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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이럴 수가! 안세영, 마이클 조던, 리오넬 메시처럼 'GOAT' 반열 유력 ...中 매체, "사실상 독주 체제, 천위페이보다 4살 어려"

온카뱅크관리자

2025-11-04 06:06:00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4/0002236053_001_20251104060611539.jpg" alt="" /></div>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160;안세영의 이름엔 23세 어린 나이임에도 &#39;고트(GOAT·Greatest Of All Time)&#39;라는 칭호가 따라붙고 있다. 안세영은 지난달 26일&#160;프랑스 서부 렌의 인근 도시 세숑 세비녜에서 펼쳐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프랑스오픈(슈퍼750)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를 2-0(21-13 21-7)으로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안세영은 여자단식 1, 2위 간 맞대결 성사에도 불구하고 단 42분 만에 왕즈이를 제압하며 여제다운 면모를 뽐냈다.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4/0002236053_002_20251104060611578.jpg" alt="" /></div> 이로써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을 올해 7승 0패, 통산 15승 4패까지 벌렸다. 또한 앞서 덴마크 오픈(슈퍼750) 우승에 이어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2025년 총 9개 대회서 정상을 밟았다. 특히 상당한 권위를 자랑하는&#160;슈퍼 750 시리즈에서 역사상 첫 단일 시즌 5개 대회 석권이란 기념비적인 업적을 수립했다. 이에 중국 내에선 연일 견제 모드에 돌입했다. 중국 &#39;시나스포츠&#39;는 "이제 겨우 23살인 안세영은 배드민턴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라며 "그녀가 배드민턴계를 평정한지 약 3년여가 흘렀지만, 아직&#160;안세영 공략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4/0002236053_003_20251104060611617.jpg" alt="" /></div> 그러면서 "안세영의 전성기는 이제 막 시작했다. 반면 중국은&#160;마땅한 스타가 나오지 않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안세영을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대항마로 천위페이를 언급했다. 이는 천위페이가 비록 세계랭킹 5위로&#160;왕즈이보다 순위는 낮지만, 안세영을 상대로 14승 14패 동률을 이루며 강한 면모를 보인다는 점에 주목했다. 다만 천위페이의 경우 27세로 안세영보다 나이가 많다. 발전 가능성 및 추후 커리어 측면에서 안세영을 넘어설 마땅한 선수가 없다는 점엔 별다른 이견이 없다. 매체 또한 "안세영은 사실상 독주 체제에 돌입했다. 천위페이의 경우 27세로 안세영보다 먼저 은퇴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4/0002236053_004_20251104060611655.jpg" alt="" /></div> 이어 "안세영은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우리 선수들의 경우 안세영의 상대가 되지 못하고 있다. 어차피 GOAT에게 지는 것은 부끄럽지 않다는 식의 패배주의 분위기가 자리 잡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실제 최근 중국 내에선 안세영을 GOAT급 선수로 분류하며 경계하고 있다. &#39;ESPN&#39; 등 주요 매체는 스포츠 종목별 역대 최고 선수를 주기적으로 선정해&#160;공개하고 있다. 지난해엔 마이클 조던(농구), 리오넬 메시(축구), 베이브 루스(야구), 무하마드 알리(복싱), 마이클 펠프스(수영), 톰 브래디(미식축구) 등을 GOAT로 분류했다. 안세영의 커리어 끝자락에도 이들처럼 종목별 단 한 선수에게만 붙는 호칭이 따라붙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적어도 현재 추이론 가능성이 제법 높아 보인다. 사진=뉴시스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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