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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아! '돈벼락' 안세영, 35,625 달러 놓쳤다...상금 싹쓸이 '여제' 빠진 왕위 쟁탈전, 승자는 랭킹 9위 랏차녹 인타논

온카뱅크관리자

2025-11-18 01:15:00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18/0002236934_001_20251118011508336.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이 빠지자, 이변이 연출됐다.<br><br>태국 &#39;방콕 포스트&#39;는 17일(한국시간) "랏차녹 인타논이 일요일 열린 총상금 47만 5,000달러(약 6억 9,345만 원) 규모의 2025 구마모토 마스터스 제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두 번째 월드투어 타이틀을 거머쥐었다"라고 보도했다.<br><br>랏차녹 인타논(9위)은 16일 구마모토 현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국적의 마리스카 툰중(11위)과의 결승 맞대결서 41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18/0002236934_002_20251118011508383.jpg" alt="" /></span></div><br><br>이는 올해 1월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대회에&#160;참가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160;이후 10개월여 만에 일군 값진 쾌거다.&#160;<br><br>매체는 자국 선수의 여자 단식 우승 소식을 조명하며 "랏차녹 인타논이&#160;정상을 밟은 두 대회는 모두 슈퍼 500 등급이다. 이번 결과로 그는 일본 대회 첫 우승이자, 통산 8번째 월드투어 타이틀을 차지했다. 올해 30세가 된 태국의 스타는 다시 한번 존재감을 증명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 랭킹은 화요일 발표될 예정이다. 랏차녹 인타논은 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 8위로 한 계단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강조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18/0002236934_003_20251118011508417.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18/0002236934_004_20251118011508452.jpg" alt="" /></span></div><br><br>일본 구마모토 마스터스는 슈퍼 1000, 슈퍼 750 시리즈와 비교해 규모 및 위상이 떨어지는 대회다. 이 점을 차치하고도 이번 대회는 유독&#160;대중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톱 랭커들이 잇따라 결장했기 때문이다. 쉼 없이 바쁜 일정을 견뎌온&#160;안세영은 휴식 후 호주 오픈 참가를 결정했고, 중국 톱 랭커들 역시 4년 만에 치러지는&#160;중국 전국체육대회 여파로 참가하지 않았다. 또한 흥행을 책임질 일본 선수들은&#160;이변에 희생양으로 전락하며 잔칫상을 내준 꼴이 됐다.&#160;<br><br>자연스레 그간 안세영의 독주를&#160;바라보아야만 했던&#160;선수들에겐 기회의 장이 열렸다. 이에 랭킹 9위와 11위가 결승전에서 맞붙는 보기 힘든 장면이 연출됐다. &#39;베테랑&#39;의 면모를 과시한 랏차녹 인타논은 단식 우승에 배정된 상금&#160;35,625 달러(약 5,200만 원)를 챙겼다. 슈퍼 500 등급의 대회는&#160;총상금이&#160;475,000 달러로 2024년과 비교해&#160;55,000 달러(약 8,029만 원)가 증액되었으나&#160;앞서 언급했듯&#160;슈퍼 1000, 슈퍼 750 시리즈에 비할 바는 아니다.&#160;<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18/0002236934_005_20251118011508485.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18/0002236934_006_20251118011508520.jpg" alt="" /></span></div><br><br>올 시즌 안세영은 13개 대회에 참가해&#160;무려 9번의 우승을 차지하며&#160;상당한 수익을 확보했다. 이미 한국 배드민턴 역사상 첫 단일 시즌 10억 원 이상의 상금을 챙겼고,&#160;커리어 누적 상금은 222만 7,341달러(약 32억 5,169만 원)까지 늘렸다. 심지어 아직 기회가 남아 있다.&#160;안세영은 18일 개막하는 호주 오픈, 내달 중국서 열리는 왕중왕전 성격의 월드투어 파이널에 참가해 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br><br>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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