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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현장] “사람인가 AI인가”…전파대전 달군 LGU+ ‘익시오’

온카뱅크관리자

2025-11-12 13:47:3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전파 기반 AI·WPT·국방 기술 한자리에…국내외 58개사 참여 홍범식 협회장 등 AI, WPT, 위성통신 등 중소기업 기술 직접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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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KRS 2025)’ 행사에서 과기정통부 최우혁 네트워크정책실장(왼쪽에서 첫번째), 한국전파진흥협회 홍범식 회장(LG유플러스 CEO, 왼쪽에서 두 번째) 등이 LIG넥스원의 자회사 이노와이어리스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데일리안 조인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dailian/20251112133716753lnjh.jpg" data-org-width="700" dmcf-mid="toTmkrae5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dailian/20251112133716753lnjh.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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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KRS 2025)’ 행사에서 과기정통부 최우혁 네트워크정책실장(왼쪽에서 첫번째), 한국전파진흥협회 홍범식 회장(LG유플러스 CEO, 왼쪽에서 두 번째) 등이 LIG넥스원의 자회사 이노와이어리스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데일리안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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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KRS 2025)’ 행사장은 오픈 시간인 오전 10시 이전부터 전파 산업계의 미래를 직접 체감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전파 중심의 AI·에너지·위성·국방산업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KRS 2025’ 전시회에는 전파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무선전력전송(WPT), 6세대 이동통신(6G), 위성통신, 국방 등 첨단 기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 전시회에는 국내외 58개사, 109개 부스가 참여했으며, 현장에는 과기정통부 최우혁 네트워크정책실장,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김영관 사무처장 전담직무대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이상훈 원장, 한국전파진흥협회 홍범식 회장(LG유플러스 CEO), 한국전자파학회 이재성 회장, KT스카이라이프 최영범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민·관 관계자들은 국방 버티컬 AI 전문기업 펀진, LIG넥스원의 자회사 이노와이어리스, 대형 건축물 내 이동통신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이동통신설비구축지원센터 등 주요 부스를 둘러보며 기술 설명을 들었다.
 검은색 정장에 하늘색 넥타이를 맨 홍범식 협회장은 각 부스를 둘러보며 관계자들의 설명을 경청했다. 중간중간 고개를 끄덕이며 전파 산업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전파 우수제품 특가전 부스에서는 다양한 기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주관 기관인 전자파기술원(한국전파진흥협회)은 전자파 문제 해결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기술원 관계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파 기반 중소기업 전파 기술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의 지원을 받은 기업 중 하나인 지온메디텍이 얼굴 탄력 개선 기기를 선보이자, 홍범식 협회장은 최우혁 실장에게 직접 체험해볼 것을 권유했고, 최 실장은 "마음은…"이라고 답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시장 한켠에 부스를 마련한 LG유플러스는 온디바이스 AI와 최신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AI 서비스 ‘익시오’를 소개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고객에게 보안, AI 비서 두 가지 측면에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익시오가 실제 사람과 AI 음성을 구별하는 상황을 시연했다.
 상대방의 통화 습관 분석 예시로 김진수 상무의 통화 내역이 화면에 뜨자, 좌중에서 웃음이 터졌다. 이 자리에서는 "녹음 기능이 켜져 있어야 하나" "노이즈 패턴은 어떻게 인식하나" 등의 질의가 오가기도 했다.
 LG유플러스 CEO인 홍범식 협회장은 자사 부스 전시 시간에는 한 발 물러서 관계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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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KRS 2025)’ 행사에서 과기정통부 최우혁 네트워크정책실장(왼쪽에서 첫번째), 한국전파진흥협회 홍범식 회장(LG유플러스 CEO, 왼쪽에서 두 번째) 등이 지온메디텍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데일리안 조인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dailian/20251112133717992zrer.jpg" data-org-width="700" dmcf-mid="3LWaigMVH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dailian/20251112133717992zrer.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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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KRS 2025)’ 행사에서 과기정통부 최우혁 네트워크정책실장(왼쪽에서 첫번째), 한국전파진흥협회 홍범식 회장(LG유플러스 CEO, 왼쪽에서 두 번째) 등이 지온메디텍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데일리안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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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전파산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그는 "전파는 보이지 않지만 세상을 움직이는 국가의 핵심 인프라"라며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지속 가능한 전파 정책,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주문했다.
 홍 협회장은 "협회는 디지털 전환과 AI 시대 흐름에 발맞춰 산업계, 학계, 연구계,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도약할 기반을 더욱 굳건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전파 자원의 효율적 활용, 산업 인력 양성, 국제 협력 확대 등 산업의 미래를 위한 역할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전파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모든 디지털 혁신의 근간이 되는 핵심 자원으로, AI·디지털 시대를 이끌 6G, 위성통신, 로봇 등 우리가 꿈꾸는 미래의 연결은 모두 전파 위에서 실현”되고 있다며 전파의 중요성과 가치를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글로벌 전파 리더 국가로 도약하는 그날까지, 정부는 현장과 충분히 소통하며 산업계 수요에 발맞춰 적기에 주파수와 기술기준을 마련하는 등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파산업인의 날’ 기념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전자파학회 등 전파 분야 산·학·연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전파산업계의 전망을 확인하고 결속을 다지는 진흥주간의 대표적인 교류 행사다.
 기념행사는 ▲격려사(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 ▲영상축사(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김현 더불어민주당 간사, 최형두 국민의힘 간사) ▲전파방송기술대상 등 각종 시상식 ▲폐회 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장 인근 코엑스에 ▲전파산업 컨퍼런스 ▲대한민국 전파산업대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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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LG유플러스 전시 부스ⓒ데일리안 조인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dailian/20251112133719251sspe.jpg" data-org-width="700" dmcf-mid="pTQtH1TsX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dailian/20251112133719251sspe.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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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 전시 부스ⓒ데일리안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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