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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주인'의 '세계'가 관객에게 던진 질문…윤가은 "질문이 곧 답"[EN:터뷰]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
2025-11-14 05:03:2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GRStJ8Bmb"> <div contents-hash="f46a8e343d2d74c3086448bd64b23c5a2577e7c1f2d08f4ec00b9844077f40c8" dmcf-pid="PfIBxlDgEB" dmcf-ptype="general"> <div> <strong>핵심요약</strong> <div> 영화 '세계의 주인' 윤가은 감독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de1182467458d5ed51b2747f8e4387fee1f1410c128cb44c8829a91a16a157a" dmcf-pid="Q4CbMSwaO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세계의 주인' 윤가은 감독. ㈜바른손이앤에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4/nocut/20251114050328737ziha.jpg" data-org-width="710" dmcf-mid="9kBec3YCO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4/nocut/20251114050328737zih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세계의 주인' 윤가은 감독. ㈜바른손이앤에이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02386e12bd24dfa8275f7739ab9068ed2ae79fd698e0893e70c6137de2d8d73" dmcf-pid="x8hKRvrNrz" dmcf-ptype="general"> <br><strong><span>※ 스포일러 주의</span></strong> </div> <p contents-hash="15a5db3b2f08e475bc17afa3d19ea538baf99ae82cbdb1ddbe43922a08e6527b" dmcf-pid="yl4mYPb0r7" dmcf-ptype="general">도쿄필맥스영화제의 프로그래밍 디렉터 카미야 나오키는 윤가은 감독의 신작 '세계의 주인'을 경쟁 부문에 초청하며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6b37c94d3e3d8a7df5c40cdbd77c35c73be02c1c18f4c1098c6bf863c496ac0b" dmcf-pid="WS8sGQKpmu" dmcf-ptype="general"><span>"'세계의 주인'은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 세계를 심도 있게 파고드는 강렬한 휴먼 드라마로, 사춘기 소녀 주인이 자기 이야기의 주인으로서 힘차게 나아가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윤가은 감독은 전형적인 묘사를 철저히 피하면서도 감정의 결이 절제된 관찰적 연출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작품을 만들어냈다."</span></p> <p contents-hash="68cfd8ff8843b02238ad1fa6160f283eb914271f9d1f8d38ca324832e92db769" dmcf-pid="Yv6OHx9UwU" dmcf-ptype="general">영화의 주인공 주인은 어릴 적 겪은 사건으로 인해 내면의 상처를 입었지만, 여느 고등학생처럼 명랑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는 사회가 규정하는 '피해자'라는 울타리에 갇혀 있지 않는다.</p> <p contents-hash="07ae024255400face6af040ea0580e8941e2f8a8eb186cc26edee829fab36b53" dmcf-pid="GTPIXM2uEp" dmcf-ptype="general">주인은 이른바 '피해자다움'만이 자신의 세계의 전부가 아니라고, 자신을 규정하는 것은 보다 넓고 깊은 세계임을 보여준다. 그런 주인의 세계를 보여주는 윤가은 감독의 시선 역시 카미야 나오키의 말처럼 전작들보다 더 넓고 깊어졌다. 그의 작품 중 최초로 '3인칭 시점'을 가져온 '세계의 주인'에는 여전히 감독 특유의 섬세함과 따뜻함까지 깃들어 있다.</p> <p contents-hash="d47ad45afdfb30762a5f79b483c1817230f98823eb4b47c87272e9756215d8fb" dmcf-pid="HyQCZRV7s0" dmcf-ptype="general">영화 개봉 이틀 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윤가은 감독은 마음 같아서는 '세계의 주인' 리뷰와 인터뷰가 개봉 후 한 달은 있다가 나갔으면 한다는 속마음을 농담처럼 내비치며 웃었다. 관객들이 아무런 선입견이나 고정관념 없이 주인이를 마주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da31280bb89dbebad9aaecc344f6ae27257b2a98de09e1d28a4bb8d3b77672e" dmcf-pid="XWxh5efzE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세계의 주인' 스틸컷. ㈜바른손이앤에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4/nocut/20251114050329997wgpd.jpg" data-org-width="710" dmcf-mid="2HO5BciPs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4/nocut/20251114050329997wgp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세계의 주인' 스틸컷. ㈜바른손이앤에이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ed02a50d2d64d3e55abd17f448a540e26b25898109da6d437a3245ab81aea86" dmcf-pid="Zmbcl2UZEF" dmcf-ptype="general"> <br> </div> <h3 contents-hash="8a96c32fba4ec211aa4da418809ae1477a310eb44e09952af3d8cd92d398fdcf" dmcf-pid="5sKkSVu5Ot" dmcf-ptype="h3">'스포일러'가 '선입견'이 될 수 있기에</h3> <div contents-hash="a9f2a36ead5571f117abd388a13e555817888808387c1cddd2b706625aafa917" dmcf-pid="1O9Evf71r1" dmcf-ptype="general"> <br><strong>▷ 시사회 당시 주인이가 겪은 사건을 유추할 만한 언급을 최대한 감춰주길 바란다는 편지를 받았다. 개봉 후에는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스포일러 방지 챌린지까지 벌였다. 지금은 이야기할 수 있지만, '성폭력'이라는 소재가 최대한 알려지지 않길 바란 이유는 무엇인가?<br> <br>윤가은 감독(이하 윤가은)> </strong>개봉 한 달까지는 지켜지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웃음) 우리 영화는 과거에 이런 일을 겪어온 인물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이 인물을 정말로 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이런 질문 하고 싶은 차원이 더 컸다. 우리가 흔히 아동 성폭력, 친족 성폭력이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마음에 일어나는 공포스러운 이미지, 상상들이 있다. 인생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감히 무서워하는 측면이 있다. </div> <p contents-hash="8e611cb0a9e4c94a126040302ad44f507346e1625a0791998ab7456626725376" dmcf-pid="tI2DT4ztI5" dmcf-ptype="general">피할 수 없는, 역사적으로 유구하게 자리 잡은 고정관념은 어떻게 해도 떨쳐지지 않더라. 어떻게 하면 그러한 맥락을 지우고 누군가를 바라볼 것인가, 거기서부터 시작하는 게 목표였다. 주인이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고, 영화도 그런 구조로 되어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377400587332b4626df0f14a7877834716108f5028a6bda4bdf8f48b87800e7" dmcf-pid="FCVwy8qFE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세계의 주인' 스틸컷. ㈜바른손이앤에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4/nocut/20251114050331255lceg.jpg" data-org-width="710" dmcf-mid="Vhp6oXlws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4/nocut/20251114050331255lce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세계의 주인' 스틸컷. ㈜바른손이앤에이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02302b83ab32d0875841097ecb541644d9b09bc253f436aa2cf6a1f2b0540ea" dmcf-pid="3hfrW6B3rX" dmcf-ptype="general"> <br> </div> <h3 contents-hash="dc6fa4cfc26f2736a8093395129dfb500dbdeff21ab40299eda2fe6d0b85296b" dmcf-pid="0l4mYPb0IH" dmcf-ptype="h3">주인이의 '일상'은 왜 중요했을까</h3> <div contents-hash="68eb39ffa55db2d1260894185f5d0a36efeba84d50cee846eef7ba35fc15074f" dmcf-pid="pS8sGQKpDG" dmcf-ptype="general"> <br><strong>▷ 영화에서 인상적이었던 건, 되게 일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일상적인 웃음을 그려낸다는 점이었다. 영화를 보면서 '일상'의 모습, '보통'의 모습을 그린다는 것이 '세계의 주인'이라는 영화에서 사실 중요한 요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br> <br>윤가은></strong> 정말 그게 제일 중요했다. 시작부터 주인이의 일들이 밝혀지기 전까지, 그게 더 중요했다. 매일매일을 어떻게 주인이가 마주하고 아주 섬세하게 반응하고 있는지가 더 중요했기에 한참 영화를 고민할 때는 촬영감독님과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div> <p contents-hash="836c248d95a741154ddaddb7c05f4961420165c8de47f4cbb0ac9e013861528e" dmcf-pid="Uv6OHx9UEY" dmcf-ptype="general">우리가 혹시 제작지원을 1억 원만 받고 영화를 찍는다고 했을 때, 다른 장면은 다 버릴 테니 주인이의 일상만은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그 일상만 쌓여 있어도 이 영화가 말이 되면 좋겠다고, 과거 어떤 일을 겪었는지는 한 장면만 보여줘도 된다고 말할 정도로 중요했다.</p> <p contents-hash="0746c21521768903131edad3a40c62df26124283160528088a2d058ec4bc7917" dmcf-pid="uTPIXM2uIW" dmcf-ptype="general">영화는 별일 없이 진행된다. 차곡차곡 주인이의 일상, 가족, 남자친구, 친구와의 관계, 태권도 훈련, 봉사활동 등을 보여준다. 영화를 다 보고 났을 때 '주인이는 어떻게 지금의 주인이가 됐을까?'라는 질문을 던져볼 수 있을 텐데, 그게 답이 되길 바랐다. 주인이 곁에 누가 있고, 누가 어떤 노력을 해주고 있는지, 주인이는 스스로를 어떻게 다스리고 있는지, 그게 일상 안에 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만들려고 노력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e42fe3a8f6bee5ff0ed8e99dcbc2ca2f0a94a993f6e40221f7652f69cc0978" dmcf-pid="7yQCZRV7E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세계의 주인' 스틸컷. ㈜바른손이앤에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4/nocut/20251114050332508aedk.jpg" data-org-width="710" dmcf-mid="f4S2dysAr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4/nocut/20251114050332508aed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세계의 주인' 스틸컷. ㈜바른손이앤에이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d5e74ce081c95996113ad5d783a9d5ef6e1141bfaa01e7bdf10cbca0a96ded5" dmcf-pid="z0aZqAJ6DT" dmcf-ptype="general"> <br> </div> <h3 contents-hash="ba7cdbee9c08c2c03f3804f21f45ecc87cd0c7dc5c79ef4c5c8cae9896ff30b0" dmcf-pid="qpN5BciPrv" dmcf-ptype="h3">'1인칭'에서 '3인칭'으로 넘어온 윤가은의 세계</h3> <div contents-hash="17f6711c4e50ef16dde0afc30f7c901797f4cde92619fbc458a39eacf3f7a10e" dmcf-pid="BUj1bknQsS" dmcf-ptype="general"> <br><strong>▷ '우리들' '우리집'과 다르게 '세계의 주인'은 3인칭 시점이다. 제목과 영화를 보면서 왜 3인칭이어야 했는지 알 수 있었지만, 감독에게 직접 이유를 듣고 싶다. 그리고 3인칭 시점을 선택하면서 감독으로서도 인물과 이야기하는 데 있어서 달라진 점이라든지 연출에 있어서는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도 궁금하다.<br> <br>윤가은> </strong>사실 다른 감독님들은 잘하시는 건데 난 그게 너무 힘들었다. 단편 때부터 1인칭 영화만 써왔다. 그런 걸 좋아하기도 한다. 영화의 모든 신에 주인공이 나오는 구조를 쓰다가 3인칭을 쓰려니 그 과정의 배움이 제일 컸다. 고군분투도 컸고.(웃음) </div> <p contents-hash="4c97573869253e60262f8bc6e7da4bdcbdc53321f4df584033a03df7450e4c66" dmcf-pid="buAtKELxml" dmcf-ptype="general">1인칭 시점에서 주인이의 감정으로 깊이 들어가서 주인이가 겪는 걸 다 설명하는 영화가 가능한가? 이런 의심이 있었다. 내가 할 수 있나? 적어도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니었다. 고통의 깊이나 무게를 다 담아낼 자신이 없었다.</p> <p contents-hash="46323eb6e08787940bb4a81619ae260a0086d1ee9065c5aa8baab343a16e47ed" dmcf-pid="K7cF9DoMEh" dmcf-ptype="general">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세계의 주인'은 고통의 무게를 담아내되, 우리는 삶의 비극을 겪어온 인물들을 어떤 방식으로 바라보는가, 이 세계는 그 인물에게 손을 내밀어 품고 혹은 품지 않고 그 인물과 관계하고 있는가가 더 중요한 질문이었다. 그래서 필히 인물을 둘러싼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p> <p contents-hash="33810f4da6b0cbc1177c5e4f898dca7ee2d13d209089938b91f5d86b136ceb7c" dmcf-pid="9zk32wgRwC" dmcf-ptype="general">이 주제에 대해서 고민하고 이런저런 사례를 공부하면 할수록 '개인에게 닥친 비극인가?'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당연히 그 고통은 생존자가 평생 갖고 가야 할 짐이고, 고통과 절망은 너무 크다. 감히 상상조차 못 할 것이다. 동시에 그건 절대 개인적인 일이 아니다. 생존자 가족, 주변의 여러 친구, 속하게 되는 여러 사회, 부딪혀야 하는 세계가 사회에 닥친 비극이더라. 그렇게 '우리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돼서 필히 3인칭이 되어야만 하는 구조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7c3c22e34f5bf01d67ba008fc08bccfec35db4c366ee54eddfee5807283e2ca" dmcf-pid="2qE0VraeI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세계의 주인' 스틸컷. ㈜바른손이앤에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4/nocut/20251114050333775pzdc.jpg" data-org-width="710" dmcf-mid="4e9Evf71E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4/nocut/20251114050333775pzd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세계의 주인' 스틸컷. ㈜바른손이앤에이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816a1d15447509bee3f525021fef3aba96fedf254e4ab683878ee142ec2654b" dmcf-pid="VBDpfmNdmO" dmcf-ptype="general"> <br> </div> <h3 contents-hash="768187c0d84c9ba7252411bf9fa131094a8171f5f5bd89060e1eba0b90092404" dmcf-pid="fbwU4sjJOs" dmcf-ptype="h3">윤가은이 놓치지 않은 또 다른 주인이들</h3> <div contents-hash="43eef80f5de6f91c86da1452035930c5a22e25d857333fcda85c230d4e14d143" dmcf-pid="4Kru8OAiIm" dmcf-ptype="general"> <br><strong>▷ '세계의 주인' 보면서 감독의 세심함을 느낄 수 있었던 것 중 하나가 남성 성폭력 피해 생존자를 보여준 지점이다. 실제로 통계를 살펴보면 여성 피해자가 대다수지만, 남성 피해자 역시 통계 속 숫자로 존재한다. 어쩌면 통계에 없는 피해자는 더 많을 것이다. 영화에서 이 사람이 누구라고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지만,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그를 의식하고 생각하게 했다. 이 부분까지도 영화에 녹여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br> <br>윤가은></strong> 사실 통계상으로는 비교할 수 없이 여성 생존자가 훨씬 많다. 피해를 입는 연령대를 살펴봤을 때 어린아이가 수적으로 훨씬 많고 가까운 이에게 겪는 일이 더 많다. 그렇기에 사례를 조사하고 연구할 때 그 안에서 들리는 목소리들에 귀를 기울였다. 아주 많은 남성 피해자가 실제 존재하고 있었기에 우리가 성폭력을 어떤 식으로 바라봐야 할 것인가, 이 고민을 이제는 정말로 진짜로 해야 할 때인가 생각했다. </div> <p contents-hash="c699aa0d4de84cd2b302471e3eb2c14d097bccbdc846d16ee3139d4d453ba23e" dmcf-pid="89m76Icnmr" dmcf-ptype="general">이게 한 번도 양지에 꺼내진 적이 없어서, 항상 이야기하는 게 조심스럽고, 때로는 선의로 조심스러워지는 거 같다. 이걸 꺼내놓고 이야기하는 게 중요한데, 실질적으로 성폭력은 보편적으로 그리고 너무나 일상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종류의 범죄다. 많은 수의 생존자가 있음에도 아직도 생존자들의 너무나 일부 이야기만 밖으로 꺼낸다는 게 이상한 일이다. 그런 상황을 고려했을 때 필히 들어와야 하는 목소리라 생각했다. 그래서 빼놓을 수가 없었던 거 같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37b45590dcd10beeb9b30170b3ae193bdc95c441fffcd01a41e7ec12748735c" dmcf-pid="6qE0VraeD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세계의 주인' 스틸컷. ㈜바른손이앤에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4/nocut/20251114050335089ksyc.jpg" data-org-width="710" dmcf-mid="8ol9eTmjr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4/nocut/20251114050335089ksy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세계의 주인' 스틸컷. ㈜바른손이앤에이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0c9770ffa287c90aae73b37392bee4f5888b38e79d55c34cf971cf629d3b421" dmcf-pid="PBDpfmNdDD" dmcf-ptype="general"> <br> </div> <h3 contents-hash="c125ae3cc28a13b85681882fad47ae7118417d90e25c73c6e7a5c22bb662dbe8" dmcf-pid="QbwU4sjJDE" dmcf-ptype="h3">주인이는 '피해자'가 아닌 '생존자'였다</h3> <div contents-hash="aec672a2f240475317c4de80bed0cdb1a249b0b6bcf27b6024bf9845af9a0534" dmcf-pid="xKru8OAiOk" dmcf-ptype="general"> <br><strong>▷ 사실 감독이 인터뷰 내내 피해자라고 하지 않고 '생존자'라고 표현하는 부분이 매우 인상적이다. 많이 공부했고, 또 신경 쓰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br> <br>윤가은> </strong>'생존자'라고 명칭 하는 게 더 맞다고 생각한다. 이건 의식적으로 하려는 것도 있다. '피해자'라는 말을 들을 때 우리 안에 일어나는 작용이 한 방향으로 가는 습성이 있다. '정말 그런가?' '내 안에 있는 상이 맞나?'란 질문을 나 스스로 많이 해왔다. 그런 점에서 사용할 때 편안한 단어가 '생존자'였다. 실제로 생존했기 때문에 그 말이 제일 잘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div> <div contents-hash="325480198fb94478318f723345e162a8e5344f91bad3dbc26210c5ffad554602" dmcf-pid="ymbcl2UZrc" dmcf-ptype="general"> <strong>※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 <ul> <li> <strong>이메일 :</strong><span><span>jebo@cbs.co.kr</span></span> </li> <li> <strong>카카오톡 :</strong><span>@노컷뉴스</span> </li> <li> <strong>사이트 :</strong><span>https://url.kr/b71afn</span> </li> </ul> </div> <p contents-hash="0a5f98124c0e98c26d630b211159077459d41da2467094410e8d62d4b8343f33" dmcf-pid="WsKkSVu5rA" dmcf-ptype="general">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zoo719@cbs.co.kr</p> <p contents-hash="369a2cd3396eae1c8395451cf37983415cf60f4de9287987c1d83ed8ca8612b2" dmcf-pid="YO9Evf71rj" dmcf-ptype="general">진실엔 컷이 없다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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