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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함정 유류화재, AI 소화체계로 잡는다...기계연, 체계 개발해 해상 시험도 성공

온카뱅크관리자

2025-11-06 09:37:3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pMrQaqFI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1696c255c70b2a6a0743acceadfa49faee8e5168e5865f833587729fe5df484" dmcf-pid="8URmxNB3m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혁 기계연 선임연구원(오른쪽)이 함정 유류화재 초동 진압용 소화체계 설비를 살펴보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6/etimesi/20251106093451575fgjd.jpg" data-org-width="700" dmcf-mid="VFO3mYoMO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6/etimesi/20251106093451575fgj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혁 기계연 선임연구원(오른쪽)이 함정 유류화재 초동 진압용 소화체계 설비를 살펴보고 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a1abfd0b1fb5b1add7082079a20cfb6e87aa9740ec2452b607640edf6b19cdf" dmcf-pid="6uesMjb0mc" dmcf-ptype="general">함정 내 유류화재를 자율 탐지하고 해상 환경에서도 정밀 조준·진압할 수 있는 차세대 소화체계가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p>
          <p contents-hash="63afcf8c04a2b3af6cb8f25488d8bb25bac5d99f0cc206c6de5397198d32b869" dmcf-pid="PsFP1blwsA" dmcf-ptype="general">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은 이혁 가상공학플랫폼연구본부 AX융합연구센터 선임연구원팀이 함정 유류화재에 특화된 자율형 초동진압 소화체계를 개발하고 실제 함정 시험도 마쳤다고 6일 밝혔다.</p>
          <p contents-hash="b8d005d11fd17f36f750c8425106c0f040ee110133e670b9e7c061e509968363" dmcf-pid="QO3QtKSrEj" dmcf-ptype="general">연구팀에서 개발한 자율형 소화체계를 한층 발전시킨 기술로, 함정에서 가장 자주 발생되는 유류화재에 특화·설계했다. 기관실·격납고·갑판 등의 장비나 함재기 누유 화재를 자율 탐지한다. 또 파도, 선체 움직임에도 소화수를 실시간 정밀 제어해 불이 난 곳에 정확히 조준해 진압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e4d228e0ba5b7761a0b662e0749d0f7ece989c574ae6be6085fcfbf59dd0db47" dmcf-pid="xI0xF9vmON" dmcf-ptype="general">기존 함정용 소화설비는 화재 감지 시 해당 구역 전체에 소화제를 방출하는 방식으로, 허위경보 시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고 해상 환경 정밀 조준이 어려웠다. 반면 이번 기술은 인공지능(AI) 기반 정밀 화재 탐지와 강화학습 알고리즘을 통한 해상 조건 대응 기술을 결합해 기존 한계를 극복했다.</p>
          <p contents-hash="ab844ec3013ef8fe4637d727a9a6456cba98099335308786e4f0545f0b34f277" dmcf-pid="yVNygsPKOa" dmcf-ptype="general">개발 체계는 화재탐지센서, 소화모니터, AI 기반 화재 진위 판단 및 위치 추정 기능의 분석·제어장치로 구성됐다. 화재감지 정확도 98% 이상을 유지하며, 폼 소화수 분사 거리는 약 24m에 달한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a2af7250dfc96d67346720df9f988671c1f3e9ba4ea34a87a88f9b446b8918a" dmcf-pid="WfjWaOQ9w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함정 유류화재 초동 진압용 소화체계 실선 시험 모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6/etimesi/20251106093452866mowh.jpg" data-org-width="700" dmcf-mid="fA4AVJ0Hm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6/etimesi/20251106093452866mow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함정 유류화재 초동 진압용 소화체계 실선 시험 모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69304d906fc668eef7e6e7a55df9c0ef8f795279d2a6ef1427d42b7779137f8" dmcf-pid="Y4AYNIx2Do"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실제 함정 환경을 완벽히 재현한 대규모 육상 모사설비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화재안전연구소에 구축, 성능 검증을 실시했다. 함정 내 격실 색·조도를 실제와 동일하게 구현한 모사설비에서 다양한 유류화재 조건, 화재로 오인될 수 있는 비화재 상황(라이터, 용접, 전기 히터 등)을 재현해 AI 시스템의 사전 학습 및 정확도 시험을 수행했다.</p>
          <p contents-hash="0ed867a80e8cf890bd147e525f20845d0c7e039f808e3f9d8dc656fb954e14bd" dmcf-pid="G8cGjCMVsL" dmcf-ptype="general">특히 개활지 유류화재(4.5㎡ 유류 트레이)와 함재기 등에서 누유로 발생할 수 있는 차폐 화재 진압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실제 함정의 다양한 유류화재에 대응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p>
          <p contents-hash="6175f502865c8b65ef0739856f521b865ece7b4b030857862ba32cfee6516194" dmcf-pid="H6kHAhRfmn" dmcf-ptype="general">이어 LST-II급 강습상륙함(일출봉함)에서 실제 함정 운용 시험을 실시해 파고 1m 환경에서 18m 떨어진 가상 화원에 소화수를 정확히 조준하는데 성공했다.</p>
          <p contents-hash="f0d14552c70f62ee7a4b59d67abab3f3c6209b2cd869146ceb9cf78eaf32676f" dmcf-pid="XPEXcle4si" dmcf-ptype="general">이혁 선임연구원은 “육상 모사설비에서 실제 함정까지 단계별 검증을 완료한 세계 최초 기술로, 함정에서 가장 위험한 유류화재를 개활지와 차폐 상황 모두 대응할 수 있다”며 “함정은 물론 탄약고, 군수품창고, 항공기 격납고, 해양플랜트 등에 적용 가능해, 민간 선박과 석유화학시설 등의 해상·산업현장 화재 안전성도 대폭 향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7064c0b66cbf6461f41003ba9ff8159862baaec45a27872f459c5c0dedf79bbc" dmcf-pid="ZQDZkSd8rJ" dmcf-ptype="general">한편 이번 연구는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에서 시행한 '민·군 실용화연계사업'으로 진행됐으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화재안전연구소, 충남대, 수퍼센츄리, 육군사관학교가 참여했다.</p>
          <p contents-hash="ce3ca4163f3c33b2ac48e80529fe111f0f14592fac9f4a1931d7ec8e4ff5e758" dmcf-pid="5xw5EvJ6wd" dmcf-ptype="general">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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