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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세계육상연맹 "2025년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과 커의 경쟁"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7 11:04: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2/27/0001319590_001_20251227110510509.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우상혁과 해미시 커</div>&#10; &#10;우상혁(29세&middot;용인시청)과 해미시 커(29세&middot;뉴질랜드)는 2025년 세계육상 남자 높이뛰기를 양분했습니다. &#10; &#10;2025시즌 종목별 리뷰를 내놓고 있는 세계육상연맹도 남자 높이뛰기를 돌아보며 우상혁과 커의 경쟁을 메인 테마로 정했습니다. &#10; &#10;우상혁은 3월 중국 난징 세계실내선수권에서 2&#65357;31을 넘어 우승했고, 2&#65357;28로 2위를 차지한 커가 우상혁을 목말 태우며 인상적인 세리머니를 했습니다. &#10; &#10;세계육상연맹은 &quot;한국의 우상혁은 2022년 베오그라드 대회에 이어 개인 두 번째 세계실내선수권에서 우승하며 강렬하게 시즌을 시작했다&quot;며 &quot;세계실내선수권 남자 높이뛰기에서 2회 이상 우승한 선수는 하비에르 소토마요르, 스테판 홀름에 이어 우상혁이 세 번째&quot;라고 설명했습니다. &#10; &#10;커는 올해 다이아몬드리그 대회에서 3번 우승했고, 우상혁은 다이아몬드리그에 2번 출전해 모두 1위를 차지했습니다. &#10; &#10;우상혁은 올해 실내 시즌 3개 대회(체코 대회 2&#65357;31, 슬로바키아 대회 2&#65357;28, 중국 세계선수권 2&#65357;31)에서 정상에 오르더니, 실외 시즌에서도 4개 대회(왓 그래비티 챌린지 2&#65357;29, 구미 아시아선수권 2&#65357;29,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2&#65357;32,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2&#65357;34)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제대회 7연승 행진을 벌였습니다. &#10; &#10;우상혁은 9월 도쿄 세계선수권에서도 우승을 노렸지만, 명승부 끝에 커에게 금메달을 내줬습니다. &#10; &#10;커는 2&#65357;36을 넘어 우승했고, 우상혁은 2&#65357;34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10; &#10;도쿄에서는 우상혁이 커와 진하게 포옹하며 축하 인사를 했습니다. &#10; &#10;세계육상연맹은 &quot;커의 마지막 도약 전까지 우상혁의 금메달 획득이 유력해 보였다. 우상혁은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quot;며 &quot;그래도 우상혁은 종아리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모습을 보였고, 경기장에서 보여 준 그의 열정적인 모습에 관중이 열광했다&quot;고 떠올렸습니다. &#10; &#10;우상혁은 올해 8번의 국제대회에 출전해 7번 우승하고 1번 준우승했습니다. &#10; &#10;커와 2025년 맞대결에서도 5승 1패로 앞섰는데, 1패를 도쿄 세계선수권에서 당했습니다. &#10; &#10;우상혁은 &quot;커는 올림픽 챔피언이다. 그런 친구와 우승 경쟁을 해 뿌듯했다&quot;며 &quot;커와 경쟁에 스트레스받지 않는다. 오히려 즐겁다&quot;고 말했습니다. &#10; &#10;김도균 용인시청 감독과 함께 미래 국가대표 훈련지원금 1천500만 원을 기부하며 온정을 나누고 현재는 독일에서 2026시즌을 준비 중인 우상혁은 내년에도 세계실내선수권, 다이아몬드리그 등에서 커와 우승 경쟁을 펼칩니다. &#10; &#10;(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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