍은 이름 자체가 브랜드인 대한민국 대표 헤어 디자이너이고 레오제이는 MZ 세대를 대표하는 뷰티 크리에이터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니는 K-뷰티의 세계적 인기를 이끈 장본인이라 할 수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다. 
 미용가위부터 브러시와 마스카라까지 각자 자신의 시그니처 아이템을 손에 든 차홍, 레오제이, 포니의 표정에서 자신감이 흘러나와 이들의 손끝에서 펼쳐질 마법 같은 변화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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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운 시청률 성적표 속 남은 2회
 '퍼펙트 글로우'의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박희연 CJ ENM 예능제작사업부장은 "해외 촬영을 위해 비행기를 타고 갈 때마다 외국인이 '왜 이렇게 피부가 좋냐'고 물어봐서 '한국 스킨케어 제품을 쓰고 있다'고 했다. 요즘 K-뷰티를 사랑하는 분들이 정말 많고 트렌드라서 실효성 있게 콘텐츠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포부를 밝혔다.
 총 10회 차인 '퍼펙트 글로우'는 현재 8회 차까지 방영됐지만 시청률 0.8~1.1%에 그치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오는 1월 방송될 다음 화에는 아름다운 미모에 K-뷰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퍼스널 컬러 전문가가 등장한다. 이에 포니는 걱정을 가득 안고 메이크오버를 선사한다. 또 2년 차 신경외과 레지던스로 일하는 뉴욕 의사 선생님은 아픈 어머니를 위해 모녀 동반 메이크오버를 신청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두 사람의 모습에 라미란은 눈물을 훔쳐 눈길을 자아낸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tvN '퍼펙트 글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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