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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분석] 이터널 리턴 블레어 "상상 속의 고점은 최강"

온카뱅크관리자

2025-11-06 15:37:2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플레이어 따라 성능 천차만별… 이론상 강력하지만 실전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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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6/HankyungGametoc/20251106153148187nadg.png" data-org-width="1280" dmcf-mid="P2gcnsPK1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6/HankyungGametoc/20251106153148187nadg.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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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이 즐기는 게임에 신규 캐릭터 PV가 등장할 때마다 늘 설렌다.
 특히나 본인의 취향에 맞는 캐릭터가 나올 예정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기자에게는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의 84번째 캐릭터 '블레어'가 대표적이다. 미형의 외모, 화려한 기동성과 스킬을 자랑하는 블레어는 말 그대로 취향저격이었다.
 다만 트레일러를 보면서 걱정도 생겼다. 영상에서만 봐도 고점이 매우 높은데 이런 실험체들은 밸런스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여지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다수 유저들도 화려한 스킬 이전에 밸런스에 대해 걱정하는 의견이 많았다.
 출시 직후 직접 플레이를 한 결과 다른 방향으로 밸런스에 문제가 존재했다. 높은 고점 때문인지 실험체가 보유한 체급이 매우 약하다. 역시 이론과 실전은 별개의 영역이었다.
 출시 일주일이 지난 시점 블레어의 평가는 "체급이 부족하다"로 정리할 수 있다. 7일 사이 핫픽스를 두 번이나 적용했는데 모두 버프였다. 편의성 개선과 저점을 줄여주는 패치를 위주로 이뤄졌는데 여전히 체급은 부족한 상태다.
 다재다능한 스킬 구성으로 인해 딜까지 강력해지면 오버 밸런스로 문제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아직까지는 블레어의 성능을 극한까지 다루는 유저도 드물기에 단점이 더 부각되고 있다.
  
 ■ 랭크 게임에서 만나면 함정에 가까운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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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현재 성적은 매우 암울하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6/HankyungGametoc/20251106153149448hvts.png" data-org-width="822" dmcf-mid="QRH712Ts5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6/HankyungGametoc/20251106153149448hvts.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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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성적은 매우 암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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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난전 구도에서는 강점이 드러난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6/HankyungGametoc/20251106153153497syhd.gif" data-org-width="600" dmcf-mid="XII1yusAY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6/HankyungGametoc/20251106153153497syhd.gif" width="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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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전 구도에서는 강점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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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레어의 랭크 게임 플레이 가능 이후 3일차 통계를 살펴보면 영 좋지 않은 모습이다. 보통 3일차부터 실험체가 가진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윤곽이 드러난다. 다이아몬드 티어 이상 기준 픽률은 26등이지만 점수에 관련된 중요 통계가 전부 뒤에서 바닥을 치고 있다. 특히 평균 순위와 승률, RP 획득 모두 꼴찌를 기록하면서 암울한 성적을 내고 있다.
 2번의 상향 이후에도 이 정도 성적을 내고 있음은 실험체 성능이 빈말로도 좋지 못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설령 대부분 유저가 블레어라는 실험체에 익숙하지 않으며 일부 장인들이 극한의 고점을 뽑는다 가정하더라도 현재 성능을 계속 유지하기에는 문제가 많다. 과거 '셀린'이 그랬듯 특정 장인들에 의해 통계가 오르락 내리락하는 광경은 장기적으로 좋지 못하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블레어가 가진 저점이 파멸적으로 낮다는 점에 있다. 적을 지속적으로 공격할 수 있을 때는 준수한 성능이지만, 대부분 적들은 가만히 맞아주지 않는다. 추격하는 과정에서 스킬 사이클이 무너지면 기력이 부족해 순식간에 성능이 급락한다. 한 번 들어갔을 때 후퇴하면 다음 기회를 노리기도 힘들다. 교전에 필요한 기력이 없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터널 리턴은 한 게임에서 10번 잘하더라도 1번 실수하면 그대로 로비로 직행할 수 있다. 높은 교전 난도를 가진 블레어를 소화하면서 다른 변수에도 대응하기에는 아직 대부분 유저들 숙련도가 부족할 수밖에 없다. 여러 이유들이 겹쳐, 현재 블레어를 랭크 게임에서 추천하기에는 객관적으로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 특성은 흡혈마, 빌드는 체급 확보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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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흡혈마가 거의 정배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6/HankyungGametoc/20251106153152002aawj.png" data-org-width="826" dmcf-mid="b9wyO5AiY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6/HankyungGametoc/20251106153152002aawj.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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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흡혈마가 거의 정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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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부족한 체급을 확보하기 위한 빌드가 대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6/HankyungGametoc/20251106153150731svig.png" data-org-width="830" dmcf-mid="xINIkynQH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6/HankyungGametoc/20251106153150731svig.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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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족한 체급을 확보하기 위한 빌드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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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특성으로는 '흡혈마'가 가장 이상적인 선택지다. 스킬 다수를 활용하며 교전이 오래될수록 강력해지는 블레어와 찰떡궁합이다. 무려 2800 게임에서 선택률 96.9%를 자랑할 정도로 선호도가 높다. 이론뿐만이 아니라 실전에서도 잘 어울리는 특성이다.
 전술 스킬은 '거짓 서약'과 '블링크'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거짓 서약은 보통 부족한 체급을 보완하기 위해서 채택한다. 잘 사용한다면 매우 높은 고점을 보여줄 수 있다. 다만 거짓 서약 자체가 잘못 사용한다면 오히려 빠르게 죽을 수도 있기에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있다. 블링크는 기력을 소모하지 않고 다양한 각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범용성이 높다. 체급은 부족할지언정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다.
 아이템 빌드는 현재 쿨다운 감소를 아예 포기하고 체급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자리 잡았다. 어차피 기력이라는 제한이 있기에 쿨다운 감소가 많더라도 스킬을 막 사용하기에는 힘들다. 브루저에게 잘 어울리는 '아오자이', '오토 암즈'와 같은 아이템이 안정성에 큰 도움을 준다.
  
 ■ 정해진 콤보보단 상황에 맞는 판단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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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상황에 맞는 스킬 선택과 사용이 중요하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6/HankyungGametoc/20251106153155167gies.gif" data-org-width="600" dmcf-mid="ZO08BeFY1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6/HankyungGametoc/20251106153155167gies.gif" width="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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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황에 맞는 스킬 선택과 사용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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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레어는 정해진 콤보랄 게 없다. 각 스킬마다 용도가 명확하고, 사용했을 때 이상적인 상황이 정해져 있다. 무턱대고 스킬을 사용하면 기력도 부족하고, 유지력이 부족해 금방 죽고 만다. 패시브 스킬을 정확히 이해하고 기력을 꾸준히 수급하며 상황에 맞는 스킬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쌍검'과 '쌍날검'은 각각 딜링과 유지력에 특화되어 있다. 즉, 적을 안정적으로 공격할 수 있을 때는 쌍검, 지속적인 유지력이 필요한 시점에는 쌍날검 스킬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무기 형태를 전환할 때는 전용 무기 스킬인 '시프트 러시'가 필요하다. 시프트 러시 사용 이후 일정 시간 동안 다음 사용하는 일반 스킬이 강화된다. 스킬 사용 이후 기본 공격을 하면 쿨타임 감소 및 기력까지 회복된다.
 따라서 블레어는 스킬을 사용할 때 '시프트 러시 → 스킬 사용 → 기본 공격 → 시프트 러시'와 같은 사이클이 기본이 된다. 블레어가 어려운 이유가 여기서 나온다. 상황에 따라 기력을 얼마나 소모할지, 무슨 형태로 스킬을 사용할지, 기본 공격을 섞을지 말지 모두 판단할 필요가 있다. 명확한 정답은 없다. 꾸준히 플레이하면서 숙련도를 올리는 것이 이상적이다.
 약간의 팁이 있다면 시프트 러시는 연속으로 사용할 때 기력 소모량이 증가한다. 즉 연속으로 사용하지 않고 다른 스킬을 섞기만 하면 기력 소모량이 초기화된다. 이는 궁극기도 포함이다. 궁극기는 처음 사용할 때 기력 소모량이 없는 유일한 스킬이다. 따라서 'D → R → D → E → D'같은 콤보를 사용하면 기력 160 소모로 엄청난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다양한 상황에 응용해 보도록 하자.
  
 ■ 아직은 체급이 부족한 블레어, 약간의 도움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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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자체적으로 보유한 CC기도 없기에 변수 창출이 힘들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6/HankyungGametoc/20251106153156791wtbv.png" data-org-width="1280" dmcf-mid="ub5Rfo71H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6/HankyungGametoc/20251106153156791wtbv.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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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체적으로 보유한 CC기도 없기에 변수 창출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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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레어는 현재 '애매하다'라는 단어로 요약된다. 분명 실험체가 가진 잠재력은 충분하고 고점도 높다. 그러나 부족한 체급으로 인해 대다수 유저가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솔직한 말로 블레어로 캐리를 할 상황이라면 다른 실험체는 이미 우승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만큼 다루기 어렵고 고점을 뽑아내기 힘든 상황이다.
 체급 면에서 버프가 힘들다면 유저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살짝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핫픽스로 무기 형태별로 스킬 UI 색깔이 바뀌는 패치가 적용됐는데, 실질적으로는 의미가 없다. 교전할 때 블레어가 스킬 창을 보면서 할 정도라면 이미 숙련도가 한참 낮은 상황이다. 차라리 '제니'처럼 체력바 UI 옆에 현재 무기 상태를 표시해 준다면 직관적으로 보였을 것이다.
 여러모로 현재 랭크 게임 환경에서는 활약이 어려운 상태다. 실험체가 가진 잠재력은 충분하니 살짝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 유저들도 블레어에 대해 "재미는 충분하데 성능이 오묘하다", "연습할 맛은 충분하네, 조작감만 부드러워지면 좋겠다", "그래도 밸런스적으로는 나쁘지 않네"등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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