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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요즘, 거의 매일 쓰는데” 집 안에 ‘유해물질’ 확 퍼진다…필수 가전제품의 배신 [지구, 뭐래?]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85
2025-11-18 18:47:2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ljWYgMVt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57b12a85944fa955231f0c213d767ea81a2729821acf3693a2fd75b339e0a9d" dmcf-pid="HSAYGaRfG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건조기에 빨래를 넣고 있다.[123rf]"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ned/20251118184147343drdp.jpg" data-org-width="1280" dmcf-mid="66PED4ztH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ned/20251118184147343drd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건조기에 빨래를 넣고 있다.[123rf]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c22e1f246a324b9d912b2679b82a2f0868c4f521cc6f588cc37f7e9d8f28d23" dmcf-pid="XvcGHNe45J"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strong>“거의 매일 쓰는데, 전혀 몰랐다”</strong></p> <p contents-hash="b2b11077a9479e920c982fc09639c72df0825e21753f3cc4a5c3bedf36113cb7" dmcf-pid="ZTkHXjd8Hd" dmcf-ptype="general">최근 몇 년 새 판매량이 급증하며, 가구 내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가전제품. 순식간에 빨래를 바싹 말려주는 ‘건조기’다.</p> <p contents-hash="706f7ebd74bdf8f0a158d8a6d97a5ffeb05ebd11580db99599c87bc8af817444" dmcf-pid="5yEXZAJ6Ge" dmcf-ptype="general">특히 <strong>강수량이 늘고, 미세먼지의 위협이 커지는 등 맑은 날이 줄어들며 건조기의 장점은 극대화되고 있다.</strong> 건조기를 산 이후 빨래 주기가 크게 줄었다는 가구도 적지 않다.</p> <p contents-hash="6f2ad949532f73182067070a155bb8eabcabbd10f2431a9d872d37a72db914f6" dmcf-pid="1WDZ5ciPYR" dmcf-ptype="general">문제는 건조기 사용이 인체 건강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초래한다는 것. <strong>고열 건조 과정에서 옷이 손상되며 발생하는 미세한 섬유 조각, 일명 ‘미세플라스틱’이 그 범인이다.</strong></p> <p contents-hash="e2817f5040f9fed4036638f290ee9aaf53fdf3ff02dddf379829153e6865b231" dmcf-pid="tqH2VWOcZM" dmcf-ptype="general">건조기에서 발생한 미세플라스틱은 바람을 타고 공기 중으로 전파된다. 이후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까지 플라스틱이 유입된다.</p> <p contents-hash="0709ca9bed54ce0348268db8d2c9e6c28b72cd476250a0b347e060850abf9df9" dmcf-pid="FBXVfYIkYx" dmcf-ptype="general">심지어 <strong>우리 몸으로 들어온 미세플라스틱은 배출되지 않고 축적된다.</strong> 이에 따라 호흡기 및 심혈관계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으로까지 작용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4f03826eae1af3fccc3cae6464dba4f36644a5947d1db763feb97ed1b037e0d" dmcf-pid="3bZf4GCEt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의 한 코인세탁소에 설치된 건조기. 김광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ned/20251118184147674ajyj.jpg" data-org-width="1280" dmcf-mid="PZvzqhEoX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ned/20251118184147674ajy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의 한 코인세탁소에 설치된 건조기. 김광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6c24a7c307501b045813ae2755cc40da9fe3a4c3be0108e64da422b11e674de" dmcf-pid="0K548HhDXP" dmcf-ptype="general">미국 환경단체 ‘리그 투 레이크 타호(타호호 보존 연맹)’와 미국 네바다주 DRI 공동연구팀이 일반 가정의 건조기 배출구에서 나오는 섬유를 수집·분석한 결과, 건조기를 한 번 가동할 때마다 평균 138㎎의 미세플라스틱이 방출된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b8a448b0e40b37bfc0b319e6eb895b497f26943fbdd13bba24491eed3f82ad4f" dmcf-pid="p9186XlwZ6" dmcf-ptype="general">138㎎을 개수로 환산하면 최대 수백만개 수준. <strong>건조기를 한 번 사용하는 것 뿐인데, 어마어마한 수의 미세플라스틱이 쏟아져 나오는 셈이다.</strong><strong> </strong>실제 미국 내 약 8200만대의 전기 건조기가 있는 것을 고려하면, 연간 약 3543톤의 미세플라스틱이 대기 중으로 방출되고 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b0369e22c0e86dc261632c388e9dce735e8379b234dc8c08699f9ed903b28e9" dmcf-pid="U2t6PZSr1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세플라스틱.[헤럴드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ned/20251118184147906rmwd.jpg" data-org-width="700" dmcf-mid="Q1jWYgMV1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ned/20251118184147906rmw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세플라스틱.[헤럴드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acbb072fc2382422ac18d9f4390182a862c1206126844ed79e12f99e62c6c35" dmcf-pid="uVFPQ5vmH4" dmcf-ptype="general">미세플라스틱은 지름 5㎜ 이하의 플라스틱 조각을 의미한다. <strong>옷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나오는 이유는 보편적인 섬유 재질이 석유 기반 합성섬유로 만들어지는 탓.</strong> 건조기가 고열로 옷을 건조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손상을 일으키며 생성된다.</p> <p contents-hash="f2a86d094c08bcaecdbe2b0b439a440f6fbc2c304097b99133696ad0384a48c4" dmcf-pid="7f3Qx1TsXf" dmcf-ptype="general">물론 건조기에는 각종 이물질을 걸러내는 ‘필터’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또한 미세플라스틱은 쉽사리 잡지 못한다. 일반적인 섬유 찌꺼기나 먼지와 비교해 더 가늘고 짧은 형태를 가진 탓이다. 필터에 걸러지지 않은 미세플라스틱은 공기나 물로 배출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ee8abe48a7db96b6c3480badc252f0778f19c67b554e26117230c9542ff7a4c" dmcf-pid="z40xMtyOG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건조기.[123rf]"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ned/20251118184148126pmzd.jpg" data-org-width="1280" dmcf-mid="xqKogqtWt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ned/20251118184148126pmz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건조기.[123rf]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fc1ce3b7125234c413339d50d96ac245d52591ed5878f07634464ce08ea6103" dmcf-pid="q8pMRFWI12" dmcf-ptype="general">특히 공기 배출구가 있는 배기식 건조기의 경우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위험성이 더 크다. 건조 과정에서 배출되는 공기에 미세플라스틱이 함유되기 때문이다. 건조 후 <strong>공기 중을 떠다니는 미세플라스틱은 결국 호흡 과정을 통해 우리 신체로 유입된다.</strong></p> <p contents-hash="1cedbedaa4e23c3da3564051456592e359e690e04f352e59d8ff8aea387f947e" dmcf-pid="B6URe3YCG9" dmcf-ptype="general">특히 호흡기로 들어온 미세플라스틱은 분해되거나 방출되지 않고, 신체 내에 누적된다. 이후 호흡기는 물론 심혈관계 등 각종 인체 조직에 악영향을 준다. 심지어 <strong>면역체계와 호르몬 작용에 혼란을 줘, 각종 염증이나 세포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8246dfcd14e7e151896498084e81ba08222246d0816138f64b77cc68e571c78" dmcf-pid="bAxwr6B3X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의 한 코인세탁소에 설치된 세탁기. 김광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ned/20251118184148366tkdd.jpg" data-org-width="1280" dmcf-mid="ytqinuZv5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ned/20251118184148366tkd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의 한 코인세탁소에 설치된 세탁기. 김광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5d29e4f299ebf4521cf1b4c13b897aaf1eab0cf6dfe4d22811b69cf56121558" dmcf-pid="KcMrmPb0Gb" dmcf-ptype="general">특히 최근 건조기 보급률이 급속도로 높아지며, 우리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갤럽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0년까지만 해도 12%에 머물렀던 국내 건조기 보급률은 2023년 기준 35%까지 늘어났다.</p> <p contents-hash="8a5d3873541cb93cbf66c01f409fe51df72647f0a7140d680818312c7e69e45a" dmcf-pid="9kRmsQKpGB" dmcf-ptype="general">관련 업계에서는 미세먼지, 황사 등 환경 요인과 함께, 빨래 과정에서 번거로움을 줄이려는 생활 습관의 변화가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가전업체들 또한 가정용 건조기 제품을 꾸준히 개발 및 출시하며, 보급률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fa7bc5afde6f29bfc35ec3a64a02f8be6048ccd6a5929e816614ca417308aba" dmcf-pid="2EesOx9U5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세탁 바구니에 쌓인 빨래 더미.[독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ned/20251118184148602tbcx.jpg" data-org-width="1280" dmcf-mid="WvVNjK0HH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ned/20251118184148602tbc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세탁 바구니에 쌓인 빨래 더미.[독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8f728f291e15eefcd476d335076392679fe4ad0c97779a696084e3ba3d5c962" dmcf-pid="VDdOIM2uXz" dmcf-ptype="general">심지어 건조기는 높은 탄소배출량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가전제품. <strong>1회 사용하는 데만 해도 일회용 플라스틱 컵 100개 이상을 생산·폐기하는 것과 같은 악영향을 초래한다.</strong> 뜨거운 열을 발생시켜야 하는 건조기의 특성상, 전기 사용량이 많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551b71a424286c7e8771d3d5e31e5b57e27a7e3982702b56a6b948fd34fa6822" dmcf-pid="fwJICRV717" dmcf-ptype="general">국내외 가전제품 기업에서는 건조 과정에서 미세플라스틱을 걸러낼 수 있는 제품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미세플라스틱 발생 자체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결국 한 번 생성된 미세플라스틱은 사라지지 않고, 토양·해양 오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p> <p contents-hash="547c86e4f64c2a5ec480f4d0fa671f9c1052e9e245284be744b5c04b844667ee" dmcf-pid="4riChefzXu" dmcf-ptype="general">이에 <strong>최대한 자연 건조를 추구하는 습관과 함께 건조기 사용 주기를 늘리는 방식의 행동 변화가 필요하다</strong>는 목소리가 나온다. DRI 연구팀은 “옷 자연 건조와 같은 작은 행동 변화 하나하나가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줄이고, 우리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p> <div contents-hash="3a5be535043050fe551a7d6685ba0c4547d7b52011036613297340e0afd5596b" dmcf-pid="8mnhld4qHU" dmcf-ptype="general"> [지구, 뭐래?]가 새로운 기후·환경 소식을 가득 담은 뉴스레터로 발행됩니다. <br> <br>기사로 다루지 못한 기후·환경 소식 및 각종 이벤트 및 생활정보까지 가득 담길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br> <br>↓↓구독은 아래 링크를 주소창에 복사+붙여넣기 해주세요↓↓ <br>https://speakingearth.stibee.com/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0258a2753b728271ddd9134bf7e6aa01924a36a6010423e8e4db41a234833a1" dmcf-pid="6sLlSJ8B1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ned/20251118184148880inbe.jpg" data-org-width="1280" dmcf-mid="YWt6PZSrH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ned/20251118184148880inbe.jpg" width="658"></p> </figur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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