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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WoW의 대항마" 한국 MMORPG의 황금기를 증명한 '아이온'

온카뱅크관리자

2025-11-12 17:1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 시대를 정의한 한국 대표 MMORPG ‘아이온’의 발자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m9haciPY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ee9263c5eb7229a9a6f5fa624a859be4e0ee26e2fbd22cb098a392fe0ca6fde" data-idxno="307622" data-type="photo" dmcf-pid="bNpERi6bH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HankyungGametoc/20251112170940711jlpy.jpg" data-org-width="1280" dmcf-mid="pT0N6M2uY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HankyungGametoc/20251112170940711jlp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5ac52f4bb3ffe3b5563d72ab911fe5905228ed77b2b8c606aa270a22d6a5a26" dmcf-pid="9AuwdLQ9Hh" dmcf-ptype="general">엔씨소프트의 대표 IP '아이온'은 2008년 세상에 처음 공개된 뒤 17년 동안 변하지 않는 이름으로 남아 있다. 수많은 MMORPG가 등장하고 사라지는 동안 아이온은 확실한 정체성과 유저 기반으로 꾸준히 생명력을 이어왔다.</p>
          <p contents-hash="787fc9964934a22b8d03aedd71a3b84dfe0ba6a6a844f801bafe5b7ae7677150" dmcf-pid="2c7rJox2XC" dmcf-ptype="general">초기 흥행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다. 서비스 개시 단 5일 만에 동시 접속자 20만 명을 돌파했고, 이후에는 25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164주 연속 PC방 점유율 1위라는 대기록도 세우며, 한국 온라인 게임의 황금기를 대표하는 타이틀로 자리 잡았다.</p>
          <p contents-hash="12769fd5a6383f30a5923423a2753cf8fb99bb9909ae4d9096c9aa27cc97f89d" dmcf-pid="VkzmigMVHI" dmcf-ptype="general">당시 한국에서는 블리자드의 최고 인기작 중 하나이자 글로벌 최고의 MMORPG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맞먹었다.</p>
          <p contents-hash="35fef7c0389f7758a73c57089f97598113b17fad1dfc14db2d7483376cc1d86e" dmcf-pid="fEqsnaRfYO" dmcf-ptype="general">아이온 인기의 원동력은 캐릭터 디자인이었다. WoW의 치명적인 약점은 그래픽과 캐릭터 디자인이다. 매력은 확실해도 대중적이지 않았다. 반면 아이온은 다채로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수려한 외모를 자랑했다.</p>
          <p contents-hash="ae1f6a47327c174d25c0e160e09213857f9dadf367cd28cc19b489d1395fb31e" dmcf-pid="4DBOLNe4ts" dmcf-ptype="general">실제로 아이온을 즐겼던 유저들 중 "WoW의 캐릭터가 못 생겨서"라고 답했던 비율이 상당했던 이유다. 분명 콘텐츠 볼륨, 서사 등 전반적인 완성도는 WoW에 미치지 못했다. 계속 바라봐야 하는 캐릭터의 모습이 게임 플레이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p>
          <p contents-hash="4f7302f9faf0dc521717baf45f9cbe19b386c52febd9164e47be89571f6ac927" dmcf-pid="8wbIojd8Ym" dmcf-ptype="general">그렇다고 아이온의 완성도가 떨어지지 않았다. 훌륭한 전투 구조가 뒷받침 됐기에 인기를 유지할 수 있었다. 특히 캐릭터와 스킬 중심의 타깃팅 전투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공중전과 입체적인 전투 구도로 기존 MMORPG와 뚜렷한 차별화를 이뤘다.</p>
          <p contents-hash="9eb88d1038b355e1ef4efd97fa278342feb5c42edc56b55a94ce22623be3445c" dmcf-pid="6rKCgAJ61r" dmcf-ptype="general">여기에 '천족'과 '마족'의 대립 구도는 강한 몰입감을 더했다. 어비스와 요새전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PvP 콘텐츠는 협동과 경쟁이 맞물리며 극적인 전투 경험을 만들어냈다. 단순한 승패를 넘어, 플레이어 간의 전략과 판단이 중요한 콘텐츠로 평가받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f7a098456622732e488435c1ff90a3d88077d584032c16e41a50b221f348303" data-idxno="307623" data-type="photo" dmcf-pid="QeHLV6B35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160주 연속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아이온 [출처: 게임트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HankyungGametoc/20251112170942002caux.png" data-org-width="960" dmcf-mid="UDgFhTmjZ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HankyungGametoc/20251112170942002caux.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160주 연속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아이온 [출처: 게임트릭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260379b18c85218db1bdaf0097d9e25b2f53731cf8352e705cf0988f24877c5" dmcf-pid="yHJtCvrNtk" dmcf-ptype="general">콘텐츠의 밀도도 탄탄했다. 장비 제작, 채집, 인스턴스 던전, 변신 시스템까지 MMORPG의 핵심 요소들이 균형 있게 배치됐다. 단일 콘텐츠로 끝나지 않고, 서로 맞물려 돌아가는 구조 덕분에 유저들은 긴 시간 동안 성장의 동기를 잃지 않았다.</p>
          <p contents-hash="f1ce4eb933eafbbaf412d40a7bc1f76c63ad88f88ccd81228823f988c8ca3325" dmcf-pid="WXiFhTmjGc" dmcf-ptype="general">2010년 이후 아이온의 글로벌 진출은 엔씨소프트의 위상을 바꿔 놓았다. 북미와 유럽에서 2009년 9월 동시 서비스가 시작되며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p>
          <p contents-hash="bde4d5e17ae992cec2014c9ccc7acfce06e997d053be33c54f34bb12b6c12562" dmcf-pid="YZn3lysAHA" dmcf-ptype="general">중국 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009년 현지 오픈베타 시작과 동시에 동시접속자 수가 50만 명을 넘기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후에도 안정적인 이용자층을 확보하며 아시아권 대표 MMORPG로 자리 잡았다. 누적 매출은 약 1조 9천억 원에 달하며, 엔씨소프트의 핵심 수익원으로서 장기 흥행 IP의 위상을 증명했다.</p>
          <p contents-hash="c968252abccbe18bc5d931867c2bcaf3ebff80ebf11018e975e1c5c42a28b6e2" dmcf-pid="G5L0SWOcGj" dmcf-ptype="general">수상 기록도 뚜렷하다. 2008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2009년 독일 게임스컴에서는 최고의 온라인 게임상을 받았다. 같은 해 미국 팍스에서는 최고의 MMORPG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높였다. 이어 2011년 아시아 온라인 게임 어워드에서 온라인 게임 부문 대상을 비롯해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c194561a78201a9cfe2e25c3f01402cf67f2c1fc422fbf47bbab9e45e19b0d4" data-idxno="307624" data-type="photo" dmcf-pid="XtgUTGCEY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유저들의 향수를 되살리며 원작의 감성을 재현한 '아이온 클래식'"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HankyungGametoc/20251112170943300bhri.jpg" data-org-width="960" dmcf-mid="uZfCgAJ65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HankyungGametoc/20251112170943300bhr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유저들의 향수를 되살리며 원작의 감성을 재현한 '아이온 클래식'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139e1d1c3a5e8af0c6f11051ab9f197d6b03a9c83d5a2e1b29e78847987e225" dmcf-pid="53N7WXlw5o" dmcf-ptype="general">세월이 지나면서도 아이온은 멈추지 않았다. 2020년 선보인 '아이온 클래식'은 원작의 감성을 복원하며 유저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신규 유저 유입률이 크게 늘며, 오래된 IP도 다시 주목받을 수 있음을 증명했다.</p>
          <p contents-hash="36377c6435a5f63ae077863c3d6c77816cab4af74cc3143da19c5824a66cc5a4" dmcf-pid="10jzYZSrXL" dmcf-ptype="general">기술적 성과도 의미가 있다. 실시간 서버 동기화, 대규모 전투 안정화, 세밀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등의 구현이 이후 엔씨소프트의 개발 방향을 설정하는 기반이 됐다.</p>
          <p contents-hash="5b924d55382fa2ac528f7ce23705e325287553c4e00872aad4b3d7c01dfe5b91" dmcf-pid="tvQGwOAiZn" dmcf-ptype="general">이제 그 유산은 '아이온2'로 이어진다. 원작의 설계를 계승하되, 자동화된 구조를 최소화하고 조작의 즐거움을 되살렸다. PC와 모바일을 넘나드는 크로스플랫폼 기반으로, 현대적 감각의 MMORPG를 제시한다.</p>
          <p contents-hash="1441b7bd5ad78b44ddb2d8d8938178666383da23ec043b659a0172fb3294c42e" dmcf-pid="FTxHrIcnZi" dmcf-ptype="general">17년의 시간 동안 아이온은 단순한 성공작이 아니라, 한국 MMORPG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제 그 뒤를 잇는 아이온2가 어떤 시대적 의미를 남길지, 다시 한 번 업계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p>
          <div class="video_frm" dmcf-pid="0WRZshEo5d" dmcf-ptype="emb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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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vod_player">
             <iframe allowfullscreen class="player_iframe" dmcf-mid="7MBOLNe4HW" dmcf-mtype="video/youtube" frameborder="0" height="370" id="video@7MBOLNe4HW" scrolling="no" src="https://www.youtube.com/embed/N64Sbzbu7n4?origin=https://v.daum.net&amp;enablejsapi=1&amp;playsinline=1" width="100%"></iframe>
            </div>
           </div>
          </div>
          <div contents-hash="e8462489da1de2e0df0a2777d3b375feb34ad23b9e5bcb04cbf0f5aeb9a340a8" dmcf-pid="pYe5OlDg1e" dmcf-ptype="general">
           <div>
            - 아이온2 3번째 트레일러
           </div> 
          </div>
          <p contents-hash="5e2c8dfc386864adfdb9ec9178bafc993a5d0c077557046c8d8b92d264d73826" dmcf-pid="UGd1ISwaXR" dmcf-ptype="general"> as7650@gametoc.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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