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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더 큰 곳에서 만나자" 아이브, 한계 모르는 끝없는 성장…새 월드투어 포문[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11-02 18: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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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아이브. 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2/spotvnews/20251102185625848gsxn.jpg" data-org-width="900" dmcf-mid="UzsEkle4h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2/spotvnews/20251102185625848gsxn.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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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브. 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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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아이브가 더 성장한 모습으로, 스스로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갖고 두 번째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아이브는 2일 오후 서울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엠'을 열고 "더 성장했다고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자신감이 넘친다"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31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진행된 '쇼 왓 아이 엠'은 '아이브 신드롬'의 현재를 증명하고 한층 확장된 세계관으로 미래의 서막을 열었다. 첫 월드투어로 글로벌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한 아이브는 경험과 확장을 통해 완성도를 한층 높이며 자신들의 정체성과 음악 세계를 견고히 했다. 이번 공연에는 3일간 총 2만 8200여명의 관객이 찾았다. 
 아이브는 그간 무대 위에서 자신감과 주체성을 중심으로 한 세계관을 구축해 왔고, '쇼 왓 아이 엠'에서도 이를 음악, 안무, 비주얼, 아트, 라이브 퍼포먼스에 유기적으로 녹여 보다 진화한 완성형 퍼포먼스 예술을 구현했다. 
 '쇼 왓 아이 엠'은 제목 그대로 '있는 그대로의 아이브'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첫 투어 '쇼 왓 아이 헤브'가 팀의 정체성과 역량을 선보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공연은 각 멤버의 개성과 음악 세계를 확장해 아이브라는 이름이 가진 정체성을 더욱 분명하게 드러냈다. 
 이날 '갓차', 'XOXZ', '배디', '아이스 퀸', '아센디오'로 화려하게 공연의 포문을 연 아이브는 더욱 성장한 라이브와 퍼포먼스 실력으로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특히 장원영은 인이어 마이크에 문제가 생긴 듯 무대 중간에 핸드마이크로 교체, 더욱 완벽한 라이브로 감탄을 안겼다. 
 안유진은 "서울 마지막 공연에 오신 분들 환영한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고, 리즈는 "저희도 마지막 힘을 전달드리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 우리 내일 없지 않나. 다들 열심히 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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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아이브 장원영. 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2/spotvnews/20251102185627133ermc.jpg" data-org-width="900" dmcf-mid="P1sEkle4S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2/spotvnews/20251102185627133ermc.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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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브 장원영. 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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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아이브 레이. 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2/spotvnews/20251102185628457zvsi.jpg" data-org-width="900" dmcf-mid="0oq15qCES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2/spotvnews/20251102185628457zvsi.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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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브 레이. 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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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아이브는 '오프 더 레코드', '애티튜드', '러브 다이브', '레블 하트', '키치', '아이 엠' 등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TKO', '홀리 몰리', '마이 세티스펙션', '삐빅', '와우', '플루', '인터루드', '유 워너 크라이' 등 수록곡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특히 아이브는 이번 공연에서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 6인 6색의 개성이 넘치는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전 멤버가 이번 투어를 통해 미공개 솔로곡을 선보이며 팀을 넘어 멤버 개인의 음악적 스펙트럼까지 선보였다. 
 장원영의 '8', 레이의 '인 유어 하트', 리즈의 '언리얼', 가을의 '오드', 이서의 '슈퍼 아이시', 안유진의 '포스' 무대에서는 멤버 개개인의 매력이 돋보였다. 
 장원영은 섹시함이 돋보이는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레이는 특유의 귀여운 모습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리즈는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를, 가을은 몽환적인 곡에 퍼포먼스를 더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더해 이서는 더욱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줬으며, 안유진은 힙한 매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보컬, 춤, 비주얼 모두 완벽한 '육각형 아이돌'의 모습을 보여줬다. 
 안유진은 "오늘 처음부터 응원법 소리가 큰 것 같다"라고, 장원영은 "3일차 다이브(아이브 공식 팬덤명)들이 최고다"라고, 가을은 "막콘이라 그런지 다이브가 엄청 목을 안아끼고 응원법을 해줬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팬들의 응원법과 큰 환호성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가을은 '삐빅'에 대해 "제가 두 번째로 안무에 참여한 곡이다. 사실 'TKO'를 준비하면서는 부담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부담이 좀 적었다. 멤버들도 잘 해줬던 것 같다"라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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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아이브 리즈. 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2/spotvnews/20251102185629771uenh.jpg" data-org-width="900" dmcf-mid="pv1vS1cnW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2/spotvnews/20251102185629771uenh.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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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브 리즈. 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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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아이브는 앙코르 무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와일드 버드'를 비롯해 '슈퍼노바 러브', '애프터 라이크' 무대까지 선보였다. 아이브는 공개된 VAR에서 "이번 공연을 보시고 더 성장했다고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자신감 넘친다"라며 "자기 자신에 확신을 가지고 결과를 보여주는 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아이브는 앙코르 무대를 펼친 후 팬들에게 대한 애정을 전하며, 두 번째 월드투어를 시작한 소감을 밝혔다. 
 리즈는 "3일간의 콘서트가 드디어 끝났다. 어제 밤에 자기 전에 어떤 말을 해야할지 생각했다. 처음 콘서트를 준비하던 때가 떠오르더라.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저희의 의견도 많이 내고, 어떻게 하는지 알고, 다이브가 어떤 구성을 좋아할지 알고 있어서 저번보다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준비했다. 그래서 이 콘서트가 기대가 됐고, 후련하다"라며 "열심히 소리질러 주셔서 감사하다. 목이 아프더라도 우리의 콘서트를 열심히 즐겼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달라. 다이브 에너지 덕분에 3일차까지 잘 마무리했다. 제가 영원이라는 말을 잘 믿지 않는다. 다이브와는 영원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서는 "다이브랑 함께할 수 있어서 더 행복한 공연이었다. 오늘 하루가 저에게 한편의 추억으로 간직될 것 같다. 무대하는 동안 다이브랑 눈도 많이 마주쳤는데, 따뜻한 눈으로 바라봐주셔서 너무 행복했고 더 힘을 내서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안유진은 "이번 콘서트 타이틀이 '쇼 왓 아이 엠'이다. 그래서 셋리스트, 솔로 무대를 정할 때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다. 나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에 대해 고민했는데, 아직 보여주고 싶고 하고싶은 것들이 많더라. 제가 다 보여드릴 수 있을때까지 응원하고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이 큰 공연장을 3일동안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다음엔 더 큰 곳에서 만나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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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아이브 가을. 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2/spotvnews/20251102185631070odqo.jpg" data-org-width="900" dmcf-mid="UzAdeAKpS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2/spotvnews/20251102185631070odqo.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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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브 가을. 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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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원영은 "이번 콘서트가 유독 준비하면서부더 멤버들끼리 회의를 많이 하고, 생각도 계획도 많이 짜면서 임했다.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많은 셋리스트를 보면서 저희가 많은 무대들을 했던 곡들이 있었다. 이 곡들을 어떻게 하면 익숙함 속에서 새로움을 더해서 선물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라며 "그동안의 시간이 너무 의미있고, 다이브 덕분에 제가 하고 있는 것들에 의미가 부여된다. 준비과정들이 이번 3일을 통해 의미로 꽉 채워질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가을은 "저는 콘서트 전에 준비를 하면서 욕심을 굉장히 많이 냈던 것 같다. 솔로 무대를 하는데 작사도 처음이지만 너무 하고 싶었고, 안무에 참여도 하고 싶어서 쉴 새 없이 바쁜 하루들을 보냈다.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있었는데, 3일동안 해보니까 그런 걱정이 무색할만큼, 다이브 앞에 있으면 온전한 내가 될 수 있구나, 무대 위에 있으면 나를 보여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저 스스로 전보다 훨씬 단단해진 느낌이 들어서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레이는 "이번 콘서트 셋리스트가 저희에게 도전적이었다. 초반에 앨범 수록곡을 많이 하다가 중간에 귀여운 것도 하고, 타이틀 메들리까지 하면서 쉴틈없이 열심히 달렸다. 정해진 시간 안에서 많은 것들을 해야해서 걱정도 많았다. 다이브가 좋아해줄까라는 불안한 생각들이 많아서 긴장했는데, 무대에 서니까 즐거웠다"라며 "공연하는 3일동안 너무 즐거웠고, 끝나가는게 아쉽다. 월드투어는 오늘이 시작이다. 열심히 전세계에 있는 다이브들을 만나뵙고,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테니까 그때까지 기다려달라. 언제나 열심히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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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브 이서. 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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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브 안유진. 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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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브는 공연 중간 런웨이 퍼포먼스는 물론, 유니콘 모양의 회전목마를 타고 올라가는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듣는 재미에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아이브의 더욱 성장한 실력이 돋보였다. 이미 '완성형 아이돌'로 자리매김한 아이브는 뛰어난 라이브 실력, 더 화려해진 퍼포먼스로 감탄을 안겼고, 성장에 끝이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으로 신인상을 휩쓸며 '글로벌 MZ 워너비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고, 이어 발표하는 앨범과 곡마다 각종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하고 1위 트로피를 휩쓸었다. 이들은 음악방송 통산 74관왕, 총판 기준 음반 7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믿고 듣고 보는 그룹'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아이브는 올해 '레블 하트', '애티튜드', 'XOXZ'로 연달아 국내외 음원차트를 강타하며 눈부신 행보를 이어갔다. 또한 '롤라팔루자 베를린', '롤라팔루자 파리',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 등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도 오르며 글로벌 존재감을 과시했다. 
 서울에서 월드투어의 포문을 화려하게 연 아이브는 아시아,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등 다양한 국가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개최 도시 정보는 추후 공개된다. 
 두 번째 월드투어에서 또 한 번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4세대 톱 걸그룹'을 재증명한 아이브가 앞으로 펼칠 활동에 더욱 큰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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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브. 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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