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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지구의 허파' 원주민 "아마존 벌채 그만"...미래세대 나선 COP30 현장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2
2025-11-21 10:27: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6814KyOL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acd5228a47a955882c7fbac7965ec2a47755307d2197514f5ff829f3215acc4" dmcf-pid="VJd7eP1yi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COP30 행사장. 벨렝=장효빈, 손인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1/dongascience/20251121101853504stgw.jpg" data-org-width="680" dmcf-mid="KRNVai71L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1/dongascience/20251121101853504stg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COP30 행사장. 벨렝=장효빈, 손인하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f7e376aba3c380cacc5f44c4a9e9f34e33f2077e6b554cedf512a8ebc5d048c" dmcf-pid="fiJzdQtWnr" dmcf-ptype="general">전세계에서 가장 큰 강이자 기후위기로 병들고 있는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 강의 장엄함이 보이는가 싶더니 한순간 나무가 사라지고 황색 땅이 드러났다. 금광 채굴로 파괴된 구역으로 채굴로 나온 수은이 숲에 흘러 들어가 푸른빛으로 오염된 강도 시야에 들어왔다. </p> <p contents-hash="7ab2ff3076856ac9cad7316c43b4039432952077f65070f223c91e0fd1f049bf" dmcf-pid="4niqJxFYRw" dmcf-ptype="general"> 현실이 되고 있는 기후재앙을 막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CPO30)에서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마련한 ‘아마존 벌목 현장 체험’을 통해 아마존의 현재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p> <p contents-hash="314dc81c3d075f6c08666f6ebf4c6e23f11196da232f23fbf9c62a7add5e6cc5" dmcf-pid="8LnBiM3GdD" dmcf-ptype="general"> 21일 COP30 당사국인 189개 국가가 어떤 합의를 내놓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COP30은 지구 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로 제한하자는 ‘파리기후협약’ 10주년인 만큼 아마존이 있는 브라질에서 열렸다. 행사가 열리는 벨렝에선 아마존 원주민들과 미래세대들이 대거 운집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 당사자들이 직접 목소리를 낸 것이다. </p> <p contents-hash="fa42bca9c0326106901608b552c4d1b588c21829af39bd7950a89fc2ff101114" dmcf-pid="6oLbnR0HME" dmcf-ptype="general"> 아마존 벌목 현장 체험에 함께 한 그린피스 기후 활동가 크리스티안 마제티씨는 “원주민들이 사는 구역에는 나무들이 무성하다”며 “원주민들이 숲을 잘 보전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9a519145f0499da43631e7705b26e1114d399cb984bb91970a6ff6bd076afdff" dmcf-pid="PgoKLepXRk" dmcf-ptype="general"><strong>● 아마존에서 열린 COP30…원주민과 미래세대 목소리 울려퍼졌다</strong></p> <p contents-hash="8a7837a5c36f5adaaf4d99ab6bc1a910897f7655e48da78074974118c8fdd511" dmcf-pid="Qag9odUZic" dmcf-ptype="general"> 15일(현지시간) 벨렝 상브라오 거리. 이곳에서 만난 브라질 마라냐오주 거주 원주민 과하하라족의 애주러니씨는 “우리는 아마존의 생물다양성을 지키고 있다, 원주민 영토를 지키려고 이 자리에 섰다”고 외쳤다.</p> <p contents-hash="616c2a81e5bacca3dbdd3ca27cccd39d379783cac4c6eebf11cf67626ded5371" dmcf-pid="xNa2gJu5nA" dmcf-ptype="general">과하하라족뿐 아니라 타파조스강 유역에 사는 투피남바족과 문두루쿠족 등 아마존 원주민들은 거리로 나와 ‘원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노래 불렀다. 이들이 벨렝 거리를 가득 채운 이유는 산림 벌채로 인한 아마존 파괴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서다. 이들은 ‘미래와 석유 둘 중 무엇을 택할 것인가’와 ‘(아마존) 강을 죽이지 말아 주세요’라는 글이 담긴 피켓을 흔들고 길을 걸었다. </p> <p contents-hash="9310c57f9fe56686e91ebf52af3617f41edaed43df43bfefc4de064d4afdd695" dmcf-pid="y03OFXcnJj" dmcf-ptype="general"> 17일(현지시간)에는 브라질, 탄자니아, 솔로몬제도 등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 40여 명이 ‘어린이·청소년 행사장’에 모였다. COP30 의장단에 미래 세대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새 깃털이 빽빽하게 박힌 전통 머리띠와 검은색 반지 등을 하고 나타난 아마존 원주민 어린이들은 단연 눈에 띄었다. </p> <p contents-hash="efeb39d4473de85dc635d264abbd35c95643f1b22df5be02a3a1a92b579c1c39" dmcf-pid="Wp0I3ZkLnN" dmcf-ptype="general"> 10살 소녀인 야라 사테레-마웨는 “어머니가 아사이 열매로 전통 장신구들을 만들어 파는데 2024년에는 가뭄으로 숲에 있던 나무가 다 말라 장신구를 만들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13살의 원주민 소년인 비센치 바레는 “기후위기로 인한 가뭄 때문에 강 수위가 낮아져 배를 탈 수 없어 학교에 가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p> <p contents-hash="c0a7fec173d097a82af72b7137ffbbbab59b819b265abb64121a4b3196017f61" dmcf-pid="YUpC05Eoda" dmcf-ptype="general"> 이날 나온 어린이·청소년의 “숲이 말라가고 희망이 없는 미래가 두렵다”는 목소리는 COP30의 협상장으로 전달됐다. 행사가 끝난 뒤 원주민 소년 비센치는 “우리는 아마존과 지구의 미래이기 전에 현재, 그 자체”라며 “어른들이 우리의 이야기를 듣고 지금 당장 지속가능한 미래를 펼칠 지원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b4ed5ee8ed47e17d506bf09c8febb2420d1f73ca36fe8370691a8d8aad0162e1" dmcf-pid="GuUhp1DgLg" dmcf-ptype="general"> 환경 단체들과 일반 시민도 동참했다. 이들은 산림 벌채에 반대하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나뭇잎들을 몸에 두른 채로 거리를 돌아다니거나 온몸에 검은 잉크를 발라 화석 연료로 인한 환경 오염을 비판하는 코스프레를 했다. 독일 농업단체 라 비아 캄페시나의 파울라 지오이아 지도자는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 지구 온난화를 늦추기 위해 행진에 참여했다”며 “COP30에서 당사국들이 진정한 해결책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da1457e65bd642bc4a2f3d6daef9ad6d3766b45ba5383673274b21feae876529" dmcf-pid="HBqTz0sAMo" dmcf-ptype="general"><strong>● 작년에 무너진 기후의 마지노선, 1.5℃…어떤 합의안 나올까</strong></p> <p contents-hash="36a98b8c23f3d9fe11e925981affd6ed01cc301baeeab4c726edb7a474bf2a69" dmcf-pid="XbByqpOcML" dmcf-ptype="general"> 10년 전 이뤄진 파리기후협약은 산업화 이전 대비 전 세계의 기온 상승을 2℃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1.5℃로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지난해 지구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 대비 1.55℃만큼 상승하면서 1.5℃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p> <p contents-hash="3cdfd7723f15f4bab415e0e700a5904db02708c82c35777bc8de64357bde6865" dmcf-pid="ZKbWBUIkMn" dmcf-ptype="general"> 21일까지 COP30 대표단과 당사국들은 협상을 통해 기후위기에 적응하기 위한 금액인 기후 재원을 어떻게 활용할지 결정한다. 또 화석 연료를 다른 에너지 사용으로 전환하는 로드맵을 확정할 예정이다. </p> <p contents-hash="c2a20ce56f4262f693b2108259f9fc7c5c2e47f47bfedf4976787410457c66b0" dmcf-pid="59KYbuCELi" dmcf-ptype="general"> 18일 기준 당사국 198개국 중 119개국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제출했다. NDC는 2035년까지 국가별로 줄이기로 약속한 온실가스 감축량을 의미한다. 17일 국제 탈석탄동맹(PPCA)에 가입하겠다고 선언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035년까지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53~61% 줄이겠다고 목표를 공개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25a7409e4f9b34194660252864898f6e8df0a0fdbd432f9f35dd98cc0b9eb25" dmcf-pid="129GK7hDL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마존 원주민 어린이들이 COP30 어린이·청소년 행사장에서 아마존에서 겪은 기후위기를 전하고 있다. (왼쪽부터) 루나 만시네리(9), 비센치 바레(13), 야라 사테레-마웨(10). 벨렝=장효빈, 손인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1/dongascience/20251121101854809yqwq.jpg" data-org-width="680" dmcf-mid="9Bk6cgb0R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1/dongascience/20251121101854809yqw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마존 원주민 어린이들이 COP30 어린이·청소년 행사장에서 아마존에서 겪은 기후위기를 전하고 있다. (왼쪽부터) 루나 만시네리(9), 비센치 바레(13), 야라 사테레-마웨(10). 벨렝=장효빈, 손인하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666b852a0d90a9989a25d269be37b20c2596046d38b6741826976d1ad7bcbc6" dmcf-pid="tV2H9zlwdd" dmcf-ptype="general"><span>※ 본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span></p> <p contents-hash="86b733ac2d5ac5f976f92b54fd764fa12bffc82fe2a0cd59dd6a4b35a5228dca" dmcf-pid="FfVX2qSree" dmcf-ptype="general">[벨렝=장효빈 기자,벨렝=손인하 기자 robyne98@donga.com,cownina@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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