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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굉음과 함께 치솟아 18분 만에 단 분리·위성 투입 ‘임무 완수’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96
2025-11-27 20:3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kxjzM3GT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242beff49ca442d3b406f3bd6e3fa384d82561d7c740ac17fa7935cb674043d" dmcf-pid="Gxu6W7hDh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밤하늘 가른 빛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7일 새벽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돼 힘차게 이륙하며 내뿜은 화염을 연속촬영한 모습이 마치 불기둥이 솟아오른 것처럼 보인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khan/20251127203515279xdlv.jpg" data-org-width="1200" dmcf-mid="yfrgUP1yv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khan/20251127203515279xdl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밤하늘 가른 빛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7일 새벽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돼 힘차게 이륙하며 내뿜은 화염을 연속촬영한 모습이 마치 불기둥이 솟아오른 것처럼 보인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975c0699f979a4595e0148d821c4421d6d65be7d16ce0f77c764b3b1266bd64" dmcf-pid="HM7PYzlwy4" dmcf-ptype="general"> <br> </div>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contents-hash="3620b33f4d6d1dac32e387f1e5ff0e0ba3fe156dedd1e5c4ebcdaa7b655224c6" dmcf-pid="XRzQGqSrTf" dmcf-ptype="blockquote2"> 발사 13분여 만에 고도 600㎞ <br>차세대 중형위성 3호 분리 성공 </blockquote>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contents-hash="52436b61baa4a3540a441aa5a84e8519d6f1eddac18a8cbbfcbbc8eb8da77a9c" dmcf-pid="ZeqxHBvmTV" dmcf-ptype="blockquote2"> 큐브위성 12기 궤도 안착 확인 <br>예정보다 3분 빨리 비행 마쳐 <br>“엔진 성능 추정값보다 높았다” </blockquote> <p contents-hash="170148af1e5c045d776c8d16887e5fcf7d2f5ee2b31d82a6429f7c5f3772a458" dmcf-pid="5dBMXbTsT2" dmcf-ptype="general">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27일 오전 1시13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이렇다 할 밝은 조명을 찾기 어려운 외딴 해안가인 이곳에서 갑자기 집채만 한 거대한 불덩어리가 하늘로 솟구쳤다.</p> <p contents-hash="b344c9a31c7f61e0a1e2224699789b945912ffccecc37c26f4a9afa30d189307" dmcf-pid="1JbRZKyOl9" dmcf-ptype="general">불덩어리는 주변 야산을 환히 비추더니 이내 검은 하늘로 거침없이 치고 올라갔다. 동시에 수m 옆 사람과 대화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로켓 엔진음이 밤공기를 파고들었다. 고막을 먹먹하게 만든 이 소리는 강력한 진동으로 변해 지면에 서 있는 사람의 온몸을 떨리게 했다. ‘지축이 흔들린다’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 이 압도적인 상황을 만든 주인공은 4번째 발사된 누리호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cb6bd31c6edb20668af4e5bae3fcff3141ebc9f4abb50dfbe1d54170c3a5591" dmcf-pid="tiKe59WIh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khan/20251127203516580qrwl.jpg" data-org-width="1200" dmcf-mid="WWSFAvLxh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khan/20251127203516580qrwl.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fabdfd36836214ab1a8d4383ee7ddbbe37045b686c6c99763f47d937454cee5" dmcf-pid="F60fvpOclb" dmcf-ptype="general"><br>누리호가 이륙한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와 프레스센터 간 거리는 약 3㎞다. 그런데도 누리호 엔진이 뿜는 힘은 사람의 혼을 쏙 빼놓기에 충분했다.</p> <p contents-hash="595b9d4d2b2bfbb7ea3275c7ace1fb9b098829219c0963729d2cf101516424dd" dmcf-pid="3Pp4TUIkCB" dmcf-ptype="general">길이가 47m에 이르고, 중량은 200t에 달하는 거대한 누리호는 발사 뒤 예정된 비행경로를 따라 속도를 높였다. 누리호는 발사대를 떠난 뒤 2분2초 만에 1단을 분리했다. 총 1~3단 중 첫 번째 단 분리에 성공한 것이다.</p> <p contents-hash="e5f16a8765dc6e4c5664601dbca175690ee3e6f5343ee76b81a33168c96bea83" dmcf-pid="0QU8yuCElq" dmcf-ptype="general">누리호 1단 분리 때 고도는 65.7㎞였다. 보통 이 정도 고도에 뜬 물체를 육안으로 보기는 힘들다. 국제선 여객기 고도(약 10㎞)의 6배가 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발사는 야간에 이뤄져 낮에 시행된 지난 1~3차 발사 때보다 누리호 꽁무니의 엔진 화염을 더 오래 볼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f0b2aa7343e41796632712d23ace22c148c31bc49834f757e2ff551dc3e92b9b" dmcf-pid="pxu6W7hDhz" dmcf-ptype="general">“고도가 200㎞를 넘었다”는 나로우주센터 장내 안내방송이 나왔지만, 누리호가 뿜는 노란 불꽃은 밤하늘의 밝은 별처럼 명확히 식별됐다.</p> <p contents-hash="cd1054a689df0b7d8aa43d14c80f894fa4d6e3a0821c87230325edeb048448ed" dmcf-pid="UM7PYzlwl7" dmcf-ptype="general">1단 분리 뒤 누리호는 예정된 비행 절차를 차근차근 이어갔다. 발사 3분50초 뒤 고도 211.1㎞에서 ‘페어링’이 분리됐다. 페어링은 3단 머리 부위에 달린 지붕 모양의 금속 덮개다. 내부에 실린 위성을 공기와의 마찰열 등으로부터 보호한다.</p> <p contents-hash="75a4cca74bdbf3d9785c30e64dc64ccd1e0b84a36434725ed0824dd38a1ca5fa" dmcf-pid="uRzQGqSrlu" dmcf-ptype="general">페어링이 날아가면서 누리호는 본격적인 위성 투입 준비에 나섰다.</p> <p contents-hash="8b1ba156c5ec9ebbedff7da53e7189db22e1311b6674dcdc8f55728ffb9ca95e" dmcf-pid="7eqxHBvmyU" dmcf-ptype="general">이어 누리호는 발사 뒤 4분23초, 고도 263.1㎞에서 2단까지 분리했다. 이제 누리호에 남은 동체는 3단뿐이었다.</p> <p contents-hash="99c425418c7f646872cc767bc3bbc3005da8757561e11277ae1b044066309ba1" dmcf-pid="zdBMXbTslp" dmcf-ptype="general">3단은 누리호에서 가장 중요한 부위다. 누리호가 우주로 가는 핵심 이유가 3단에 실린 위성 운송이기 때문이다. 발사 뒤 12분21초, 상승을 이어간 누리호 3단은 고도 약 600㎞에 다다랐다. 위성 투입이 예정된 고도까지 도착한 것이다.</p> <p contents-hash="64361e7217c344eeffde20dcd62e1b0cd99d61ec73ee8b2886f7d71a609dbd5a" dmcf-pid="qzWUDYNdy0" dmcf-ptype="general">잠시 자세 안정화 시간을 가진 누리호 3단은 발사 뒤 13분10초에 주탑재체인 차세대 중형위성 3호를 분리했다. 그 뒤를 초소형 위성(큐브위성) 12기가 따랐다. 초소형 위성들은 작은 터널처럼 생긴 길쭉한 관에서 튀어나가듯 지구 궤도로 떠났다. ‘사출’이라는 과정을 거쳐 임무에 투입된 것이다. 사출은 초소형 위성 2기가 짝을 지어 약 20초 간격으로 시행됐다.</p> <p contents-hash="2176f0715842f99ff2f4909539738fa76329f0fdd04f34180f3f024eba4611b9" dmcf-pid="BqYuwGjJC3" dmcf-ptype="general">모든 위성이 지구 궤도에 정상 진입한 시점은 발사 뒤 15분14초 만이었다. 이로써 4번째 누리호 임무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나로우주센터 곳곳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p> <p contents-hash="2edf6b91b39153954ba15be3bc1bf46e3f45d3e0f076e5cc7b9b1b5dc6aca858" dmcf-pid="bBG7rHAiyF" dmcf-ptype="general">누리호 3단은 위성을 지구 궤도에 모두 내보낸 뒤에도 비행을 이어갔다. 위성과 거리를 충분히 벌려 혹시 일어날지 모르는 충돌 가능성을 최대한 낮추려는 기동이었다. 그러다 발사 18분25초 뒤 누리호는 모든 비행을 종료했다. 당초 예정(21분24초)보다 약 3분 일찍 비행을 마쳤다.</p> <p contents-hash="2fa7a26003f83320a65d2280ca4de8d758884456b0410a4bd74fe4d1d6f161a9" dmcf-pid="KbHzmXcnlt" dmcf-ptype="general">박종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고도화사업단장은 “누리호 엔진 연소 성능이 추정 값보다 조금 더 높게 나타났다”며 “짧은 시간 연소했지만 목표로 한 궤도에는 예정보다 일찍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예측보다 속도가 조금 더 났어도 임무는 이상 없이 달성했다는 뜻이다.</p> <p contents-hash="1cc782617a24984490c9a988ea4410d68aea858b3ffa158e815d56cdabe2c42b" dmcf-pid="9KXqsZkLW1" dmcf-ptype="general">고흥 나로우주센터 | 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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