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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주토피아2' 더 재밌어"…최강 콤비 닉·주디, 전편 넘는 속편 올까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11-18 1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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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영화 '주토피아 2' 스틸/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mydaily/20251118130614454brre.jpg" data-org-width="640" dmcf-mid="3MvtcXlwI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mydaily/20251118130614454brre.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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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주토피아 2' 스틸/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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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최강 콤비, 닉과 주디가 돌아온다. ‘형님보다 나은 아우’, 즉 ‘전편보다 나은 속편’이라는 자신감과 함께다.
 17일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감독 바이론 하워드, 재러드 부시) 화상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순차 통역 방식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재러드 부시 감독, 이베트 메리노 프로듀서를 비롯해 배우 지니퍼 굿윈, 키 호이 콴이 참석했다.
 '주토피아 2'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추적 어드벤처. 2016년 개봉돼 큰 사랑을 받았던 '주토피아'가 9년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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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영화 '주토피아 2' 포스터/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mydaily/20251118130615735xyab.jpg" data-org-width="640" dmcf-mid="0w9jBox2r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mydaily/20251118130615735xyab.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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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주토피아 2' 포스터/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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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토피아 2'는 전편의 흥행 신화를 함께 써 내려간 제작진과 오리지널 보이스 캐스트가 다시 의기투합했다. 연출은 '주토피아', '엔칸토: 마법의 세계'로 두 차례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바이론 하워드 감독과 전편의 각본을 맡았던 재러드 부시 감독이 공동으로 맡았다. '주디 홉스' 역의 지니퍼 굿윈과 '닉 와일드' 역의 제이슨 베이트먼이 다시 팀을 이루며 완벽한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편 '주토피아'는 개봉 후 글로벌 흥행 수익 10억 2천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과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제작진은 속편에서도 변화와 시리즈의 연속성 사이 균형을 맞추는 데 공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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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영화 '주토피아 2' 재러드 부시 감독/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mydaily/20251118130616359rliy.jpg" data-org-width="640" dmcf-mid="p64E2jd8s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mydaily/20251118130616359rliy.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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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주토피아 2' 재러드 부시 감독/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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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관련 재러드 부시 감독은 "주디와 닉이 새로운 스토리로 들어간다는 것, 주디와 닉이라는 캐릭터들의 파트너십이 그 모든 것의 중심에 있다는 것이 중요했다. 더불어서 중요한 것은 이들이 그동안 편안한 곳에 있지 않고 불편한 도전을 해야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새롭게 확장된 공간을 '습지마켓'을 "내가 가장 좋아했던 지점은 '주토피아'에서 보지 못했던 공간들을 탐구하는 것이었다. 그 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라 소개했다. 이어 "이곳에는 반수생 동물과 해양 포유류들을 볼 수 있다. 이들이 물 위와 아래를 둘 다 다닐 수 있고 활동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고, 우리가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둬야하는 부분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컨베이어 벨트라든지 혹은 바다사자와 같은 거대 해양 생물이 어떤 움직임을 하는지 이런 것들을 새롭게 탐구할 수 있어서 무척 재밌었다. 그리고 그들이 육지에서 움직이고 보트를 타는 등 재밌는 요소들이 많아서 이 새로운 공간이 무척 소중하고 중요한 변화였다"고 덧붙였다.
 반대로 지켜낸 부분도 있다. 부시 감독은 "꼭 반드시 변하지 않고 유지되어야하는 것이 바로 주디와 닉의 케미스트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굉장히 현실 세계를 반영한 것과 같은 거대한 도시, 재미있고 복잡하면서도 현대적인 도시 공간 속에서 다양한 동물들의 매력을 발산한다는 것 또한 우리가 반드시 유지하고 싶었던 것"이라며 "이 작품에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이 엄청난 동물 너드인데, 우리가 본격적으로 동물 덕질을 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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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영화 '주토피아 2' 이베트 메리노 프로듀서/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mydaily/20251118130617630xqop.jpg" data-org-width="640" dmcf-mid="UQC7s0Ghr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mydaily/20251118130617630xqop.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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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주토피아 2' 이베트 메리노 프로듀서/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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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베트 메리노 프로듀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과정의 핵심으로 '협업'을 꼽았다. 그는 "영화를 만들면서 6, 7회 정도 내부 스크리닝을 거친다. 매번 오리지널 영화에서 나왔던 지점과 갈등을 빚거나 충돌되는 지점이 있지는 않는지 피드백을 계속 받는다"며 설명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흥미롭고 좋은 점 중에 하나는 스튜디오 모든 직원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것이다. 말이 안되거나 이해가 어려운 요소가 있다면 전부 적용하고, 스크리닝을 또 진행한다. 이런 식의 내부 스크리닝을 여러번 걸쳐서 그런 충돌이 있지 않도록 노력한다"고 자부심을 표했다.
 '주토피아'는 국내에서도 471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뜨거운 호평까지 받았다. 특히 주디와 닉은 한국에서도 사랑받는 디즈니 캐릭터로 등극했다. 두 캐릭터가 '커플의 대명사'로까지 꼽히는 만큼, '주토피아 2'에서 보여줄 새로운 호흡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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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영화 '주토피아 2' 배우 지니퍼 굿윈/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mydaily/20251118130617839qyqg.jpg" data-org-width="640" dmcf-mid="uLbaznPKr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mydaily/20251118130617839qyqg.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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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주토피아 2' 배우 지니퍼 굿윈/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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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지니퍼 굿윈은 "개인적으로 더 주디 같아지고 싶다. 그녀가 가진 모든 부족한 점을 포함해서다. 주디가 가진 가장 멋진 지점이 용기"라며 "주디가 얼마나 큰 용기를 가진 인물인지 '주토피아2'의 시작부터 드러난다. '주토피아2'는 '주토피아'가 마무리되고 일주일 후 시점부터 시작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주디와 닉은 물론 결점도 있고 부족한 점도 있다. 예를 들어 주디는 남의 말을 안 듣는 경향이 있지 않나. 그리고 굉장히 마이크로 매니징을 한다던가 부족한 점이 있다. 닉 같은 경우 어떤 상황에서도 좀 진지하게 임하는 문제점이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토피아 2'에서 이 두 인물의 관계성을 바로 이어가면서 그들과 함께 우리도 성장할 수 있었다. 그래서 너무 감동적이었고 나도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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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영화 '주토피아 2' 배우 키 호이 콴/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mydaily/20251118130619127oilf.jpg" data-org-width="640" dmcf-mid="7bF5jGCEw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mydaily/20251118130619127oilf.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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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주토피아 2' 배우 키 호이 콴/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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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등장하는 미스터리한 푸른 뱀 '게리' 역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키 호이 콴이 맡았다. 그는 "나는 '주토피아'의 굉장한 팬이었다"며 "처음 게리 역할을 제안 받았을 때 독을 품은 살무사라는 말을 듣고 제대로 연락한 게 맞나 싶었다. 내가 생각했을 때 내 목소리는 하나도 무섭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이내 "이 인물이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주토피아'에 처음 발을 들이는 파충류라는 것을 나중에 들었다. 너무 설레고 빨리 연기를 하고 싶더라. 이 캐릭터가 이 세계관 그리고 이 영화에 가져오는 따뜻한 마음, 감성이 개인적으로 중요하다"며 "관객들이 게리가 느끼는 모든 감정을 그대로 느꼈으면 좋겠다. 편견과 낙인을 넘어서 캐릭터 그 자체로 봐주길 바란다. 아주 재밌고, 장난기 많은 따뜻한 심장을 가진 인물이라는 것을 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새롭게 합류한 게리는 '주토피아 2'의 핵심 캐릭터 중 하나다. 무엇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뱀이 핵심 캐릭터로 등장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부시 감독은 "나는 어릴 때 '정글북'을 처음 봤을 때부터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뱀에 매료됐다. 그때는 손으로 그린 뱀이었는데 게리는 디즈니 최초로 CG 작업을 한 뱀 캐릭터고, 주요 주인공"이라며 "키 호이콴 배우가 너무나 훌륭하게 연기해줬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게리는 이번 영화의 감정적인 축이다. 처음 캐릭터를 고안했을 때 파충류를 소재로 관객들의 기대를 비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사람들이 '주토피아'에서 파충류가 왜 등장하지 않았는지 생각하기를 바랐다"며 "사람들에게 경철할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 나와 비슷하지 않는 다른 누군가와 소통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얼마나 보람될 수 있는지 말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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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영화 '주토피아 2' 스틸/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mydaily/20251118130620405wusp.jpg" data-org-width="640" dmcf-mid="zHEAbgMVE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mydaily/20251118130620405wusp.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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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주토피아 2' 스틸/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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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매체 더 게이머(THE GAMER)는 '주토피아 2'가 글로벌 흥행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했다. 박스오피스 분석 매체 박스 오피스 씨어리(Box Office Theory) 역시 개봉 첫 주말 수익을 최대 1억 3천만 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2025년 글로벌 흥행작 '마인크래프트 무비'(1억 6천2백만 달러), '릴로 &amp; 스티치'(1억 4천6백만 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뜨거운 기대 속에 '주토피아 2'는 오는 11월 26일전 세계 관객과 만난다. 지니퍼 굿윈은 "여러분께서 사랑과 기대, 그 책임감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이번 영화를 보시면 절대 실망하지 않으실거라 자신할 수 있다"며 "'주토피아'와 '주토피아2' 중에 고르라고 하면 마치 내 두 아이 중 누가 더 좋으냐고 하는 것과 비슷하다. 하지만 내가 이 자리에서 감히 고르겠다. '주토피아2'가 더 재밌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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