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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2025 MAMA', 김혜수·케데헌 품고 홍콩으로 "가장 글로벌하고 한국적 시상식"[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11-11 12: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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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MAMA. 제공|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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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MA’가 올해도 ‘레전드 무대’를 자신했다. 
 CJ ENM은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옥에서 ‘2025 MAMA 어워즈(이하 MAMA)’ 간담회를 열고 “전 세계 K팝 팬들과 음악으로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MAMA’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이틀간 열린다.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은 올해 3월 개장한 대형 스타디움으로, 최대 5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MAMA’ 중에서도 역대급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콩은 Mnet 영상음악대상 시절부터 시작해 ‘MAMA’의 역대 최다 개최지이자 핵심적인 K팝 공연 시장으로, 2018년 이후 7년 만에 ‘MAMA’가 열린다. 
 박찬욱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 컨벤션사업부장은 “양일 7만석을 웃도는 현장”이라며 “7년 전과 비교하면 약 7배 성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글로벌한 시상식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MAMA’는 2010년 마카오에서 첫 해외 개최를 한 이후로 코로나19 시기였던 2020년, 2021년을 제외하고는 해외에서만 K팝 팬들을 만나고 있다. 
 K팝 시상식이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개최되는 것을 두고 박찬욱 부장은 “Mnet은 ‘뮤직 메이크스 원’이라는 비전이 있다. 그런 비전 하에 2010년 최초로 글로벌 개최를 했고, 싱가포르, 마카오, 일본, 미국 등을 돌며 K팝의 글로벌화를 선도해왔다. 전 세계 K팝 팬들이 함께하는 시상식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코로나 시기였던 2020년, 2021년 국내 개최를 한 적이 있지만, 현재로는 글로벌로 더 진출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앞으로도 국내가 아닌 글로벌에서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올해 ‘MAMA’는 ‘자유롭게 노래하고 춤추는 순간, 우리 안에 피어오르는 기쁨의 가치’인 ‘흥’을 주제한 ‘어흥’을 슬로건으로 열린다. 
 이영주 PD는 “다양한 지역, 인종, 문화를 초월해 자신의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나답게 살아가고자 하는 당당한 외침”이라고 슬로건 ‘어흥’을 소개하며 “K팝은 올해 뜨겁게 흥했고, 그 중심에는 ‘흥’이 있었다. 그 흥을 가장 강렬하게 증폭할 무대가 ‘MAMA’가 될 것이다. 전 세계가 K팝으로 하나가 되고 있는 지금, ‘MAMA’가 지금 K팝의 ‘어흥 포인트’를 만들어 온 만큼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 MAMA’는 엠넷플러스를 통해 최초 4K 스트리밍 생중계를 선보인다. 또한 Mnet 하우스 밴드를 도입해 여러 아티스트들이 밴드 라이브로 무대를 선보인다. 이영주 PD는 “영상과 사운드 업그레이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흥이 폭발하는 무대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더욱 생생한 영상과 사운드로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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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박찬욱 마두식 이영주 PD(왼쪽부터). 제공| 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1/spotvnews/20251111125516786pdqt.jpg" data-org-width="900" dmcf-mid="YU4johEoS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1/spotvnews/20251111125516786pdqt.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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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욱 마두식 이영주 PD(왼쪽부터). 제공|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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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스트는 ‘MAMA’의 7번째 호스트를 맡는 배우 박보검이 첫날을, ‘청룡의 여신’에서 ‘MAMA의 여신’으로 변신하는 배우 김혜수가 둘째날을 맡는다. 
 2016년 시상자로 ‘MAMA’와 첫 인연을 맺었고, 2017년부터 호스트로 ‘MAMA’와 함께하고 있다. 올해는 호스트뿐만 아니라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결성된 범접의 특별 무대에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 
 이영주 PD는 “박보검만큼 ‘MAMA’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호스트는 없다고 생각한다. 박보검이 갖고 있는 이미지, MAMA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스토리텔러의 역할을 가장 잘하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라며 “박보검도 MAMA에 대한 애정이 높고, 저희도 박보검에 대한 애정이 높다”라며 “올해도 멋진 모습으로 해주실 것으로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30년간 ‘청룡영화상의 여신’이었던 김혜수는 올해 ‘MAMA’ 첫 호스트를 맡으며 ‘MAMA의 여신’으로 변신한다. 
 이영주 PD는 “꽤 오래 전부터 김혜수를 섭외하고 싶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청룡영화상을 훌륭하게 잘 진행해주고 계셔서 섭외를 따로 하지는 않고 잘 보고만 있었다. 그러다 얼마 전에 청룡영화상 MC를 마지막으로 끝을 내시기도 했고, 홍콩에서 새로운 한국의 흥, 한국적인 콘셉트를 전달할 수 있는 분이 누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마침 김혜수 선배님이 마무리를 지으셔서 미팅을 요청을 드렸고, (미팅 당시에는 김혜수를)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 음악이 가지는 힘에 대해 설명을 드렸다”라고 했다. 
 또 이영주 PD는 “김혜수도 음악에 대한 진정성이 있고, 음악을 좋아하시더라. 미팅 때 들었던 얘긴데 김혜수가 어떤 프로그램을 보고 그 작가한테 직접 연락을 해서 ‘아티스트가 5분간의 무대를 준비해서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무대는 음악이 주는 힘인 것 같다, 너무 고맙다’고 했는데 그 연락을 받은 작가가 지금 ‘MAMA’ 메인 작가다. 우연이 아닌 인연이라고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혜수가 ‘MAMA’와 K팝이 가지는 힘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에 함께할 수 있다고 답을 주셔서 모시게 됐다. 저도 많이 기대가 된다”라고 했다. 
 ‘2025 MAMA’에는 K팝 루키부터 K팝을 대표하는 레전드 아티스트까지 총 27팀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범접의 무대에는 박보검을 비롯해 코르티스, 보이넥스트도어, 트레저의 멤버가 출연한다. 또한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MC였던 성한빈은 우승팀 오사카 오죠 갱의 리더 쿄카와 특별한 컬래버를 펼친다. 또한 스트레이 키즈는 신곡 ‘신선놀음’의 메가 무대를 ‘MAMA’를 통해 최초 공개한다. 
 ‘MAMA’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도 눈길을 끈다. 영화 속에서 등장한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의 대결을 K팝 아티스트들이 이들로 변신해 영화의 현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보이즈 플래닛’ 시즌2를 통해 결성된 알파드라이브원도 ‘MAMA’를 통해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20주년을 맞이한 ‘현재진행형 전설’ 슈퍼주니어는 지난 20년간의 히트곡과 ‘MAMA’ 레전드 무대를 오마주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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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2025 MAMA 출연진. 제공| 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1/spotvnews/20251111125518059wdvx.jpg" data-org-width="647" dmcf-mid="HwjNLCkLl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1/spotvnews/20251111125518059wdvx.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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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MAMA 출연진. 제공|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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