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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신진서, 삼성화재배 16강전서 랴오위안허에 패배…이지현·목진석도 탈락

온카뱅크관리자

2025-11-11 20:52:00

박정환-양딩신, 강동윤-김지석 등 8강 대진<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11/11/0002775895_001_20251111205210724.jpg" alt="" />신진서 9단(오른쪽)이 11일 제주도 서귀포시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제30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16강전에서 중국의 랴오위안허 9단과 대국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삼성화재배에서 탈락했다. 신진서는 11일 제주도 서귀포시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제30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16강전 둘째 날 경기에서 중국의 랴오위안허 9단에게 244수 만에 흑으로 불계패했다. 국내 팬들의 기대를 모은 신진서는 이날 중반 들어 자신의 흑대마가 끊어지며 백의 공격에 시달렸다. 종반에 간극을 좁히며 미세하게 추격했으나 끝내 뒤집기에 실패해 돌을 던졌다. 한국의 이지현 9단과 목진석 9단도 이날 중국의 딩하오 9단, 푸젠헝 7단에게 잇달아 패했다. 이로써 2025 삼성화재배 8강에는 한국 3명, 중국 5명이 진출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11/11/0002775895_002_20251111205210756.jpg" alt="" />강동윤(맨 오른쪽) 등 삼성화재배 8강에 진출한 기사(한국 3명, 중국 5명)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이날 대국 종료 뒤 이뤄진 8강전 대진 추첨에서 랴오위안허-푸젠헝, 딩하오-탄샤오의 중·중전(12일)이 결정됐다. 13일에는 박정환-양딩신, 강동윤-김지석의 8강전이 열린다. 삼성화재배의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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