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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빅마마' 이혜정, 추석에 119 응급실行 "♥고민환에 눈물 쏟아져"('동치미')

온카뱅크관리자

2025-11-16 09: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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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MBN '속풀이쇼 동치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6/SpoHankook/20251116092614420zsss.jpg" data-org-width="600" dmcf-mid="qOdsd6B3l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6/SpoHankook/20251116092614420zss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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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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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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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혜정이 최근 건강 문제로 응급실에 실려간 적이 있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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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바람기야 멈추어 다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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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이혜정은 "제가 딸이 옆에 있다가 시집가서 이번 명절에는 시댁에 갔다. 아들은 원래 남의 식구다. 옆에 있는 사람(남편)은 변함없이 투덜댄다. 그래서 마음이 쓸쓸하고 그렇다. 요즘 하나 미쳐가는 게 있다. 남편이 '너답게 제대로 미쳤다'고 하더라. 트로트에 미쳐가고 있다. 노사연 씨가 얼마나 부러운 지 모른다. 우리가 노래를 하면 고성방가고 노래 잘하는 사람이 하면 노래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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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MBN '속풀이쇼 동치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6/SpoHankook/20251116092615676zadz.jpg" data-org-width="600" dmcf-mid="8J4f5ysAW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6/SpoHankook/20251116092615676zad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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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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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추석에 과로로 쓰려졌던 일화도 고백했다. 그는 "얼마 전 명절 때 과로로 쓰러졌다. 추석 날 아침에 차례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몸이 힘든 상태에서 어쩔 수 없이 일을 했다. 아침에 못 일어나고 머리도 아프고 해서 차례를 늦게 지내겠다고 전화를 했다. 내려가는데 남편이 그날따라 따라가겠다고 하더라.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휴대폰이 계속 손에서 떨어졌다. '왜 이러지' 하는데 남편이 '너 얼굴이 왜 이러냐'라며 119를 부르라고 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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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병원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이혜정은  "제가 어지럽고 힘들어서 몰랐다.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난리를 쳤다.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 환복을 하고 있는데 남편이 제 신발을 들고 커다란 봉투에 제 옷을 들고 보고 있었다. 그걸 보니 마음이 너무 안 됐더라. 제가 너무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이혜정은 중환자실에서 3일 간 입원했다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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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MBN '속풀이쇼 동치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6/SpoHankook/20251116092616927npyd.jpg" data-org-width="600" dmcf-mid="6g29HSwav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6/SpoHankook/20251116092616927npy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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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차례를 못 지낸 게 마음에 너무 걸렸다"면서 남편 덕에 빠르게 병원으로 이송된 것을 두고는 "47년 만에 남편이 저에게 빚을 갚은 느낌이었다. 선생님이 남편 덕 보신 줄 알라고 했다. 그렇게 밉던 남편이 왜 이렇게 불쌍한지 눈물이 팍 쏟아졌다. 나이 70에 홀아비 되면 보통이 아니겠다 싶었다. 그래서 중환자실에 있다 병실을 옮기고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p>
           <p> </p>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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