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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아이온2 스토리 탐방 ②] 데바의 각성부터 최후의 전쟁까지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9
2025-11-06 11:27:3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티아마트, 에레슈키갈, 이난나 그리고 최후의 전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QmnbM1yY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41242f2dc1cea3ca84ee4812b9787d0f30c616f05864718302e26e15564af9b" data-idxno="307215" data-type="photo" dmcf-pid="qKNP32TsZ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6/HankyungGametoc/20251106112155006jpfk.jpg" data-org-width="960" dmcf-mid="PXiA8Lu5Y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6/HankyungGametoc/20251106112155006jpf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01a8ec3b4b01f882de91c2a8d1abf9316f2bc3f1fd3955ba7c34e80c7ad8f9a" dmcf-pid="b2AxpfWIHm" dmcf-ptype="general">엔씨소프트 '아이온2'는 원작 '아이온'으로부터 200년 후 무너진 탑 이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p> <p contents-hash="b39f2de23fbaace95ec6afa36045d840fff7677f927e3c576c28ff844382bd81" dmcf-pid="KVcMU4YCHr" dmcf-ptype="general">1부에서는 세계의 탄생과 분열, 그리고 신들의 시대가 막을 내리기까지의 과정을 다뤘다면, 2부에서는 용제의 부활과 함께 시작된 새로운 질서와 변화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p> <p contents-hash="178f8974fd079c8f2f8cb6934265b7398f45188076f3115903b423622f2258de" dmcf-pid="9fkRu8GhHw" dmcf-ptype="general">특히 신의 부재 속에서 등장한 새로운 세력과 질서의 형성은 '아이온2'로 이어지는 세계관의 핵심이 된다. 원작에서 이어진 전쟁과 갈등의 여파는 이 시기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방향으로 전개된다.</p> <p contents-hash="6a570dc177fa076ceff9d31b6bd4b5ea69804493b68365c779893f2921f6351c" dmcf-pid="24Ee76HlXD" dmcf-ptype="general"> </p> <div contents-hash="45429495bcf6b6e089d74204d6a16b324a982b80e98146be51ae0f8fb8d07f14" dmcf-pid="V8DdzPXS1E" dmcf-ptype="general"> <p><strong>갈라진 세계와 데바의 각성</strong></p>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a64f57572ca5d64662ded9526e2048c1904463dbaf4c9cacabe72511b2aef6a" data-idxno="307213" data-type="photo" dmcf-pid="46wJqQZvH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6/HankyungGametoc/20251106112159094qszk.png" data-org-width="960" dmcf-mid="pioKGusAZ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6/HankyungGametoc/20251106112159094qszk.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59d2c08f19ce9d646b8621f98bdac2f7fe1af4080698eba32989f086a84f542" dmcf-pid="6QmnbM1yYj" dmcf-ptype="general">대파국 이후, 아트레이아는 완전히 분리된 두 세계로 변했다. 남쪽의 천계와 북쪽의 마계는 서로 다른 하늘 아래 존재하게 되었고, 두 세계 사이에는 접근할 수 없는 공간인 어비스가 자리했다. 균열로 인해 흩어진 오드의 힘은 약해졌고, 세계는 점차 불안정해졌다.</p> <p contents-hash="c622cd029726500ca92dc82b582ef77bfbc69e91f446a4ca9564aa4de2ccf5b0" dmcf-pid="PxsLKRtWHN" dmcf-ptype="general">신들의 질서는 무너졌고, 주신들마저 서로 다른 이념에 따라 갈라졌다. 천계를 지키려는 주신과 마계를 감싸려는 주신이 각각의 하늘에서 새로운 질서를 세웠다. 그들 아래에서 각자의 신념에 따라 다른 문명을 이루기 시작했다.</p> <p contents-hash="e8c0172eaee5eee89790a6887f30aa052a4d0e85dce547cb607971d0b9ba1f21" dmcf-pid="QMOo9eFYYa" dmcf-ptype="general">시간이 지나면서 인간들 중 일부는 아이온의 축복을 받아 '데바'로 각성했다. 날개를 지닌 그들은 신의 의지를 이을 존재로 불리며, 천족과 마족의 세계에서 각각 수호자이자 전사로 성장했다. 데바의 등장은 곧 두 세계의 균형을 상징했지만, 동시에 새로운 경쟁의 시작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1c67133321cd479b7c2a86b33089a517473bb540e74f718c8625505733f5d73b" dmcf-pid="xRIg2d3GYg" dmcf-ptype="general">천계와 마계의 주신들은 자신들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 데바들에게 권능을 나누어 주었다. 하지만 서로의 신념은 끝내 합쳐지지 않았다. 천족은 자신들이 신의 의지를 계승했다고 믿었고, 마족은 버림받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힘을 택했다. 그 대립은 서서히 적대의 형태로 변해갔다.</p> <p contents-hash="6b0c0d685e8625b1cd39537c611a7d80a1ddf64224fe1297ea0f7ea0472d7b32" dmcf-pid="yYVFOHae1o" dmcf-ptype="general">결국, 어비스의 문이 열리면서 두 세계는 다시 맞닿았다. 하늘과 땅이 찢어진 공간에서 천족과 마족은 오드의 힘을 차지하기 위해 충돌했고, 끝없는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이것이 후대에 '천마전쟁'이라 불리게 된, 데바의 시대의 시작이었다.</p> <p contents-hash="69530c36a91c04a40609ee57a75728eb037cab7db902e03510ff2ec464b70dad" dmcf-pid="WGf3IXNdXL" dmcf-ptype="general"> </p> <div contents-hash="74c6e897a47d051dfd5f1109cae5699258dca103c3ff888dad148f2131152a75" dmcf-pid="YH40CZjJHn" dmcf-ptype="general"> <p><strong>피와 분노의 용제, '티아마트'의 등장과 몰락</strong></p>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a7004145ab1d272a3355c96800302ab3e0796c987210978b9ef51ffab5653c3" data-idxno="307214" data-type="photo" dmcf-pid="HZ6Ul1cnt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6/HankyungGametoc/20251106112200568ubyq.png" data-org-width="960" dmcf-mid="UBDQ0VyO1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6/HankyungGametoc/20251106112200568ubyq.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9f27b372247739185af7db79a3d1b27e1afa496a900522a4eaf318310824b66" dmcf-pid="ZTK5rWLxYe" dmcf-ptype="general">끝없는 천마전쟁 속에서, 오래전 사라졌던 용족의 흔적이 다시 나타났다. 어비스의 불안정한 에너지가 용계로 흘러들며 봉인이 약해졌고, 잠들어 있던 제5 용제 티아마트가 눈을 떴다. 그녀는 피와 분노의 주관자이자, 한때 제5 용제였던 아프수를 배신하고 살해해 그 자리를 차지한 존재였다.</p> <p contents-hash="69a037decc2714b1ec8b7df4461fe762385a75c4c810c265149acd48b31525d6" dmcf-pid="5y91mYoMGR" dmcf-ptype="general">티아마트는 드라칸의 본성에 가장 가까운 용제로 불렸다. 그녀의 힘은 파괴와 살육으로 가득했고, 천마전쟁으로 이미 약해진 아트레이아에 다시금 공포를 불러왔다. 세계 곳곳에서 그녀의 군세가 모습을 드러내며, 전쟁은 더 깊은 혼란으로 빠져들었다.</p> <p contents-hash="1c9d9b028ce3f9c2e1ac81af459a014dba2223d038e8fc6ae9368e2250359f87" dmcf-pid="1W2tsGgRGM" dmcf-ptype="general">천족과 마족은 더 이상 서로를 향한 증오만으로 버틸 수 없었다. 그들은 잠시 대립을 멈추고, 용족에 맞서기 위한 연합을 결성했다. 천계의 주신 카이시넬과 마계의 주신 마르쿠탄이 손을 잡았고, 그 아래 수많은 데바들이 어비스 너머 용계로 향했다.</p> <p contents-hash="0923708ade87cd11effdbd8a2e9056c961e9a4ccfea3914be8b6fcd6730e0fed" dmcf-pid="tYVFOHaeXx" dmcf-ptype="general">용계에서는 오랜 세월 숨어 있던 또 다른 데바 집단, 연족이 그들을 맞이했다. 지도자 카룬은 연합군의 앞길을 이끌며 티아마트의 요새 '티아마란타'로 진격했다. 전투는 치열했지만, 주신들의 결집된 힘과 연족의 지원 속에 서서히 전세가 기울기 시작했다.</p> <p contents-hash="e3b2675dc7e3d0e480b57a4935a8252660b83ad55ff8206f18219f75568f0aa8" dmcf-pid="FGf3IXNd5Q" dmcf-ptype="general">궁지에 몰린 티아마트는 마지막까지 저항했지만, 결국 자신의 피로 물든 옥좌 위에서 몰락했다. 그녀의 죽음은 용계의 균형을 잠시 되돌렸고, 천마족은 오랜 세월 이어진 전쟁 속에서 처음으로 짧은 평화를 맞이했다. </p> <p contents-hash="8a34b8f9c3644d1a004c83ad43f80188360d5225b76d3625f55df2d6de0ef17b" dmcf-pid="3H40CZjJZP" dmcf-ptype="general"> </p> <div contents-hash="73b9bed2059b24542aad440ce993c4c98e48f667dfec6abf02c137a6034a0f06" dmcf-pid="0X8ph5AiZ6" dmcf-ptype="general"> <p><strong>질서의 용제, '에레슈키갈'의 부활과 폭풍의 날</strong></p>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d0f0c9f7d0477efd9bb173664592907e0a34830f5f742e2d04542460f929b92" data-idxno="307211" data-type="photo" dmcf-pid="U5PuStkLG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6/HankyungGametoc/20251106112156413pynv.png" data-org-width="960" dmcf-mid="x3wlom6bZ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6/HankyungGametoc/20251106112156413pynv.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c26273b01e1a6375373d47067d7369feecb0a1edfb39e4e1456a272ab9fcdcf" dmcf-pid="7fkRu8GhtV" dmcf-ptype="general">티아마트의 몰락은 잠시의 평화를 가져왔지만, 동시에 또 다른 균열의 시작이었다. 그녀의 죽음으로 약해진 봉인이 흔들리며, 오래전 마나카르나에 갇혀 있던 제3 용제 에레슈키갈이 깨어났다. 이성적이던 그녀는 오랜 억압 속에 광기를 품고, 질서의 이름으로 세상을 재정복하려 했다.</p> <p contents-hash="f082941666e5a13592a40f32df10824c7366bd8aacffa6f69b7accd94b1acaf7" dmcf-pid="z4Ee76Hl12" dmcf-ptype="general">에레슈키갈은 냉정하고 계산적인 전략가다. 한때 프레기온의 화평안을 지지했지만, 대파국 때의 배신으로 용족이 피해를 입자 그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자신을 가둔 프레기온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리고 세상을 질서로 묶기 위해 다시 일어섰다.</p> <p contents-hash="ca0e91cc780c7959620a5e16607851fd3e0ce2b18478bb24ad253aadb0825530" dmcf-pid="q8DdzPXSY9" dmcf-ptype="general">그녀의 부활은 곧 아트레이아의 재앙으로 이어졌다. 에레슈키갈은 봉인에서 풀려난 뒤, 오랜 세월 잃어버린 힘을 되찾기 위해 '사크라페스'를 흡수했다. 강력한 마력을 되찾은 그녀는 자신의 영토인 '에레슈란타'를 파괴하고 그 파편으로 아트레이아를 공격했다.</p> <p contents-hash="47194352975802ae61754880666e52ea4d4388a76726f2df93c82a1fa551f57f" dmcf-pid="B6wJqQZvYK" dmcf-ptype="general">하늘과 대지를 덮은 파편들이 빛과 어둠을 가르며 쏟아졌고, 수많은 데바들이 이 재앙에 맞섰다. 주신들의 명령 아래 천마 연합군이 결집했고, 그들은 아트레이아를 지키기 위해 에레슈키갈의 군세와 맞붙었다. 끝없는 전투 끝에 에레슈키갈은 물러났고, 살아남은 자들은 그날을 '폭풍의 날'이라 불렀다.</p> <p contents-hash="024174d6b34e63730d4e31c8aedec8d8cb4dfbd5162008873bc5c63615506160" dmcf-pid="bPriBx5TZb" dmcf-ptype="general">패배를 겪은 에레슈키갈은 더 강한 힘을 원했다. 그녀는 아이온의 성물을 손에 넣고자 라크룸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천마군과 마지막 대결을 벌였다. 성물의 폭주로 육신이 붕괴된 에레슈키갈은 결국 쓰러졌고, 긴 싸움은 또 한 번 막을 내렸다. 그러나 평화는 여전히 돌아오지 않았다.</p> <p contents-hash="0854046bef0be0eb7fa10bdce4e3450258e640d59080e3aea23fad11a732140a" dmcf-pid="KQmnbM1yYB" dmcf-ptype="general"> </p> <div contents-hash="15fbfc706fe3afa3310d0f372aab5032dfb0489f9729a14aa2cc1450b13bcbec" dmcf-pid="9xsLKRtWHq" dmcf-ptype="general"> <p><strong>새로운 그림자, 이난나와 스텔라 인더스트리</strong></p>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42bed0f43a4a816427fb1f0420b95ce23b0a71579d34b35b42a38e844b7f310" data-idxno="307212" data-type="photo" dmcf-pid="VRIg2d3GX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6/HankyungGametoc/20251106112157763qwjd.png" data-org-width="960" dmcf-mid="0gByjCMVG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6/HankyungGametoc/20251106112157763qwjd.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c66e78d06df9e637635e6a3424c08776bf3584b0eae8977f52c92b995e46ab7" dmcf-pid="4r3SgsPKHU" dmcf-ptype="general">에레슈키갈의 죽음 이후, 천마족은 오랜 전쟁 끝에 간신히 평화를 되찾았다. 하지만 그 평화는 겉보기뿐이었다. 전쟁으로 약해진 군세와 사회 질서 속에서, 새로운 세력이 천천히 세상을 잠식하기 시작했다. 그 이름은 '스텔라 인더스트리'였다.</p> <p contents-hash="b159861cecd5ce053677fec50b1f9d43d7faf82aec617e22f5139a03c3031f6a" dmcf-pid="8m0vaOQ9Yp" dmcf-ptype="general">스텔라는 '나키식스'라 불리는 증폭제를 통해 급속히 성장한 군수 기업이었다. 그들은 천마 군부에 자금을 지원하며 군비 경쟁을 부추겼고, 드마하라 불린 고대 용족의 땅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표면적으로는 협력 관계였지만, 그 속에는 다른 목적이 숨겨져 있었다.</p> <p contents-hash="5d576365d5b0cf8f3ef28a697600f72339dc77d23f0db633d503efe3afd04447" dmcf-pid="6spTNIx2H0" dmcf-ptype="general">이 시기 천마군 소속의 한 데바가 임무 중 신비한 소녀 '이난나'를 만났다. 인간의 모습이었지만, 그녀는 용족의 피를 이어받은 존재였다. 뛰어난 전투 능력을 지닌 이난나는 같은 용족에게조차 버림받은 돌연변이였고, 스텔라와 얽힌 비밀스러운 과거를 지니고 있었다.</p> <p contents-hash="27190b680d847c2fea5cc94b20f3beb0f4d8cc7536e1015fe788357e2955a3b8" dmcf-pid="POUyjCMVY3" dmcf-ptype="general">데바는 이난나를 통해 스텔라의 실체를 알게 되었다. 나키식스는 단순한 약물이 아니라, 용제의 힘을 각성시키기 위한 도구였다. 스텔라의 총수 '베니룽'은 이난나를 이용해 새로운 용제를 만들려 했고, 이를 위해 천마군까지 속이고 있었다. 진실을 알게 된 데바는 스텔라를 막기 위해 싸움에 나섰다.</p> <p contents-hash="ed8934ed8d03a99f07f3867ae4f38c773a1a14ed5ccca7ba50852e409ff368ea" dmcf-pid="QIuWAhRfYF" dmcf-ptype="general">결국 스텔라의 음모는 밝혀졌지만, 베니룽은 정체를 감춘 채 사라졌다. 이난나는 친구이자 배신자인 그를 끝내 막지 못한 채 떠났다. 전쟁은 끝났지만, 아이온의 세계에는 여전히 새로운 어둠이 남아 있었다. 그것은 또 다른 세대의 서막을 예고하는 그림자였다.</p> <p contents-hash="77583323721f9249bbee86918e609507b96da8e527e73b9075fb9f2aa89ca7cd" dmcf-pid="xC7Ycle4tt" dmcf-ptype="general"> </p> <div contents-hash="5106f87de531a9500ca40f59fb17aed3255f3adaccf93fea687a64690700b986" dmcf-pid="yfkRu8GhY1" dmcf-ptype="general"> <p><strong>아이온2, 탑 붕괴로부터 200년 뒤 이야기</strong></p>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d8840705e1c3715394127050be35a1f2c32e23ea09399a61bc30bcac7a72a43" data-idxno="307216" data-type="photo" dmcf-pid="Y8DdzPXS1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6/HankyungGametoc/20251106112201951vnzm.png" data-org-width="960" dmcf-mid="uMMqy0waY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6/HankyungGametoc/20251106112201951vnzm.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ec9d01bf4dddcfeb1ac9dbb893b445399c1c011e01f4e18982cdb395f4fc500" dmcf-pid="HPriBx5T5H" dmcf-ptype="general">천마전쟁의 끝은 세계를 갈라놓았다. 영원의 탑은 무너졌고, 결계는 완성되지 못했다. 불신 속에서 세 종족의 싸움은 세상의 빛을 삼켜 버렸다. 그날의 참극은 훗날 '최후의 전쟁'이라 불리며, 세계의 질서를 뒤바꾼 비극이 되었다.</p> <p contents-hash="bc2f8ac3f8a570a13a3fd1d89578723f21b74f1871df10fb1c64ac4ebcd96446" dmcf-pid="XFMqy0wa1G" dmcf-ptype="general">탑이 사라진 자리에서 아트레이아는 둘로 나뉘었다. 천계는 엘테넨과 인테르디카 사이에 세워진 빛의 장막으로 스스로를 봉했고, 마계는 모르헤임과 벨루스란 사이의 어둠 속에 고립되었다. 두 세계는 더 이상 서로의 존재를 느낄 수 없는 단절의 시대에 들어섰다.</p> <p contents-hash="2d66f7771d08a5caaf064062feea5e66926b2dc37a450a5b174435c149e0071f" dmcf-pid="Z3RBWprNXY" dmcf-ptype="general">주신들은 남은 힘을 모두 태워 장벽을 세웠다. 시엘과 이스라펠이 사라지고, 다섯 주신의 희생이 그 빈자리를 메웠다. 빛과 어둠이 교차하던 자리엔 더 이상 신의 손길이 닿지 않았다. 세계는 신이 사라진 틈에서 스스로의 균형을 찾아야 했다.</p> <p contents-hash="613a687667da45ee19af8b994b87cf60a6a50bda8dcd7dbb987cc9cfb55cd858" dmcf-pid="50ebYUmjGW" dmcf-ptype="general">결계가 사라진 바깥세상은 다시 전장이 되었다. 용제, 이슈타르와 파프니르가 나타나 불과 그림자로 땅을 삼켰다. 포에타와 이스할겐은 그들의 발 아래에서 무너졌고, 수많은 생명이 사라졌다. 데바의 각성은 축복이 아닌 실험과 변이의 고통으로 변했다.</p> <p contents-hash="91ac21722b4a8a04f2c45020d97d090174b80efebf48587ca89b18ce767112b9" dmcf-pid="1pdKGusAYy" dmcf-ptype="general">그로부터 200년이 흘렀다. 신들은 침묵했고, 데바는 사라졌다. 남은 인간들은 무너진 탑의 잔해 위에서 다시 일어섰다.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세상은 또다시 변화의 앞에 서 있었다.</p> <p contents-hash="4ddf01b902142953c4d33eb0894470817e9f3586ed23ee049a92fa435cbaebd8" dmcf-pid="tUJ9H7OcXT" dmcf-ptype="general"> as7650@gametoc.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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