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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中 전설 넘어선다"…안세영-남복 '더블 11관왕' 초읽기!→BWF도 인정한 한국 배드민턴 '제3의 황금기' 폭발 예고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77
2025-12-12 08:51:00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12/0000583656_001_20251212085113352.jpg" alt="" /><em class="img_desc">▲ 'insidethegames' 홈페이지 갈무리</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 배드민턴에 '제3의 황금기'가 도래했다. <br><br>1990년대 박주봉-김동문-방수현-길영아, 2000년대 하태권-이용대-유용성 등을 주축으로 전성기를 구가하던 한국은 2010년대 들어 세대교체 실패로 '어두운 터널'에 진입했다.<br><br>그러나 여자 단식과 남자 복식에서 출구를 찾고 새 시대를 열었다. 안세영이 중심을 잡고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조가 뒤를 받친다. <br><br>셋은 오는 17일부터 세계 배드민턴사(史)에 발자취를 남기기 위해 중국 항저우 코트를 밟는다.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나란히 '11관왕'에 도전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12/0000583656_002_20251212085113565.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 / AP</em></span></div><br><br>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11일(한국시간) "한국 배드민턴 별들이 역사적인 순간을 겨냥하고 있다"면서 "올해 BWF 월드투어 파이널은 2개 종목에서 (동시에) 새 역사가 쓰일 수 있는 전례없는 무대가 될 확률이 높다"며 왕중왕전 최대 관전 포인트로 한국 여자 단식과 남자 복식을 주저없이 꼽았다.<br><br>올해 안세영은 10개 트로피를 들어 올려 배드민턴 여자 단식 한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을 고쳐 썼다. <br><br>출전한 14개 국제대회 중 11차례나 결승에 올랐고 이 중 10번의 우승을 차지해 나무랄 데 없는 '역대급' 시즌을 보냈다.<br><br>말레이시아오픈·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슈퍼1000), 일본·중국·덴마크·프랑스오픈(슈퍼750), 오를레앙 마스터스(300), 호주오픈(500)까지 모든 레벨의 무대를 섭렵했다.<br><br>현존 여자 단식 원 톱을 넘어 GOAT 후보로까지 거론될 만큼 절정의 경기력을 12개월 내내 유지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12/0000583656_003_20251212085113758.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 / AFP</em></span></div><br><br>이제 목표는 단 하나,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이다. 항저우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안세영은 단일 시즌 11관왕을 완성해 남자 배드민턴 레전드 모모타 겐토(일본)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br><br>BWF는 "모모타 역대 최고 우승 기록에 1승 차로 다가선 안세영은 배드민턴 연감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울 기회를 맞이했다"고 적었다.<br><br>아울러 최대 라이벌인 중국의 천위페이(세계 5위))가 국가별 쿼터 제한에 걸려 월드투어 파이널 결장이 확정됐다. <br><br>중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등 각국 매체는 "왕즈이(중국·2위) 야마구치 아카네(3위·일본)보다 실질적으로 위협적인 천위페이 불참은 안세영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한목소리로 전망 중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12/0000583656_004_20251212085113846.jpg" alt="" /><em class="img_desc">▲ BWF SNS</em></span></div><br><br>분명 경쟁자보다 한두 수 높은 기량과 멘털을 지녔다.<br><br>다만 방심은 금물이다. 그간 월드투어 파이널은 안세영에게 녹록잖은 전장이었다.<br><br>2021년 우승 이후 2022년 조별리그 탈락, 2023년 준결승 패배, 2024년 다시 4강에서 쓴잔을 마셔 고개를 떨궜다.<br><br>특히 항저우와 궁합이 저조했다. 지난 2년간 항저우에서 열린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통산 5승 3패로 여제의 위엄과는 다소 거리가 먼 숫자를 남겼다. 11관왕을 위해선 '개최지 열세'는 반드시 넘어야 할 벽이다.<br><br>결승 유력 상대로 거론되는 야마구치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이면서 지난 9월 코리아오픈 결승서도 안세영을 잡고 정상에 오른 '한 방'이 있는 실력자다.<br><br>왕즈이 역시 이번 시즌 10차례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고 이 중 3승을 챙겼다. 안세영과 통산 전적은 4승 14패로 절대 열세이나 홈 이점을 안고 이변을 연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12/0000583656_005_20251212085113957.jpg" alt="" /></span></div><br><br>김원호-서승재 조 역시 올해 경이적인 페이스를 뽐냈다. <br><br>지난달 16일 일본 구마모토 마스터스를 제패하며 이번 시즌 10관왕 고지를 밟았다. <br><br>남녀·혼합복식 통틀어 복식 부문 한 시즌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br><br>BWF 월드투어 체제가 2018년 첫발을 뗀 이래 한 해에 복식 10승을 수확한 듀오는 2022년 중국의 정쓰웨이-황야총뿐이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12/0000583656_006_20251212085114219.jpg" alt="" /></span></div><br><br>현행 체제 이전을 거슬러 올라가도 타이 기록이다.<br><br>단 6팀 만이 단일 시즌 두 자릿 수 승수를 챙겼다.<br><br>1988년 남자 복식 리융보-톈빙이(중국)를 시작으로 여자 복식 게페이-구준(중국·1997년), 왕샤오리-유양(중국·2011년),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불가리아·2015년), 혼합 복식 토마스 룬드-퍼닐리 뒤퐁(덴마크·1992년), 김동문-라경민(한국·2003년)이 진기록을 달성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12/0000583656_007_20251212085114270.jpg" alt="" /></span></div><br><br>김원호-서승재는 지난 1월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한 뒤 독일오픈, 세계선수권대회, 코리아오픈 등 주요 대회에서 잇달아 시상대 맨 위 칸에 올라 복식계를 지배했다. <br><br>BWF 또한 이들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2019년 이후 6년 만에 재결합한 김원호-서승재는 올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리융보-톈빙이에 비견될 만한 역사적 행보를 완성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12/0000583656_008_20251212085114307.jpg" alt="" /></span></div><br><br>둘은 이제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화룡점정을 찍으려 한다. 누구도 밟지 못한 복식 11관왕 신화란 역사에 길이 남을 신기원에 도전한다.<br><br>BWF는 "올해 김원호-서승재 조는 압도적이다. 남자 복식계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면서 "항저우 월드투어 파이널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며 리융보-톈빙이, 정쓰웨이-황야총 등 중국 듀오를 넘어설 가능성을 조명했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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